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울타리 없는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이웃 주민이 어떤 일을 하고 있고 생김새를 알아야 합니다.

더 나아가서 마을과 마을, 지역과 지역이 연결되기 위해서는

 각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누가 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이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5 서울마을박람회&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2015 서울마을박람회 &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 개최 안내

서울마을들의 축제의 장인 서울마을박람회와
전국의 마을만들기 일꾼들의 소통과 교류의 장인 제8회 마을만들기전국대회가
9월 10일부터 9월 13일까지 서울에서 동시에 개최됩니다.

마을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다양한 관련자들의 의지를 다지는 선언과 토론의 장,
지속 가능한 마을사업 토대 구축을 위해 다양한 참여주체 간 네트워크 활성화,
다양한 방식의 주민주도 마을사업이 소개되고 토론되는 학습과 교류의 장으로 펼쳐질 본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행사개요
   
    - 일 시 : 2015. 9.10(목) ~ 9.12(토), 3일간
        *마을여행 : ‘15. 9.10.(목)~ 9.13(일), 4일간
   
   - 장 소 : 혁신파크, 서울광장, 시청(시민청 등), 서울시 내 10여개 마을
   
   - 프로그램
  • 1일차 - 개막식(서울마을선언, 마을간 MOU체결식, 마을공동체지방정부 협의회 출범 ), 기획컨퍼런스, 하소연대회 등
  • 2일차 - 자유주제 테이블, 난장, 마을 교류회(도농교류, 서울자치구마을마니또) 등
  • 3일차 - 자유주제 테이블, 폐막식(마을만들기 전국대회 선언, 차기개최지의 소개)등
  • 전기간 : 마을전시회, 마을여행 및 숙박, 홍보부스 운영

 

9월 10일(목) 9월 11일(금) 9월 12일(토)
10:00   자유주제
테이블 Ⅰ
마을기업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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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홍보
---------
엔돌핀 프로그램
---------
마을전시
---------
혁신파크 투어
자유주제
테이블 Ⅲ
마을기업존
---------
우리마을홍보
---------
엔돌핀 프로그램
---------
마을전시
---------
혁신파크 투어
12:00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오찬 마을기업존
---------
우리마을홍보
---------
엔돌핀 프로그램
---------
마을전시
---------
혁신파크 투어
13:00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출범식
(13:00~13:30)
자유주제
테이블 Ⅱ
14:00 개막식 페막식
 
15:00 기획컨퍼런스
16:00 마을여행
17:00
18:00   마을예술
네트워크 파티
19:00 하소연대회 +
전국 마을활동가 교류회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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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교육운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지역주민 입니다.

지역주민들이 모여 하나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들의 성과를 확인하고 만날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 글 : KACE 조직지원사업부 김승기 간사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안녕하세요. KACE입니다.

(2010년도에 올렸던 게시물을 바탕으로 재구성 했습니다)
다시 한번 공감하고,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 업데이트 하여 다시 포스트합니다!

교육과 관련된 영화를 엄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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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지상의 별처럼(Like Stars on Earth)

교사 한명의 교육관이 얼마나 중요한지, 교육자는 학생을 편견이나 선입견없이 보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전달해줍니다.

주인곤 이샨은 남들과는 다른 시각과 사고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꾸 꾸중을 듣게 되고, 공부에서는 멀어지게 됩니다.

부모님은 8살 밖에 안된 이샨의 교육을 위해서 엄격한 기숙학교로 보내지만...
이샨은 적응을 못하고 더욱더 고립되어 갑니다.

그때!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 니쿰브 선생님에 의해서 이샨은 변화를 시작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교육관을 가지고 이샨을 믿고서, 그의 재능을 발견한 선생님.
그로 인해 이샨은 밝은 모습을 찾게 됩니다.







