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라고도 하고, 힘든 한해였다고도 합니다.
가슴 아픈 일도 많았던 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어느 해인들 조용했겠습니까.
그런데도 그 속에서 온정이 싹트고
살만한 세상이라는 걸 느끼곤 합니다.
내가 하지 못하는 것을
어느 누군가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
남에게 피해 안 입히고 잘 살고 있다고 위안하면서도
가끔은 미안하고 부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역시 '사랑'만큼 넉넉한 것도 없습니다.
받은 만큼 되돌려주거나,
그것에 더욱 보태 키워가는 사랑만이
우리가 살아갈 위대한 힘입니다.

 


- 향기메일 中 최선옥 시인 글

 

 

 

 

 

 

 

 

 



KACE, 홈빌더 운동 보고회 개최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차광은 회장)는 오는 12일 오후 5시 방이동 소재 지역사회교육회관에서 결과보고회 ‘홈빌더운동 2014년 Final Briefing Party’를 개최한다.

 

홈빌더 운동은 관계 갈등 및 자존감 저하로 위기를 겪는 이웃을 교육과 상담으로 멘토링해 주는 후원금과 재능 기부로 이루어진 교육 공동체운동.

 

KACE는 올 1월 홈빌더운동 선포식을 갖고, 부모 역할이 부재돼 아이들의 학교부적응, 가출, 우울증, 학교폭력 가·피해자 등의 현상을 빚고 있는 105개의 위기가정들을 위한 홈빌더 운동을 펼쳐왔다.

 

차광은 KACE 회장은 “위기가정을 돕는 홈빌더 운동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고 올바르게 바꿔나가는데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개인주의가 중심이 된 요즘 함께 우리 아이를 돌보는 공동체 의식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홈빌더운동은 홈페이지(http://homebuilder.or.kr)를 참고하면 된다.
 

 

 

송파타임즈  |  webmaster@songp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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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밖의 자작나무 가지에 새순이 막 돋아나기 시작한 봄날 오후,

학교에서 돌아온 두 딸은 주거니 받거니 하며

자못 고상하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너, 패리스 힐턴이 얼마 전 남자친구의 밴드랑 핀란드에 온 거 알아?"

"응, 그런데 평판이 나쁘던데"

"맞아"

 

 

그러면서 큰 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내가 패리스라면 자선활동을 많이 했을거야"

 

 

이 말을 듣는 순간에도 깜짝 놀랐는데, 작은딸의 대답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그러게 말이야. 세계자연보호기금이나 유니세프 같은 곳에 기부하면 될 텐데"

 

 

딸들은 이어서 동물 보호단체, 환경보호단체, 지구 온난화 관련 기금,

전 세계 빈곤층을 돕는 구호단체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조직들을 꼽기 시작했습니다.

열 살, 열두 살의 어린아이들이 국제자선단체를 꽤 많이 알고 있더군요.

 

 

아이들은 패리스 힐턴의 많은재산에 대해서는 전혀 부러워하지 않았습니다.

그 나이의 아이들이라면

'내가 돈이 그만큼 있으면 열심히 일하지 않아도 될 거야'라든가

'우리 아빠가 그렇게 부자라면 좋겠어',

'맛있는 것 실컷 먹고 놀러다니고 싶어'라는 말을 할 법도 한데,

그런 말은 입 밖에도 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유명인의 잘못된 행동을 비판하면서 그 재산을 자선사업,

 환경보호, 동물구조에 사용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을 들으니,

두 딸이 제대로 배웠다는 생각에 엄마로서 마음이 뿌듯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핀란드에서는 초등하교 1학년부터 종교나 윤리 중 한가지를 선택해서

필수과목으로 배웁니다.

종교 규율이나 교리를 소개하거나 경전 구절을 암송하고 시험을 치르는

좁은 의미의 종교수업이 아닙니다.

 

 

선생님의 지도에 따라 토론하고 깊이 생각해서

 옳고 그름을 가리는 방식으로 수업하지요.

선생님은 해당 종교에 대한 인식과 함께 타 종교와

사회문제, 국제정세, 환경문제 등 관련 내용을

함께 다루면서 수업을 진행합니다.

