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화재 아직 진화되지 않았군요. 모쪼록 인명피해가 없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형 사고는 대부분 책임자가 없는데다 재발방지책도 신통치 않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지요. 사후대책도 중요하지만 사전대책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나라였으면 좋겠습니다.”(이외수 트위터)

 

강 건너 불구경, 냄비근성, 사후 약방문.....

 

매번 큰 사고(천재지변, 인재)가 날 때마다 안전 불감증에 언론과 국민 여론은 들끓지요. 학교든, 사회든 공동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지요. 하지만 사고 소식이 들릴 때마다, 너무 아쉽습니다. 사람 생명만큼 중요한 것이 어디 있습니까. 자연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겨울철, 어머니들은 설거지 한 물이나, 목욕물을 버릴 때, 혹시 뜨거운 물에 뭍 생명(개미 혹은 벌레)이 죽을까, 물을 식혀서 버렸습니다. 생명 존중 사상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생명을 중요시 생각한다면, 안전 만큼은 가장 우선시 해야 합니다.  삼풍백화점과 성수대교 붕괴사건, 대구 지하철 참사를 떠올려 보십시오. 학교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을 떠올려 보십시오. 이제 안전 교육이나 생명의 소중함을 제대로 교육 시키는 풍토가 중요합니다. 그 전제는 관심입니다. 왜 이런 사고가 일어났는지, 막을 수는 없었는지, 제대로 된 재난 방지  매뉴얼이 마련되어있는지 점검하고 보완해야 합니다.


국가에서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지요. 인식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문화 토양을 심어주고, 전문 분야의 시민단체들이 이런 일을 대신 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사고나 난 이후, 반면교사 삼아 다시는 똑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천재보다 인재가 더 큰 참사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한국 사회 재난 방지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는지 종합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건물을 지을 때부터, 가장 우선시 해야 할 곳은 사람이 사는 공간, 모두가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지어지고 관리되어야 합니다. 사전대책이 중요합니다. 생명을 위한 까다로운 규칙과 규제는 완하가 아니라 강화되어야 합니다. 사고를 당해 유명을 달리한 사람들 가족의 쓰라린 가슴과 눈물을 떠올려 보십시오. 내 자식과 친구 부모라는 생각을 한다면......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정기 구독도 + ^ ^)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