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이 자신의 트위터에 한 장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 이 분 누구일까요 힌트는 사오정 대화입니다 ㅋㅋ " 합성된 사진인지, 연출한 사진인지 잘 모르겠지만, 최근 서울대로 자리를 옮긴 안철수 교수 사진이네요. 단정한 모습만 보다가, 이런 모습은 보니 당혹스럽지만.... 계속 보고 있으니, 적응이 되네요?
 
 

*이미지출처:김제동 트위터


최근(지난달 27일) 시골의사 박경철, 안철수 교수, 김제동이 함께 영남대학교에서 '미래에 대한 도전과 바람직한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대담 강연을 열었습니다. 김제동은 " 남들이 보는 눈으로 세상을 바라봐선 안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안목을 키워내는 과정이 중요하지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패가 닥치더라도 끝까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성공하는 것이라고(박경철). 안 교수는 고민에 대해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치열한 고민이 있어야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 



안 교수는 의사(의대 교수)에서 벤처기업가로 변신할 때 몇 개월간 아침부터 저녁까지 고민했다고 합니다. 안정된 직업을 떨치고 허허벌판에 뛰어드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니, 결정이 쉽지 않았겠지요. 요즘 멘토의 중요성에 대해 대중적 관심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안 교수는 멘토가 하는 말만 듣고 그대로 판박이처럼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고민과 결정은 스스로 하는 것이라고. 카이스트에서 서울대로 자리를 옮긴 안철수 교수의 또 다른 변신을 기대해봅니다. 청년들에게 사랑받는 멘토가 되기를... 머리 스타일도 한 번 바꾸어 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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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아니 생명을 보면서 생각합니다 하늘 아래 모두 같은 소중한 생명이다라는 말씀을 생각합니다 공포에 떠는 아이들과 사람들의 눈을 떠올리며 생각합니다 지금은 위로와 기도를 그들에게 보내 드려야 합니다 힘내세요 힘내세요 기도합니다(김제동) "


 김제동이 자신의 트위터에 지진쓰나미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인들을 향해 위로의 글을 남겼네요. 김제동 답습니다. 큰 재앙에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던 일본인들도 계속되는 여진과 원자력 폭발로 인한 방사능 피폭에 대한 우려로 많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배용준과 이병헌 등 한류스타의 기부와 박찬호 선수(오릭스 버팔로스)도 1000만엔을 쾌척했지요. 십시일반 일반 시민들의 기부행렬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극우반일 단체라고 불리는 활빈단 분들도 이웃 나라 일본의 아픔을 호소하면 기부에 참여할 정도니까요. 기부를 하면서 남긴 말들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어 일본 현지인들과 언론에서도 한국의 나눔정신에 대해 찬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언론을 통해 전해 오는 일본 상황은 전율이 일어날 만큼 끔찍합니다. 하루빨리 수습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울러 일본 지진을 통해 천재지변과 안전사고에 대한 시민의식이 높아졌으면 합니다.  이번 일본 지진으로 일본인들이 보여준 질서와 배려정신은 높이 평가되고 배워야 할 필요가 있지요. 아무튼 "힘내라 일본(간바레 닛폰)" 운동이 지난 역사의 아픔과 상처를 떨쳐버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천재보다 무서운 것이 사람의 무관심으로 인해 발생되는 인재라는 재인식했으면 좋겠습니다. 평상시에 방재시스템과 특히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공간과 안전교육이 그 어느 때보다 강화되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 짓는 건물이나 도로,다리 등 인프라 시설에 대한 안전규정을 더 강화하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는 말이 있듯, 이미 지어진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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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스페셜.. 저로서는 안선생님,제동씨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것에 의미가 있었습니다. 좋은분들이고 제가 존경하고 존중하는분들입니다. 그냥 넘어가려다 많은분들이 인사를 주셔서 흔적을 남깁니다. 못난사람에 대한 이웃들의 선의.. 잊지 않겠습니다..."(박경철 트위터)