차승원. 18세 때 모델로 데뷔, 이제 중견 인기 영화배우가 되었습니다. 모델출신이 영화배우로 성공하기란 쉽지가 않지요. 연기력 때문이기도 합니다. 최근 차승원 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년간 친구 만날 사이 없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살았다고 고백했습니다. 한 분야에 정상으로 서기 위해서 그만큼 자기와의 싸움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왠지 안타가운 마음마저 듭니다. 크게 허탈하게 웃은 차승원의 이미지 너머에는 그늘도 있었네요.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합니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정과 학교, 공동체 구성원에 대해 다시 돌아 볼 시간들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한 때 어린이었고, 부모가 되고 스승이 됩니다. 지금은 동네방네 골목길들이 사라졌지만, 가댁질 하면서 친구들과 뛰어다녔던 소중한 추억들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은 어른의 스승이자, 어른은 아이들의 스승입니다. 그렇기에 골목길의 추억과 동네방네 어르신들은 살아있는 학교이자, 스승이었지요.

차승원 씨뿐만 아니라 바쁜 도시생활, 짜인 하루의 일정을 들여다보면, 어렸을 때 사귀었던 친구들과 연락하기가 쉽지 않지요. 언제나 마음뿐입니다. 앨범 속을 장식하고 있는 색 바랜 사진이나 지난 편지를 발견하면 하염없이 기억 저편으로 날아갑니다. 영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과거 속의 나를 재발견할 수 있는 통로이자 매개지요.
 

차승원이 출연한 ‘선생 김봉두’가 떠오릅니다. 산골아이들. 고독한 선생. 많은 영화중에 교육에 대해서 다시 돌아 볼 영화들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그런 추억 속의 영화를 따라 차승원과 함께 길을 떠나 보심이 어떨지……. 일 년 365일 어린이같이 부모 같이 스승같이 처음 그 마음으로 삭막해진 오늘을 조금 더 따뜻하게 껴안았으면 합니다. 차승원 씨는 정상에 서기 위해 친구들은 자주 볼 수 없었지만, 가족이 있었기에 힘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을 겁니다. 차승원 씨 이제 친구들도 자주 만나시길^^

 





올해 개봉된 ‘블라인드 사이드’. 덩치 크고 착한 흑인 학생과 상류층 백인 여성의 우연한 만남을 통해, 따뜻한 세상이 열리는 스포츠를 매개로 한 교육영화이자 인생영화입니다. 산드라 블록은 이 영화로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게 됩니다.

 
인생에 있어서 사람을 잘 만나면 성공한다고 합니다. 친구도 스승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만난다고 물론 성공하지는 않지요. 만남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오해, 갈등이 빚어집니다. 알콜 중독자 어머니를 둔 주인공 마이클 오어는 어렸을 때 아버님이 살해당하지요. 미국 흑인 사회의 한 단면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영화는 미식축구 스타 마이클 오어의 실화이기도 합니다. 만약 마이클 오어가 미식축구를 하지 않았다면, 어떤 길을 걸었을까요? 블라이드 사이드는 어느 한쪽의 일방적인 가르침이 절대적이 아니라 상호 교류가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 주기도 합니다.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 구성원 사이의 대화와 관심이 사람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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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그야말로

'시각장애인에 의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시각장애인의'

비영리 앱이 탄생했습니다.

 

 

 

 

 

 

BE MY EYES!

(우리의 눈이 되어주세요)

 

'BE MY EYES'는 시각장애인을 실시간으로 도울 수 있는 집단연결형 도우미 어플리케이션입니다.

덴마크 개발사인 로보캣이 지난 1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출시했습니다.

 

'BE MY EYES'는 스마트폰의 화상통화 기능과 소셜 기능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실시간으로 도움을 줍니다.

 

 

 

 

앱을 다운받으면

자신이 시각장애인인지 자원봉사자인지 선택할 수 있는데요,

 

 

봉사를 자원할 사람은 '보인다(SIGHTED)'를,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안보인다(BLIND)'를 선택하면 됩니다.

 

앱에 자원봉사자로 등록을 하면 그때부터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연락이 옵니다.

시각장애인의 도움 요청이 올라왔을 때 가장 빨리 접촉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와 화상통화로 연결이 됩니다.

 

 

 

 

'Be my eyes' 홍보 영상을 보면,

시각장애인 남성이 앱을 통해 연결 된 자원봉사자의 도움을 받아 우유 유통기한을 확인합니다.

 

이런 식으로 도움을 요청한 시각장애인의 신호를 받아 이에 응한 자원봉사자가 시각장애인이 볼 수 없는 것을 화상통화를 통해 확인한 후 음성으로 알려주는 게 이 앱의 특징입니다.

