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어서 못 팔 지경이라는 탐스 슈즈는 착한 활동으로도 유명합니다.

탐스 슈즈는 신발이 한켤레 팔릴때마다 제3세계 아이들에게 신발 한켤레를 기부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진정성 있는 활동에 대한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고 알려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인기있는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죠.

탐스 슈즈와 같은 착한 일을 하는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141 Eyewear라는 곳입니다.


141은 one for(four) one을 의미합니다. 'you buy, we give. 141.'라는 문구처럼, 탐스 슈즈가 그랬듯이, 이들도 '한개의 상품이 팔릴때마다 한개의 상품을 기부한다.'는 원칙을 지키고 있습니다. 단, 품목이 다릅니다. 신발이 아닌 안경입니다. 안경이 하나 팔릴때마다 제3세계 아이들에게 안경 하나를 기부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던 Kyle과 Shu-chu는 보다 투명한 기부 모델을 찾다가 141 Eyewear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삶의 질을 높이는데 안경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저는 5학년때부터 안경을 쓰기 시작했어요. 안경 없이는 저는 아무것도 볼 수 없었죠. 안경은 매우 단순한 구조이지만, 그것은 삶에 놀라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들의 말처럼 안경은 누군가의 삶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시력이 좋지 않지만 돈이 없어 안경을 살 수 없는 아이들에게, 141 Eyewear는 그야말로 그들을 삶을 변화시켜주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색상과 프레임 모양에 따라 다양한 모델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Broadway, Burnside, Davis, Everett, Glisan 등 모델의 이름들은 모두 141 Eyewear가 위치한 미국 포틀랜드의 거리의 이름이나 다리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하네요.

탐스 슈즈처럼 141 Eyewear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보다 많은 아이들이 안경을 통해 삶의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런 착한 기업들이 더 많아져서, 더 많은 사람들이 착한 소비, 윤리적 소비에 관심을 갖고 행복을 나눌 수 있게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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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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