어제 특별한 만남이 있었지요. MBC 스페셜에서 김제동은 우리 시대의 지성,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안철수와 박경철. 두 분 다 의사 출신입니다. 한 사람은 의사에서 컴퓨터 바이러스 퇴치 전문가, CEO를 거쳐 교수가 되었고, 한 사람은 의사에서 주식전문가, 경제평론가로 거듭났습니다. 두 사람은 한 강연에서 함께 한 이후, 박경철씨의 제안으로 지방 대학 강연을 시작합니다.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더 많은 젊은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김제동씨는 두 사람에게 20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묻자, "미안하다". 기성세대로서 미안한 마음이 앞선다. 미안한 마음을 가진 다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그들을 탓하기 전에 이런 사회환경을 만든 기성 세대로서 책임은 없는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식은 얻기 쉬우나 지혜로운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습니다. 두 사람을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경철씨는 소설가 조정래씨가 이야기한 말을 언급했지요. 10%의 사람만 변해도 세상은 달라진다고..... 한 우물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는 두 사람의 인생 행로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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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눈이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눈 피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눈이 내리면 떠오르는 인물이 있지요.
KBS 김대기 기자를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폭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안방에 전달해 주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자신의 직업정신을 투철하게 보여주었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사랑받았던 것 같습니다.





박대기 기자의 활약상이 담긴 동영상이 공유되자 많은 사람들이 박대기 기자 패러디를 연출했지요.
 대표적인 인물이 김제동씨입니다.

김제동 씨가 어제 트위터 팬들을 위해 김대기 기자가 되었지요. 김대기 기자.^^
눈이 소복히 담긴 국자를 들고.....


"김대기 기자입니다 제작진과 함께 대기중입니다

 밥먹고 여러분들이 자꾸 불러서 또 나왔습니다 흑 이제 그만 ㅋㅋ "(김제동)



하하까지 카메라 겸 조연으로 출연했었지요.
김제동 씨가 김대기 기자가 되어 동네 눈보라 현황을 타진하자
세계 각지에 있는 분들이 김제동 씨 일기중계 실황에 대해
격려의 메세지를 보내 주기도 했습니다.


"넘 재밌다.눈 좀 온다고 왠만하면 동네 나가서 저러기 쉽지 않는데..투철한 직업의식이 엿보이네요.
여기 영국에서도 한국의 눈오는 날 느낌 피부로 와 닿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

 

"김제동씨덕분에 하루종일 엄청 즐거워요ㅋㅋ 고맙습니다 그리고 감기조심하세요! "






오늘은 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씨가 자신의 트위터에 깜짝 출연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양대기 기자가 된 양준혁씨. 은퇴이후, 연예인급 수준의 행보를 보이고 있네요^^


"눈 오는 날만 기다린 양대기기자. 대설주의보가 내릴 예정입니다", "약한 눈이 내렸다 그러기를 반복하다가 밤에는 점차 눈발이 강해져서 도로에 제법 쌓이겠습니다. 미끄러운 도로 조심하세요" (양준혁)

올해는 박대기 기자에서 시작, 양준혁씨의 폭설중계로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초 내린 폭설을 떠올리면서 박대기 기자의 지난 동영상을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눈 때문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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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씨와 이외수씨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축하 트윗을 하셨네요^^
두 분은 트위터 팔로워 숫자도 참 많지요. 그만큼 영향력도 있답니다?


"단기 천삼백사십삼년 어느 날입니다 서기 이천십년의 성탄절 전야입니다 짝이 있는 분들께는 성탄절의 축복이 홀로 계신 분들께는 곰의 참을성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전 겨울잠 잘랍니다 토크콘서트 시간을 빼고는 흠흠 지금 행복하시길

크리스마스입니다 하늘엔 영광을 땅위의 커플들에게 안 다치고 되게 아플만큼의 우박을 흠흠 ㅋ 곱고 따뜻한 아기예수님의 미소가 부처님의 자비와 손잡고 여러분들께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지금 무진장 행복하시길"(김제동 트위터)




솔로 김제동씨. 빨리 결혼하셔서, 내년에는 크리스마스에 부인과 함께 찰칵 담은 사진도 올려주시길 바랍니다. 아기예수님의 미소와 부처님의 자비가 손잡고..

