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내 자녀가 예쁘고 소중하듯

부모님도 나를 그렇게 예쁘고 소중히 키우셨겠죠.

늙어가시는 부모님의 유일한 보람과 기쁨은 '행복해하는 자식들을 보는 것' 입니다.

효도는 큰 것이 아니라, 그냥 말 한마디 따뜻하게, 키워주신 것 에대한 감사한 마음의 표현 아닐까요?

우리 부모님의 모습은 나의 30년 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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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아버지.

 

 

가족의 평안과 행복을 위해

늘 열심히 일하시지만

정작 가족과 행복을

나누는 것이 어색한

우리네 아버지.

 

 

무뚝뚝하고

혼자 힘듦을 감당해내야만

좋은 아버지인걸까요?

 

 

아버지도

힘들면 지치고

슬프면 기운빠지는

평범한 사람인걸요.

 

 

이제 아버지도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버지부터 행복하셔서

가족이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슬픔과 기쁨도

가족과 함께 나누고

가족과 함께 대화하고

가끔은 산책도 하고

힘든 고민도 공유하는

편안하고, 행복한

아버지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8월 27일(월)

'아버지다움 연구소'가 개소식을 갖습니다.

 

 

이 시대의 '아버지 다움'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고,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아버지들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해주시기를....!

 

 

#1. 시                                                         

아버지
                                     -이원수
 
어릴 때
내 키는 제일 작았지만
구경터 어른들 어깨 너머로
환히 들여다 보았었지,
아버지가 나를 높이 안아주셨으니까.


밝고 넓은 길에서
항상 앞장 세우고
어둡고 험한 데선
뒤따르게 하셨지.
무서운 것이 덤빌 땐
아버지는 나를 꼭
가슴 속, 품 속에 넣고 계셨지.


이젠 나도 자라서
기운 센 아이.
아버지를 위해선
앞에서 뒤에도 설 수 있건만
아버지는 멀리 산에만 계시네.


어쩌다 찾아오면
잔디풀, 도라지꽃
주름진 얼굴인 양, 웃는 눈인 양
"너 왔구나?"하시는 듯
아! 아버지는 정다운 무덤으로
산에만 계시네.

 

 

 

 

 

#2. 수필                                                           

아버지의 등을 밀려


                                                                     -손택수

 

아버지는 단 한번도 아들을 데리고 목욕탕엘 가지 않았다.
여덟살 무렵까지 나는 할 수 없이
누이들과 함께 어머니 손을 잡고 여탕엘 들어가야했다.
누가 물으면 어머니가 미리 일러준 대로
다섯 살이라고 거짓말을 하곤 했는데
언젠가 한 번은 입 속에 준비해둔 다섯살 대신
일곱살이 튀어나와 곤욕을 치르기도 하였다.

나이보다 실하게 여물었구나,
누가 고추를 만지기라도 하면
어쩔 줄 모르고 물 속으로 텀벙 뛰어들던 목욕탕
어머니를 따라갈 수 없으리만치 커버린 뒤론
함꼐 와서 서로 등을 밀어주는 부자들을
은근히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곤 하였다.

그 때마다 혼자서 원망했고,
좀 더 철이 들어서는
돈이 무서워서 목욕탕도 가지 않는 걸 거라고
아무렇게나 함부로 비난했던 아버지
등짝에 살이 시커멓게 죽은 지게자국을 본 건
당신이 쓰러지고 난 뒤의 일이다.


의식을 잃고,쓰러져 병원까지 실려온 뒤의 일이다.
그렇게 밀어 드리고 싶었지만 부끄러워서 차마
자식에게도 보여줄 수 없었던 등
해 지면 달 지고, 달 지면 해를 지고 걸어온 길 끝
적막하디 적막한 등짝에 낙인처럼 찍혀 지워지지 않는 지게자국
아버지는 병원 욕실에 업혀 들어와서야 비로소
자식의 소원 하나를 들어주신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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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는 글>

 

오늘날 대한민국에서 아버지로 살아가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직도 많은 경우 가족보다 일이 우선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야근에 술자리에 아버지들은 쉴 틈이 없습니다. 아이는 엄마가 키우고 아버지는 돈만 벌면 된다는 생각이 팽배해 있고, 무너진 유교적 가부장제를 대신할 규범이나 가치관도 아직 마땅치 않습니다. 시간은 없고 몸은 피곤한데 어찌할 지도 잘 모르는 것이 오늘날 아버지들의 현주소입니다.

