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하는 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아버지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직도 많은 경우 가족보다 일이 우선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야근에 술자리에 아버지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키우고 아버지는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고, 무너진 유교적 가부장제를 대신할 규범이나 가치관도 아직 마땅치 않습니다. 시간은 없고 몸은 피곤한데 어찌할 지도 잘 모르는 것이 오늘날 아버지들의 현주소입니다.

그 당연한 결과로 아이에게 아버지는 마음과 생각을 잘 알 수 없는 존재가 되어 갑니다. 아버지는 자연스럽게 엄마와 아이들로부터 소외됩니다. 이렇게 아버지는 하숙생이 되고 왕따가 되어 갑니다. 그런 남편과 아버지를 둔 아내와 아이들이 행복할 리는 만무합니다.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가족은 물론 아버지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서 달라져야 합니다. '아버지'가 먼저 노력해야 하고, '일터''지역사회' 그리고 '정책'이 달라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아버지다움연구소'가 출범한 이유입니다. 그 동안 KACE는 부모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아버지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아버지다움연구소'를 통하여 '아버지가 앞장서는 가족과 지역사회의 행복불리기'에 가 적극 나설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다리겠습니다.

 

 

2012. 8. 27.

KACE 부모리더십센터

아버지다움 연구소

 

 

 

세상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참여하는 시민문화를 만들어갑시다.

건강한 가정, 즐거운 학교, 활기찬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KACE

바로가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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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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