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새해 아침 중앙일보에 특별 기고를 한 신영복 선생의 글을 떠올려봅니다. "독서는 삼독입니다. 먼저 텍스트를 읽고, 다음으로 그 필자를 읽어야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독자 자신을 읽어야 합니다" 신영복 선생이 말하는 '서삼독(書三讀)'.

새해에는 책을 많이 읽어야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책을 읽는 이유를 짚어 볼 필요도 있습니다. "독서 그것은 자기가 갇혀 있는 문맥, 우리 시대가 갇혀 있는 문맥을 깨뜨리고, 드넓은 세계로 나아가는 자유의 여정(신영복)" 그렇습니다. 책을 읽는 이유는 자기 자신을 닫힌 사고와 세계관을 끝없이 부수고 쌓아올리는 여정이지요.




외국의 한 누리꾼이 책으로 형상화한 2011년입니다.
책을 많이 읽게다는 의지의 표현인가요?^^
2011년 한 해는 책을 통해 자신의 시각을 넓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굳이 새해의 일출을 보기 위하여 동해로 가지 않아도 됩니다. 일출은 도처에 있습니다. 반가운 만남과 성찰을 쌓아가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 찬란한 일출은 있습니다. 새해의 빛나는 성취를 기원합니다"(신영복)


1.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신용호 -
2. 기회를 기다리는 것은 바보짓이다. 독서의 시간이라는 것은 지금 이 시간이지 결코 이제부터가 아니다. 오늘 읽을 수 있는 책을 내일로 넘기지 말라.- H. 잭슨 -
3. 책은 한 권 한 권이 하나의 세계다.- W. 워즈워스 -
4.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는다.- 안중근 -
5.책은 이를 펴보지 않으면 나무조각이나 같다.- 영국 격언 -
6. 좋은 책은 좋은 친구와 같다.- 생피에르 -
7. 두 번 읽을 가치가 없는 책은 한 번 읽을 가치도 없다. - 베버 -
8.
 책과 친구는 수가 적고 좋아야 한다. - 스페인 속담 -
9.
단 한 권의 책 밖에 읽은 적이 없는 인간을 경계하라. - 디즈레일리 -
10. 독서란 자기의 머리가 남의 머리로 생각하는 일이다. - 쇼펜하우어 -
11. 책은 말없는 스승
12. 독서는 정신의 음악이다. - 소크라테스 -
13. 책은 꿈꾸는 것을 가르쳐 주는 진짜 선생이다. - G. 바슐라르 -
14.
책이 없는 집은 문이 없는 가옥과 같고, 책이 없는 방은 혼이 육체와도 같다. - 키케로 -
15.
 책 속에 모든 과거의 영혼이 잠잔다. 오늘의 참다운 대학은 도서관이다. - 칼라일 -
16. 책은 청년에게는 음식이 되고 노인에게는 오락이 된다. 부자일 때는 지식이 되고, 고통스러울 때면 위안이 된다. - 키케로 -
17.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 데카르트 -
18.
고전이란 누구나 읽은 것으로 자부하려 들지만, 실은 누구나 읽고 싶어하지 않는다. - 마크 트웨인 -
19. 책은 한 번 읽히면 그 구실을 다하는 것이 아니다. 거듭 읽고 애독하며, 다시 손을 떼어놓을 수 없는 애착을 느끼는 데서 그지없는 가치를 발견할 것이다. - 러스킨 -
20. 내가 세계를 알게 된 것은 책에 의해서였다. - 사르트르 -
21. 인간은 한 권의 책을 쓰기 위해 도서관을 절반 이상 뒤진다. - J. 보즈웰 -
22.
 내가 인생을 안 것은 사람과 접촉한 결과는 아니다. 책과 접촉한 결과다. - A. 프랑스 -
23.
 독서는 약처방처럼 당장 효과가 나타나거나 행복을 만들어 주지 않는다. 그러나 한 권 한 권 읽어 가는 동안에 내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스스로 깨닫게 하는 데 도움이 됨에 틀림없다. - 패디먼 -
24.
나는 독서하는 방법을 배우기 위해서 80년이라는 세월을 바쳤는데도 아직까지 그것을 다 배웠다고 말할 수 없다. - 괴테 -
25.
독서는 하나의 창조 과정이다. - 에렌부르그 -
26. 독서같이 값싸게 주어지는 영속적인 쾌락은 또 없다. - 몽테뉴 -
27.
생애에서 몇 번이고 되풀이해 읽을 수 있는 한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더욱이 여러 권의 책을 가진 사람은 행복을 다한 사람이다. - 몽테를랑 