 

 

 학생이 자기가 속한 사회는 물론이고,

세계의 다양한 환경과 복합성을 넓게 이해하여 타인과 다른민족,

다른종교를 존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큰 딸의 토론주제를 보면

돈이 있으면 행복할까?

돈이 많다는 것이 성공의 기준일까?

인생의 가치와 의의는 무엇일까?

다른 종교가 갖는 의의는 무엇인가?

종교의 가치는 어떻게 찾는가?

인권, 정의, 선악이 인생에서 반드시 맞다뜨려야하는 과제인가?

생로병사와 같은 인생 역정을 어떻게 볼것인가?

등 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아이들이 서로 의견을 나눈 후에

교과서에 나온 단어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했습니다.

 

 

시험을 보기 위한 공부를 하지 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면 자신의 인생을 현명하게 살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있다는 생각에 부모로서 기쁘고 감사할 뿐이었지요.

 

 

 

[발췌] 북유럽에서 날아온 행복한 교육이야기 中에서

 


 

KACE 시민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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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시간대학교의 심리학 교수

스테파니 브라운박사는

볼티모어에서 5년 동안 432쌍의 장수한 부부를 상대로

조사를 실시하고 이들에게서 공통점이 발견했다.

 

 

그것은 여성의 72%와 남성의 75%가

아무런 대가 없이 베풀어주는

삶을 살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 연구 결과 브라운 박사는

 '남을 위해 나누어주고 베풀어주는 삶을 사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래 살 확률이 2배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

 

 

베푸는 행복이 남을 행복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 몸을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하게 하여 장수한게 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하버드 의과대학의 연구에서도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다.

 

 

1998년 마더 테레사 수녀가 87세 나이로 돌아가신 이듬해

하버드 의과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평생을 가난한 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했던 테레사 수녀의 일대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학생들의 치모가 땀 같은 타액에서

나쁜 병균, 나쁜 세포를 물리치는 항생체인 IGA를 측정하였는데

IGA가 50%이상 일제히 증가하였다.

 

 

즉 자신이 직접 봉사를 하는 경우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행하는 선한 일을 생각하거나

보기만 해도 우리 몸에는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물질 IGA가 증가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테레사 효과(Theresa effcet in Calcutta)'라고 망명하였다.

일명  '슈바이처 효과'라고 불리기도 하는 이 용어는

테레사 수녀처럼 남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거나

선한 일을 보기만해도 인체의 면역기능이 크게 향상되는 것을 말한다.

 

 

실제로 사람들은 남을 도울 때 최고조에 이른 기분

즉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를 느끼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심리적 포만감 즉 '하이'상태가

며칠 또는 몇 주동안 지속되는데 이것은 혈압과 수치를

현저히 낮추고 정상치의 3배 이상 나오게 하여

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치게 된다고 한다.

 

 

남을 돕고 남에게 무언가를 베푼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도움을 받는 사람도 행복하겠지만

사실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더 행복한 것이다.

 

 

- 한상숙 [터닝포인트] 중에서

 

 

 

선함이 이깁니다.

베푸는 것이 남는 것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우리는 '성숙'을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삶이 결국 행복의 통로입니다.

KACE 시민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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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박용하 추모 1주기. 박용하를 추모하기 위해 많은 일본 팬들이 한국을 찾아왔다고 합니다. 박용하가 자살로사망했을 때 국내 팬들도 팬들이지만, 일본 팬들이 누구보다 더 그의 죽음을 아파했지요. 작년, SBS에서 방송된 '2010 희망TV'는 3부에서 '故박용하의 아프리카에 핀 희망 요나스쿨'이라는 제목으로 박용하의 살아생전 나눔의 현장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박용하는 나눔에 관심이 많았지요. ‘굿 데이버스’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박용하는 “나눔은 어렵지 않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는 나눔은 어렵지 않습니다. 큰돈이 필요한 것만은 아닙니다. 관심만 있어도 못 나눌 것이 없지요.

