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5.02.02 우리에게 필요한 것
  2. 2013.12.16 꿈꾸는 놀이터
  3. 2013.07.24 죽음준비
  4. 2013.05.14 시간
  5. 2013.01.16 뭉뚝한 칼의 지혜
  6. 2010.08.04 김제동,“내 인생에도 이렇게 지독히 좋은 날” (3)

 

 

 

살다보면,

 

어떤 날은 예기치 못하게

비를 맞기도 하고

 

어떤 날은

너무나 아름다운 날과

만나기도 하지

 

너무 맑은 날만 계속되면

사막이 된다고 했던가.

 

어떤 날이 당신에게 오든,

용기가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밤이다

 

 

| 류미나의 <우리, 행복해질 권리> 중에서

 

 

 

 

 

 

 

 

사랑은 내가 먼저 다 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주지 않았다.

 

버리지 않으면

채워지지 않는 물잔과 같았다.

 

내가 아는 한 여자,

그 여잔 매번 사랑할 때마다

목숨을 걸었다.

 

처음엔 자신의 시간을 온통 그에게 내어주고,

 

그 다음엔

 

웃음을

미래를

몸을

정신을 주었다.

 

나는 무모하다 생각했다.

 

그녀가 그렇게

모든 걸 내어주고 어찌 버틸까,

염려스러웠다.

 

그런데, 그렇게 절 다 주고도

그녀는 쓰러지지 않고,

 

오늘도 해맑게 웃으며 연애를 한다.

나보다 충만하게

 

노희경의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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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부지런하고,

가장 늦게까지 일하는 나라, 대한민국.

 

소통중요하다 말하고,

행복을 위해 살고 싶다고 하지만

정작 소통보다는 '일'과 '성과'만을 강조하는 나라, 대한민국.

 

하지만 부지런해질 수록 쫓기고 바빠지는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걸까요?

 

놀고, 웃을 여유를 잃어가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내가 사는 가정, 직장, 지역사회는

어쩌면 내 삶의 놀이터일텐데 ...

우리는 삶의 과정을 즐기기 보다는

'과제수행'에만 여념이 없습니다.

 

EBS에서 '놀이터'에 대한 프로젝트 프로그램이

꽤 많은 것을 내포하고있습니다.

 

삶의 과정에서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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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준비하라.

Si vis vitam, para mortem (라틴어)

 

 

 

죽음은

먼 이야기, 남의 이야기,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굳이 상상하고 싶지 않은 어둡고 암울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죽음은 내가 직면하게 될 인간의 마지막 숙제임은 분명하다. 

 

 

부정한다고 해결되는건 없다.

죽음에 대해 막연하게 두려워하기 보다는

출생, 결혼과 같이 삶의 과정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후회없는 죽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가 아닌가?

 

 

 

죽음은 혼자 떠나야 하며 누구나 꼭 맞이하는 일이며

빈 몸으로 태어나 빈 몸으로 갈 수 밖다. 

 

 

언젠가는 혼자 떠나야 하기에

주변 사람들과 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싶은 소망을 하게되며,

빈 몸으로 떠나야 하기에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죽음을 기다리는 준비'가 아니라

내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삶의 가치를 찾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지 모르겠다.

 

 

 

아래는 <모리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쓴 한 기자의  글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저자 미치 앨봄이 루게릭병으로 죽어가는 스승 모리 슈워츠 교수와

매주 화요일마다 10여 차례 만나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브랜다이스 대학 사회학 교수였던 모리 슈워츠는 평생을 교단에서 보냈으며,

마지막 숨을 거두는 날까지 사람들에게 '죽음의 기술'을 가르쳤다.

 

 

이야기는 스승의 가르침을 잊은 채 명성과 돈에만 몰두하는 삶을 살고 있던 30대 후반의 미치가

어느 날 우연히 TV쇼에서 루게릭병 판정을 받은 모리 교수의 모습을 발견하는데서 시작된다.

