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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1 드라마 싸인, 종결의 미가 중요한 이유
한국판  CSI(과학수사대)라 불리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SBS 드라마 <싸인>이 종결되었습니다. 어제 마지막 방송분은 아쉬운 점이 많이 노출되었지요. 편집사고. 시간에 쫓겨 드라마(당일 방송분을 당일 촬영하는 등)를 마무리하다보니, 사고가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싸인 제작진도 공식 사과를 했습니다. 드라마 싸인은 출연자들의 신들린듯한 연기도 화제를 모았지만, 과학 수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증폭시켰습니다.

미국에는 이른바 CSI 드라마가 사랑을 많이 받고 있지요. 종류도 많고, 사건 소재도 다양합니다. 과학 수사대 하면 미국이 연상될 정도니까요. 싸인의 사소한(?) 실수를 보면서 '유종의 미'에 대해 생각해봅니다. 한국의 방송 수준은 많이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드라마의 경우에는 사전 제작이 드물지요. 미국의 경우 첫회부터 마지막까지 드라마를 완결시킨 다음 방송을 내 보냅니다. 그러다보니, 편집의 완결성이 높지요. 하지만 한국의 경우, 방송되면서 촬영이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기를 끌면, 이야기를 늘여 방송하거나, 인기사 씨들한 경우 빨리 종영시키는 폐단도 있습니다. 드라마 전개가 시청자의 반응에 따라 애초 기획했던 내용과 달라질 때도 많지요.

제작비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한국도 드라마 문화가 바뀔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지만 연출자나 출연진들이 자신있게 촬영에 임할 수 있으니까요. 드라마 뿐만 아닙니다. 기획, 설계의 중요성은 모든 일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속도전은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외국의 경우 현장인터뷰나 섭외대상을 선정할 경우 최소 일 년 전에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프로그램을 만들지요. 당연 프로그램의 질을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계획이 중요한거지요. 가시적인 계획이 아니라 친밀한 기획과 계획에 따라 일들이 이루어진다면 시행착오를 줄일수 있으니까요.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경비 절감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공부나 교육정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조변석개는 많은 사람들을 당황하게 하고 시행착오를 겪게 합니다. 고통을 줄 수 있지요. 주어진 환경이나 여건을 최대한 감안, 실현가능할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계획를 짜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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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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