참 좋은 말이지요. 크리스마스(성탄절)은 예수 탄생일만 국한지어 이야기 할 수 없습니다. 피터 아베랄드는 "예수께서 오신 목적과 이유는 세상의 지혜를 가르쳐 자신을 사랑하게 하기 위함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종교 간의 벽을 넘어 손을 잡아야지요.

 


*출처:이외수 트위터


이외수씨는  크리스마스카드까지 만들었네요.

"산타영감탱이여. 오늘은 전 세계 모든 애들한테 선물을 왕창 주도록 합시다. 착한 애들한테만 선물 주겠다는 심보를 버립시다. 이 세상에 일 년 내내 악한 일만 하는 어린이가 있습니까. 올해는 쪼잔하게 조건부로 선물 주기 없기.
예수님. 언제나 저를 위해 기도하지 않고 남을 위해 기도하는 늙은이가 되겠습니다. 다시 춘천에서 맞이하는 성탄 전야. 예수님은 아직 도착하지 않으셨고 작두날 같은 바람만 살을 에입니다. 커피 한잔에 몸을 녹이고 집필실로 돌아길 예정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이외수 트위터)


크리스마스. 오늘 하루가 아니라 일년 365일 행복과 온정이 꽃피웠으면 합니다. 칼추위에 고생하시는 분들을 떠올려 봅시다. 소외받고 상처받은 모든이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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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여러분 너무 큰 짐을 나눠지지 못 해서 참 미안하네요 몸도 마음도 잘 챙겨서 긴 인생의 첫 번째 떨림을 꽃처럼 피워내세요 성적과 관계없이 누구도 평가할 수 없는 이미 값진 여러분들의 푸른 겨울을 두 손 모아 응원합니다 아자 ”(김제동 트위터)

 

수험생 여러분 고생 많았습니다. 한 번의 시험 결과가 인생을 판가름 짓는 좌표가 될 수 없지요. 과정일 뿐입니다. 시작일 뿐입니다. 오늘 시험을 잘 보신 분들도 계실 거고, 그렇지 않은 학생 분들도 있을 겁니다. 실수 때문에 마음 아파하는 분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이런 과정을 통해 성숙해질 겁니다. 수능 끝나자마자, 지난 고생한 시간을 잊고 싶어 친구들과 어울려 영화를 관람하러 가는 친구들도 있을 것이고, 집에서 이른 단잠을 청한 친구도 있을 것 같네요. 아니면 채점을 하면서 수능 점수를 가슴 졸이며 확인하는 친구도 있겠지요. 아무튼 이런 풍경들이 다들 인생을 향해 한 걸음 내딛는 순간이라고 여겼으면 합니다. 시험결과가 좋지 않다고 해서 좌절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 좌절을 이겨내는 힘이 더 중요합니다.

 

평가는 결국 자기 자신이 내려야 합니다. 어깨에 지워진 짐 툴툴 털어버리고 좋아하는 음악도 듣고 영화도 보고 책도 읽으십시오. 그리고 주어진 환경 속에서 다시 자신을 디자인(설계) 하시길 바랍니다. 이제 좋은 대학에 간다고, 좋은 회사에 취직 된다고 삶의 앞길이 보장되는 시대는 지나갔습니다. 끊임없이 자신을 재충전하지 않으면 안 되니까요. 한 번의 시험이 아니라 자신을 내적으로 충전시킬 수 있는 책을 많이 읽고 주위 분들과 대화를 나누어 보십시오. 수험생 여러분 고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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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씨의 발언을 듣고, 여러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제동씨는 KBS2 ‘승승장구’에 출연해서 속내를 털어 놓았습니다. 겸손해서인지 솔직해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발언만 놓고 본다면 사회지도층 인사나 일반 시민들이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김제동씨는 알려지다시피 몇 몇 방송국에서 도중하차 했습니다. 그 때 외압설 등 여러 가지 이야기들이 회자되었습니다. 물론 100% 부정하기 힘든 사실도 있겠지요.

