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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27 인터뷰의 대가가 만난, 시대의 양심 20인




 


인터뷰의 대가 데이비드 바사미언이 세계의 양심적 지성인을 인터뷰한 
'세계의 양심 20인 세상의 진실을 말하다.(시대의 창)' 가끔은 저술물도 좋지만 인터뷰한 책들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옆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느낌이 살아나니까요! (물론 인터뷰대상자와 인터뷰이가 잘 해야되겠지만....). 특히 중고등학교시절에는 다양한 책을 읽어보아야 합니다. 이념의 색깔이나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두루두루 폭넓게 읽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만의 시점과 논점을 가지기 위해서는 특히 한 쪽(성향)에 치우친 책만 읽으면 좋지 않지요. 앞으로는 창의적  글쓰기가 요구(학교나 직장 등)되어질 것 같습니다. 에세이 한 편을 읽어보면  그 사람의 생각과 식견을 헤아려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인터뷰를 좋아한다. 잡지나 신문에서 우리 사회를 다룬 기사들을 읽고,
또 시론들을 읽고 나면 나는 한숨을 돌릴 준비를 한다. 인터뷰! 깔끔하게 진행된 인터뷰는 그런 산소를 나에게 공급해준다. 그러나 인터뷰는 그 이상의 역할을 한다. 인간의 면모에 초점을 맞추고, 인터뷰 상대의 흥미로운 버릇까지 보여주며, 구어의 산뜻하고 짜릿한 멋을 그대로 전해준다. 또한 두 지식인이 주고 받은 말에서 우리는 영감까지 얻게 된다.(매튜 로스차일드)


그러면 시대의 양심이자 지성인 20인과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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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드위지 댄티캐트 Edwidge Danticat

 

 

1969년 아이티 출생. 1998년 소설 '뼈농사'로 미국도서상을 수상.

이민자로서 경험과 고향에 대한 얘기를 담은

소설과 글 발표.

작품으로는"춤을 춘 후 : 아이티 자크멜에서 카니발 산책"이 있다.

 

시인 로렌스 던바는

"우리는 가면을 쓰고 있다"라고 말했다.

나는 우리 모두가 어떤 형태로든 가면을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를 타인에게서 보호해 주는 가면도 있지만,

우리에게 용기를 북돋워주는 가면도 있다.

카니발에서 이런 가면을 볼 수 있다.

숫기 없는 가면 아이도 가면을 쓰면 어떤 일이라도 해낼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가면을 쓰고

우리 자신을 최대한 감추려 한다,

내가 작가인 것도 이와 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더 큰 진실을 말하려고 거짓말을 한다.

소설가에게 이야기는 가면이다.

우리가 창조하는 인물들도 가면이다.

나는 소설의 매력이 여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을 제외하더라도 가면은 아름답고,

아이티의 창조적 비전을 보여주는 매개체이다.

카니발은 역사적 축제입니다.

아라와크 족에서 노예로, 그 후 식민시대를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누구인가를 보여 주는 축제입니다.

카니발은 살아 있는 역사와 더불어 숨쉬는 시간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아이티를 어떤 즐거움도 누릴 수 없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나는 아이티도 즐거움이 있는 곳이란

사실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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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커트 보네거트 Kurt Vonnegut

 

 

 

 

반전 문학의 대표적인 작품

2차대전때 포로수용소에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쓴 ' 제5도살장'의 작가.

 

 

"우리에게 유일한 희망이 있다면,

미국인 대다수가 미국정부가 얼마나 우둔한가를 깨닫는 것입니다.

미국 정부가 얼마나 탐욕스럽고 부도덕한가를 깨닫는 것입니다.

그런 텔레비전 때문에 우리는 그런 깨달음을 가질 기회를

상실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고 쓴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누군가에게 책 읽기를 기대하는 것은 콘서트 장에 가서

곧장 바이올린을 건네받아 무대에 올라가라고 말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글을 읽는 데도 특별한 기술이 필요합니다.

글을 잘 읽어야 합니다.

글을 제대로 잘 읽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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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흐메드 라시드 Ahmed Rashid

 

 

 

 

 

파기스탄 라호를를 근거로 활동하는 기자.

20년동안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 및

중앙아시아를 취재했다.

 

탈레반에 대한 최고 권위자 중으로 인정받고 있다.

20개 이상으로 번역되고

100만부 넘게 팔린

'탈레반'의 저자이다.

"미국은 지상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어떻게

끌어가야 할지를 몰랐습니다.

