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들은 현재 중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현재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께 좋은 예가 될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제 아들은 2학년 초만 해도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친구들과 뛰어노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학교에서도 왠만한 아이들이나 선생님은 이름만 들어도 까불대는 녀석이라고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갑자기 공부에 열을 내더니, 외고를 가겠다고 의지에 불타고 있습니다.

놀기만 하던 아이가 공부를 갑자기 하자니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차라리 나랑 놀자며 유혹하며 달래줍니다.

 

영어는 초등 3학년부터 집에서 제일 가까운 학원을 다니다가

6학년이 되면서 제법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을 선택해서 다녔는데 열심히 했습니다.

다른 학원은 전혀 다녀 본 적이 없으며,

중학교 1학년을 앞 둔 1월에 수학 전문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4 주 전에 저 몰래 외고 준비반에 시험을 치고 반 배정을 받았습니다.

어제는 학원에서 외고 설명회를 한다기에, 아들 친구 어머니와 다녀왔습니다.

설명회를 듣고나니, 마치 고3 수험 준비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기가 막혔습니다.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했더니, 아들은 심장박동수가 빨라진다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아들의 성적이 최상위권도 아닙니다.

1학년 때는 전교 30% 끝자락이었는데, 이번 시험에야 겨우 7% 정도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외고를 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러나, 한 달, 두 달 변해가는 아이를 보면서 저는 행복합니다.

앞으로 아이가 살아갈 남은 세월을 생각해보면, 외고를 못간들 어떻겠습니까.

중학교 2학년 학창시절에, 스스로 학업에 도전을 하고 실패와 성공을 번갈아 체험할 수 있다면

언젠가는 자아실현의 꿈을 꾸고 실천해가며 인생의 참 맛을 배우고 말 것으로 보여서 저는 행복합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의 시작

아들은 초등 6년 동안 성적이 학급 평균을 넘겨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4학년 때 국어를 100점 받아 본 경험이 100점의 전부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성적표를 받아올 때마다 아이는 죄송하다며 울었습니다.

저는 단 한번도 성적에 대해 질책하거나 실망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성적표에 나와있는 다른 아이들의 성적이, 그 아이 자신만의 진정한 수치가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에 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순 암기로 이루어진 이해력으로는 학습이 어려우며

반드시 자기주도적 이해력과 사고력만이 진짜 실력인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학습 이론에는 만 15세 전·후가 되면 자기정체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자기주도적 학습을 여러 각도로 시도해보는 시기가 온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자신감끈기 있는 사고습관을 훈련해야 합니다.

 

너무 어려서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 문제를 쉽게 푸는 방법만 익히기 때문에

스스로 도전하고 실패의  쓴 경험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해야할 시기가 되었을 때,

끈기가 부족하여 깊이 있는 사고력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제 아들은 성격이 매우 급한 편인데

수학문제 하나를 푸는데 30분을 고민하다가 답을 찾지 못해, 얼굴이 시뻘개져서 울부짖은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잠시 후 다시 안정을 찾고 오기를 가지며 책상에 앉아 다시 답을 찾기 시작하여

드디어 답을 해결했을 때 환희에 벅차서 날뛰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바로, 그 순간 순간들이 모여서 오늘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실패한 경험과 혼자서 그것을 이겨낸 경험이 없으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가기가 어렵습니다.

 

 

초등학생이 갖추어야 할 항목

초등 시기에는 음악, 미술과 같은 예체능이나 영어 학습 정도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학년 교과과정의 기본 개념만 명확하게 이해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열심히 책을 읽히는 것이 진리라는 것을 부모님께서 믿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헛된 광고나, 이웃 어머니의 신빙성 없는 유언비어에 불안한 부모님이라면

아이를 학습에 몰아부치지 말고, 학습에 관련한 좋은 책을 읽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에는 논술이라는 함정에 절대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장점이 한 두 가지는 있습니다.

제 아들은 적성평가 결과에서 정열성이 상위 3%이며, 지배성, 주도성이 높았습니다.

대신 자아통제성이 매우 낮아서 문제가 많은 학생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아들은 자신의 장점을 놀기에만 집중했으며, 게임을 할 때는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몰입했습니다.

저는 게임에는 전혀 통제를 하지 않았고, 인터넷 게임은 비밀번호로 부모가 있을 때만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은 절대로 사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아이가 자기만의 장점을, 부모가 원하지 않는 방향에 집중하여도 칭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런 말을 자주 했습니다. 당연히, 제 스스로 믿음을 가진 후에 한 말이었습니다.

"놀 때도 머리를 써야 하지? 그것도 좋은 거야. 그게 결국은 나중에 너가 원하는 것을 할 때 도움이 될거야."

"너는 정열성이 뛰어나서 언젠가는 성공하고 말거야!"

