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6년 폐암으로 9개월밖에

못 산다고 진단받은

그리스 이카리아섬 출신의

미국인 스타마티스 모라이티스는

여생을 마감하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올해 97세가 됐습니다.

 

그는 과연 9개월의 시한부 삶을

어떻게 36년의 시간으로 바꿀 수 있었을까요?

 

 

 

 

[블루존:세계 장수마을]의 저자 댄 뷰트너와

이탈리아, 벨기에, 그리스 연구진은

기적의 비결을 그의 고향인 이카리아섬에서 찾았습니다.

 

 

인구1만명인 이카리아섬의 90세 이상 노인 비율은 미국의 2.5배이고,

100세가 훨씬 넘은 장수 인구가 75명이나 된다고 합니다.

이 놀라운 결과의 비결은 바로 '이카리아식' 삶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카리아 사람들은 늦게까지 이웃과 춤추며

즐겁게 지내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며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시계도 필요없고,

돈도 중요시하지 않고, 이웃과 친밀하게 지내기 때문에 외로움을 느끼지 않아

우울증과 치매도 드물다고 합니다.

 

 

음식은 올리브유와 채소를 중심으로 한

지중해식 건강 식단을 즐기지만

이들에게 건강식품보다 더 중요한 것은

식사시간의 여유와 대화라고 하는데요.

 

 

즉, 틀에 박힌 삶으로부터 벗어나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살며,

무엇보다도 집착을 버리고 사는 것이 바로 이카리아식 장수의 비결인 셈입니다.

 

 

무소유를 노래한 법정스님을 비롯해 동서고금의 많은 현자들이 강조했듯이

집착을 버리면 자유로워지고, 자유로우면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것이

이카리아식 삶입니다.

 

 

지난 1년 동안 못 다한 일도,

못 이룬 꿈도, 잃어버린 것도 있겠지만

지나간 근심걱정은 떨쳐 버리고

모두들 행복의 열쇠를 하나씩 발견하면 좋겠습니다.

 

 

 

[ 출처: 쌍용 사외보 여의주 중에서 ]

'삶의 지혜와 감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으로 찾아가는 고향  (0) 2013.01.03
새해의 기도  (0) 2013.01.02
중산층의 기준  (0) 2012.12.11
12월이라는 종착역  (0) 2012.12.10
행복여행! 하버드대 52주 행복연습 1  (0) 2012.12.07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