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 몇권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동화책은 어린이를 위하여 동심을 기초로 해서 지은 이야기로서 아동문학의 한 부문을 뜻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동화를 토대로 해 만들어진 소설, 영화, 뮤지컬 등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컨텐츠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어른이'(어른+어린이)

'키덜트'(kid+adult)

 

라는 새로운 말이 등장할 정도로

성인들의 아이같은 취향, 취미, 재미 등의 가치가 대중문화의 하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는

이렇게 거창한 하나의 문화 컨셉을 떠나

그저

어린이와 같은 마음으로 돌아가

동화책을 읽는다는 그 느낌만으로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책인 것 같습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책, 함께 읽어요

 

 

 

 

 

1. 아는 동화 모르는 이야기

 

『아는 동화 모르는 이야기』는 동화를 더 이상 읽지 않는 어른들에게, 새로운 시각으로 동화를 재해석하여 현실적인 위로와 따뜻한 지침을 풀어 놓는다. 저자는 주인공이 아닌 조연, 악역의 위치에도 서 보고, 질투나 미움 같은 인간 본연의 감정에도 다가가 보고, 냉정한 현실을 다시금 일깨워 보기도 하고, 그런 냉정한 현실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방법에 대해 고민하며 동화를 다시 썼다.

 

 

 

 

 

 

2. 잘자, 코코

 

정미진 소설 『잘 자, 코코』. 주인공은 이사를 와 짐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헤어진 연인이 남긴 물건들을 보며 감상에 잠기고……. 쓸쓸한 마음에 짐 정리를 멈추고 연인에게 편지를 쓰는 주인공. “이사하면서 옷장을 새로 샀어. 그래서 생각난 건데…….” 옛 연인에게 옷장에 얽힌 추억을 털어놓는다. “어릴 때 옷장에서 자주 잠들었어. 이름도 지어줬거든. 코코라고.” 그렇게 주인공의 목소리로 믿기 힘든 이야기가 시작된다.

 

 

 

 

 

 

3. 미워했다면 사랑한 것이다

 

자신의 곁을 돌아볼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을 선물하는 동화이다. 따스한 감성을 고스란히 표현해낸 파스텔 톤의 일러스트는 아름다운 글과 어우러져 미움과 원망이 섞인 복잡한 감정 또한 사랑일 수도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동시에 누구나 겪어야 했던 자연스러운 헤어짐의 순간을 위로한다.

 

 

 

 

 

 

04. 깎은 손톱

 

짧게 깎은 손톱이 자라나 다시 깎는 시간 동안 일어나는 세 인물들의 이야기이다. 투명하고 아름다운 수채화로 주제를 서정적으로 표현했다. 반복되는 이야기 구조 안에서 인물을 대표하는 색으로 감정선을 연결시켰으며, 소녀는 붉은 마음. 할머니는 황혼의 노을, 엄마는 푸른 우주로 상징화 되었다. 또한 연필 선을 강조, 질감을 덧입혀 쓸쓸하지만 따뜻한 정서를 섬세하게 드러내고 있다.

 

 

 

 

 

 

 

 

출처

다음 책 추천 / 더 보러 가기 http://book.daum.net/recommend/themeBook.do?themeID=RT00889272&ymd=20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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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고민은 '나'만의 고민이 아니라 초등맘이라면 '누구나' 할수 있는 고민이에요.

당신의 아이는 결코 문제아가 아니며, 단지 아이의 행동이 문제가 될뿐이죠.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문제행동을 변화 시킬수 있는 힘이 바로 당신! 엄마에게 있으니까요"

 

 

 

 

부모역할이 어느 시기인들 힘들지 않을때가 있을까요?

임신과 탄생의 순간을 기뻐했던 시기도 꿈결같이 흘러가고

아장아장 걸음마를 배우던 유아기와 유치원 시기를 지나

어느덧 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습니다.

그러나 학년을 거듭해서 올라가는 만큼 엄마의 기쁨과 설레임도 커가고 고민과 걱정도 커갑니다.

 

 

그어느 시기보다 초등시기에 자녀를 둔 엄마의 역할은 점점 어려워 지는것 같습니다.

인터넷 게임과 스마트폰의 지나친 사용, 그리고 음란물...

학업도 게을리 놔둘수 없고 학교폭력과 관련된 기사를 보면 우리아이의 인성도 염려가 깊어집니다.

 

그뿐만 아니죠.

아이를 사랑해서 하는 말인데 "엄마!  미워"라는 말을 하고

엄마는 아이와 대화를 시도하지만 아이는 점점거리가 멀어져만 가는것 같습니다.

엄마의 한숨과 시름은 커져만 갑니다.

 

그렇다고 엄마의 역할을 내려 놓을수는 없습니다.