28. 친구를 고르듯이 저자를 고르라 - 로스코몬 -
29.
 생각하지 않고 읽는 것은 씹지 않고 식사하는 것과 같다. - E. 버크 -
30.
시간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한다고 하는 사람은 시간이 있어도 공부하지 못한다. - 회남자 -
31.
어떤 책은 맛보고, 어떤 책은 삼키고, 소수의 어떤 책은 잘 씹어서 소화해야 한다. - 베이컨 -
32. 독서는 정신적으로 충실한 사람을 만든다. 사색은 사려 깊은 사람을 만든다. 그리고 논술은 확실한 사람을 만든다. - 벤저민 프랭클린 -
33.
사색하는 데 요령이 있는 것처럼 쓰는 데에도 요령이 있으며, 독서하는 데에도 요령이 있다. - 디즈레일리 -
34.
 당신에게 가장 필요한 책은 당신으로 하여금 가장 많이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 마크 트웨인 -
35.
 때로 독서란 독자를 가르친다기보다 그들의 머리를 도리어 산만하게 한다. 덮어놓고 많은 책을 읽는 것보다 몇몇 좋은 저자의 책을 골라 읽는 편이 훨씬 유익하다. - 톨스토이 -
36.
 독서만 하고 사고가 없는 사람은 그저 먹기만 하려는 대식가와 같다. 아무리 영양 많고 맛 좋은 음식이라도 위액을 통해 소화하지 않고서는 아무런 이로움이 없다. - 실베스터 -
37.
책이 없는 백만장자가 되느니보다 차라리 책과 더불어 살 수 있는 거지가 되는 것이 한결 낫다. - D. R. 매콜리 -
38. 그 사람이 읽는 책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자연히 알 수 있다. - W. 차몬드 
39. 머리를 깨끗이 하는 데에 독서만큼 좋은 방법은 없다. 건전한 오락 가운데 가장 권장해야 할 것은 자연과 벗하는 것과 독서하는 것 두 가지라 하겠다. - 도쿠토미 로카 -
40. 자손에게 만금을 물려준다 해도 그것은 한 권의 경전을 주는 것만 못하다. - 한서 -
41.
육체는 슬프다. 아아, 나는 만 권의 책을 읽지 못한다. - 말라르메 -
42.
책을 읽는 데에 어찌 장소를 가릴소냐? - 이퇴계 -
43. 독서의 참다운 기쁨은 몇 번이고 다시 읽는 것이다. - 로렌스 -
44.
돈으로만 치장한 집보다도 책이 가득한 서재를 소유하라 - 존 릴리 -
45. 악서는 지적인 독약으로서 정신을 독살한다. - 칼 힐티 -
46. 남아라면 모름지기 다섯 수레 분의 책을 읽어야 한다. - 두보 -
47. 독서한 사람은 비록 걱정이 있으되 뜻이 상하지 않는다. - 순자 -
48. 약으로써 병을 고치듯이 독서로써 마음을 다스린다. - 시이져 -
49. 책을 사느라고 돈을 들이는 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다. 오히려 훗날 만 배의 이익을 얻을 것이다. - 왕안석 -
50. 사람이란 그 얼굴이나 용맹이나 조상이나 문벌을 가지고 이야기할 것이 아니다. 다만 독서한 학문인이라야 더불어 이야기할 수 있느니라 - 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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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밤이면 밤마다'에서 탁재훈씨가 신정환씨에게 동영상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신년인사이자 동료에 대한 간절한 마음이 담긴. 신정환씨는 오리무중이지요. 도박설 때문에 해외를 전전하고 있습니다. 마음은 전전긍긍. 탁재훈씨 입장에서는 미운 신정환이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빨리 귀국해서 사과할 것 사과하고 과거를 툴툴 털어내고 새 삶을 이어갔으면 하는 심정이 들 것 같습니다. 한 번 죄인이 영원한 죄인이 될 수 없지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실수를 인정하는 자세지요. 맹자는 "사람은 언제나 부끄러운 일을 저지를 수 있다. 이를 깨닫고 부끄러워한다면 이 세상에 부끄러운 일은 줄어 들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신정환 씨 이국 땅에서 마음 졸이지 말고, 맹자의 가르침을 되새겨 보시길 바랍니다. 미운 마음이 들었다가도 사과 한마디에 마음 펴지는 곳이 사람 사는 세상 아닌가요.