시각장애인은 길거리 표지판을 읽고 싶다거나, 사진이 어떤 것인지 궁금할 때 등 여러 면에서 활용할 수 있겠죠?

 

 

 

 

개발사는 앱이 악용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장치도 마련했습니다.

화상통화가 끝날 때마다 시각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서로에 대한 평가를 올리도록 한 것인데요,

앱을 악용한 사용자로 신고 되면 개발자들이 해당 사용자를 차단시킵니다.

자원봉사자는 시각장애인을 성공적으로 도왔을 때 포인트를 받을 수 있고

이 포인트는 자원봉사자의 평가에 사용됩니다.

 

 

이 앱은 덴마크의 개발업체인 로보캣(Robocat)이 제일 먼저 선보였으며,

이 앱의 개발자도 시각장애인이라고 합니다.

시각장애인에게 그때그때 상황에 맞춰 재빨리 도와줄 사람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하여 만들어졌어요.

현재 이 앱은 iOS버전(애플사의 아이폰 운영체제)에서만 서비스 돼 앱스토어에서만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버전은 개발중이라고 합니다.

 

 

 

 

기술이 매개체가 되어 서로를 돕는 세상

여러분 모두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동참할 수 있습니다.

 

앱을 설치해보세요~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이 나타날 거에요!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아이들은 빠르게 성장합니다.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은 부모에겐 축복이자 책임입니다.

하지만 성장을 지켜봐 줄 부모를 잃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The Shoe That Grows' 의 설립자 켄튼 리(Kenton Lee)

케냐 나이로비의 에이즈 고아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아이들의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비영리단체, 정부 조직 등은 신발이 없는 아이들에게 신발 한 켤레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계속해서 성장하고 신발은 곧 맞지 않게 됩니다.

아이들이 최대한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신발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발보다 작은 신발을 찢어 신고 다니는 아이들의 모습을 본 그는 신발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켄튼 리는 고민 끝에

자라나는 아이들의 발에 맞게 '자라는 신발'을 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성장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확장기능형 신발입니다.

연결버튼을 통해 쉽게 조작할 수 있고 최대 5년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자라는 신발'이 만들어진 과정을 살펴볼까요?

 

 

Idea Sketch ↓

 

● Prototype

 

 

 

세계 약 20억명은 땅으로부터 기생충이나 질병에 감염됩니다. 발을 보호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 중 약 3천만 명의 어린이는 신발이 없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자신의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을 신는 어린이의 숫자는 더 많습니다.

 

 

 

 

 

 

 

 

아직도 전 세계, 수십, 수만 명의 아이가 지켜봐주는 이 없이 자라고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작은 기부가 아이의 건강한 5년을 지켜줍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신발을 기부 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 ↓

https://www.theshoethatgrows.org/

 

 

 

1.더플 채우기 : 신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50쌍의 신발과 옷으로 가득 채운 더플을 보낼 수 있습니다.

2.바로 구매

3.자원봉사 및 도움

 

 

 

 

 

 

 

 

 

 

출처 : 슬로워크 블로그

http://slowalk.tistory.com/2137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평범한 한 남자의 아내, 두 아이의 엄마로 보이는 제시카

여기 평범해 보이는 한 여성이 있습니다.

 

 

jessica jackley는

사회적 기업인 KIVA의 공동 창업자입니다.

 

 

 

 

제시카는 '기부'의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로 유명합니다.

아프리카 빈민들에게 기부가 아닌 '대출'을 해주기로 결심했던 겁니다.

 

 

 

 

주변 사람들은 어이없어 했습니다.

"그 가난한 사람들에게 돈을 갚게 한다고?"

 

 

하지만 그녀는 남아프리카로 날아갔고 계획대로 돈을 빌려줍니다.

 

염소 몇 마리를 사고 싶어하는 빈민에게 빌려줬는데, 얼마 뒤 놀라운 결과를 보게 됩니다.

 

염소사업이 성장했고, 지속적인 수입이 생겼으며, 가족들은 더 이상 굶지 않게 된 것입니다.

 

 

 

 

"이거다!"라고 생각한 제시카는 이 행동을 조직화하기로 했습니다.