엄마의 노력은 끝이 없습니다.

아떤 어려움이 있어도 아이를 향한 사랑과 교육은 오늘도 멈출수 없습니다.

엄마는 끊임없이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놓고 고민합니다.

 

 

[최인자의 파인트리 블로그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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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철학적인 시기는 언제일까?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그리고 친구와 가족,

학교와 사회에 대해

마음속으로 수없이 많은 질문을 던지게되는

청소년기가 아닐까?

 

 

교복을 입고 가방을 매고 학교에 간다.

정문을 지나 교실에 들어서서 친구들과 인사를 한다.

책상에 앉아 가방 안에 있는 교과서와 필기구를 꺼낸다.

앞자리에 앉은 친구와 어제 봤던 TV 드라마 이야기를 한다.

교실 뒤에서는 일진 애들이 새로 전학 온 녀석을 괴롭히고 있다.

카톡으로 옆 반 친구와 잡담을 한다.

…  늘 반복되는 익숙한 풍경 속에서 아이들은 머릿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며,

마음속으로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을까?

 

 

학교에는 왜 가야 하는 걸까?

공부는 왜 해야 하는 걸까?

왕따당하는 친구를 모른 척해도 될까?

수학 시간은 왜 천천히 흘러갈까?

사랑의 매는 허용해도 될까?

자살은 왜 하는 걸까?

 

하루에도 몇 번씩 스쳐 지나가는 생각들,

그리고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

어떤 문제들은 자고 일어나면 잊어버리기도 하지만,

어떤 문제들은 밤에 잠이 오지 않을 정도로 커다란 짐이 되기도 한다.

 

사춘기, 십대, 청소년 ― 철학하기에 가장 좋은,

아니 인생에서 가장 철학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문제적인 시기,

이 책에서는 청소년들에게

15가지 철학적인 질문과 함께 ‘나’를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 보자고 제안한다.

 

 

<나>, <나와 우리>, <나와 세계>로 넓어지고 깊어지는 철학 여행

 

철학이란 무엇일까? 철학이란 생각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생각의 출발은 언제나 ‘나’로부터 시작된다.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른다.

이런 사람은 결코 자기 삶의 주인이 될 수 없다.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세상을 품을 수도 없다.

내 삶의 주인으로 살 것인지,

시스템의 노예로 살 것인지는 자기가 선택하는 것이다.

 

 이 책은 ‘나는 누구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사람이 죽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 등

 다양한 철학적 질문을 던지며 청소년들을 끝없는 물음으로 이끌어 간다.

그리고 이러한 물음에서 어떻게 앎을 이끌어 낼 수 있는지 보여 준다.

 

무조건 받아들이고 외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따지며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생각하는 것.

그것이 진짜 배움이며, 자신의 앎과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

많은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철학과 사랑에 빠지는 달콤한 연애를 해보길 기대하면서

책 속의 일부를 아래와 같이 발췌해본다.

=======================================

 

 

여기 일흔 살 먹은 노인이 있습니다.

말기 암 환자인 이 노인은 앞으로 3개월 남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갓 스무 살이 지난 청년이 있습니다.

신체 건강한 청년으로 활력 넘치는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이 청년은 앞으로 두 시간 뒤에

교통사고로 죽을 운명입니다.

 

자, 질문입니다.

노인과 청년 중에 누가 더 늙었을까요?

 

― <두 번째 이야기, 시간 : 노인과 청년 중에 누가 더 늙었을까?> 중에서

 

 

 

한 도둑이 귀중품을 훔치러 남의 집에 몰래 들어갔습니다.

도둑은 평소처럼 조용히 집 안을 뒤졌습니다.

그러다가 그만 실수로 꽃병을 떨어뜨리고 말았습니다.

쨍그랑 소리가 났지요.

그런데도 아무도 나와 보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이상하다 싶어서 방문을 열었더니

온 가족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습니다.

보일러에서 새어 나온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입니다.

그는 잠시 자신의 본분(?)을 잊고 119에 신고를 했습니다.

잠시 후 구급 대원들이 도착했고,

도둑의 신고 덕분에 가족들은 목숨을 건졌습니다.

 

자, 이 도둑에게 상을 줘야 할까요, 벌을 줘야 할까요?

 

― <여섯 번째 이야기, 윤리 : 살인을 저지른 아들을 숨겨 줘도 될까?> 중에서

 

 

 

 

앞에서 왜 남자와 여자의 단추 위치가 다른지 물었지요?

단추는 중세 시대 발명품으로 당시에는 귀족들만 쓸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남자들은 ‘자립적’인 존재이므로

당연히 스스로 옷을 입고 단추도 채울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입는 사람의 입장에서 오른쪽에 단추를 달았던 거죠.

대부분 오른손잡이니까요.

