오늘은 미술로 보는 역사, 역사로 본 재활용 미술 교육시간입니다.^^
오벨리스크 아시지요? 고대 이집트, 태양상징의 기념탑이지요.



 

미국 북캘리포니아.
한 작가(Mark Grieve)가 자전거 부품을 재활용 오벨리스크를 만들었습니다.
이 자전거 탑을 만들기 위해 340개의 자전거가 온 몸을 던졌지요.^^
무게만 10,000파운드, 높이는 19미터에 이릅니다.
오벨리스크가 아니라, 사이클리스크(Cyclisk)^^

오벨리스크 이야기가 나왔으니, 세계 추상미술의 대가 바넷 뉴만을 만나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바넷 뉴만(Barnett Newman/미국,1905-1970)

 

 

 가장 급진적인 추상미술의 대가로

손꼽히는 바넷 뉴만.

 

 

어려우면서도

쉽게 그릴 수 있는 착각에

빠뜨리는 추상미술의 세계.

  

 

 
1950년대의 뜨거운 추상미술과

1960년대의 차가운 추상미술을

넘나들면 색면 추상표현주의를 자리매김시킨

뉴만.

  

 

 오벨리스크(Obelisk).

 

고대이집트 왕조시대에

태양신앙의 상징으로 세워졌던 기념탑.

 

그리스어로  '작은 쇠꼬챙이'란 의미가 담겨있다.

 

 

하늘을 향해 가까이 갈 수록

끝이 가늘어지는 피라미드꼴 탑에는

왕들의 치적이 상형문자로 기록되어 있다.

 

 

16세기 유럽 제국 열강의 수탈로

 그 많았던 오벨리스크는 유렵의 여러나라로 옭겨졌다.

 

미국 국회의사당 앞에 세워진

오벨리스크 형태로 세워진 세계 최장길이를 자랑하는

조지워싱턴 기념탑.

 

오벨리스크는

승리와 영광.

자국의 위세를 과시하는 상징물로 세계 곳곳에 세워져 있다.

 

 

 

 

 

그런 오벨리스크를 비웃기라도 하듯

뉴먼은 '깨어진 오벨리스크(broken obelist)'

작품화시켰다.

 

그가 남긴 작품은

세계 곳곳에 세워져있다.

 

 

 

 

 

위태로운 금자탑.

 

탑만 세운다고 국가의 권위와

영광이 지속될 수 있을까!

 

이제라도 훔쳐간 이집트문명의

유산을 돌려 주어야 되지 않을까!

 

최근 이탈리아는 에디오피아에

오벨리스크를 반환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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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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