 

탁재훈이 신정환에게 보내는 동영상을 보면서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새해에는 서로 벽을 쌓고 지내는 분이나, 사과를 받거나 해야 하는 사람에게 글도 좋고 동영상을 보내면 어떨까. 쉽게 용서하자는 말이 아닙니다. 자신의 잘못을 뒤 돌아 보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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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소방관의 기도’ 내래이션이 흘러나와,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미국의 한 소방관이 구출하지 못한 어린아이 때문에 괴로워하며 쓴 시지요. 이 시를 다시 찾아 읽으면서 특정 종교를 떠나 ‘기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부모님을 위해, 자녀들을 위해.. 하지만 자신이 몸담고 있는 직업이나 직장에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과 관련 기도의 글을 작성해 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실수도 할 수 있고,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당하는 일, 여러 시설의 안전은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지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몇 년 전 화재로 숨진 학생들이 떠오릅니다. 부모님은 생계를 위해 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자녀들만 집에 남아있었는데, 화재가 났지요. 집 입구에 불이 발화되었기 때문에 당황한 아이들은 결국 불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평상시 화재나 안전에 대해 지침사항(가이드라인)이 있었다면, 목숨을 살릴 수도 있었습니다.

 
한 번의 실수로, 무관심으로, 부주위로 사람의 목숨을 잃는다는 것은 너무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렇기에 한국 사회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 특별한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천재가 아니라 인재로 인한 사고는 일어나서는 안 되지요. 그렇기에 소방관의 기도라는 시가 가슴을 여미게 하는 이유입니다. 왜 불이 났을까. 왜 생명을 살리지 못했을까. 자신이 몸담고 있는 곳에서 사명감에 대해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천편일률적으로 만든 사명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직업관에 대해 자신에게 되물어 보고 성찰하는. 대통령의 기도, 국회의원의 기도, 선생님의 기도, 학생의 기도........

 


소방관의 기도


제가 부름을 받을 때는 신이시여
아무리 강력한 화염 속에서도
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힘을 저에게 주소서

 
너무 늦기 전에 어린아이를
감싸안을 수 있게 하시고
공포에 떠는 노인을 구하게 하소서

 
저에게는 언제나 안전을 기할 수 있게 하시어
가냘픈 외침까지도 들을 수 있게 하시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재를 진압하게 하소서

 
저희 업무를 충실히 수행케 하시고
제가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하시어
저희 모든 이웃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키게 하여 주소서

 
그리고 신의 뜻에 따라
저의 목숨을 잃게 되면
신의 은총으로 저의 아내와 가족을
돌보아 주소서


*미국 캔자스의 한 소방관이 화재 진압 후 세 명의 어린이의 목숨을 구하지 못한 괴로움에 쓴 시로 ‘어느 소방관의 시’ 한국에는 2001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화재 사고 때 순직한 한 소방관의 책상에 걸려 있다가 언론에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한국의 소방관은 한 해 평균 10명이 순직하고 있습니다. 2000년에서 2005년 사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은 62명. 가장 존경 받는 직업이 되어야 하는데, 외국에 비해 우리나라 소방관들의 처우나 근무환경은 좋지 않습니다. 퇴직 이후에도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직업 후유증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미국 같은 경우에 소방관은 가장 인기 좋은 직업 중에 하나입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장해 희망 직업 1순위가 바로 소방관이지요. 9.11테러 이후에는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위험한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존경과 관심을 받고 있는 직업이 바로 소방관입니다. 인명을 구하고 재산을 지키는 직업이야말로 우리 사회에 소금 같은 역할입니다. 소방관들은 화재 현장에서 불길과 안개에 휩싸여 어려운 상황과 부딪힐 때가 너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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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는 고전이나 세계 각 계의 스승이라 불리는 학자, 사상가, 종교계 지도자들이 남긴 말과 글을 통해 교육의 의미를 되짚어 보는 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틱낫한. 달라이 라마와 함께 세계 종교계의 구루(큰 스승)이라고 불리지요. 틱낫한의 평화로움이 담긴 책은 한국에 널리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많은 독자들이 있지요. 오늘은 틱낫한이 이야기한 사랑과 이해를 통해 한국 교육현실을 되짚어 볼까 합니다.