 

반면에 여성은 누군가 도와줘야 한다고 여겼어요.

(이것을 교묘하게 포장한 게 바로 기사도였답니다.)

그래서 입혀 주는 사람의 입장을 고려하여 왼쪽에 단추를 달았던 거죠.

여자들의 옷에만 등에 단추나 지퍼가 달린 것도 그 때문입니다.

 

― <여덟 번째 이야기, 남녀 : 남자와 여자, 만날 수 없는 평행선인가?> 중에서

 

 

 

 

다음은 TV에 나왔던 참치 통조림 CF의 몇 장면입니다.

돼지 한 마리가 욕조에 앉아 우아하게 반신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바다 위를 헤엄치는 참치 떼를 바라보며

“나도 참치처럼 되고 말 거야!”라고 간절히 외칩니다.

 

맛도 좋고 영양가도 높은 참치처럼,

자기도 인간들이 좋아하는 먹거리가 되고 싶다는 것이죠.

진짜 돼지가 이 CF를 보고 뭐라고 할지 궁금합니다.

 

― <아홉 번째 이야기, 동물 : 우리는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가?> 중에서

 

 

 

최근 멧돼지와 같은 야생동물들이 도심에 출몰한다는 뉴스가 자주 나옵니다.

그러나 멧돼지를 도심으로 내몬 것은 바로 우리입니다.

 우리가 산을 깎아 도로나 건물을 짓는 바람에 멧돼지들은

보금자리를 잃고 풍요롭던 먹이까지 잃어버린 거죠.

 

배고픈 멧돼지가 먹이를 찾아 산 아래로 내려오는 건 당연한 순서입니다.

멧돼지가 마을을 습격한 게 아니라,

사람들이 멧돼지의 보금자리를 빼앗은 것입니다.

 

― <열한 번째 이야기, 과학 : 인간과 과학> 중에서

 

 

 

블로그의 영향력은 최근 들어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등장으로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예전에는 블로그에 자신이 생산한 정보를 그냥 늘어놓기만 했는데,

이제는 블로그 콘텐츠를 트위터나 페이스북으로 널리 알리고,

불특정 다수의 독자까지 끌어들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

 

블로그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로 개인 미디어의 형식이 바뀌어 가는 건 분명하지만,

사람들이 미디어를 통해 추구하는 것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것은 바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그리고 소통의 욕구입니다.

 

― <열세 번째 이야기, 미디어 : 트위터와 페이스북, 그다음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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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시대.

이제 오래사는 것에서

건강히 사는 것으로

그 관심사가 옮겨지고 있다.

 

 

건강이라는 것도

제대로 알고 관리를 해야지

그냥 남의 말만 듣고 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그럼, 어떻게 건강을 관리해야하는가?

새로나온 책을 한 권 소개한다.

 

 

 

우리가 아는 건강 상식은 틀렸다!
운동하면 건강해진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스트레스는 건강에 나쁘다고 알려져 있다. 인간의 뇌는 극히 일부만 쓰인다는 통설도 있다. 눈이 나빠지는 이유는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어서라고 입을 모아 말한다. 과연 맞는 말일까?
답부터 말하자면, 그렇지 않다. 적절한 운동은 몸에 좋지만, 지나친 운동은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노화를 촉진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는 신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지만, 적절한 스트레스는 몸의 활력을 북돋아준다. 스트레스로 발병한다고 알려진 질병들 중에 많은 수가 스트레스와 연관이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인디애나대학의 연구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인간의 뇌가 극히 일부만 쓰인다는 통설, 어두운 곳에서 책을 읽으면 눈이 나빠진다는 통설은 아예 의학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에도 우리가 믿고 있는 수많은 건강 상식들이 사실은 의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거나, 나아가 오히려 우리 건강을 해치고 있다.



몸이 망가져도 병원에만 가면 고칠 수 있다?
“살 만하면 재산 들어먹고 죽는다”는 말이 있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은 밤낮 없이 자식들 키우고 생계를 꾸리느라 자기 몸은 돌볼 틈이 없었다. 그러다가 노년기가 되면 경제적 안정은 이뤘는데 덜컥 큰 병에 걸려 재산을 병원비로 다 써버린다.
저자는 건강이란 매달 조금씩 붓는 정기 적금과 같다고 말한다. 즉 매일 매일 저축한다는 생각으로 건강을 돌봐야 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병이 나면 병원에서 고치면 된다는 생각은 적금으로 치면 평소에는 통장에 한 푼도 넣지 않다가 부자가 되면 한꺼번에 돈을 입금하겠다는 것과 같다. 이는 적금이 아닌 투기와 다를 바 없다. 저자는 ‘한국사람’ 식의 건강 투기가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음을 지적하고 올바른 건강 지식으로 급작스러운 질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결국 건강이란 매일 매일의 습관에서 생겨나는 것임을 강조한다.