 

김제동씨는 방송 하차에 대해서, “97%는 나한테 원인이 있고, 3%만 외부적인 요인인 것 같다. 하지만 3%도 내가 내공이나 실력을 갖춰 넘어서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남의 탓이 아니라 내 탓이오. 누구나 쉽게 말할 수 있는 것 같지만, 자신의 탓으로 돌리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김제동씨는 변화하는 예능 프로그램(토크에서 리얼 버라이어티로 전환)에 적응하지 못하고 거만을 부렸다고 이어 말했습니다.

 

요즘 세상이 어떻습니까. 자신이 잘못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치미 떼거나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솔직한 고백이나 성찰의 목소리도 듣기 어렵습니다. 김제동씨를 아끼는 팬이 아니더라도 ‘자성의 목소리’는 아름답게 들립니다. 사람은 살면서 실수도 하고 본의 아니게 힘든 일을 당하지요. 하지만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현실을 극복하고 거듭 날 수 있습니다.

 

 무위당 장일순 선생은 남긴 말이 떠오릅니다. “우선 자신이 잘 못 살아온 것에 대해 반성하는 고백의 시대가 되어야 합니다. 넘어진 얘기, 부끄러운 얘기를 하자는 겁니다. 실수하고, 또 욕심 부린 얘기, 그래서 감추고 싶은 얘기를 고백하면 가자는 거지요. 지금은 삶이 뭐냐, 생명이 뭐냐 하는 것을 헤아려야 하는 시기입니다. 뭘 더 갖고, 꾸며야 되느냐에 몰두하는 시대는 이미 절정을 넘어섰지요. 글 쓰는 사람들이 가급적이면 고백의 글을 많이 써 줬으면 좋겠어요”

 

80년대에 이야기한 내용이지만, 가슴에 와 닿은 말씀입니다. 갈등과 반목의 시대를 넘으려면 대화의 시대를 열어야 합니다. 그 대화의 전제는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과 고백의 시간이 필요하지요. 김제동씨 승승장구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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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날이 다 있어 참 이거 뭐 내 인생에도 이렇게 지독히 좋은 날이 있다구 뭐 이런생각이 들 만큼 문득문득 기뻐서 슬쩍슬쩍 웃는 그런 하루가 되십시요 아침 일찍 인사하니까 어색합니다 ㅎ 전 기차타고 훌쩍 일하러 갑니다 아자”(김제동 트위터)

 
오늘부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중에 하나인 트위터에 담기 세상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트위터는 140자 이내에 글을 써야 합니다. 하루에 수 많은 트윗(140자 글 이내)이 쏟아집니다.  그 중에서  읽어보아도 내면의 세계를 살찌울 수 있는 좋은 내용을 소개하면서 대화를 나눌까 합니다.

 
김제동씨가 출근(?) 하기 전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네요.
날씨가 많이 무덥지요.
이럴수록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하루하루가 지독히 좋은 날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친구와의 약속, 독서, 식사, 일, 매 순간 순간 기뻐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가고 싶지 않은 길이지만 가야만 한다면 울어봐야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오히려 웃으며 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각자가 가는 길이 이 세상을 나가는 문이라고 생각하면 하루가 달라질 것입니다.

 
웃으며 하루를 갑시다. 전철을 탑시다. 걸어갑시다. 오늘을 최선으로 살아가는 것이 내일을 막연하게
맞는 것 보다 좋습니다. 사람들 관계도 마찬가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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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이 우여곡절 끝에 지상파 정규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에 진행되는 ‘MBC 7일간의 기적’. 이 프로그램은 기부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로드버라이어티. 기존 ‘자체발광’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 지난 자체발광에서 방송된 물물교환 프로젝트가 ‘7일간의 기적’으로 옷을 갈아입은 셈입다. 첫 번째 물물교환 프로젝트는 미션을 부여받은 출연자가 2,000원대 MBC 기념 볼펜을 가지고 물물교환을 통해 100만원대의 중고자동차로 탈바꿈하는 작은 기적을 보여주었지요. 