 

“나무를 기를 때, 나무가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해서, 그대는 나무를 비난하지 말아야 않는다. 그대는 그것이 잘 자라지 않은 이유를 찾는다. 거름이 더 필요할 수도 있고, 물을 더 줘야만 할수도 있다. 그대는 그 나무를 결코 비난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는 아이를 비난한다. 아이를 잘 키우는 법을 안다면 아이는 나무처럼 잘 자랄 것이다. 비난은 전혀 아무 효과가 없다. 결코 비난하지 말라. 논리와 논쟁을 통해 설득하려고 하지 말라. 결코 어떤 긍정적인 효과도 가져올 수 없다. 그것이 내 경험이다. 논쟁하지 말고 따지지 말라. 비난하지 말라. 다만 이해하라. 그리고 그대가 이해했음을 보여 줄 수 있다면, 그 때 그대는 사랑할 수 있다. 그리고 그때 상황이 변화할 것이다. ”(틱낫한의 평화로움 중에서 발췌)

 
작년 한해, 선생이 학생을 때리고, 학생이 선생을 때리는 불편한 장면과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체벌금지도 중요하지만 그 이면에 드리워진 사람과 사람관계, 선생과 학생사이 어떤 생각이 녹여 들여 있어야 하는지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과 이해. 참 아름다운 말입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틱낫한이 말한 것처럼 비난하지 않는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틱낫한의 말을 새겨 실천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비폭력대화를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틱낫한은 누구? (아래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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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 아침 독일의 장인기업 자료들을 찾다가, 수제 사탕을 만드는 작은 가게 사장님을 동영상에서 만났습니다. 봉봉사탕(bonbon). 사탕안에 부드러운 잼이 들어있지요. 아침부터 달콤한 사탕이야기 드려서 미안하네요. 특히 충치걸리신 분들이나 치통때문에 고생하시는 분, 당뇨병을 앓고 있는 분들에게.  음악에 따라 사탕을 만드는 장인을 보면서 히든챔피언이 떠올랐습니다. 히든챔피언은 피터드러커와 함께 경영학의 구루(큰스승)라고 불리는  헤르만 지몬이 쓴 책 제목입니다. 세계 베스트셀러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책이지요. 이 책을 통해 세계의 알짜배기 기업들과 만날 수 있습니다.
 

독일의 히든 챔피언은 작지만 경쟁력 있는 기업을 말합니다. 일본의 경우는 지방의 작은 우동가게 하나가 몇 대를 이어 하는 가게들이 즐비하지요. . 그 배경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스몰 자이언츠가 제대로 자리매김 하려면 지방의 토종기업과 전통 장인기업 등 크고 작은 기업이나 가게가 살아나야 합니다. 한국의 현실은 어떤가요?   외국의 알짜배기 기업들의 탄생신화를를 읽어보면, 대부분 구멍가게에서 시작했습니다. 빌게이츠가 만든 MS사도 마찬가지지요. 학력이나 외형이 아니라 개인의 실력과 상상력을 중시해 주는 사회가 전제되어야 하겠지요. 사회적 기업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복지등 다양한 영역에서 착한 기업이 많이 탄생되어야 합니다. 


자, 그러면 독일 베를린에 있는 수제 사탕가게를 방문해보겠습니다.
 

Fabrication de bonbons à Berlin from philmotion productions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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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할머니에게 막말을 한 ‘지하철막말녀’. 많은 사람들이 동영상이 공개되자 경악했습니다. 막말은 사라져야겠지요. 새해에는 막말이 아니라 사랑을 싣고 달리는 지하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오늘의 유머


한 해를 마감하는 지금, 지하철막말녀가 보고 배워야 할 사진 한 장이 인터넷에서 훈훈한 온기를 불러 일으키고 있네요. 이른바 ‘도서관 종이컵남’ 자신을 늙은 고시생이라고 표현한 분이 정수기 앞에 붙인 사랑의 포스트잇. "어머님께서 정수기 물받이 통을 비우실 때 일일이 종이컵을 손으로 건져 내셔야 해서 많은 불편을 겪고 계십니다.. 번거로우시겠지만 종이컵은 쓰레기통에 넣어주세요! 부탁드릴게요(법돌이)”


도서관종이컵남이 남긴 포스트잇에 대한 화답으로 한 분이 글을 담아 붙이셨네요. "미화원 이 아줌마를 친어머님처럼 생각해서 너무 고마워요.. 그동안 마시고난 물컵종이가 많았었는데 이 글을 쓴 뒤에 거의 100% 가까운 효과를 낳고 있어요!” 도서관 종이컵남하고 만나고 싶다는 말까지 덧붙힌 이분의 글도 따뜻함이 배여있습니다.