잘못된 건강상식에서 벗어나 진짜 건강을 찾아라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영양 성분 중에 하나가 콜레스테롤이다.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은 육류 등의 과도한 섭취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이들이 콜레스테롤이 다량 포함된 육류는 물론 계란과 오징어, 새우 등도 조심한다.
그러나 이 식품들에 포함된 콜레스테롤 수치가 실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에 미치는 영향은 아주 미미하다...(하략)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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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말콤 글래그웰의 저서 <아웃라이어>에 나오는

'1만 시간의 법칙'을 아는가?

 

 

 

 

 

어떤일에 목표를 가지고

그것을 이루고자 할 때에는

1만시간을 투자해야

그 성과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다.

 

 

날씨가 쌀쌀해지면

괜시리 내가 잘 살고 있는것인지를 물으며

사색에 잠기게 된다.

올 해 나는 무엇을 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것 인가를

고민하게 된다.

 

 

나는 오늘 이런 생각에

또 하나를 얹는다.

 

나는 어떠한 일에 시간을 투자한 일이 있는가?

 

 

1만시간의 법칙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는 이러한 진리가 숨겨져있다.

 


1만 시간의 양적 수치를 넘어

질적 상대수치를 적용해야한다는 진정한 의미의 법칙.

 

 

 

|모짜르트|

모짜르트는 6세부터 작곡을 시작하였다.

그의 세계적인 걸작은 21세 이후 부터 나오기 시작한다.

그가 걸작을 만들어내기까지는 만 시간 이상이 걸렸다.

 

 

|비틀즈|
리버풀에서 별볼일 없는 락밴드였고, 하루 8시간 1년 270일을 연주하며 살았다.

함부르크에서 12,000시간 연주연습을 했다.

5년 뒤 세계 정상급 가수가 되었다.

 

 

|김연아|

날마다 6시간씩 8년 연습을 했다고 한다.

공중 세바퀴 회전은 남자 선수의 전유물이 었지만

1번 실패하면 65번씩 연습하여 세바퀴 회전의 달인이 되었다.

 

 

|박태환|

어떤날이든

하루에 15000m를 연습해야 하루를 마감했다.

 

 

|강수진|
잠을 잘 때 몸이 아프지 않은 날은

연습을 게을리 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렇듯

그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꾸준히 계속해서 그것을 위해

1만 시간 이상을 투자하며 노력하여왔다.

 

 

그렇다면

1만 시간은 얼만큼 투자를 해야하는 시간인가?

하루 3시간씩 10년 연습하면 1만 시간이 채워진다.

 


나는 과연 어떤 일로 1만 시간을 채워야 하는가?

가장 중요한 것은 1만 시간을 버틸 수 있는 일이어야 할 것이다.

결국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선택해야지 방법이 없다.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금까지의 가장 확실한 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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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데

사람들은 그 변화를 예측하는것에

관심이 많다.

 

 

새로운 미래 세상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를

빨리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미래 세상에 대한 책이다.

 

 

저자인 다니엘 핑크는

이 질문에 대해

구체적으로 실질적인 조언을 해주기 때문에

진지한 이야기지만

지루지 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 새로운 미래가 온다 ]

                                                                              

                                                                                                                                 -저자: 핑크다니엘

 

 

 

 

>> 우뇌형 인간이 미래를 지배한다!

 

지금 세계경제와 사회는 논리적이고 선형적인 능력, 즉 컴퓨터와 같은 기능에 토대를 둔 정보화 시대에서

점차 '창의성' '감성' 그리고 '거시적 안목'이 중시되는 '개념의 시대(Conceptual Age)로 이동해 가고 있다.

그리고 논리적, 선형적 능력을 중시하는 기존사회는 왼쪽 뇌를 잘 이용하는 사람들이 주도했지만,

새로운 시대는 감성적인 오른쪽 뇌를 개발하여 양쪽 뇌를 잘 활용할 줄 아는 사람들이 지배할 것이다.

 

 

저자는 이런 미묘한 사회변화를 짚어주며 흥미롭고 생생한 사례를 통해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미래에 갖춰야 할

인재의 조건을 제시한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인간의 미래에 대한 저자의 날커롭고도 유쾌한 시선,

그리고 해박함과 깊은 성찰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하이컨셉-하이터치 시대가 온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서구사회는 정보와 지식이 세계경제의 원동력이었던 정보화시대였으며

이 시대의 중심인물은 좌뇌형 재능을 갖춘 지식근로자들이었다.

