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본 것이 당신을 만든다

(You can't be What you can't see)

 

 

미국 국무장관 힐러리 클린턴의 멘토이자

미국 아동보호기금의 수장인 흑인 여성 변호사인

메리언 라이트 에델만(Marian Wright Edelman)의 말이다.

 

 

흑인 여성 최초로 미시시피 법정에 섰던 에델만을 멘토로 삼은

힐러리 클린턴은 아칸소주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이 됐다.

 

 

에델만의 말처럼 무엇을 보고 자라느냐에 따라

다음 세대의 미래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은아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아이들은 무엇을 보고 자라고 있을까?

 

 

스마트폰, DMB, 인터넷, 케이블TV, 등 수많은 미디어가

일방적으로 쏟아내는 콘텐츠 속에서

우리 청소년들은 어떤 모습의 역할 모델을 찾을 수 있을까?

 

 

 청소년들의 미디어 노출 정도는 심각한 수준에 있다.

방송통신위원회의 <2010년 방송매체 이용행테조사>에 따르면

만 13세 미만 조사 대상자의 86.4%가 텔레비전을 시청하며,

인터넷 이용률도 50.6%에 이르렀다.

 

 

하루 평균 텔레비전을 보는 시간은 117.1분, 인터넷 이용 시간은 70분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과 DMB 등 개인 미디어 보급으로 청소년들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미디어의 영향력 아래 놓이게 됐다.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주의와 성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 여성신문 (2012.11.09) A12 中에서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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