이 사진을 보면서 포스트잇도 잘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아래 상자글) 새해에는 서로를 배려하고 나누는 문화가 싹텄으며 좋겠습니다. 법이라는 것이 딱딱한 말이 아닙니다. 정도지요. 정도껏 살면 세상이 지금보다 정의롭고 풍요로워집것입니다. 말 한마디가 훈훈함을 전해주는 2010년 끝자락에서..........






밥이 보약이라 합니다. 예전부터 한국 사람은 밥 힘으로 산다는 말이 있지요. 특히 밤새 비워진 속을 채우는 아침 밥은 참 중요합니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자녀들 아침 챙겨주기가 쉽지 않지요. 학생들 또한 잠은충분하자 않고 급한 마음에 아침 끼니를 거르기가 다반사입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의 아침 식사와 관련된 조사에 따르면 아침을 먹은 학생의 경우 기억력과 인지도가 좋아지고 시험 성적도 좋아졌다고 합니다. 

한국인의 아침밥 결식률은 2005년에 16.7%, 2007년 21.4%로 매년 결식률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추이로 간다면 2015년에는 국민 네 사람 중에 한 사람만 아침밥을 먹게 된다고 하네요. 속이 든든해야지요 머리도 쓰고 힘도 내겠지요.

오늘은 아침밥이야기만은 아닙니다. 한국의 디자이너가 만든 은행 잎 스티커 이야기 입니다.





세상을 노랗게 물든인 은행나무 잎.





은행나무잎으로 포스트 잇을 만들었네요.





출근 길 떠난 어머니가 은행나무 잎에 마음을 담으셨네요.
이런 글 보면 아침 밥을 안 먹고 갈 수 없지요.
밥을 먹지 않아도 먹은 것 같습니다.

마음이 담긴 따뜻한 글 하나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잇이 아니라 사랑 담긴 나뭇잎잇(leaf-it)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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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영복 선생 삽화

 

새해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 년 365일 내내 첫 해를 맞는 기분으로 보내면 좋겠지요. 처음 그 마음처럼. 트위터의 지존(?)이라고 불리는 이외수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기셨네요.

“떠나는 2010년, 그대의 어깨가 홀가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대의 아픔과 그대의 탄식과 그대의 액운들이 모두 물러가기를 축원합니다. 맞팔만복래, 트윗만사성. 다가오는 2011년, 그대 가슴에 사랑과 축복이 충만 하기를 빌겠습니다.”(이외수 트위터)

 한 해를 보내면서 가족 간, 회사 동료 사이, 선생과 제자 사이, 좋은 일도 있었고 불협화음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말 때문에 상처를 주고받은 사람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휴대폰 문자나 이메일로 툴툴 털어내는 글을 써보는 것은 어떨지요. 요즘은 예약기능이 있어서 2011년 1월 1일에 시작된 00:00에 마음을 담은 글을 보낼 수 있습니다. 눈을 뜨면 언제 내렸을까 궁금할 정도로 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걸 볼 때면 기분이 좋아지지요. 물론 눈을 치워야 하는 분들은 눈이 짐으로 보이겠지만, 그 순간만은 누구나 가슴이 넓어집니다. 새벽 눈이 그렇듯이, 정성들여 보낸 감사의 말과 사과의 말을 보낸다면 받는 사람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말이 사람을 힘들게 하고 말 한마디가 사람의 희망을 살려낼 수 있습니다.

새해 덕담을 나누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아 라는 말보다, 새해 복 많이 이루어 다른 사람들에게 건네주시라고...

 

1. 부모님에게 안부 전화를 드린다.

2. 가족 간, 회사동료, 선생과 제자 등 올 한해 상처를 준 사람에게 사과의 글을 보낸다.

3. 키우고 있는 동물이 있다면 오늘 하루 특별 식을 제공해준다. ^^

4. 살고 있는 지역 근처에 기부단체가 있다면 작은 돈이지만 사랑하는 사람의 이름으로 기부를 한다.

5. 새해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정리해 본다.


 ^^ 달력도 교체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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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우산의 빗물을 활용한 재미난 아이디어가 담긴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실용성을 떠나 아이디어 담긴 따뜻한 시선 때문입니다. 옛날 옛날까지는 아니어도, 우리들의 할머니와 어머니들은 물 한 방울도 참 아껴쓰셨지요. 물도 몇 번을 재사용했지요. 쉽게 버리지 않았습니다. 겨울철 목욕한 물도 바로 버리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뜨거운 물에 작은 생물이 죽을 수 있다는 염려 때문이었지요. 요즘은 우리 사는 풍경은 어떤가요? 너무 많고 너무 많이 쉽게 버리지요.




