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기사를 검사하다가 우연찮게 재미있는 기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동물이 아니라 세계 언어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내용이 담겨있군요.
자연계의 종들이 멸종하듯, 언어마져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지구를 건강하게 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다양성이니까요.

 
세계의 언어 숫자는 대략 6,700여개입니다. 그 중에서 표준중국어,영어,스페인어가
세계인구의 25%가 세가지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어야 중국인구(중화)가 워낙 많아서 그렇고
영어야 인구도 인구지만 미국의 영향력 때문이고
스페인이야  신천지 발견이라는 야망을 품고 식민지를 개척했기 때문이겠지요.
결국 언어의 소멸은 착취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도표는 유네스코 자료입니다.
도표를 살펴보면 전체 언어의 62.7%가 살아있고,
멸종된 언어는 3.7%
빠른 시간안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언어가 15,5%
점차 사라질 언어가 9.4%
사라질 위기로 부터 안전하지 못한 언어가 9.6%입니다.

 
미국에서만 53개의 언어가 1950년대에 사라졌습니다.
인디언을 몰아내고 건국한 미국이기에 당연히 사라질 수 밖에 없지요.


언어는 한 국가의 정체성이면 문화입니다.
한국어도 잘 못쓰면서,  외국어만 중요시 하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하지만 외국어를 많이 배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뻔한 이야기로 들릴지 몰라도, 외국어를 배울려면 그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지요.

 
그래서 영어보다, 인문학적 소양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잘아야지 외국어 실력도 향상될 수 있지요.

"언어는 지식이며 수단이며 교량이다. 그러나 언어와 언어 학습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교류와 의사전달의 편리성뿐만 아니라, 우리 밖의 다른 민족의 특별한 지식과
간접적인 경험을 가져다 준다. 즉 이것은 보다 넓은 아량, 보다 개방적인 두뇌, 새로운 사물에 대한 흥취,
더 넓은 가능성, 비교하고 감별하는 사색의 습관을 선물한다.
이것은 또한 세계의 다양성,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소중이 여기는 마음을 길러준다"(왕멍) 


사라진 모든 언어에 대해 숙연해 질 수 밖에 없네요. 어학 공부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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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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