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죄

문화와 교육사이 2014. 2. 24. 09:37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노희경-

 

 

 

 

 

사람은 누구나 이해받고, 사랑받고, 아름다울 자격이 있다.

과거의 내 생각과 지금의 내 생각이 다르고

과거에 못 마땅한 행동이 지금에서야 이해가 되고,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순간순간도 다르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부정해 왔던 것 같다.

 

 

나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겪고,느끼고, 생각하고 있구나.

이제는 이러한 사실들을 받아들이고

내가 그러하듯이 남의 변화도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내 오랜 친구들이여,

내 안의 살벌함을

내 안의 이기심을

내 안의 모자람을

내 안의 이중성을

부디 이해해 주십시오.

 

 

그러나 이해했다고 해서

멈추라고는 말아 주십시오. 한

발 더 가라 해주십시오.

한번 더 행동하라 해주십시오.

남에게 하던 말을 자신에게 돌리라 해주십시오

 

 

이제 곧 3월입니다.

따뜻한 날씨를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하지만 날씨보다 더 매서운게 사람의 말이라지요?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따뜻한 미소 한방을 선사하는

월요일 되시기 바랍니다.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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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국어학, 사회학, 윤리학 관점으로 되짚고,

‘올바른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사례를 공유하

 

 

 

 

 

 

 

제31차 지역사회교육포럼 우리말의 위기와 희망이 지난 8일(금) 14시에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KACE(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차광은 회장)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점점 변질되어 가는 ‘말 문화’를 바로 잡고 소통의 부재로 드러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기조강연을 맡은 민현식 국립국어원장은 <우리말의 위기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말과 글의 파괴가 심하고 여야, 지역, 남녀, 세대, 계층, 노사의 소통장애가 심각한 오늘날의 사회를 인식하여야하며, 이를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언어예절, 경청의 대화, 논리적 언어훈련을 통해서 말의 위기를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김중백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교류와 소통의 도구이자 인성의 전달 통로가 되어야할 언어가 오히려 세대 사이의 벽을 만들고 청소년들을 방황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언어가 가지고 있는 사회학적 함의를 고려해서 우리의 언어생활을 개선해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임상수 경인교육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간의 심리와 온라인의 특성을 분석하며, 익명적 세상으로 착각할 수 있는 사이버 세상에서 나타나는 언어의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자유 뒤에는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데 이에 대해 발생하는 사회문제는 국가적으로 법률, 기술, 교육의 여러 측면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하다.

 

 

 

실제 올바른 소통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 분야의 사례발표에서는 이남옥 서울부부가족치료연구소 소장이 ‘대화로 행복을 찾은 별별 가족이야기’와 우현숙 분당 야탑고 교사의 ‘선플운동으로 존중과 배려를 가르치는 교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소통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노력의 과정을 공유하였다. 또한 홍성민 경기대 장신구금속디자인학과 교수는 ‘자연이 전하는 말, 사랑’의 사례를 통해 ‘말’로 인해 인간 삶의 질은 달라지며, 개인을 넘어 한 사회의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 중요한 요인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사람들은 “우리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데 ‘말’은 매우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국어교육, 윤리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 말은 쉽게 바뀌기 힘든 우리의 문화이기에 위기와 희망을 잘 분별하여 긍정적 문화로 끌어내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 ,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보듬고, 서로를 품음으로써 존중과 배려의 ‘소통의 문화’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서는 생활에서 어떠한 실천을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대안 교육이 필요하다” 는 등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교육포럼은 1983년부터 매해 개최해 오는 토론의 장으로 KACE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교육운동의 방향과 철학을 수립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현장실천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교육의 과제를 찾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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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말'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늘 상적으로 하는 말,

이 말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실험다큐

 MBC [말의 힘]의 실험을 통해

말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힘을 함께 공유해 보아요.

 

 

 

 

 

 

 

 


제31차 지역사회교육포럼

우리말의 위기와 희망

 

2013.11.08 (금)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

 

말, 대화, 소통....

사람과 사람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참석 바랍니다.

 

문의 02-424-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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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시작하여

하루를 마감하여 잠을 청하는 하루동안

우리는 무수한 말을 쏟아냅니다.

 

무심코 하는 말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기쁨을.

혹은 절망을,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이해인 수녀는 말하는 것을 '씨를 뿌리는 것'에

비유하였습니다.

 

나는 오늘 어떤 말의 씨를 뿌렸을까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맺기도 했을 언어의 나무.