 

소액대출사이트 키바(kiva)는 그렇게 탄생했습니다.

 

(http://www.kiva.org/home)

 

 

 

 

 

제시카는 창업욕구가 넘치는 빈민들을 찾아 사이트에 올렸습니다.

 

 

 

 

 

 

"옥수수를 키우고 싶어요."

"가축들의 먹이를 살 자금이 필요합니다."

 

 

창업비용은 선진국에 비하면 소액이었기 때문에 전 세계 네티즌은 자신의 돈을 쪼개어 빌려줄 수 있었습니다.

 

 

 

 

kiva의 성과는 놀라웠습니다.

지금까지 7,600억 원이 모였고 200개 나라 160만 명에게 돈이 보내졌습니다.

대출금의 상환율은 무려 98.9%입니다.

 

 

 

제시카는 말합니다.

 

 

 

 

 

"당신이 길거리에서 구걸하는 사람을 보고 그들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어떨지 상상해 보세요.

이번에는 당신이 창업 이야기를 열심히 하는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다를지 상상해 보세요.

우리는 지금까지 돈을 주기만 했지 그들의 목표나 의지를 들어본 적이 없어요.

그들은 자신의 사업얘기를 함으로써 약자가 아닌 힘세고 혈기 넘치는 사회구성원으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 일을 하며 느낀 건 그들과 우리가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란 사실이에요.

가진 자와 가지지 못한 자의 이분법적 생각을 바꾸는 것, 그들과 우리의 존엄은 같다는 것,

우리 kiva가 해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가난한 사람을 돕는 진정한 방법은 그들에게 먹을 것, 입을 것을 제공해 주는 것보다는

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불경기라고도 하고, 힘든 한해였다고도 합니다.
가슴 아픈 일도 많았던 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어느 해인들 조용했겠습니까.
그런데도 그 속에서 온정이 싹트고
살만한 세상이라는 걸 느끼곤 합니다.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어느 누군가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남에게 피해 안 입히고 잘 살고 있다고 위안하면서도
가끔은 미안하고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역시 '사랑'만큼 넉넉한 것도 없습니다.
받은 만큼 되돌려주거나,
그것에 더욱 보태 키워가는 사랑만이
우리가 살아갈 위대한 힘입니다.

 


- 향기메일 中 최선옥 시인 글

 

 

 

 

 

 

 

 

 



KACE, 홈빌더 운동 보고회 개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차광은 회장)는 오는 12일 오후 5시 방이동 소재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결과보고회 ‘홈빌더운동 2014년 Final Briefing Party’를 개최한다.

 

홈빌더 운동은 관계 갈등 및 자존감 저하로 위기를 겪는 이웃을 교육과 상담으로 멘토링해 주는 후원금과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교육 공동체운동.

 

KACE는 올 1월 홈빌더운동 선포식을 갖고, 부모 역할이 부재돼 아이들의 학교부적응, 가출, 우울증, 학교폭력 가·피해자 등의 현상을 빚고 있는 105개의 위기가정들을 위한 홈빌더 운동을 펼쳐왔다.

 

차광은 KACE 회장은 “위기가정을 돕는 홈빌더 운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올바르게 바꿔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개인주의가 중심이 된 요즘 함께 우리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의식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빌더운동은 홈페이지(http://homebuilder.or.kr)를 참고하면 된다.
 

 

 

송파타임즈  |  webmaster@songpatimes.com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자살을 결심한 잠자리가 있었다.

 

 

가족은 참새에게 잡혀먹히고,

친한친구도 죽었다.

외롭고, 살 길이 막막했던 잠자리는 죽기로 결심하였다.

그리고 푸른요정 풍뎅이를 찾아가

자신의 생각을 실천하기 위한 상담을 받았다.

 

사연을 들은 풍뎅이는

"편안하게 죽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그럼 1년 이내에 너와 같은 슬픔이 전혀없는 벌레 한 마리를 데려오거라

그러면 가르쳐 주겠다"

 

 

잠자리는 개미도 만나고, 딱정벌레도 만나고, 벌도 만나 보았다.

그러면서 다른벌레들 역시 자신과 비슷한 아픔이 많은걸알게되었다.

그 이후 잠자리는 자살을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더이상 풍뎅이도 찾을 필요가 없어졌다.