*이미지출처:  ‘Green Trace’ project by Junjie Zhang.


집이나 회사에, 이런 화분 하나 만들어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음이 유쾌해 질 것 같습니다. 살아있는 교육이지요. 한 외국 디자이너가 생각해 낸 아이디어 작품을 보면서 <유쾌한 구두쇠들>이라는 책이 떠올랐습니다.


유쾌한 구두쇠들 -절약이 부자를 만들고 절제가  사람을 만든다-
공병우와 열여섯 사람, 석필 1994.

 생선가게 생선을 손으로 주무르고는 집으로 돌아와 그 손을 씻은 물로 찌개를 끓인 며느리. 이를 본 시아버지는 ‘그 손을 물독에 씻었으면 두고두고 먹었을 것’을 하며 며느리를 탓한다. 밥 한 술 떠먹고 반찬 삼아 매달아 놓은 굴비 한 번 쳐다보는 자린고비 이야기의 또 다른 일화다.


자린고비는 풍족하지 못했던 옛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그 전통은 50년대에서 70년대에 걸쳐 힘든 시절을 살아온 어머니 아버지들의 삶의 버팀목이 되었다. <유쾌한 구두쇠들>은 먹고 살기 힘든 어려운 시절을 거뜬히 이겨낸 그 시절 구두쇠들의 이야기다. 이 책에 등장하는 열일곱 사람의 구두쇠들은 저자를 포함해 저자들의 아버지와 스승, 어머니들이다.


아내와 외식할 때 1인분만 시켜 나눠 먹는다는 김집 청소년연맹 총재, 개천에 밥풀 떨어진 게 보이면 그 밥을 주워다 먹게 했다는 위당 정인보 선생, 수박을 다 먹고 나면 허연 껍질을 체를 치고 양념을 해서 나물로 만들어주신 코미디언 서세원씨의 어머니, 엿이 먹고 싶어 참을 수가 없어 얼결에 엿을 하나 사 먹고 난 후 한 달 내내 소금 반찬으로만 밥을 먹었다는 신경정신과 이나미 선생의 아버지.


치장하는 데는 돈을 아껴도 먹는 것만큼은 후해야 한다는 생각이 요즘 알뜰한 젊은 댁들의 일반적인 생각인데 어머니 아버지 시대 어른들은 어느 것 하나도 허튼 것을 용납하지 않았다. 먹지 못할 밥을 미리 덜어놓지 않고 반찬을 묻혀 놓으면 불호령이 내려지고(이종대 유한킴벌리 사장의 아버지),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오는 음식상을 못마땅하게 여기며, 짠 것 하나 싱거운 것 하나 놓고 김치와 간장 놓으면 그만 족하다고 했다 (위당 정인보 선생).


먹는 음식의 절제는 생명 순환의 원리를 몸소 실천하는 데로 이어진다. “쌀뜨물, 개숫물, 청소하고 나면 나오는 물, 무슨 물이든지 먹을 만하면 돼지를 주는 것은 물론이고 돼지가 안 먹게 생겼더라도 마당에 찍 끼얹는 법이란 없다”며 꼭 거름장에 붓는 (최래옥 한양대교수의 아버지) 일은 평생을 농사지으며 살아온 옛 어른들의 물자조달방법이다. 남의 집에 가서 오줌똥을 못 누게 할 뿐 아니라 지나가는 사람이 변을 보라고 대문간 옆에다 공동 화장실까지 만들어놓는다. 그것이 집에 거름 주고 가는 것이니까.


입는 것에 대한 절약 정신은 오늘날 젊은이들에게 다른 세상 이야기로 들릴지 모른다.  옛날에는 지금처럼 하루에 한 번씩 옷을 갈아입는 법이 없다. ‘멋 내는 사람은 열흘, 보통사람은 보름, 아주 어려운 사람은 한 달’(‘정참판댁 오첩반상’중에서)을 입었다. 옷을 한 번 빨려면 다 뜯어서 빨았다가 다시 바느질을 해야 하는 처지였으니 당연했으리라. ‘해지면 기워서 입고 덧대서 입고, 소맷부리가 닳으면 조금씩 올려 입어 예복 한 벌로 평생을 지낸’어른도 (프란체스카 리 여사) 있다.


“북에서 피난 내려올 때 돈 대신 짊어지고 내려왔다는 명주 몇 필은 어머니 한복이 되었다가, 우리들의 원피스가 되었다가, 블라우스가 되었다가 마침내는 이불잇이 되곤 했다.”는 오숙희 선생의 회고에서 우리 어머니들의 위대한 살림솜씨와 알뜰함이 그대로 전해진다.


