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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9 사람 유형별로 본 새해 다이어리 구입과 사용? 1

 

 



연말연시. 새해를 앞두고 본격적인 ‘다이어리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규모 있는 회사에서는 다이어리가 제공되는 곳도 있지만, 많은 분들은 자신의 취향에 맞게 다이어리를 대형서점 문구 코너에서 구입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여성잡지에서도 별책부록 다이어리나 가계부를 제공하지요. 어쩔 때는 받은 다이어리가 너무 많아 선택하기가 힘들 때도 있습니다.

 
다이어리를 구입하기 전에 먼저 올해 사용했던 다이어리를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하루하루를 기록하신 분들도 많지만 중구난망으로 다이어리를 사용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또 어떤 분은 다이어리를 쓰다가 교체하기를 반복해서 아예 정지된 다이어리도 많지요. 다시 보면 아깝기만 합니다. 다이어리 하나를 보고서도 사람 성격을 파악할 수 있지요.

 

 

1. 일편단심 유형 : 속지만 갈아 끼운다.

2. 오락가락 유형 : 연말 연초 3개월 동안 다이어리를 여러 번 교체한다.

3. 스마트폰 유형 : 이제 종이 다이어리는 사용하지 않는다.

4. 자포자기 유형 : 반짝 몇 개월만 쓰다가 다이어리 쓰기를 포기한다.

5. 공책 유형 : 다이어리에 관심 없다. 빈 공책에 기록한다.

6. 복잡다단 유형 : 이 분들은 휴대폰에도 기록하고 수첩에도 기록하고 다이어리에도 기록하고 정신없지요.

7. 과거 유형 : 2011년에 2010년 다이어리를 쓰시는 분들. 존경하고 싶습니다. 근검절약형이지요.

 

 

구분한다면 유형이 더 많겠지요. 다이어리는 직업에 따라 선택 폭이 다릅니다. 디자인, 광고, 방송, 예술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매일 지면이 넓어야 합니다. 쓸 것이 많고 낙서할 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약속이 많은 분들은 다이어리 보다 수첩다이어리를 많이 선택하지요. 깨알형 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포장마차 주인 유형은 매일 매일 판매기록이 다이어리입니다. 주로 면적이 넓은 공책을 사용하시지요, 별도로 다이어리를 구입하지 않습니다.

 

다이어리 구입을 앞두고 너무 고심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기처럼 하루를 잘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외형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속내가 중요합니다. 알토란 같이 잘 정리하는 것이 필요하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창작 유형을 좋아합니다. 아예 싼 백지 노트를 구입해서 백과사전처럼 정리하시는 분들. 좋은 말들을 기록하시는 분들. 2011년에는 아예 주제를 정해 매일 매일 하단에 좋은 말이나 기억해야 할 말들을 적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예를 들어 2011년에는 독서를 많이 하자라고 목표를 정했다면, 책에 관한 명언을 직접 매일 기록해 보는 거지요.  새해에는 다이어리 제대로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다이어리 고르는 것과 쓰는 것도 교육입니다.

 
<다이어리로 만든 애니메이션>

MINI PLANNERS from Moleskine ®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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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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