어제 첫 방송을 탄 '김제동의 7일간의 기적'은 시청자들에게 나눔도 꼬리에 꼬리를 물 수 있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는 '나눔'이라는 것에 대하여 너무 인색하거나 어렵게 생각해 왔던 것 같습니다. 나눔에는 굳이 큰 돈과 큰 마음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내가 가진 것 중 하나, 그 하나를 나누고 싶은 따뜻한 마음으로도 '나눔의 삶'을 살아갈 수 있지요. 그 나눔으로 우리사회는 조금씩 부드럽고 따뜻하게 변화될 수 있습니다. 김제동은 이승엽 선수로 부터 받은 야구 유니폼을 용달차로 바꾸어 내었습니다. 경기 양주 반 지하 단칸방에 사는 한 분의 소원을 이루어 주었습니다. 3남매를 키우면서 어렵게 사는 분의 희망을 배가 시켜 준 것이지요. 유니폼은 물물교환을 통해 야구글러브, 다기세트, 노트북, 예물시계로 교환되면서 이루지 못할 것 같은 작은 기적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작은 기적의 힘을 보여주었지요.


어제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 농부가 떠올랐습니다. 제가 한 때 근무했던 공익재단에 편지 한 통이 도착했습니다. "내가 농사를 좀 짓는데 쌀도 기부할 수 있습니까? 추수가 끝나면 보내 주리다" 이 분은 4년동안 재단에 매년 추수가 끝날 때쯤, 쌀 한 포대씩을 보내 주었습니다. 이렇게 보내온 소중한 쌀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연말 자선행사때 나눔경매를 통해 팔기로 결정했습니다. 작지만 감동적인 사연에 한 분이 쌀 한 포대를 100만원에 구입하게 되는 작은 기적을 이루어 내었지요. 다시 그 돈은 십시일반 보태져, 노숙자 쉼터에 쌀로 전달되었습니다. 나눔바이러스. 김제동과 출연진의 이루어낸 7일간의 기적을 보면서, 기적은 큰 것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의 마음이 연결되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을 다시 일깨워 준 것이지요.



7일간의 기적 물물교한 프로젝트는  캐나다 청년의 물물교한 경험기가 바탕이 되었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번역 출간된 ‘빨간 클립 한 개’. 이 책의 저자 카일 맥도널드는 백수 청년.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직장생활은 싫고, 생활비는 벌어야 하는 갈등 속에서 하루 하루를 보낸 카일은 어렸을 때 즐겨했던 '비거 앤드 베터'(bigger and better) 게임에 착안. 작은 물건을 더 크고 좋은 것으로 바꾸는 일에 도전합니다. 그에게 주어진 것은 빨간 클립 한 개. 카일은 빨간 클립 한 개를 가지고 물물교환을 통해 집을 마련하는 기적을 이룬어내지요.


 




한국에서도 삼성물산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빨간 클립 한 개’ 프로젝트를 현장실습 교육으로 적용시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프로젝트 이름은 “굿 바터(GOOD BARTER). 좋은 물물교환을 뜻합니다. 물물교환(BARTER)은 역사가 가장 깊은 교환거래. 암묵적 거래, 숨은 거래를 뜻하기도 한다. 물물교환은 아직까지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한국 다큐멘터리의 격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은 ‘차마고도’. 차와 소금을 물물교환하기 위해 머나먼 여정을 떠나는 사람들. 물물교환은 꼭 물건만을 교환하는 것은 아닙니다. 품앗이. 노동을 서로 교환할 수 도 있다. 자신의 노동과 물건을 교환 할 수 있는 대안화폐(녹색화폐)에도 물물교환의 정신이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이승엽의 유니폼이 용달차로 바뀐 작은 기적. 이렇듯, 하나의 물건이 사람의 정성과 집념에 따라 단순한 물물교환 가치를 넘어, 자신의 재능이나 능력을 나누면서 물건을 변해 갈 수 있다는 것을....