그 당연한 결과로 아이에게 아버지는 마음과 생각을 잘 알 수 없는 존재가 되어 갑니다. 아버지는 자연스럽게 엄마와 아이들로부터 소외됩니다. 이렇게 아버지는 하숙생이 되고 왕따가 되어 갑니다. 그런 남편과 아버지를 둔 아내와 아이들이 행복할 리는 만무합니다.

이대로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가족은 물론 아버지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서 달라져야 합니다. '아버지'가 먼저 노력해야 하고, '일터''지역사회' 그리고 '정책'이 달라져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아버지다움연구소'가 출범한 이유입니다. 그 동안 KACE는 부모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만 아버지들의 참여가 상대적으로 적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 '아버지다움연구소'를 통하여 '아버지가 앞장서는 가족과 지역사회의 행복불리기'에 가 적극 나설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기다리겠습니다.

 

 

2012. 8. 27.

KACE 부모리더십센터

아버지다움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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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로

지구가 멸망할 때까지

살아남을 것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바퀴벌레이고,

다른 하나는 고부간의 갈등이다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사람을 낳아 길러주신 고마운 분'

며느리를 '사랑하는 내 아들을 사랑해주는 고마운 또 하나의 자식'으로

서로를 인정해주고 이해해주는건

정말 있을 수 없는 불가능 한 일인걸까?

아래의 짧은 동화 이야기를 보며... 작은 희망을 가져보는건... 너무 비현실적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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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열 대한민국!!!

그래서 그런지 교육문제는 늘 사람들의 관심이다.

세상은 변화하고

자녀들도 변화하고

이에 따라 부모도 변화하는 요즘

우리는 어떻게 자녀를 교육해야하는가?

무엇을 위해 자녀를 교육시키는가?

오늘은 우리의 자녀교육의 현실의 모습을 들여다보며,

올바른 자녀교육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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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에게는 엄마 아빠의 고른 양육이 필요한데

어떤 아빠는, 혹은 사회는

아이들의 양육을 엄마들의 고유역할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엄마가 잘 키우면 되지 굳이 아빠의 양육참여가 중요해?"

"밖에서 일하는 사람이 어떻게 얘들까지 봐?" 라고

반문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이런 의문을 갖는 사람에게

며칠 전 방영한 EBS다큐프라임 '아버지의 성' 프로그램은

많은걸 깨우치게 한 프로그램이었다.

오늘은 이 프로그램의 일부를 소개하고자 한다.





"왜 부모가 함께 자녀양육에 참여해야하나요?

1. 엄마와 아빠는 여자와 남자라는 차별화된 성차이 있기에 뇌 구조가 다르고,

양육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다르다.

때라서 아버지와 어머니에 따라 다를 수 밖에 없다.

자녀들은 엄마와 아빠에게 다른경험을 얻게 되고

두명의 부모를 통해 균형적이게 우뇌와 자뇌를 발달시킬 수 있다는 것!

결국, 부모 양쪽을 통해 양육된 아이들은 균형과 조화 속에서 더 자극을 받게 된다.

2. 아빠는 몸으로 놀아주고 탐험을 허락하는 예측 불허 행동으로 아이를 더 자극하는 창의적이고

자신감있게 아이를 만들어주는 놀이 학습이 효과적이다. 특히 아이의 반응에 맞춰 놀이를 조절하여

아버지가 성공적인 놀이 파트너가 된다면 도전의식과 사교성, 사회성이 높은 아이로 자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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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잘 알려진

부활의 김태원.