물론, 사소한 일로 꾸짖은 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칭찬과 꾸짖음의 중간길을 지키려고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그 중간길을 교육이론에서는 황금길이라고 표현합니다.

 

 

글을 마치면서

책은 어떻게 읽히는 것이 좋은지 가까운 날에 다시 한번 글을 올리겠습니다.

예체능이나 영어는 부모님이 가르치기 어려워 학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독서는 학원을 보내므로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훨씬 쉬운 영역입니다.

부모님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가장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서관련 학원을 보내더라도 부모님의 보조역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까운 날에 각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수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1시간 이상을 앉아 있을 수 없는 형편인 것을 양해바랍니다.

 

위의 글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예를 든 글이므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부모님의 교육관과 대비하여 깊이 있게 생각하다보면

각 가정마다 적합한 학습교육관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좋은 사례가 있으면 답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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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호흡 강연장에서...





뇌는 몸과 연결되어있다고 합니다.  뇌는 빅 브레인(Big Brain)이고, 몸은 리틀 브레인(Little Brain)입니다.옛말에도 배는 따뜻하게 머리는 시원하게 하라고 하지요. 우리몸은 뜨거운 불기운이 아래로 내려가고 차가운 물기운이 위로 올라가는 상태가 될때 건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불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물기운이 아래로 내려가는 일이 많지요. 열받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야말로 화를 이기지 못해 생기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화가 우리 몸 뿐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영향이 가지요.


엄마는 아이의 피드백  즉,거울이라고 합니다. 엄마의 표정으로 엄마가 웃고 있는지, 화내고 있는지, 힘든지 아이가 금방 알아 차리고, 아이의 감정도 엄마의 얼굴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엄마가 표정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도 없앨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자기의 웃는 얼굴을 상상해 보라고 하면 그리 쉽게 떠오르질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웃을 일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지요.


제일 쉽게 웃을 수 있는 방법은 김치, 치즈 하면서 이가 12개 정도 보이면 성공입니다.
표정뿐 아니라 말에 대해서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긍정의 말로는 
포기하지 않을거야
미안해, 고마워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내가 남에게 도움되는것이 기뻐

반대로 부정의 말
귀찮아
노력해도 안돼
너 때문이야
내가 하지 말라고 했지....

어떠세요 긍정의 말보다 부정의 말에 더 익숙하신가요? 긍정의 말이 좋은 결과와 행복을 가져오고요 부정의 말은 의욕상실등 많은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부정의 말보다 더 무서운 것은 무관심이라고 합니다.

엄마는 전문직입니다. 아이와 식구들을 위해 건강도 육아도 살림도 이런저런 모든 일들을 여자가 아닌 엄마라는 이유로 해낼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나도 많지요. 아이들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하늘아래 울타리 보다 엄마울타리에서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아이들은 동기유발, 칭찬, 능력이 있어라는 긍정의 말에 무한한 가능성을 이룰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주도적인 아이, 즉 자기성찰을 잘 할 수 있는 아이라고 합니다. 자기성찰은 타고나지 않습니다.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이가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면, "엄마 저 00하고 싶어요"   "니가 00하고 싶구나, 왜 하고 싶어?"  " 니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하자" "너도 도움이 되고,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봤니?" "그럼 00해보렴"

1. 이렇게 아이에게 아이의 기분상태를 되물어주고(예:니가 유치원 가기 싶구나-아이의 기분을 인정해주는것) 엄마의 의견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일상에서 행복찾기
예: 엄마는 00해서 행복했어   너는 뭐가 행복했어?
감정조절을 위해서 엄마도 수련을 해야겠지요. 눈을 감고요 자기 자신의 얼굴을 떠올리고 눈을 바라봅니다.
자세 넘 좋아요 Good!

 "  내 자신에게 그동안 열심히 살았어. 힘들었지. 000야 고마워. 사랑해 "  자기를 위로도 해보고요.
   (그런데 연습을 안해봐서 속으로 하지 입 밖으로 이야기 하기는 그리 쉬지 않더라고요)

화가 났을때 화를 덜 내게 하는 방법
1. 항문에 힘을 준다.- 우리의 뇌는 한가지 정보처리만을 처리할수 있다. 항문에 힘을 주면 뇌는 웃는다. 의식적으로 5번을  하면 자연적으로 화가 덜 나게 된다.

2. 엄마 화 났어. 아주 많이 속상해. - 아이에게 엄마의 상태를 설명해 주면 아이도 인정하게 된다.

3. 화가 났을때 아이를 만나기 바로전 예방법은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몸을 흔들어 줍니다. 이것을 예방차원에
    서 아이를 만나기전에 화를 다스려서 아이에게 화내는 강도가 훨씬 약해지겠지요.