 
김제동이 ‘7일간의 기적’ 진행자로 적합한 이유는, 김제동이 평상시에 갖고 있는 사람의 정 나눔의 정신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 한마디가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한다. 감동을 주는 말 한마디가, 빨간 클립 하나가 집 한 채로 탈바꿈했듯 기적을 이루어 낼 수 있었지요. 그렇게 마련된 최종 물건(재화)이 좋은 일에 쓰인다고 하니 그 가치 또한 큽니다. ‘7일간의 기적’은 그래서 시사교양프로그램이다. 좌충우돌 길에서 사람들과 만나면서 재미와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 안에 담긴 뜻은 깊고 넓다. 남에게는 가치 없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는 보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물건은 많고 버릴 것은 없습니다. 물질에 대한 인간의 끝 없는 욕망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일상의 삶에도 ‘7일 간의 기적’ 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혼자가 아니라 우리, 공동체를 생각하는 마음. 세상 작은 물건이나 자연의 미물도 소중히 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해 준 김제동의 7일간의 기적.

남을 위해 나눌 수 있는 것은 재물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지만 내가 가진 그 어떤 유무형의 것도 남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문 나눔. 7일간의 기적이 나눔바이러스가 되어, 일상의 나눔운동이 퍼져 나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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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곳으로 갔을겁니다 더 잘 해주지 못 하고 아픔을 미리 헤아리지 못 했음이 죄책감으로 남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더 치열하게 이 곳을 붙들고 있다가 다시 만났을 때 재미있는 이야기로 술잔으로 그렇게 있어주어야겠습니다 명복을 빕니다”(김제동 트위터)

 

박용하씨 자살. 왜 자살을 선택했을까? 자살률 1위, 불명예를 안고 있는 한국 현실에서 박용하의 자살은 너무나 안타깝고, 걱정이 됩니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우을증에 시달렸던 한 주부가 박용하 자살 보도를 보고 “ ‘다른 사람은 잘 죽는데 나는 왜 못 죽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동조 자살로 불리는 베르테르 효과.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자신을 자살한 사람과 동일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이 우려됩니다. 최진실씨가 자살로 숨졌을 때 베르테르효과가 기승을 부렸지요.

 

오죽했으면 자살을 했겠습니까. 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을 용기면, 더 치열하게 살아야지요. 특히 청소년에게 유명인의 자살은 많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유명연예인들의 죽음은 슬픔을 넘어, 살펴보아야 합니다. 다행히도 이번 박용하 자살은 언론에서 차분하게 보도를 해주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죽음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죽음 앞에 설 수밖에 없는 상황은 어디에서 발생하는가, 일어나는가 이제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말 한마디에 사람은 상처 받을 수 있고, 차별적인 시선하나로도 한 사람이 절망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루에 숨 가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에서 회복되어야 할 가치가 무엇인지, 박용하씨의 자살을 통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영성교육도 필요합니다. 종교적 영성이 아니라 마음 다스림의 교육 또한 절실합니다. 자신을 소중히 해야 타인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지요. 은비사건이라는 불리는 고양이 투척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스스로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지 세상만물을 소중하게 여기니까요.

 

자리이타(自利利他)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의 이로움이 곧 남의 이로움이다." 즉 나보다 남을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된다는 삶의 지향이 담긴 말이지요.


배려하고 아껴주는 마음. 남의 이로움이 자신의 이로움도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조금 더 배려하고 관심을 갖는 사회를 이제 이루어 갈 때입니다. 그래서 인간은 끝없이 교육을 받고 가르치는 스승이자 제자의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것이지요. 치열하게 산다는 것은 일을 열심히 하는 것도 포함되지만, 인간답게 인간다운 길을 위해 평생 나누고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김제동씨의 치열하게 이곳을 붙들고 있자 라는 말은 그런 의미에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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