그런데 풍요가 확대되고, 기술이 진보하고, 각국의 경제가 더욱더 세계적으로 밀접히 연결되면서 풍요, 아시아, 자동화란 3가지 요소가 서로 결합해 우리 사회를 개념과 감성이 강조되는 '하이컨셉(high-concept)/하이터치(high-touch) 시대'로 몰아가고 있다.

 

 

하이컨셉은 트랜드와 기회감지, 예술적 미와 감정의 아름다움을 창조해 내고, 언뜻 관계가 없어 보이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뭔가 새로운 것을 창조해 내는 능력과 관계가 있다. 하이터치란 다른 사람과 공감하고, 미묘한 인간관계를

잘 다루며, 목적과 의미를 발견해 이를 추구하는 능력과 관련이 있다.

 

 

이런 하이 컨셉-하이터치 능력들은 정보화시대에서 보잘 것 없으며 가치가 낮다고 인식되었지만 미래 사회에서는

직업적 성공과 개인적 만족을 얻기 위한 필수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이 시대가 요구하는 주인공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바로 우뇌형 사고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사람에게서 감정적인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들이 주역이 될 것이다.

 

 

 

>> 새로운 세상을 창조하는 인재의 조건

 

이 책에서는 하이컨셉-하이터치 시대에 필요한 6가지 조건으로 디자인(design), 스토리(story),조화(symphony),

공감(empathy),놀이(play),의미(meaning)를 꼽고있다. 이들 조건을 고루 갖춰야 좌뇌가 이끄는 이성적 능력을

 보완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양쪾 뇌를 모두 활용하는 새로운 사고를 개발 할 수 있고

미래사회도 그려볼 수 있다는 것이 저자의 핵심주장이다.

 

이 책은 단순한 추측과 가정으로 쓴 글이 아니다. 저자가 직접 두뇌 실험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뇌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보여주며 미국의 디자인 스쿨, 스토리 비즈니스, 이야기 치료, 그림강좌, 인도 뭄바이의웃음클럽 등 풍부한 사례를 곁들여 앞으로 펼쳐질 미래사회의 변화를 구체적이며 실질적으로 조명한다.

 

이 책은 직장생활에 불안을 느끼거나 평범한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람들, 창의성과 감수성이 발달해으나

정보화시대에 그 뛰어난 능력을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한다. 또한 독자들에게

새로운 인재로 부상하기 위해 어떤 자질을 갖춰야하는지 제시해주고 이를 통해 자신의 미래에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그려볼 수 있게 해준다.

<출판사(한국경제신문)에서 발췌>

 

 

 

 세상에 관심을 갖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참여하는 시민문화를 만들어갑시다.

 건강한 가정, 즐거운 학교, 활기찬 지역사회를 구현하는 KACE   

바로가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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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아이들의 발전궤도는

 그 아이 자체만큼이나 독특하다'

엄마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거릴 말입니다.

 

 

이 당연하고도 훌륭한 말은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크리스 메르코글리아노 / 민들레출판)

이라는 책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 책은 1969년에 미국에서 세워진

한 대안학교( 알비니 프리스쿨)에

대한 책이기도 하지만

읽다 보면 대안학교라는 작은 틀이 아니라

우리가 인생에서 정말 배워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이 들어있습니다.

 

 

저도 두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둘 다 이미 커버려서 지금은 대학생과 재수생이지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면서 '공교육' 이라는 것에 대해

참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조금 특이해서 때로 공교육과 잘 맞지 않는 것 같은 아이들,

특히나 다른 세상의 북소리를 듣고 사는 것 같은 둘째 아이를 보면서는

대안학교에 대한 생각을 해 본 적도 있었습니다.

 

 

공교육은 능률적이고 훌륭한 체계를 가지고 있고, 좋은 선생님들도 많으시지만

그 틀에서 벗어나는 아이를 품어주고 배려할 여유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런 아이들을 마냥 신선하고 자유로운 시선으로만 바라보기에는

걱정과 불안이 컸기 때문에, 결국에는 공교육의 테두리 안에서 학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무언가 부족한 점, 해소되지 않은 목마른 점이 있었는데

이 책은 나름의 해답을 줍니다.

꼭 공교육이 아니어도 꼭 대안학교가 아니어도

무엇을 배우고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눈앞이 밝아지는 답을 줍니다.

 

 

성적, 진학에 초점을 맞춘 다른 학교와 달리,

알비니 프리스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관계맺기" 입니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맺기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 학교에서는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맺기를 잘 해 나가도록 돕고 있습니다.

 

 

교사가 아이들에게 가르쳐주는 것은 “내가 누구인지” 입니다.

그것이 학교가 만들어 줄 수 있는 최선의 환경이고

아이들은 삶이 지닌 정서적 차원과

자기와의 관계 그리고 인간관계에 마음을 기울이게 됩니다.