 

그는 지난해

아들이 마음의 병이

있다는 고백을하고

이로인해  아내와 아이들이

필리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 월간지에

나온 그녀의 인터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여성조선 6월호 일부 발췌]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제가 딱 느낀 게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있구나.'였어요.

저도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뭐든지 마음먹으면 할 수 있다. 내가 안 해서 못 하는 거지.'

그런 마인드였거든요.

 

그런데 아들은 제 맘대로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신의 힘을 믿게 되었어요.

인간의 힘으로 안 되는 부분을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필리핀이 저를 구원한 거예요

 

 

처음에는 오직 우현이의 교육을 위해 선택한 곳인데,

살면 살수록 필리핀 교육의 장점을 많이 느낀다.

 

 

필리핀은 아픈 우현이가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우현이와 비슷한 아이들의 특징은 항상 머리 냄새를 맡거나 뽀뽀를 많이 하는 거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면 곁눈질로 보지만,

필리핀에서는 오히려 환하게 인사를 받아줘요. 그런 열린 분위기가 좋았어요


 

우현이가 태어난 지 1년 정도 됐을 때부터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보통 이런 경우에 아이들은 천재 아니면 자폐라고 하더라고요.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심한 자폐가 아니라는 거였지만, 많이 놀랐죠.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는 확률이 많은 자폐였어요

 


가장 힘든 건 아이가 자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거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부분의 부모들은 심한 충격을 받는다.

심한 경우 자살을 시도하거나 아이를 시설에 맡기기도 한다.

그 정도로 큰 충격이다.

현주 씨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

당시에는 아이들을 위한 병동이 없어서 우현이는 성인 병동에 입원을 했다.

아이가 27개월 무렵, 굉장히 우울하고 힘든 시기였다.

현실을 받아들인 엄마나 힘들어하는 아빠나,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건 마찬가지였다.

김태원이 아이를 받아들인 시간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우리 우현이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아이예요.

가끔은 혼자 울기도 하고요.

요즘 우현이 소식은 즐거운 뉴스만 있어요.

우리 아들이 요즘 혼자 자요!(웃음) 두 달 됐어요.

이제 서서히 독립을 시작한 거죠

 


아이가 독방을 쓰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늘어났다.

 

 

어느 날 이렇게 지켜봤더니

우리 우현이가 여자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더라고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야동 같은 건 못 찾으니까 심각한 수위는 아니고요.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메인 화면에 야한 사진들 나오고 그렇잖아요.

여자가 짧은 치마 입고 엎드려 있거나 그런 거요.

 


우현이의 나이가 벌써 열세 살인 만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아이가 이만큼 자랐구나.'라고 느낄 수 있어서 감격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현이는 가족에게 온 귀한 선물임에 틀림없다고 한다.

 

 

산전, 수전, 공중전을 다 겪은 김태원의 아내.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든 종교적인 신앙심에 있어서든,

그녀는 자신의 중심이 확고한 사람이었다.


엄마가 흔들리면 온 집안이 다 흔들리는 거예요.

사실 우리는 마흔 살이 넘으면 모두가 방황을 해요.

다 똑같아요.

하지만 가족이 제자리를 지키는 것, 내 자리를 지키는 것,

그 기준만 가지고 살면 가족 간의 문제가 아무리 많아도

별 탈 없이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빠는 아빠로서, 남편은 남편으로서, 엄마는 엄마로서.

자리를 지키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 못 살 일이 없겠죠.

웬만하면, 참을 수 있다면,

사랑했던 순간들 생각하면서 살면 돼요.

착해지려고 노력하면서 살면 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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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폰 메신저 서비스가

널리 사용되면서

부모와 자녀들간의

새로운 커뮤니티공간이

생겼습니다^^

 

요즘은

엄마와 자식들간에

스마트폰 메신저 대화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솔직하고, 센스있는

엄마들의 대화 보실까요?? ^^ 

 

 

 

 

엄마의 유머감각이 하늘을 찌르네요^^

 

 

 

 

 

온라인상에서도 예의를 가르치시는 어머님 이시죠? ㅋ

 

 

 

 

 

긍정적이고, 쿨하신 엄마!