 

 

다른 벌레들과 대화를 나누며

잠자리는 이미 내적 치유가 되었던 것이다.

 

 


 

이웃의 공감과 나눔, 위로와 격려는

예상하지 못한 아픔과 상처를 겪는 우리에게

더없는 치료가 됩니다.

 

www.homebuilder.or.kr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어느 금요일 저녁,

어쩌다 돌린 채널에서 무시무시한 이야기 소식을 접했습니다.

실제 있었던 일로 '공익요원의 데스노트'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는 왜 데스노트를 작성하고, 묻지마 살인을 저질렀던 것일까요?

 

 

 

어느 날 20대 여자가

지나가던 골목에서 21살 남자로 부터 살해됐습니다.

 

 

 

 

 

 

 

 

 

 

 

 

 

 

 

 

 

 

 

 

 

 

 

 

 

 

 

 

 

 

 

 

 

 

 

 

 

 

 

 

 

 

 

 

 

 

 

 

 

 

 

 

 

 

 

 

 

 

 

 

 

 

 

피해자도 안타깝지만

가해자 또한 안타깝습니다.

이 가해자는 왜 살고싶지 않았고,

세상을 비관하며, 살인까지 저질러야했을까요?

 

 

문득 더불어 사는 이 시대,

시대와 공간을 공유하며  함께 살아가는 이웃의 위기를

함께 나누고 보살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www.homebuilder.or.kr

홈빌더운동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내가 기억하는 어린시절의 주요무대는 동네골목과 산, 냇가였다.

아주 시골은 아니었지만 ‘안양’의 수리산 밑에 있는

병목안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자란 나는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 즐거운 미소가 퍼진다.

 

 

 

 

봄이 되면 50원주고 문방구에서 접었다 폈다하는 작은 칼을 사서

엄마와 동네 아주머니, 친구들과 산에 올라 쑥을 캤다.

쭈그리고 앉아서 쑥을 캐는 것 자체는 힘겨웠지만

어른들과 등을 나란히 하고 저녁상에 오를 반찬거리 마련에

내가 어떤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것에 어깨가 으쓱해졌던 것 같다.

 

 

여름에는 계곡에서 수영도하고 냇가 중간에 있는 큰 바위에 앉아

발을 담그며 노래도 부르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을에는 우수수 떨어지는 울긋불긋 낙엽도 주워 모으고,

밤 따러 간다고 동네 오빠들과 큰 장대를 들고

이리저리 산을 휘저으며 돌아다니기도 했다.

산에서 주워온 온갖 식물들을 모아 빻고, 잘라 소꿉놀이도 하고,

또래 친구들끼리 요리경연대회도 하였다.

 

 

겨울이면 사슴목장 입구에 비치된 사료포대를 가지고 얼음썰매를 타고,

전쟁놀이를 한답시고 눈을 뭉쳐 무기로 만들어 놓고,

냇가근처 웅덩이를 요새로 만들어 전쟁놀이도 하였다.

그 때 나는 어엿한 공주였다.

대부분 남자였고 여자는 몇 명 없었기에 전쟁놀이를 할 때면 여자는 무조건 공주였다^^

 

 

비록 유치원에는 다니지 못했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만큼 재미있고 의미있게 어린 시절을 보낸 사람도 없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나는 내가 사는 마을사람들에게서, 혹은 마을의 골목에서,

마을의 자연 안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쑥을 캐고, 부추와 무를 뽑으면서 자연의 신비로움과 감사함을 배웠고,

계곡에 떠내려 오는 쓰레기들을 보면서 자연을 아껴야한 다는 것을 깨달았다.

함께 추억을 만들어가는 친구들의 소중함과 스토리텔링을 통해

전쟁놀이, 요리대회, 소꿉놀이 등 우리 나름대로 연기도하고 이야기도 만들어 내면서

정말 세상 걱정 없이 신나게 놀았던 것 같다.

 

 

아프리카 속담 중에서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말이 있다.

나는 삶에서 그것을 터득하였다.