이를 계기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 미치는 그때부터 매주 화요일이면 스승 모리를 찾아

'삶과 죽음'에 대한 가르침을 듣고 기록한다.

 

 

모리 교수는 죽음과 후회, 자기연민, 나이 드는 데 대한 두려움에서부터

가족, 사랑의 지속, 결혼, 용서, 사랑에 이르는 주제에 대해 제자와 대화를 나누며

마지막 사랑을 쏟아붓는다.

 

 

이 수업은 너무나도 담담하다. 어려운 주제들이지만 딱딱한 훈화도 이론도 필요치 않다.

조용조용히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체험들과 깨달음을 이야기할 뿐이다.

병이 목까지 차올라 갈 때까지 그는 죽음과 맞서지 않고 생(生)의 또 다른 의미로 담담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1995년 11월 4일, 모리 교수는 모두가 자신의 곁을 떠난 사이 조용히 세상과 작별을 고한다.

 

 

△생각해 볼 문제

1.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인생의 미래다.

죽음 이후의 미래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죽고 난 다음에도 우리는 영원히 남아 기억된다. 결국 인간의 미래란 죽음 이후의 딴세상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에 남겨둔 과거가 되는 셈이다. 따라서 아름다운 미래는 아름다운 과거, 충실한 과거가 있을 때에야 가능하다. 아름다운 미래, 충실한 미래를 위해 우리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2. 죽음은 타인에게 해당될 때에는 보편적 섭리로 여겨지지만

   막상 본인에게 닥치면 절대적 사건이 된다.

우리는 대부분 죽는다는 사실을 알지만,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잊고 산다. 우리가 죽어야만 하는 운명을 알고 있지만 평소에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자.

 

3. 모리 교수는 의미 없이 생활하느라 바쁘게 뛰어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 내가 인생의 전부인양 매달리는 것 중에 사실 의미 없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내게 큰 의미가 있지만 부모님은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 일은 어떤 게 있을까. 내게 별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부모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뭘까?

 

 

△죽음의 자각

모리 교수가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결국 '죽음을 자각하는 법'이었다. 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는 것.

 

이는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아는 것과는 사뭇 다른 의미다. 많은 사람은 언젠가는 죽음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남의 일, 나에게는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먼 일로 여기기 때문이다.

 

모리 교수는 "매일 어깨 위에 작은 새를 올려놓고 그 새에게 '오늘이 그 날인가? 나는 준비가 되었나?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다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원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있나?'를 물어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죽음의 자각'만으로는 삶이 축복으로 변하지 않는다. 삶을 지탱해주는 '가치'가 올바로 서 있지 않다면 자칫 '어차피 죽을 인생'이라는 자포자기로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모리 교수는 '사랑, 가족, 만남, 감정' 등을 말했다. 그가 마지막까지 강조했던 아포리즘(격언)은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하리'였다. 이 말은 결국 무의미한 것들을 좇느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내팽개쳐버린 '영혼'의 문제를 다시 되돌아보라는 소중한 가르침이다.

 

 

 

발췌: 2005년 10월 25일 매일신문  |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좋은시민, 행복한 지역사회

KACE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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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삶의 지혜와 감동 2013.05.14 11:19

문득 이런 생각을 해 해보게 된다.

도대체 언제부터 내 삶에

'시간'이란것이 들어왔을까?

 

돌이켜보면 어린 시절에는

시간의 존재감이 그리 크지 않았다.

그때의 시간이란 기껐해야 점점 밝아지다가

다시 어두워지는 빛깔들로 규정되거나

아침을 알리는 새소리와

저녁을 알리는

풀벌레 소리로규정되거나

아버지의 출퇴근으로규정되었다.

그래서일까?

어린 시절의 시간은 지겹게도 흐르지 않았다.

세상은 늘 거대하고 나는 항상 작았다.

그런데 그렇게 무한히 늘여져 한없이 계속될 것 같던 시간이

 어느 순간 몸을 일으켜서

속도를 높이더니 미친 듯이 질주하기 시작했다.