다른 아이들이 부러워 하겠네요^^

 

 

 

 

 

솔직,담대하신 우리 엄마!!!^^

엄마라기 보다는 학생주임 선생님 같은 포스가..ㅋ

 

 

 

 

 

 

하지만...

자녀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은

그 누구도 감히 따라올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엄마들 모두 화이팅!!! 입니다. ^ㅡ^

 

 

오늘도 엄마를 생각하며,

열심히 힘을 내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요즘은 결혼도 선택인 시대이다.

경제력만 있으면 혼자 살아 가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는 세상이 되었다.

 

 

마트에 가면 혼자 살기에 부족함이 없는

먹을 거리와 용품들이 넘쳐나고

혼자 즐길 수 있는 취미나

여가생활도 얼마든지 많다.

그래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경제적 자립이 가능하다면

결혼했던 사람들도 쉽게 이혼을 선택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여전히 결혼은 성공적 인생을 위한

훌륭한 선택이라 생각한다.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는 가장 빠는 방법은?’

 

 

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독자들을 상대로

 큰 상금을 걸고 했던 유명한 현상 공모이다..

유레일을 타라’, ‘콩코드 비행기가 빠르다’,

수천 통의 응모작이 신문사로 들어왔다    

 

 

그런데 당선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좋은 동반자와 함께 가는 것!’.  

정말 공감이 가고 교훈적인 에피소드라고 생각한다

 길고 긴 인생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치는데 있어

돈이나 지위 혹은 직업적 성취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내 곁에서 나를 지지해 주고 인정해 주고 믿어주고

사랑해 주는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동반자와 함께 하는

결혼생활이야말로 행복한 인생의 여행에서 더욱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한국 부부의 행복지수는?

누구나 행복하게 오래 살기를 소망하며

시작하는 결혼생활 이지만,

실제 행복한 결혼은 어느 정도 되는 것일까?

 

 

매년 5월이 되면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기업과 단체 에서

 행복한 가정 만들기혹은 효과 적인 부부 의사소통등에 대한

강연 요청이 많이 들어온다.

 

 

강의 중에 청중들에게 행복 한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손 들어 보세요라고 요청하면

대략 20%이내의 청중들이 손을 드는 것 같다 

 

 

몇 년 전 미국에서 한 결혼 문제 전문가가 했던 비슷한 조사에서는

5%의 사람이 자신의 결혼생활에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대답했고

10%는 결혼생활을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그저 그런 결혼과 어쩔 수 없이 참고 사는 결혼생활의 비율이 85%로 나왔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 조사에 의하면

부부의 행복지수가 100점 만점에 60점 정도라고 한다.

겨우 낙제점을 면한 정도인데,

연령대 별로 살펴보면 30대는 78%, 

4-50대는 95%가 부부로서의 행복을 느끼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수치로 보면 중년의 부부에게 행복을 거론하는 것 자체가

사치로 보일 정도다.

결혼 생활 을 한 기간에 비례해

부부의 행복지수가 떨어 진다고 볼 수 있는데

이것이 현재 대한민국 부부의 자화상 이다.

 

결혼식 준비는 하지만 결혼생활준비는 하지 않는다.

몇 년 전 모 국내은행에 토요일에 강의 갔다가

교육담당자에게 왜 평일에 하시지 토요일에 교육을 하십니까?

직원들도 좋아하니 않을 텐데요..”라고 물어 봤다가 의외의 대답을 들었었다.

 

 

  5일제 근무를 도입하고 나서 직원들이 주말에

부부싸움이 늘었다는 얘기를 많이 한다는 것이다.