오늘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좋은 기운도 함께 가져갑니다.이 좋은 기운 모아모아 우리 소중한 식구들에게도 나눠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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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지방선거가 있은 지 한 달이 넘었다.
표심을 위한 선거공략이든, 진심을 담은 선거공략이든 당선자들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4년간 고군분투할 것이다.
그럴 거라 믿고, 그렇게 믿고 싶고, 그래야 할 것이다.







지역의 발전은 지방자치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간다.

그렇다면 학교는? 당연히 교장이다.

문득 서울 Y중학교의 특별한 날이 떠올랐다.
그 날은 바로 10월 24일, 애플데이(Apple Day 화해의날)이다.
이날만큼은 오해도 풀고, 사소한 일을 이른 고자질쟁이가 될까봐
선생님께 하지 못했던 말도 속 시원히 털어놓는다. 




미안하day 사과한day 고맙day
Y중학교는 10월 한 달을 '미.사.고. = 미안하데이, 사과한데이, 고맙데이'로 정했다.
'미안하day'에는 사과하고 싶은 사람이 편지를 학교 홈페이지에 올리고,
'사과한day'에는 각 학교 Peace Maker가 그 편지를 사과와 함께 전달하며,
사과편지를 받은 사람이 '고맙day'에 화해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다시 홈페이지에 남기면서
작은 갈등이 큰 싸움으로 번지지 않게 하는 것이다.



Peace Maker의 집과 화분을 기억하세요
Peace Maker 프로그램은 Y중학교와 인근 학교가 연합하여 실시한 '학교폭력 예방활동'이다.
각 학교의 학생, 교사, 학부모를 피스메이커로 임명해 폭력없고 평화로운 학교를 만들고자 했다.
이들은 학교폭력의 실태와 대처방법을 배우고,
흡연·폭력·금품갈취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학교 인근의 위험 지역을 지도에 표시하여
그 주변상가를 방문해 학교폭력의 실태를 알리고 학생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도록 했다.
피스메이커의 집에는 청소년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요청할 긴급연락처가 적힌 화분을 비치하여
학생들이 위험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었다.






4년 후, 그것은 없어졌다

4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미사고데이와 피스메이커가 존재할까?
씁쓸하지만, 지금은 '없다'.
하나의 이벤트처럼 교장이 바뀌고서 그것은 흔적조차 남아있지 않았다.

변화, 새로움도 좋지만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분명 시간이 필요하다.
시행착오도 겪어야 하고, 조금씩 보완해가기 위한 워밍업 시간이 필요하다.
좋은 것은 하나의 전통처럼 이어가면 좋으련만.
어떤 것이든 자신이 최초로 시작하길 원하는 걸까?

꼭 필요한 것인데 없는 것, 그것을 새롭게 시작하고
좋은 것은 더 좋게 변화시킬 수는 없는 것일까?
모두의 도움이 필요하긴 하지만 분명 지자체는 자치장하기 나름이고 학교는 교장하기 나름이다.



학교 조직은 꼬리잡기다
학교 조직은 꼬리잡기와 같다.
꼬리잡기 술래가 혼자서 아무리 움직여본들 전체를 움직이기는 어렵다.
하지만 꼬리잡기 맨 앞에 있는 사람이 움직이면 술래는 같이 움직일 수밖에 없다.

아무리 말해도 최종결정권을 가진 교장이 아니라고 하면 더딜 수밖에 없고,
교장이 바삐 움직이면 모든 사람들이 함께 신나는 곳이다.

학교요? 교장하기 나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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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let our girls stay uneducated"

유니세프에서 제작한 포스터가 갑자기 떠올랐습니다. 파란 눈물을 흘리는 소녀의 이미지. 파란 잉크는 교육을 간접적으로 상징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여성이 많습니다. 여성이 교육을 받아야지 세상 경제가 잘 돌아가는 시대가 온 것 아닌가요? 여성 교육은 너무 중요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초등학교 졸업률이 남자는 85%, 여자는 76%에 그치고 있습니다. 여성의 중학교 진학률이 25% 미만인 나라도 36개 국에 이를 정도로 특히 저개발 국가에서의 여성 교육률이 매우 낮지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빈곤, 가사 노동과 여성을 위한 시설이 부족합니다. 성폭력으로 부터 노출되어 있지요.


여성이 교육을 받게 되면 일단 유아사망률 감소 등 가족의 건강증진 효과를 얻게 된다고 합니다. 일단 학교에 다니면 15세 이전에 결혼하게 되는 조혼률이 감소되어 산모 및 영아 사망률도 낮출 수 있습니다. 학교에 다니며 성교육 등을 받으면 보건에 대한 지식이 많아져 유아 사망률도 낮아지게 되지요. 일반적으로 여성에 대한 교육률이 5% 높아지면 유아 사망률은 30%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룬 일본과 한국, 남미도 여성 교육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여성 교육은 투자가 아니라 의무이며, 21세기는 여성의 시대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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