 

박용하는 아프리카 최빈국 중에 하나인 차드에서 나눔 활동을 펼쳤습니다. 마치 살아 있다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왜 숨졌을까?, 라는 생각보다 왜 그는 아프리카의 차드에 갔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박용하와 나눔 봉사대는 차드에 학교를 짓기로 결심합니다. 근원적인 뿌리를 단단하게 만들어 낼 필요를 느낀 것이지요. 물론 이들에게는 한 끼 식사와 깨끗한 물이 더 필요합니다.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의무적으로 먹는 밥과 물. 이들에게는 생명의 화급을 다투는 가장 중요한 생명줄이니까요. 방송에는 박희순과 박하선이 박용하의 흔적을 따라, 차드의 학교(요나스쿨) 개교식에 참석합니다. 네겹의 눈물이 흘러 모아 고인을 애도합니다. 하나는 박용하의 그리움이요, 다른 하나는 박용하 부친, 또 하나는 차드의 현실이며, 남은 하나는 그를 그리는 팬들과 시청자의 눈물. "박용하 씨의 꿈이 드디어 이뤄졌다. 하늘에서 참 많이 좋아하고 있을 것(박희순)"

 

비내리는 새벽 물안개를 뚫고 지하철이 달립니다. 비 탓 인가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투명하게 살아 오릅니다.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시혜의 손길과 눈길이 아니라 마음으로 말로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는 행위는 고귀합니다. 희망을 저버리고 박용하는 떠났지만, 그가 희망을 살리고자 했던 아프리카 차드의 요한스쿨에서는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질 겁니다. 어려운 사람은 아프리카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참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보다 풍족하지 못한, 최소한의 생존의 밥이 없어 굶주려 죽어가는 아이들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어떤 나라(니제르)에는 염소 한 마리가 희망의 마중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나눔을 묵묵하게 실천하는 착한 이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사회의 변화와 대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 활동하는 많은 풀뿌리단체들이 있지요. 굳이 큰 모금단체가 아니더라도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와 지역을 살펴보면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내가 가진 그 무엇을 남을 위해 나눌 수 있다고 봅니다.

 

아울러 보다 선진적인 나눔 문화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개인 기부자들의 세제혜택의 폭을 넓히거나, 기부해도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정기부금 단체의 선정범위를 넓혀야 합니다. 모아진 돈들이 투명하게 잘 쓰일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 또한 필요합니다. 재원을 모으는 것도 힘들지만 제대로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힘든 일이기 때문이지요. 함께 나누는 삶을 통해 사회가 좀 더 건강한 모습으로 바뀌어 나가기 위해서는 일상의 참여가 있어야 가능합니다. 오늘부터 박용하의 지난 나눔의 숨결을 따라 작은 나눔을 실천해보았으면 합니다.

 

‘묻혀 있는 부는 죽음이지만 흩어져 있는 부는 생명이다. 적당한 양을 사용하면 독도 약이 되는 것처럼, 향수의 연료도 쌓아두면 악취를 풍기지만 골고루 뿌려주면 하늘 멀리 향기롭게 퍼지는 것처럼...’(영국의 풍자시인 알렉산더 포프)



- 세계 인구 중에 8억 4천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영양 실조 상태에 있다.

- 매년 다섯 살 이하 어린이 6백만 명이 영양 실조로 죽어 간다.

- 하루에 1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12억 명 이며,  
  2달러도 안 되는 돈으로 살아가는 사람은 세계 인구의 절반이나 된다.

- 개발도상국(남반구 빈국)에서는 어린이 천 명 중 91명이 다섯 번째 생일을 맞지도 못하고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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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성룡과 IT산업의 살아있는 신화 빌게이츠. 두 사람은 이름도 다르고 국적도 다르고 하는 일도 다릅니다. 하지만 기부(나눔)는 최고지요. 성룡은 자신의 재산 대부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의 재산은 3,300억원. 최근 한 행사에서 성룡의이 그동안 자선활동을 했던 동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성룡은 " 내 아들에게는 한 푼도 주지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지요.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는 성룡.



기부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빌게이츠. "개같이 벌어 정승같이 쓴다". 개같이 어떻게 벌어야할지, 개가 돈을 벌 수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빌게이츠는 많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했고, 자신의 아내와 함꼐 공익재단을 만들었지요. 투자의 달인이라는 불리는 워렌버핏과 함께 '노블리스 오블리쥬'의 자화상을 그려가고 있는 빌게이츠.  미국에서
상속세 폐지 이야기가 나왔을 때 두 사람은 반대하기도 했지요.