일터 나가기에 바빠 아침밥과 저녁밥 챙겨주기도 벅차했던 부모님을 대신하여

두 살터울인 나와 동생을 하루종일 봐주시던 옆집 할머니,

비료포대를 아낌 없이 장난감으로 내어주시던 사슴목장집 아저씨,

점심을 챙겨주시던 이웃집 선희언니의 엄마,

그리고 동네 언니들과 오빠들, 또래 친구들. 모두가 나의 부모이자 선생님이었다.

 

 

이러한 나의 경험은 ‘나의 아이만을 생각하고,

나의 아이만 키우기에도 바쁜 오늘날의 우리 부모들이

더 넓은 안목으로 자녀들의 꿈과 내일을 만들어 가야하는 이유’를

머리만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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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미국의 First lady, 미쉘오바마가

2009년에 영국 앨리자베스 앤더슨 스쿨에 방문하여

연설한 원고를 정리하였습니다.

"교육의 항변"이라는 주제로한 이 연설문은

우리에게 '교육'과 '희망'에 대한 것을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KACE가 하려고 하는 '홈빌더운동'에 다시금

자부심을 느끼게 합니다.

 

 

절망에서 희망으로 옮겨갈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바로 이웃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교육'입니다.

 

 

 

 


연설문 일부요약

 

나는 부유한 가정 환경에서 자라지도 않았고 자랑할 만한 사회적 배경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유년기를 시카고 남쪽 지역에서 보냈는데요. 아버지는 평생 도시노동자로 일하셨고 어머니는 육아와 가정일을 도맡아 하셨던 전업주부였습니다 두 분은 모두 대학교육을 받으신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여러번이나 동맥경화 판정을 받으셨는데요. 걷는 것이 어려워지고 매일아침 옷을 입는 것이 큰 고역일 만큼 상태가 악화되는데도 불구하고 저는 아버지가 단 한번도 투병생활에 대하여 불평하시는걸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아버지는 열악한 상황에서도 항상 현재 가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전보다 조금 더 일찍일어나고 조금 더 힘을 내셔서 일하셨습니다. 그런 아버지 밑에서 저희 남매는 성장하기 위해 진실로 필요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랑과 굳건한 가치관이었고 좋은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믿음이었으며 전심을 다한 노력이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믿음이이었습니다.

 

 

저는 여학생들이 어린시절에 가까이에 있는 사람들로부터 사랑으로 보살핌 받았을 때 무한한 가능성을 가질 수 있다는 사례의 산 증인입니다. 저는 성장기에 훌륭한 여성들을 보고 자라왔습니다. 저의 할머니,선생님,이모님,조카와 이웃들은 저에게 조용한 믿음의 힘과 존엄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롤모델이신 저의 어머니는 지금 저희가족과 함께 백악관에서 지내시며 제 두 딸 Malia와 Sasha를 돌봐주고 계십니다. 어머니는 나의 삶뿐만 아니라 제 두 딸의 삶에 있어서도 영향력있는 존재로서 저희 남매에게 가르쳐 주신 것과 똑같이 타인에 대한 연민, 성실, 자신감 그리고 인내와 같은 가치들을 천천히 체득할 수 있도록 교육해주고 계십니다.

 

 

저는 운이 좋게도 용기를 북돋아 주시는 몇몇의 훌륭한 남자 롤모델들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를 비롯하여 오빠, 삼촌, 할아버지가 바로 저의 롤모델이셨죠. 그분들 또한 삶에 있어 무척 중요한 점들을 몇가지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를테면 사랑하는 사람들 간에 있어 바람직한 관계는 어떤 것인지, 강한 유대관계를 가진 결혼생활은 어떤 모습을 띄는지 등에 대해 말이죠. 서로에 대한 신뢰와 책임감 그리고 상대방의 장점을 인정함으로서 이상적인 유대관계가 형성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 또한 가장으로서 가정을 이끌어 간다는 것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가르쳐 주셨어요. 그분들은 비단 자신의 가정 뿐만이 아니라 같은 공동체에 속해 있는 어린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베풀며 살았습니다.

