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스페셜.. 저로서는 안선생님,제동씨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좋은분들이고 제가 존경하고 존중하는분들입니다. 그냥 넘어가려다 많은분들이 인사를 주셔서 흔적을 남깁니다. 못난사람에 대한 이웃들의 선의.. 잊지 않겠습니다..."(박경철 트위터)


어제 특별한 만남이 있었지요. MBC 스페셜에서 김제동은 우리 시대의 지성,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안철수와 박경철. 두 분 다 의사 출신입니다. 한 사람은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퇴치 전문가, CEO를 거쳐 교수가 되었고, 한 사람은 의사에서 주식전문가, 경제평론가로 거듭났습니다. 두 사람은 한 강연에서 함께 한 이후, 박경철씨의 제안으로 지방 대학 강연을 시작합니다.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김제동씨는 두 사람에게 20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묻자, "미안하다".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미안한 마음을 가진 다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그들을 탓하기 전에 이런 사회환경을 만든 기성 세대로서 책임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식은 얻기 쉬우나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두 사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경철씨는 소설가 조정래씨가 이야기한 말을 언급했지요. 10%의 사람만 변해도 세상은 달라진다고..... 한 우물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는 두 사람의 인생 행로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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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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