빌게이츠는 '자식에게는 부가 아니라, 재능을 물려주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맞습니다. 빌게이츠를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하지만, 그의 나눔 정신만큼은 평가해 주어야 합니다. 한국 기업현대사를 살펴보면 '상속(대물림)'과 관련된 비화가 많지요. 돈 앞에는 부모도 형제도....


성룡과 빌게이츠. 부와 나눔. 따뜻한 자본주의 지향을 보여준 두 사람을 보면서 한국의 '노블리스 오블리쥬'를 생각해봅니다. 나눔교육. 인성교육.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다시 생각해봅니다. 빌게이츠는 부모가 자선에 앞장서면 자녀는 자연스럽게 따라한다, 라고 말했지요. 큰돈을 물려주면 자녀는 결코 창의적인 인간이 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잠시 나눔에 대해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큰 돈이 아니라도 십시일반 서로 보태 나눔의 정신을 이어 살릴 수 있는 일이 참 많지요. 


  1. * 오늘의 교육 트윗은?


    <서천석 트위터>

    KAIST 사태는 영리한 아이들조차 배려 없이 과도한 경쟁 속에 놓이면 얼마나 취약한지를 보여준다. 더 큰 문제는 지금의 교육 시스템 전체가 이렇게 흘러가는 것. 이름도 알려지지 않은 채 죽거나, 죽은 영혼을 갖고 학교를 왕복하는 아이가 너무나 많다.
  2. 아이들이 모인 공간인 학교에선 누가 부추키지 않아도 경쟁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자신과 경쟁하고 다른 사람과는 협동하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아이들은 다른 사람과 경쟁하기 위해 자신의 어두운 면과 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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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웬 김밥? 저는 설날에 남은 음식을 모아 모아 김밥을 자주 해먹습니다. 이른바 단무지, 햄, 계란, 당근, 등등 이 들어간 분식표 김밥이 아니라, 밥 양념만 해서 김에 싸먹는 충무김밥 스타일로..... 이번 설에는 부모님이 계시는 곳에 가지는 못하지만, 명절 때 찾아뵙고 돌아 갈 때는 어머님께서 차 안에서 먹을 김밥을 항상 싸주셨지요. 어머님의 마음이 담긴 김밥 맛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김밥을 먹을 때 마다 매번 김밥에는 왜 단무지가 들어갈까. 궁금했습니다. 김밥이 퍽퍽하니, 새콤달콤한 단무지가 들어있으면 아무래도 맛이 풍부해지겠지요. 물론 사람마다 먹는 취향이 다르겠지만, 김밥과 단무지는 호빵의 단팥관계처럼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김밥에 단무지가 들어가게 된 배경은 아무래도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꾸앙(단무지)은 일본의 김치지요. 물론 한국의 김밥과 일본의 김밥(초밥)은 차이가 많이 납니다. 그런데 김밥의 정석은 없습니다. 만드는 사람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이니까요. 요즘 미국에서는 한국 김밥이 인기가 좋다고 합니다. 만드는 과정이야 조금 복잡할 수 있겠지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까요. 미국의 패스트푸드하고는 질을 달리하지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즐겨먹는다고 합니다. 쌀과 야채, 김 다 영양가가 높지 않습니까. 위키백과 사전에 수록된 김밥에 대해 먼저 살펴보고 단무지 뺀 김밥을 만들어 볼까합니다.

김밥은 밥을 여러가지 속재료와 함께 김으로 말아서 썰어 먹는 한국 음식이다. 특히 주먹밥처럼 이동할 때 먹기가 편하여 소풍이나 여행할 때 즐겨 먹는다.

  원래는 김을 간단히 밥에 싸먹는 쌈의 형태에서 시작된 것으로 현재의 충무김밥과 같이 김치나 젓갈, 국과 함께 먹었다.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에는 일제시대에 일본 음식의 김으로 만든 음식인 후토마키의 영향을 받아 속재료를 안에 넣고 먹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다. 하지만 일본의 마키의 속재료는 간단하고 밥도 항상 식초를 섞은 초밥으로 만들지만 한국의 김밥은 속재료가 다양하고 많이 넣는 차이가 있으며 김의 한 장을 크게 말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먹는다. (한국 위키백과)







김밥에 들어갈 속재료를 준비!