 

 

저는 이같은 자질들을 제 남편으로부터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저희 부부가 연애 초기에 데이트 하면서 겪었던 일들이 기억에 남는데요. 한 예를 들자면 Barack은 우리의 첫 데이트로 저를 지역공동체 소모임에 데리고 갔답니다. (웃음) 네,참 로맨틱한 사람이죠? (웃음) 제 남편 Barack은 지역공동체 운영위원이었거든요. 그는 사람들이 직업을 찾도록 도움을 주었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는 시민회관에서의 연설에서 주민들에게 두 가지 컨셉을 제시하였습니다. "지금 세상의 모습"과 "마땅히 보여야 할 세상의 모습"이 그 두가지 컨셉이었습니다. 이 컨셉은 제가 대선 캠페인에서 항상 언급하던 것이기도 한데요. 그는 이 이야기를 기회만 되면 이야기 했습니다. 우리가 이 두 개념의 차이를 인지하고 우리는 종종 세계의 현 모습에 안주해 버립니다. 세상이 우리의 가치와 염원을 반영하지 않을 때 말입니다. 하지만 Barack은 그날 그 방에 모여있던 모두에게 우리가 세상이 어떤 모습을 띄어야 하는지 모두 알고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주었습니다. 우리는 공정함, 정의 그리고 기회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죠. 그는 그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에게 우리가 꿈꾸는 세상과 지금의 모습과의 갭을 줄이는데 자신을 헌신하고 같이 노력하자고 호소했습니다. 지금의 모습과 우리가 꿈꾸는 세상의 모습이 하나가 되게끔 말이죠.

 

 

그 날의 Barack의 연설이 오늘 떠오르는 이유는 이 학교에 다니고 있는 여러분 모두가 그 갭을 줄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세상을 "마땅히 그러해야할 모습"으로 건설할 여성들 입니다. 바로 여러분이 역사의 새 장을 쓰게 될 장본인들 입니다. 여러분 자신뿐만이 아니라 여러분 세대 전체와 다음 세대를 위해서요. 이것이 좋은 교육이 중요성을 가지는 정말 중요한 이유입니다. 공동체, 한 국가, 나아가 세계의 힘은 그 구성원이 되는 여성들의 건강에 비례합니다. 여러분들이 이 사실을 꼭 가슴속에 기억하고 있기 바랍니다.

 

 

훌륭한 교육은 개인의 건강을 형성하는 핵심요소 입니다. 건강한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의 차이는 여성의 자율적 주도성이 주어져 있는지의 여부나 여성이 가정의 중심에 있는가의 여부에 따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번성하는 공동체와 붕괴된 공동체의 차이는 남성과 여성이 서로 각자가 기여하는 바에 대하여 감사하는 마음과 존경이 잘 형성되어 있는지에서 찾을 수 있죠. 국가차원에선 어떨까요. 융성하는 나라와 쇠락하는 나라의 차이는 남녀를 불문하고 어린이들에게 동일한 교육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인식이 형성되어 있는가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영국의 첫 여성의학박사의 이름에서 학교 이름을 짓고 멕시코 여성 예술가인 Frida Kahlo, 플로렌스의 흑인 나이팅게일로 알려진 자메이카 출신 간호사인 Mary Seacole 그리고 영국 극작가인 Emily Bronte의 이름을 따 건물 이름을 붙인 이 학교는 자신의 영혼을 채우기 위해 열정을 좇아 성차별, 인종차별과 무지를 위해 싸웠던 여성들을 기리고 있습니다. 그분들은 눈 앞의 어려움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뒤에 적혀있는 글귀같이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이상을 추구하며 사는 것이 그들이 아는 유일한 삶의 방식이었습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로 그들은 어려움을 이겨내었고 수백만명의 여성 의사, 간호사 예술가와 작가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바로 이들처럼,여러분 또한 좋은 교육을 받음으로써 자신의 운명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삶을 개척할 수 있어요. 여러분, 여러분도 꿈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꿈을 실현한 후에는 지금의 기억을 돌이켜보고 직업을 통해서 여러분과 같은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하세요. 역사가 증명하듯, 여러분이 공동주택단지에서 생활했건 국가보조시설 출신이건 이런 사실은 전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공은 여러분 자신의 강건한 자세와 자신감, 그리고 개개인의 노력의 결과로 따라오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성공으로 이끌 것 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가장 극명한 진실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쉽지는 않을 겁니다. 많은 어려움이 따를거에요. 하지만 여러분은 이미 필요한 모든 것을 가지고 있어요.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모든것을, 지금 이순간에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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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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