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가들이 세계 3대 콩쿠르(콩쿨/퀸엘리자베스 콩쿨,쇼팽 콩쿨) 중에 하나인 제14회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쿨을 휩쓸었네요. 박종민이 남자 성악 부문 1위, 서선영이 여자 성악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성악 뿐만 아니라 피아노(2,3위)와 바이올린(3위) 부문에서 입상했네요. 차이코프스키 콩쿨 공식 누리집에 가서 회원 가입만 하면, 공연 실황을 볼 수 있습니다. 차이코프스키 콩쿨에서 한국 음악가들이 간헐적으로 입상을 했는데, 한해에 이렇게 많은 한국 음악인이 상을 받은 것은 처음이지요. 그래서 더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 아이돌 가수(k-pop)가 프랑스를 강타하던이, 이제 클래식 분야에도 한국 음악가들이 상을 휩쓸며, 유럽을 강타했다고 표현해도 과장이 아닌듯 합니다. 왜냐면 차이코프스키 콩쿨은 러시아와 미국,유럽 음악가들이 강세를 보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대회 본선에 오른 121명 중에 러시아 음악가들이 39%. 차이코프스키 콩쿨은 음악경연의 올림픽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4년마다 4개분야(피아노,첼로,바이올린,성악)의 우승자를 가리는 유서 깊은(1958년 시작) 음악 콩쿨이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음악가들의 연령대도 20대와 10대. 그렇기에 더 의미가 각별한 것 같습니다. 한국 음악의 위상을 널리 알린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k-pop 열풍이 그렇듯이, 이번 차이코프스키 콩쿨 수상은 꾸준한 투자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하루 아침에 이루어진 일이 아니지요.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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