햄과 계란까지. 기름을 가능한 쓰지 않고 구워 만들기^^
기초 준비 끝.




오분도미를 지은 밥으로 김밥 만들기 시작!!





속 재료를 넣고 김밥말기!!!!





김밥완성!





자 드십시오.
밑 재료나 쌀은 가능한 친환경, 유기농 식품으로

단무지 빠졌지요.^^
당근과 우엉이, 파프리카가 들어있으니
단무지 대체 효과가 있습니다.

이빨 상태가 부실한 분들은 특히 좋습니다.
맛은 어떠냐구요?

좋습니다~~~~

한국 사회도 겉만 번질거리는 것이 아니라
단무지 빠진 김밥처럼 내실이 있었으면............


설 연휴 여러 사정으로 고향 가지 못하는 분들에게, 사진으로나마 김밥 바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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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금요일 아침. 엄마들이 책을 들고 학교로 갑니다. 안양의 부림중학교 학부모들로 구성된 12명의 코피스(coffice) 회원들이 함께 공부하는 날. “아니 공부가 그렇게 좋아요? 어쩌면 그렇게 꼬박꼬박 학교를 가요?” 주변에서 신기하듯 쳐다보지만 코피스 회원들은 입 모아 말합니다. "좋은엄마가 되기위한 노력은 함께일 때 행복해"라구요.

 
코피스 회원들은 2008년 봄, 자녀들이 다니는 학교에서 열린 <KACE 부모자녀의 대화법> 강의를 시작으로 함께 공부하기 시작했다고합니다. 사실 처음에는 자녀들의 성적과 학교생활이 비교되어 서로 간에 보이지 않는 경쟁심리가 작용하기도 하고, 부모들의 나이와 성격, 가정상황도 다르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러웠다고 해요. 하지만 이들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해준 건 딱 하나. ‘우리 자녀들을 함께 잘 키워보자’라는 부모의 마음이었죠.


부모교육을 통해 함께 웃고 울면서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이 열렸습니다. '열려라 참깨가 아니라, 열려라 대화"
이분들도 각자 ‘자녀를 키우는 것이 왜 나에게는 이렇게 힘겨운 것일까?’라고 생각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가족이야기와 자녀양육의 고민을 진솔하게 나누고, 이의 해결책을 찾는 토론을 진행하면서도, 그것은 부모로서 느끼는 당연한 과정이었음을 알았으며, 그것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부하면서 찾게 되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이들은 부모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데 있어 서로 힘이 되어주는 탄탄한 모임으로 발전하게 되었지요.


김수정 코피스 회장은 “부모교육이 어느 날 갑자기 나와 자녀, 가족을 바꿔놓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학습으로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회원들을 변하게 했고, 이어서 자녀와 가족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어려움과 힘들었던 사례들을 내놓으며 토론을 했었는데 공부를 하면서는 어느덧 긍정적으로 변화된 사례들로 이야기 꽃을 피우기 시작했지요. 좋은부모되기가 어려운 일이지만 함께 한다면 훨씬 수월해지고, 즐거워지기까지 해요”라며 학습동아리 자랑을 늘어놓습니다.
 