 

내가 지닌 언어의 나무에도 멀고 가까운 이웃들이 주고 간

크고 작은 말의 열매들이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둥근 것 모난 것 밝은 것 어두운 것 향기로운 것

그 주인은 잊었어도말은 죽지 않고 살아서 나와 함께 머뭅니다.

 

살아있는 동안 참 많은 것도 같고 적은 것도 같고

그러나 말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살이

매일매일 돌같이 차고단단한 결심을 해도

슬기로운 말의 주인이 되기는 얼마나 어려운지.

 

하나의 말을 잘 탄생시키기 위하여

헤프지 않으면서 풍부하고 경박하지 않으면서

유쾌하고과장하지 않으면서 품위 있는한마디의 말을 위해때로는

진통 겪는 어둠의순간을 이겨내게 하소서.

 

 

 

 

내가 이웃에게 말을 할 때에는 하찮은 농담이라도

함부로 지껄이지 않게 도와 주시어

좀더 겸허하게 좀더 인내롭고좀더 분별 있는 사랑의 말을 하게 하소서.

 

나만의 새로운 마음, 깨어 있는 마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 언어의 집을 짓게 하시어해처럼 환히 빛나는 삶을

노래처럼 즐거운 삶을당신의 은총 속에이어가게 하소서.

 


 

 

제31차 지역사회교육포럼

- 우리말의 위기와 희망 -

 

2013. 11. 08 (금) 13:30~17:00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

소통, 대화, 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문의: 이선애 부장, 최다은 간사

02-424-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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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내가 무심코 하는 말에

가슴에 상처가 되고

상처난 가슴으로 평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동안

많은 부분 '말'로서 소통하기에

의도적든, 의도적이지 않든

누군가에게 '말'이라는 칼로 

다른 사람의 가슴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나 또한 누군가의 '말'로 인해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나와 상대방이 서로 상생(win-win)할 수 있는

소통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비폭력 대화>이론을 통해

우리가 매일 내뱉는 '말'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남을 평가한다.

평가하는 말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은 아이에 비해 선입견이 많아서

대화할 때 관찰보다는 평가를 하게 된다.

평가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대화의 진전을 막고

진정한 의사소통을 방해한다.

 

 

어떤 자극이 있을 경우 그것을 관찰한 후에는

우선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들여다봐야 한다.

수업에서는 각자에게 느낌말과 욕구 목록이 적힌 카드를 나눠준 후

특정 상황에서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말하게 했다.

그러나 놀랍게 많은 사람들은

내 욕구가 무엇인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몰라 한다.

 

 

마음을 열고 의사소통 하려면

서로의 욕구를 동등하게 존중해야 하지만

내 욕구부터 살펴봐야 한다.

 

 

내 욕구를 돌보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남한테 내 욕구를 돌봐달라고 강요하게 된다.

내 욕구가 수용되는 경험을 축적해야

나한테 중요한 것, 필요한 것이 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욕구와 욕망은 구별해야 한다.

욕구는 채워지면 사라지지만 욕망은 끊임없이 추구하게 되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내 느낌과 욕구를 돌보는 것은 타인을 공감하는 능력과도 직결된다.

누군가를 공감하기 힘들거나 하기 싫을 때

자신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기공감'이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에게 공감하기 위해서는 자기공감이 우선이다.

대화를 할 때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려 하지 말고,

상대방이 자신을 충분히 표현하고 이해받았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의 욕구를 이해해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된 후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언어로 부탁을 하면 비로소 비폭력대화가 완성된다.

 

 

 

이러한 비폭력대화는

쉽지는 않지만 노력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인간관계가 훨씬 수월해진다.

소통이 된다는 것은 상대방과 내가 승-승한다는 것이다.

상대방보다 내가 우월하다는 생각은

소통의 가장 큰 적이다.

 

 

참고: 노컷뉴스(2013-02-20 ) '폭력언어'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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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에 가장 나쁜 사람들을 꼽으라면, 사람의 신체나 외모를 보고 조롱하거나 비웃는 사람들입니다. 한 때 방송에서 키가 어느 정도 되지 않으면 루저(Loser:패자)라고 말을 한 출연자가 곤욕을 치룬 적이 있습니다. 말 한 마디가 천냥 빚을 갚기도 하고, 사람을 절망에 빠뜨리게 합니다. 말의 폭력을 행사하는 사람들이 바로 루저지요.


오늘 소개시켜 드릴 영상은 '엘리베이터 슈즈'입니다. 키 작은 신 분들, 이 신발 신으실 필요 없습니다. 키가 뭐 중요합니까. 속이 좁은 사람들이 더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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