 

 

 

 

나의 시간이 속도를 높이기 시작한 건

아마도 학교에서 시계보는 법을

처음으로 배운 순간부터였던 것 같다.

 

이제 나의 시간은 하루가 아니라 일주일 단위로 흐른다.

조만간 한 달 단위로 흐를지도 모르겠다.

시간이 제 나이만큼의 속도로 흐른다던 말은 사실이었다.

 

. . . . .

 

누구에게나 하나뿐인 삶.

그 명제가 너무나 절절하게 가슴에 와 닿는다.

 

|| 미치 앨봄의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 옮긴이의 말 中에서

 

 

 

지금 이순간의 소중함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인생에서 더 많은 행복을 계획해보자.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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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스승이 두 사람에게 한 과제를 내주었습니다.

 

칼 두자루를 주면서 그 칼이 잘 들도록

길들이는 사람을 당신의 제자로 삼겠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날마다 열심히 칼을 갈았습니다.

 

마침내 검사를 받는 날,

한 사람의 칼은 바람에 스치는 옷깃마저 그대로 잘라낼 만큼

날카롭게 날이 섰지만,

다른 한 사람의 칼은

오히려 내 준 칼보다 더 무뎌지다 못해

뭉툭한 날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스승은

날이 무딘 칼을 내놓은 사람을 제자로 삼았습니다.

칼을 갈다가 칼이 얼마나 위험한 물건인지

새삼스럽게 깨닫게 된 그 사람은

일부러 칼을 무디게 만들었던 겁니다.

 

어렸을 때에는 열심히 칼을 갈았습니다.

그리고 나름대로 치열하게 살았습니다.

그때 날이 잘 선 칼로

누구든 맞서는 사람과

억압하는 못된 사람을 베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정의에 대한 열정은 있었지만

자비와 용서는 미처 배우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꺾이는 법을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내 칼보다 더 예리한 칼이있다는 것을

참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내 칼을 거둘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칼의 진정한 의미를 꺠닫는

지혜는 그렇게 늦게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입보다 귀를 더 많이 열어두는 법도 알게되었습니다.

 

나를 내세우기보다 상대방을

받아줄 수 있는 마음을 조금씩 열어가면서

삶의 진지함과 성숙함을 겨우 알게되었습니다.

이제는 아주 조금씩이지만 더 너그러워지기 위해

애쓰며 사는게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깨닫습니다.

 

 

- 김경집 [나이 듦의 즐거움]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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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이런 날이 다 있어 참 이거 뭐 내 인생에도 이렇게 지독히 좋은 날이 있다구 뭐 이런생각이 들 만큼 문득문득 기뻐서 슬쩍슬쩍 웃는 그런 하루가 되십시요 아침 일찍 인사하니까 어색합니다 ㅎ 전 기차타고 훌쩍 일하러 갑니다 아자”(김제동 트위터)

 
오늘부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중에 하나인 트위터에 담기 세상이야기를 시작할까 합니다. 트위터는 140자 이내에 글을 써야 합니다. 하루에 수 많은 트윗(140자 글 이내)이 쏟아집니다.  그 중에서  읽어보아도 내면의 세계를 살찌울 수 있는 좋은 내용을 소개하면서 대화를 나눌까 합니다.

 
김제동씨가 출근(?) 하기 전에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남겼네요.
날씨가 많이 무덥지요.
이럴수록 긍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하루하루가 지독히 좋은 날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친구와의 약속, 독서, 식사, 일, 매 순간 순간 기뻐하고 최선을 다한다면...

 
가고 싶지 않은 길이지만 가야만 한다면 울어봐야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오히려 웃으며 가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각자가 가는 길이 이 세상을 나가는 문이라고 생각하면 하루가 달라질 것입니다.

 
웃으며 하루를 갑시다. 전철을 탑시다. 걸어갑시다. 오늘을 최선으로 살아가는 것이 내일을 막연하게
맞는 것 보다 좋습니다. 사람들 관계도 마찬가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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