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를린 중심가에 가보면 도로변에 동상 하나를 볼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숨진 학생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합니다.
운행자들이 동상을 통해, 교통사고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하겠다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에서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률이 1위지요.
교통사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더욱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합니다. 골목길이 사라진 지금, 도로와 인도의 구분이 없는 곳이 많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면 오늘 소개시켜 드릴 '스쿨존 교통안전 그래픽' 동영상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캐나다 벤쿠버 지역에서는 스쿨존에 이런식으로 도로바닥에 입체로 드러나는 아이의 모습을 새겨 넣었습니다.운전자의 시야에 맞춰서 새겨져 있기 때문에, 운전자는 도로 위에 나타난 아이의 모습에 흠칫 놀랄 수 밖에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서행 할 수 있게 되겠지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동차가 천천히 달려야 하는 스쿨존에 우선적으로 설치가 되었습니다.  다소 파격적이기 까지 한 이 그래픽의 효과는 실로 놀라웠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의견도 존재합니다. 이 입체그래픽은 30m 전방에 와서야 아이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도로바닥에 새겨진 그래픽인지 모르는 운전자가 갑자기 이 이미지를 맞이 했을때, 깜짝 놀라 차 방향을 바꿔 또 다른 사고가 날 가능성이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 되었습니다.

이러한 디자인이 고안되고, 그로 인해서 논란이 생기는 것은, 그동안 스쿨존 안에서 운전자들이 충분히 서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겠지요. 아이들이 뛰놀고 활동하는 스쿨존에서 만큼은 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스쿨존 안에서는 서행!을  실천하자구요.^^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정기 구독도 + ^ ^)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