생활용품을 아껴 쓰는 일은 ‘새것’만 찾는 요즘 사람들에겐 좋은 본보기다. ‘성냥 한 개비를 칼로 길게 잘라 두 개비로 나누어 쓴’(김집 청소년연맹 총재) 것에서 나아가 ‘세수한 물로 머리 감고, 머리 감은 물로 세탁하고, 세탁한 물로 걸레 빨고, 걸레 빤 물은 화단에 뿌리는’프란체스카 리 여사 예는 물을 틀어놓고 이 닦고 목욕하는 요즘 사람들에게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물자절약의 백미는 최현배 선생의 종이절약이다. “누런 색깔의 공책에 처음에는 연필로 수학문제를 풀고, 그 다음에는 잉크 펜으로 글씨 쓰고, 그 위에 붓으로 쓰고야 그 종이를 버렸다.”(여덟달 만에 건네주신 보약 중에서)‘유쾌한 구두쇠들’의 절약·절제주의가 20세기 어려운 시절을 견뎌온 어른들의 생활철학이라면, 21세기는 물자와 쓰레기가 넘쳐나서 벌어지는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무한 소비주의가 빚어낸 에너지 고갈 문제를 풀어내는 신 구두쇠 철학이 등장한다. ‘스위치 자린고비’, ‘에너지 구두쇠’라는 신조어도 나타났다. 신 구두쇠의 기본은 절전이다. 가전제품을 멀티 탭에 연결하는 것은 기본이고, 열소비가 많은 백열등을 고효율 삼파장 전등으로 교체한다. 휴대전화 충전기는 초록불이 들어오면 전원을 끄고, 전기밥솥은 먹을 만큼만 밥을 지어 보온기능을 아예 쓰지 않는다. 작은 분량의 빨래는 그냥 손빨래로 처리한다. 이렇게만 해도 전기요금이 절반으로 준다. 3, 4년 전부터 시작된 내복 입기 운동은 에너지 절약운동의 대표적인 예다. 겨울에 내복을 입으면 체온을 3도 이상 올릴 수 있는 에너지 절감효과는 생각보다 대단하다. 한 사람이 1도 올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 소비량만 줄여도 전국에서 4천 6백억원을 절약할 수 있다.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못 쓰게 될 때, 새로 사야 해”하는 엄마의 말을 이해 못 하는 아이들. “춥게 지내면 골병들어”하며 한 겨울 조금 넉넉히 불을 때는 게 별 일 아니라는 사람들. 넘쳐나는 종이에 새 종이 쓰는 것에 별 거리낌이 없는 젊은이들이 있다.


승용차 대신 택시나 버스를 타고, 유행 지난 오래된 옷을 입고, 외식대신 집에서 밥해먹는 사람들을 존경하기보다는 “있는 사람이 더 지독해”하며 빈정거리거나, “저렇게 궁색하게 굴면 맨날 저 모양 저 꼴로 산다던데”하며 혀를 차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밥 지을 때 쌀 한 줌 덜어놓던 ‘좀도리 쌀’ 정신은 예나 지금이나 최고의 세상사는 지혜고 재산불리기 전략이다. 언젠가 다시 닥칠지도 모르는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 무엇이든 갈무리를 해두어야 안심이 되는 어머니의 증세를 여성학자 오숙희 선생은 ‘피난열차 신드롬’이라 부른다 (‘천하무적 면바지의 추억’ 중에서). 하지만 우리 어머니 아버지들을 대신해 시조창 인간문화제 김월하 선생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어려운 시절을 겪은 사람들이 고생고생 그 생고생한 시절을 되뇌며 ‘낱알 귀한 줄 알아라, 돈 귀한 줄 알아라’하고 수백 번 이야기해도 그 일을 겪지 않은 사람들은 그 아픔을 잘 모를 터이다.”

 



새해에는 빗물 한 방울도 의미있게 쓰는 유쾌판 구두쇠가 되어보면 어떨까요? 거창한 구호보다 생활 속 실천이 참 중요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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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양은 ‘강심장’에 출연, ‘착한 심장’을 가진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박신양은 지난 6월 로드킬 위험에 처한 고라니를 구출하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해내었지요. 그 당신 자신의 트위터에 생생하게 ‘고라니 일병 구출하기’ 상황을 중계해 주었습니다.




"일산서구청 당직자분 통화 119 와 함께 출동한다고. 고마움. 기다림. 살아라 살아라!"