도입 초기에는 여행도 가고 했겠지만 경비 때문에

매주 여행 다닐 수도 없고 그러다 보니

부부가 주말 이틀을 함께 보내야 하는데 부부가

 여가시간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도 모르고 익숙하지 않으니

서로 싫은 모습만 보게 되니 부부싸움이 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부부싸움하느니 자기계발을 하라는 취지에서

토요일에 연수원에 과정개설을 했는데

 직원들이 예상을 뛰어 넘는 호응을 보이고 있다는 얘기였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주말 이틀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는 방법을 모르고 살아 가는 것이 우리의 실상인 것이다.

그러니 긴 인생의 여정을 함께 해야 할 결혼생활은 말할 것도 없지 않겠는가?

 

 

주변을 둘러 보면 결혼을 앞둔 사람들이 집이나

 가전제품, 예단이나 예물, 결혼식장과 신혼 여행 등 물질적 준비는

열심히 하는 거 같은데 정작 중요한 새로운 관계에 대한 준비

즉 결혼 생활에 대한 준비는 별로 하지 않는 것 같다.

 

 

진학이나 취업, 승진은 매 단계마다 치열하게 준비하고 공부하면서

왜 결혼에 대해선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못할까?

직장에서 경영자나 관리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리더십을 공부하고

훈련 하면서, 한 사람의 배우자로서의 역할,

좋은 부모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공부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결혼으로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 지면

 당연히 부부간에 말하는 방법과 상대를 대하는 태도에 변화가 따라야 하는 것이다.

 

 

2007년 한국 미혼 남녀들에게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남녀 모두 각각 58.4%, 61.0%의 비율로

배우자와 조화롭게 잘 살 수 있을지에 대한 두려움을 꼽았다.

흔히 결혼비용에 대한 부담이나 육아에 대한

부담감이 결혼을 망설이게 하는 주요인으로 꼽히지만

부부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는 데서 오는

 두려움도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부 사이에 대화하는 방법,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등 부부가 상대를 이해하고

더 나은 관계를 만드는데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소통의 기술들을 배우고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자녀를 훌륭하게 양육하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 또한 좋은 부부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좋은 부부 관계는

 아이들 장래와 정서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남편에게 정서적 만족감을 얻지 못하는 여성일수록

아이들에게만 매달리는 의존적인 사람이 되기 쉽고,

모든 걸 다 바친 아이들이 자라서 자신의 품을 떠나면

허무함, 배신감, 쓸쓸함으로 인해서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된다.

 

 

또한 아이들도 스스로 성숙할 자유를 경험하지 못해서

마마보이나 공주병에 걸린 아이로 성장하고 커서도

독립된 인격체가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거기다가 결혼한 자녀들을 자신의 절대적인

영향권 안에 두려는 부모들은 자신은 물론

자녀들의 부부관계까지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결국 부부가 서로 믿고 사랑하며 부부관계를 행복하게

영위해 가는 일은 자라나는 자녀들에게

엄청난 정신적 실질적 유산을 물려 주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제 좋은 부모 되기에서 행복한 부부 되기를 위한 교육을

확산시켜야 할 중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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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 곳곳에는

수많은 거울들이 걸려있습니다.

 

 

그 중 아이들에게는

부모가 가장 크고 선명한 거울이겠죠?

 

 

아래의 귀여운 동물가족들도

서로 꼭 닮아있습니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 코너

" 아빠와 아들"을 보면

아들과 아빠는 너무나 닮았습니다.

 

 

"예의바르게 행동해야지!"

"책 좀 읽어라"

"부지런해야 성공한다"

부모들은 자식을 걱정하며

이런저런 많은 말을 하지만,

 

 

사실 아이들은 부모들의 말보다는

행동을 보며 닮아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합니다.

 

 

"예의바르게 행동해야지!"라는 말을 하기보다는

먼저 웃어른께 공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책 좀 읽어라"라는 말을 하기보다는

먼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고,

 

 

"부지런해야지!" 라는 말을 하기보다는

먼지 부지런히 땀흘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아이들에게 더 큼 가르침이 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닮습니다.

자녀가 잘 되길 바라신다면

 

 

먼저, 자녀에게 본이 되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세요!

대한민국 부모님들 모두 홧팅! 홧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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