 

 

pre-school 이 아니라 free school 이며, 진정한 자유로움은 무엇인지

어떤 것을 배워야 세상의 시선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는지

내 속에 있는 어떤 면을 키워야 나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지를 배웁니다.

 

 

원래 “배움” 은 즐거운 것인데 너무 가르치려 하기 때문에 “두려움” 이 생긴다고 합니다.

두려움에 짓눌리지 않고 어떻게 즐겁게 배우는가. 하는 것이 주된 관심사입니다.

 


 

 

1장  함께 만들어 온 역사

2장  문제아는 없다

3장  책상 고치기, 마음 고치기

4장  치료의 학교

5장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6장  농축된다는 것의 의미

7장  자기를 창조하는 아이들

8장  텔레비전은 눈이 씹는 껌이다

9장  신은 우리의 종교를 묻지 않는다

10장 인종과 계급의 갈등을 넘어서

11장 여성과 남성의 조화를 위해

12장 가르침과 배움의 경계 허물기

13장 공동체가 우리를 구원할까

 


 

이러한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아이들은 종종 가늠하기 어려운 탄력성과 적응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들이 저마다의 자질을 키워나가리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는다면

즐겁고 거리낌없이 이렇게 저렇게 배워보며

실패하며 꾸려나갈 수 있게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에게는 실패할 권리가 있다.” 는 책 속의 말이 참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인간의 한계 너머로 내몰리지만 않는다면

아이들은 비록 좀 평범하지 않은 모습이긴 해도 자유롭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세 살부터 영어 유치원을 보내고 대학생쯤 되면 온갖 스펙을 쌓아도

성공을 자신할 수 없는 오늘의 현실에서도,

이 책은 의지가 되고 샘물이 되는 책입니다.

이런 마음과 정신으로 살아간다면 온 세상이 한꺼번에 덤벼도 맞설 수 있을 자신감이 듭니다.

 

 

<두려움과 배움은 함께 춤출 수 없다>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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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만약 TV와 인터넷 게임이 한편이 되어

독서와 싸운다면 누가 이길까요?

아이들은 무엇을 선택하게 될까요?

 

 

대부분의 학부모와 교사들은

TV와 인터넷 게임이 이길거라고 대답합니다.

하지만 심영면(서울소의초등학교장/'초등독서의 모든 것'의 저자) 선생님의

대답은 이렇습니다.

"먼저 시작한 것이 이긴다"

 

 

어떤 것이 이기고

질지는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닙니다.

TV/인터넷 게임과 독서 중

무조건 먼저 시작하고,

익숙해져 습관화 된 것이 이깁니다.

 

 

특히 독서를 습관화 시키는

가장 적합하고, 중요한 시기는

초등학생 시기입니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이 후 중/고등학생 시기의 학습태도, 생활습관,

가치관, 인성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이 책에서는

생생한 독서교육 사례와

풍부한 학부모 강연 경험을 바탕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왜 읽어야 하는지'

'무엇을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읽어야하는지'

친절하고 명쾌하게 알려줍니다.

 

 

조금있으면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이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책과 친해지고

책을 통해 마음이 커지고, 생각이 커질 수 있도록

부모가 함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도와주냐구요?

책만 사주는게 다가 아닙니다.

이에 대한 답변은 아래의 한 사례를 통해

대신 하겠습니다.

 

 

[ 본 저서 p.142-149 ] 책 읽어주기 체험사례 중에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은 많은 학생들을 변화시켰다.

학부모들이 자신과 자녀, 가정 안에서의 변화를 느끼고

적극적으로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에 동참해 준 결과였다.

 

엄마인 내가 책을 가까이 하니 아이들이 집에서도 책을 가까이하게 되었어요.

그리고 나중에는 가족 전체가 책을 가까이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책 읽어주기에 참여하였는데, 오히려 제가 혜택을 받았습니다

 

학교에서 으레 하는 행사려니 생각했고, 일한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는데 아이들보다 제가 더 즐거웠어요.

아이들의 생각도 가까이에서 들을 수 있어 좋았구요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직업에 대해 생각해본적 없어요"

"저는 잘하는게 없어요"

"제가 잘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제 꿈은 좋은대학 가는거에요"

"직업이 1만개라는데 정말이예요?"

"저한테 제일 괜찮은 직업 그냥 추천해주세요"

 

요즘 아이들은 똑똑하고, 정보검색도 잘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는 주체적이지 못하죠.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이들이 진로에 대해

주체가 되려면

많은 지식과 조언,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왜 자신이 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잘하는지

진로는 어떻게 선택해야하는 것인지,

진로를 선택했을지라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 것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아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대부분

"연예인"이라고 대답합니다.

이유를 물으면,

멋져보여서, 인기가 많으니까, 돈을 많이 버니까

... 입니다.