 

"119도착.동물병원으로이동중""다리가 골절이 됐고 얼굴에 상처가 있다고. 일단 안정을 취하고 x-ray 촬영하고 필요한 치료를 해주신다고 합니다. 고라니가 국가에서 보호하는 동물이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급한 마음에 옷으로 싸서 안으려고 했는데 하도 심하게 요동을 쳐서, 다포기하고 일산구청과 119에 신고했는데 무지 빨리 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 일산구청 당직자분! 파이팅 119!"

 

"고라니가 심하게 흥분해서 옷으로 덮어줬더니 잠잠해졌습니다. 치료보다 일단 안정이 우선이라는 군요"

 

"정말 다행히 안정이 됐고, 얼굴 상처도 하고, 눈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어둡게 해줘서 편하게 생각한다고 합니다. 아침에 정형외과 선생님께서 오시면 검사와 치료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상처가 생각보다 심하지 않은것 같아 다행입니다."

 

"수의사 선생님과 참 많은 얘길 나누다가 이제 집에 가야겠습니다. 다시 한번 일산구청, 119, 수의사님 감사드립니다! 고라니야 치료 잘 받고 꼭 다시 살던데로 돌아가자! 굿나잇!"

*출처:박신양 트위터

  
 
강심장에서 박신양은 다시 한 번 고라니 구출기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고라니를 구출하게 된 배경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제가 오래 전 낚시터 근처에서 산책하다가 버린 바늘 때문에 목에 바늘이 걸린 강아지를 본 적이 있었다. 겁에 질린 강아지가 뒷걸음을 쳐서 도와주지 못하고 주인이 봐주겠지 하고 왔는데 그걸 못 구해준 게 너무 오랫동안 잊히지 않았다"라고 이야기 했지요. 두고두고 그 강아지가 마음에 걸렸던 것 같습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어떤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적 발전 정도는 그 나라에서 동물들 어떻게 다루느냐에 가늠 된다‘고 말했습니다. 박신양은 동물 사랑은 그런 측면에서 칭찬받고 많이 알려져야 될 일이지요.


박신양은 스타급이다보니 촬영장소에 여러 스탭진과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캠핑카를 동원한다고 합니다. 박신양은 캠핑카를 통해  촬영에 참여한 많은 사람들에게 차를 제공해 준다고 하네요. 단역이나 처음 출연한 배우들의 속내를 따뜻하게 풀어주는 박신양의 찻집인 셈입니다. 새해에는 사회여론주도층이 따뜻한 차 한잔 건네 주는 보이지 않은 선행들이 이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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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눈이 내리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지요.
KBS 김대기 기자를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폭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안방에 전달해 주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자신의 직업정신을 투철하게 보여주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사랑받았던 것 같습니다.





박대기 기자의 활약상이 담긴 동영상이 공유되자 많은 사람들이 박대기 기자 패러디를 연출했지요.
 대표적인 인물이 김제동씨입니다.

김제동 씨가 어제 트위터 팬들을 위해 김대기 기자가 되었지요. 김대기 기자.^^
눈이 소복히 담긴 국자를 들고.....


"김대기 기자입니다 제작진과 함께 대기중입니다

 밥먹고 여러분들이 자꾸 불러서 또 나왔습니다 흑 이제 그만 ㅋㅋ "(김제동)



하하까지 카메라 겸 조연으로 출연했었지요.
김제동 씨가 김대기 기자가 되어 동네 눈보라 현황을 타진하자
세계 각지에 있는 분들이 김제동 씨 일기중계 실황에 대해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 주기도 했습니다.


"넘 재밌다.눈 좀 온다고 왠만하면 동네 나가서 저러기 쉽지 않는데..투철한 직업의식이 엿보이네요.
여기 영국에서도 한국의 눈오는 날 느낌 피부로 와 닿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김제동씨덕분에 하루종일 엄청 즐거워요ㅋㅋ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기조심하세요! "






오늘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깜짝 출연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양대기 기자가 된 양준혁씨. 은퇴이후, 연예인급 수준의 행보를 보이고 있네요^^


"눈 오는 날만 기다린 양대기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릴 예정입니다", "약한 눈이 내렸다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밤에는 점차 눈발이 강해져서 도로에 제법 쌓이겠습니다. 미끄러운 도로 조심하세요" (양준혁)

올해는 박대기 기자에서 시작, 양준혁씨의 폭설중계로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초 내린 폭설을 떠올리면서 박대기 기자의 지난 동영상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눈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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