이들은 평범한 대한민국 어머니입니다. 다만 아이들 학원보내기와 사교육 열풍에 휩싸이기 보다는 배움과 성장, 그리고 나눔을  스스로 먼저 실천하며 그들의 영역을 넓혀 나가는 모습이 자녀들에게도 살아있는 本을 보이는 부모라는 거죠. 그들의 아이들은 이제 하나 둘씩 중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하지만 학습동아리는 계속 이어집니다. 부모는 평생교사라는데 이 부담스러운 역할을 행복으로 승화하려면 바로 든든한 동반자들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요즘 시청률 높은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 자주 나오는 말이 있죠. "나만 아니면 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우리에게 '나만'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코피스 회원들처럼...나만의 아이를 나의 생각과 방식으로 키우기 보다는 우리의 아이로 함께 보고, 그들이 조화롭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서로에게 지혜가 되어주고 힘이 되어주는 공동체. 진정한 ‘같이’의 가치를 느끼게 해주는 부모들이 아닐까요? 공부는 평생해야지요. 끝이 없습니다. 그 공부의 영역 또한 넓고 깊어야 합니다. 교육은 이런 자세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엄마들이 나서야 교육이 바뀝니다. 물론 아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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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크리스마스. 나뿐만 아니라 주위의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나눔’ 이라는 키워드를 인터넷 포털 검색창에 입력해 봅니다. 잊혀졌던 ‘셋 나눔의 희망’이라는 희망을 찾았지요. 그리고 기억의 서랍 속에 담겨 있었던 한 명의 아름다운 농부가 떠올랐습니다. 그는 4년째 계속 추수가 끝날 때쯤이면 쌀 한 포대씩을 ‘수확 1 퍼센트라는 이름으로 한 자선단체에 기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농사를 좀 짓는데 쌀도 기부할 수 있습니까? 추수가 끝나면 보내 주리라” 이렇게 한 농부의 기부는 시작되었습니다. 추수 전에 이미 자신의 살 한 포대를 나눔을 위해 마련하기로 한 약속을 지금도 묵묵히 지키고 계시지요.

 
아파트 관리원으로 하루 일하고 하루 쉬는 날에 그는 농사일을 합니다. 일 년 수확량은 40킬로그램 기준으로 70~80포대 정도. 매년 한 포대씩을 보내니 수확량의 1퍼센트가 넘는 셈이지요. 그가 나눈 쌀은 노숙자에게 따뜻한 밥으로 제공됩니다. 그는 쌀은 누구나 먹으니 노인이건 굶는 사람이건 누구에게나 보내질 수 있다고 생각했답니다. 한때 실직자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생활했던 그는 그 누구보다 밥 한 그릇 나누는 소중함을 잊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지만 어려울 때 돕는 게 진정한 도움 아닙니까.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것이 기쁩니다. 나도 잘못되면 실업자가 되고 노숙자가 되는 것이니. ‘남’이라는 생각이 안 듭니다. 그래서 작은 것이나마 함께 나누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한 것 이지요”

 
고단한 삶의 흔적인 듯 그의 머리에는 벌써 나이보다 많은 백발이 돋아 있습니다. 하지만 “어려웠던 사람이 어려운 사람의 처지를 더 안다”는 그는 어렵게 살아가는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합니다. “노숙자들에게 직접 땀 흘려 농사지은 쌀로 따뜻한 밥을 꼬박꼬박 먹이고 싶다.” 그가 열심히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콩 세 알의 삶, 옛것 속에 담긴 나눔의 행동과 정신을 요즘 세상에 다시 살려내는 것. 그것이 오염되고 병든 이 시대를 이겨내게 하는 힘이 될수 있을 겁니다. 우리는 어떤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지요. 나눔은 꼭 큰 돈을 기부하는 것만이 아름다운 것이 아닙니다. 이슬람 교리에 나와있는 무재칠시의 글귀가 떠오릅니다. "나뭇가지마다 찾아드는 햇빛의 자선이 있으며 사람들 사이를 공평하게 해 주는 것 또한 자선입니다. 나뭇가지마다 매일 거기에는 자선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그의 가축을 타도록 돕는 것도 자선이고 또 좋은 말씨도 자선이며 예배하러 가는 한 걸음 한 걸믐도 자선입니다. 길을 안내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콩 세 알의 삶(박노해)

생명농사 지으시는 농부 김영원님은
콩을 심을 때
한 알은 하늘의 새를 위해
또 한 알은 땅속의 벌레들을 위해
나머지 한 알은 사람이 먹기 위해
심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도 만주 들판에는 삼전이 전해오는데
일제 때 쫓겨 들어간 우리 조상님들이
눈보라 속에서 맨손으로 일궈낸 논을 3등분해
하나는 독립운동하는데 바치는 군전으로
또 하나는 아이들 학교 세우는 데 학전으로
나머지 하나는 굶주림을 이겨내는 생전으로
단호히 살아내신 터전이 바로 삼전인데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오늘
내가 번 돈
나의 시간
나의 관심
나의 능력
어디에 나눠 쓰며 살고 있는가요

