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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그대여, 잠깐의 뒤쳐짐에 열등감으로 가슴 아파하지 마세요.

삶은 당신 친구들과의 경쟁이 아닌, 나 자신과 벌이는 장기 레이스입니다.

친구들을 무조건 앞지르려고만 하지 말고

차라리 그 시간에 나만의 아름다운 색깔과 열정을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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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의 인연은 본인이 좋아서 노력하는데도

자꾸 힘들다고 느껴지면 인연이 아닌 경우일 수 있습니다.

될 인연은 그렇게 힘들게 몸부림치지 않아도 이루어져요.

자신을 너무나 힘들게 하는 인연이라면 그냥 놓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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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안에 독소가 쌓이듯 마음속에 고통, 미움, 절망, 슬픔이 쌓이면

독소 같은 응어리가 생겨 마음의 병을 앓게 됩니다.

그 독소를 운동으로, 상담으로, 기도로, 참회로,

깨어서 바라보는 명상으로 풀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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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쉽게 쉽게 무시하는 사람은

사실 본인 자신이 사람들로부터 무시당할까봐 두려워서 그런 언행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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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을 향한 비난은,

많은 경우 비난하고 있는 사람 자신의 콤플렉스와 연결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비난하는 사람의 불행한 심리 상태가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그래서 가끔은 비난하는 사람이 오히려 애처롭게 보일 때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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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든 마음이든 비우면 시원하고 편안해 집니다.

반대로 안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있으면 몸이든 마음이든 병이 납니다.

뭐든 비워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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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끝난 일은 다시 설명할 필요가 없고,

이미 정해진 일은 따질 필요가 없으며, 이미 지나간 일은 탓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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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사람을 내 가슴 속에 넣어두고 다닐 만큼 그 사람이 가치가 있습니까?

싫어하는 사람 넣어두고 다니면 마음병만 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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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플럼빌리지Plum Village는 베트남 승려 틱낫한이 프랑스 중부지방에 세운 수행공동체이자 청정도량이다. 이곳에는 베트남 비구, 비구니스님들부터 ‘참 나’를 찾고자 하는 전 세계 곳곳의 평범한 사람들이 한 해에도 수백 명씩 오가며 함께 수행한다.

 

플럼빌리지에서는 우리 삶의 목적인 행복을 찾기 위해 멀리서 헤매지 말라고 가르친다. 더불어, 바로 이 순간 오늘이 가장 경이롭고 행복한 날임을 일깨워 준다. 그래서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매일 ‘행복은 지금, 여기, 이 순간에 있다Happiness is here and now’라는 노래를 함께 부르며 소박한 진리를 되새긴다. 호흡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웃음을 통해 나와 주위를 평화롭게 만들며, 걷기 명상을 통해 나의 삶을 떠받들고 있는 대지와 자연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보이지 않는 것까지 볼 수 있는 깨어있는 마음을 가지라는 틱낫한의 메시지는 단순히 개인적인 행복만을 추구하는데 머물지 않고, 우리네 삶을 지탱해주는 이 세상 모든 것의 평화와 행복을 위해 애쓰며 살아가도록 깨우친다.

 

2006년 3월과 2007년 1월, 잠시 플럼빌리지에서 생활하면서 곳곳에서 발견한 틱낫한의 보석 같은 가르침을 함께 나누고자 한다. 내게 그러했던 것처럼 많은 이들에게 틱낫한의 자비와 지혜가 전해지길 바란다.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 더 깊게 들으세요. Ecoutez bien pour mieux aimer.

더 많이 이해하기 위해 더 깊게 보세요. Regardez bien pour mieux comprendre

플럼빌리지 대문에 쓰인 글귀

 

부엌에서

 

도착했습니다. 여기가 나의 집입니다.

I have arrived. I am home.

 

 

먹기에 앞서

 

이 음식은 온 우주 - 땅, 하늘, 무수히 많은 생명체, 그리고 많은 이들의 노동을 통해 온 선물입니다.

우리가 이 음식을 받을 자격이 있도록 깨어있는 마음으로 먹게 하소서.

어리석은 마음을 변화시켜 적당한 양을 먹게 하소서.

우리 몸에 영양을 주고 병을 예방해주는 음식만 먹게 하소서.

이해와 사랑의 수행길을 이루기 위해 이 음식을 받게 하소서.

 

 

음식을 받으며

 

이 음식 속에는 나의 존재를 떠받들어주고 있는

우주 전체가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이 향기롭고 맛있는 음식에는 많은 고통도 들어 있습니다. 이 접시가 비워지면 나의 허기는 가십니다. 다른 생명체들의 안위를 위해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음식을 먹으며

 

지금 손에 들려있는 빵은 우주의 몸입니다.

 


화장실에서

 

 

손을 씻으며

내 두 손 위로 물이 흐릅니다.

이 물을 지혜롭게 사용함으로써 우리의 소중한 지구를 보호할 수 있길 발원합니다.

 

 

이를 닦으며

 

이를 닦고 헹굴 때 나는,

선하고 사랑스러운 말을 할 것을 다짐합니다.

바르고 옳은 말을 함으로써 내 입이 향기로워질 때, 내 마음의 정원에서는 꽃이 활짝 핍니다.

 

 

거울을 보며

 

깨어있음은 거울과도 같습니다.

모든 것이 땅·물·불·공기로 되어있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움은 모든 것에 사랑을 주며 열려있는 마음입니다.

 
그리고

 
전화를 하며

 

말은 천리 길을 갑니다.

나의 말들이 우리 안에 이해와 사랑을 만들어내기를,

보석처럼 아름답고 꽃처럼 사랑스럽길

발원합니다.

 

그대가 시인이라면, 종이 안에 떠있는

구름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구름이 없다면,

비가 없고, 비가 없다면,

나무가 자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깊게 들여다보면, 우리는 종이 안에서

나무를 기른 태양을 보고, 나무를 자른

목수를 보고, 그 목수의 빵이 되어준

밀을 보며, 그 목수를 길러주신

부모님들을 볼 수 있습니다.

.

.

.

이 모든 것들이 없었다면, 여기 이 종이는

태어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틱낫한 스님의 반야심경> 중에서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늘 미소 지으며, 우리가

평화롭고 행복하다면,

그건 단지 우리에게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것입니다.

이것이 평화로 가는 가장 기본적인 일입니다.

<이른 아침 나를 기억하라> 중에서

 

매일 아침 눈을 뜨며 나는 미소 짓습니다.

새로운 스물네 시간이 내 앞에 있습니다.

매 순간 충실히 살 것을,

주위의 모든 생명을 자비의 눈으로

바라볼 것을 다짐합니다.

플럼빌리지 엽서 속 글귀

 

 

 

 

 

 
행복은 지금 이 순간에 있습니다. 모든 걱정을 내려놓습니다.

어디에 가든, 무엇을 하든, 서두를 것이 없습니다.

-걷기 명상 전 함께 노래 부르며

 

 

그대의 발로 대지에 입맞춤하라. 대지에 그대의 사랑과 행복을 전하라.

우리가 우리 자신 안에서 안전함을 느낄 때 대지가 안전할 것이다.

-대지에 입맞춤하는 발걸음으로, 옆 사람의 손을 잡고 묵언하면서 걷는 명상 중

 

 
내딛는 발걸음마다 평화가 있기를.

Peace is Every Step.

 

플럼빌리지 http://www.plumvillag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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