 

 

꿈을 갖는건 좋은것이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그 꿈은 '진로선택'이라는 것으로

구체화 되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꿈을 단순히 꿈으로만 갖고 있기보다는

목표로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차근차근 밟아가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죠!

 

 

그리고 중요한건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판단하고, 노력하고, 선택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부모는 말그대로 '코치'가 되어 도와줄 뿐이지

선수는 아이들인것이죠.

 

 

아이들의 진로선택의 플레이를 도와줄 책!!!

이 책을 추천합니다.

 

 

[지은이_ 이랑 | 출판사_ 꿈결]

 

 

자칫 어렵고 딱딱할 수 있는 직업의 세계를

친숙한 사례로 담고,

십대들이 관심있어하는 직업들을 소개해

진로선택에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담았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이 될 때 읽으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꿈을 설정하고 미래를 성찰하는 것은

더 중요하죠!

 

 

일률적인 인재양성이 아타까운 현실.

부디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느끼고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직업을 찾기 바랍니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우리가 읽는 책이

우리 머리를 주먹으로 한 대 쳐서

우리를 잠에서 깨우지 않는다면,

도대체 왜 우리가

 그 책을 읽는 거지?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 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 거야.

 

- 1904년 1월, 카프카, ‘저자의 말’ 中에서

 

 

[출처: 위키백과]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책,<책은 도끼다> 의 서문에 인용된 카프카의 글이다.

서점에서 제목에 마음이 끌려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저자에 대해서도 책에 대해서도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었지만,

제목을 보고 기대되는 끌림이 있었다.

그 끌림은 분명 나에게도 카프카가 원하는 것과 같은 것을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새 책을 펼 때의 두근거리는 마음, 기대감.

깨알같은 소소함과 잔잔한 웃음이 다가오게도 하고,

주인공에 동화되어 같이 울고 웃다가 여명을 맞게도 하고,

 정신이 멍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감동을 느끼게도 하고,

읽은 후의 내가 더 이상 읽기 전의 내가 아닌 회오리를 경험하게도 하고,

눈앞에 신세계가 펼쳐지게도 하는 책 

- 담담한 속삭임부터 아름다운 울림, 충격적인 도끼질에 이르기까지 -

책은 전부 우리를 두드린다.

 

 

 

이 책은 저자가 보다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책들을 소개하고

인문학에 대한 열망을 강조한, 창조학교에서의 인문학 강의를 책으로 엮은 것이다.

이철수 / 최인훈 / 이오덕 / 김훈 / 알랭 드 보통 / 오스카 와일드 /

고은 / 미셸 투르니에 / 밀란 쿤데라 / 톨스토이 / 오주석 / 손철주 / 법정스님 ...

외 많은 작가의 책을 소개하고

책마다 인물마다 친절하고 재미있는 소개를 곁들인다.

 

 

 

소개글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책을 읽다보면

여기 소개된 작품을 몇 권이나 사게 될 것이고,

인간과 자연과 문학과 예술이 전보다 훨씬 아름답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같은 것을 보면서도 전에는 알지 못했던 것들을 보고 느끼게 되는

신기한 경험도 하게 될 것이다.

그야말로 ‘아는 만큼 보인다.’ 는 말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시이불견 청이불문 視而不見 聽而不聞.

시청은 흘려 보고 듣는 것이고 견문은 깊이 보고 듣는 거죠.

비발디의〈사계〉를 들으면서 그저 지겹다고 하는 것은

시청을 하는 것이고요, 사계의 한 대목에서 소름이 돋는 건 견문이 된 거죠.

모나리자〉 앞에서 ‘얼른 사진 찍고 가자’는 시청이 된 거고요,

휘슬러 〈화가의 어머니〉에 얼어붙은 건 견문을 한 거죠” (p49) -

 

 

 

알면 보인다. 알면 들린다.

그런데 그 ‘앎’ 이라는 게 책속에 있다.

그래서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이런 내용이다.

 

 

어릴 때 본 만화 한 편이 생각난다.

큰 범죄를 저질러서 감옥에 가게 된 나쁜 사람이 있었다.

죄가 많아서 종신형을 선고받고 갇혀 지내는 오랜 세월 세상을 원망하기만 했는데,

어느 날 교도소 도서실에서 청소를 하다가 우연히 책 한 권을 보게 되었다.

책속에서 뭔가를 느낀 그는 그 날부터 무서운 속도로 독서를 했다.

 

 

그 후의 스토리는? 당연히..

매일매일 나아지고 착해지고 훌륭해져서,

나중에는 죄수는 물론이고 교도관까지 그를 존경하게 되어

 20년 후에 석방되어 그 지방의 정신적 지도자로 평생 봉사하며 살았다...