 
지금 나는 콩 세알의 삶인가요
삼전의 뜨거움, 삼전의 푸르름.
셋 나눔의 희망을 살고 있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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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세상에 나눌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연말 연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너무 많습니다. 겨울 칼바람 분다고 마음까지 얼어 붙으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김장훈씨나 이혜영씨 같은 큰 기부도 필요하지만 십시일반 나누는 마음이 이어져야 할 것 같습니다. 나눔은 마음으로도 따뜻한 말 한마디로도,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도 나눌 수 있습니다.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지요. 그러면 우리시대 나눔을 실천하고 계시는 소금 같은 두 분의 사례와 만나볼까합니다.



뛰뛰빵빵 택시 나눔


선생님은 택시 운전을 합니다. 한 민간기부단체에서 일할 때 선생님을 만났지요. 선생님은 연말 연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믄 소식을 듣고 제가 근무하는 재단을 방문했습니다. 선생님은 착한 이웃들의 나눔 이야기를 읽고 나서 “기부는 재력이 있을 때 나누는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그날 선생님은 하루 영업으로 힘들게 번 매출액 1%를 기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선생님은 또 재단을 방문했습니다. 한때 이름만 얘기해도 알아주는 광고회사의 제작부장으로 일했던 선생님은 택시에 설치할 모금통과 1% 홍보 전단을 기획, 디자인해 가져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나눔의 택시 헌장’을 작성해서 일하는 동료 간사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나눔의 헌장에는 70세 이상의 경제력이 없는 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의 요금을 40% 할인해준다는 것과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명랑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모금 단체에서 일하셔도도 잘하실 거라며, 배울 것이 너무 많다며 모두들 감탄과 존경의 눈빛을 보냈습니다.실질적인 나눔의 택시 1호가 탄생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벌써 선생님과 뜻을 같이하는 분들이 여럿 참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택시를 타면 선생님 같은 분들을 많이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뛰뛰빵빵, 나눔의 택시가 전국 방방곡곡에 흘러넘치기를.

 

짠돌이 희망 물장수

 
‘강남 물장수’라 불리는 김영찰 선생님. 선생님의 별명은 강남에 사는 사람답지 않게 너무나 근검절약하는 생활 태도에서 얻은 별명이라 합니다.

 정수기업체를 경영하고 있는 선생님은 어려운 이웃이나 더 밝은 사회를 위해 일하는 시민단체에 정수기를 기증하고 있습니다. 정수기가 필요한 곳이면 여력이 닿는 데까지 도움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선생님의 살림은 그리 넉넉하지 않다고 합니다.

한 간사가 “힘드시지 않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가족들이 열광적으로 지지해주기 때문에 오히려 힘이 납니다”하고 넉살을 부립니다.

 
해마다 정수기 100대를 기증하는 게 목표라고 힘주어 말하는 선생님.

 
그는 파인 김동환의 시처럼 ‘새벽마다 고요히 꿈길을 밟고 와서 머리맡에 찬물을 쏴아 퍼붓고는 그만 가슴을 디디면서 멀리 사라지는 북청 물장수’가 아니라, 어려운 이들에게 희망을 쏟아내는, 날마다 아침마다 기다려지는 희망 물장수입니다.

 

나무가 모여 더불어숲

 
부의 불평등으로 인해 빚어진 슬픈 얘기들과 문제들이 하루아침에 해소될 수 없겠지만, 우리 주변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이웃이 있기에 세상은 살 만합니다. 이분들은 바로 ‘희망나무를 심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사회 소금같은 존재들입니다.

장 지오노(jean giono)의 소설 ‘나무를 심는 사람’의 주인공 엘제아르 부피에처럼 황무지를 생명이 넘쳐나는 숲으로 일구어낸 사람처럼, 새봄에는 나눔을 실천하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 더욱 많아지기를 소망해봅니다.

 
오늘 하루 착한 이웃의 얘기들을 퍼뜨려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좋은 얘기들을 심고, 퍼뜨려 나눔의 숲을 만들어보시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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