정말 만화같은 이야기.

 

 

그런데 어릴 때 나는 그 만화가 참 인상적이었다.

어린 마음에도, 책을 아주 많이 읽으면 못 이룰 것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뭔가 대단하고 통찰력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았다.

아직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다. 이 책도 그런 내용이다.

최근 우리나라에도 인문학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한다.

여전히, 의학이나 경영학과 같은 실용학문이 위세를 떨치고 있고,

먹고 사는 문제가 적성이나 정신보다 중요하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인문학의 가치에 대해 재평가가 이루어지는 느낌이다.

 

 

 

저자도 광고를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이지만 자신이 하는 일의 90 프로는

읽고 느끼는 것이라는 말을 했다.

 많이 읽어서 많이 알고 느끼고 보아야

경쾌함과 성숙함을 함께 갖춘 촌철살인의 광고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미술계에서 어느 정도의 입지를 굳힌 선배를 만난 참에

 미술을 전공하고 싶어하는 조카의 진로상담을 했더니

 “좋은 미술가가 되려면 일단 인문학을 전공하라” 는 답이 돌아왔다.

 

 

 

화가의 손이 아닌, 화가의 정신 화가의 눈을 먼저 연마하라는 뜻이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좋은 작가가 되기 위해서도, 훌륭한 교수가 되기 위해서도,

 성공한 CEO 가 되기 위해서도

그 근간은 인문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리라.

세상과 잘 소통하여 살아가려면 세상을 알고 이해해야 한다.

사람도 역사도 사회도, 신선한 시각으로 본질을 보아야 깊은 공명을 할 수 있다.

 

 

 

예로 들고 싶은 글이 아주 많지만, 건축에서의 예를 한번 들어보자.

중구 장충동 3가 27번지, 경동교회..

이곳에 교회를 지어달라는 의뢰를 받고 건축가 김수근은 고민에 빠졌다.

그곳은 경건해야 할 교회가 들어서기에는 세속과 너무 가까운 곳이었다.

건축가는 세속과 경건사이에 거리를 두고 싶었다.

그래서 건물의 입구를 돌려 세웠다.

소음과 복잡함속에 있던 사람들이 교회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건축가가 만들어 놓은 이 호젓한 길을 따라 돌아 들어 가야한다.

10미터 남짓한 이 길을 걸으며 사람들은 자신도 모르게

세속의 먼지를 털어낸다.

그래서 교회의 문을 여는 순간 마음속에는 경건함이 자리 잡게 된다. 

디자인은 단순한 멋 부리기가 아니다.

디자인은 깊은 생각의 반영이고 공간에 대한 배려다. (p67)-

 

 

 

공감과 울림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은 세상에 대한 이해에서 나온다. 

겸손과 배려도 본질을 알고 이해해야 가능한 것이다.

 

 

 

얼어붙은 감성을 깨뜨리고 잠자던 세포를 깨우는 도끼,

도끼 자국들은 내 머릿속에 선명한 흔적을 남겼다.

어찌 잊겠는가?

한 줄 한 줄 읽을 때 마다 쩌렁쩌렁 울리던,

그 얼음이 깨지는 소리를.

시간이 흐르고 보니 그 곳에서 싹이 올라오고

그 새로운 싹 덕분에 전에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고

느껴지지 않던 것들이 느껴졌고 그것은 나의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했다.

 이 머릿속 도끼질의 흔적을 그 울림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 

저자가 밝힌, 이 책을 쓰게 된 동기이다.

 

 

 

산다는 일은 경쟁도 아니고 성공도 아니고,

더 높이 올라가는 게 아니라 더 깊이 들어가는 것이라고 어떤 시인은 이야기한다.

깊고 진솔한 모습들과 만나기 위해, 늘 보던 낡은 것에서도 새로움을 찾기 위해

단순하고 명쾌한 인생의 답으로 행복해지기 위해 열심히 책을 읽자.

 

 

 

세상이 얼마나 어수선한데,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책을 읽으면서 이슬의 영롱함을 들여다보며 즐거워하자니

무슨 한가한 소리냐고 하실 분들도 계시겠다.

하지만 나는 이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

본질과 만나 깊은 마음을 가지게 된 개인들이 많아야

더 올바르고 좋은 세상이 되리라는 것을 믿는다.

 

 

 

유난하지 않은 신선함. 그 따뜻한 울림을 우리 함께 공유해보자.

<책은 도끼다>, 이 책을 추천한다.

 

최소원

 

가족을 사랑하고, 행복한 가족을 위해

KACE 부모교육프로그램을 수차례 수강하고,

학교에서 상담 봉사활동을 열심히 하며

늘 노력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엄마이다.

늘 책과 영화를 통해 즐겁게 공부하고, 문화를 즐기고 있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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