지상에서의 테러는 다른 형태를 띠니까요.

알카에다와 같은 대규모 조직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다는 것은

B-52와 같은 폭격기가 필요 없다는 뜻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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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대니 글로버 Danny Glover

 

 

 

 

 

영화 '리쎌 웨폰'으로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

아프리카와 카리브 지역에 관련된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비영리기구

'트랜스 아프리카 포럼'의 이사회 의장으로

현실참여에 적극적인 배우로

알려져 있다.

 

" 던젤과 할 리가 오스카상을 받아서

세상이 변하기라도 했나요?

그래서, 우리가 에이즈를 퇴치하는 데

관심을 갖게 되기라도 했나요?

그래서 노숙자가 조금이라도 줄어들었나요?"

"나는 골프를 치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닥쳐도 빈둥대며

시간을 줄이지 않을 겁니다.

나는 내가 알고 있는 진실을 말할겁니다.

내가 할수 있는 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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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존 필저 John Pilger

 

 

 

 

 

오스트레일리아 태생으로

런던에서 활동하는 저널리스트이며 영화제작자.

영국 언론에서 최고상을 두 번이나 수상.

 

 

"그래서 기자들은 중요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구분합니다.

그 끔직한 범죄 행위로 쌍둥이 빌딩에서

죽은 사람을 증오했습니다.

하지만 아프가니스탄에서, 먼지가 풀썩이는

마을에서 폭격을 받아 죽어간

사람들을 증오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은 미국이 중동에 박아둔 경비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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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타리크 알리 Tariq Ali

 

 

 

 

영국령 인도에 속해 있는 라호르 출생

1960년대에 파키스탄의 군부독재에 반대하면서

영국으로 망명.

1960년대 후반부터 유럽의 반전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대표작품 '이슬람 5부작'

 

 

"누구도 역사를 지워버리고 새로 시작할 수는 없습니다.

역사 자체가 사라지기를 거부하니까요.

누군가 역사를 지워버리려 하면 역사는

소름끼칠 정도로 무섭게

다시 일어섭니다. 과거가 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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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에드워드 사이드 Edward Said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사이드는 요즘 '공적 지식인(public intellectual)'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가는 곳마다 뜨거운 환영을 받는 그야말로 '진국'인 사내이다.

엄청난 양의 글을 쓰고, 관심분야도 무척 넓다.

백혈병과 싸우면서도 빡빡한 일정을 지키며

자기학대에 가까울 정도로 열심히 일한다.

최근 '권력과 정치의 문화'를 발표했다.

 

 

 

" 테러는 반미와 동의어가 되었습니다.

또 반미는 미국에 대한 비판과 동의어가 되었고,

미국의 비판은 비애국적 정신과 동의어로 여겨졌습니다.

도무지 납득하기 어려운 등식이었습니다.

테러를 더 명확하게 정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점령지의 이스라엘과 군인들과 싸우는 행위와

세계무역센터를 때린

무지막지한 테러가 구분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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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아마르티아 센 Amartya Sen

 

 

 

 

 

인도 태생.

199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

기아와 빈곤과 불평등에서 비롯되는

사회문제에 초점을 맞추었고,

여성에게도 권한을 부여할 필요성을 역설.

가장 대표적인 저서는

'자격부여와 박탈에 관하여(1981)'

'아마르티아'라는 이름을 지어준 사람은

인도문학의 거목 타고르.

 

 

 

"기아가 계급과 관련있다는 기억은

내 머리에 뚜렷이 새겨져있습니다.

훗날 나는 어떤 기아도 인구의 5퍼센트,

아무리 많아도 10퍼센트 이상에게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아내었습니다.

"나는 세계화(이전부터 세계화는 있었다)를 찬성하지만

반세계화 운동을 적극 지지합니다.

세계화는 매우 부당하고 불공정하며 불평등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현상들은 우리가 얼마든지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문제들입니다.

그런 현상이 있다고 해서 시장경제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시장경제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시장경제가 다른 제도적 장치보다 우선시

되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에게는 민주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정부기구도 필요합니다.

우리는 다원화된 세계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유, 경제, 사회, 문화, 정치 등이 상호관계를 맺으면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는 현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런 복합적인 사회를 반세계화만으로 혹은

세계화만으로 끌어 갈 수가 없습니다.

양쪽 모두에게 적절한 제한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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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아룬다티 로이 Arundhati Roy

 

 

 

 

 

 

 

인도 케랄라의 시라아 기독교 공동체 마늘에서 성장.

처녀작 '작은 것들의 신'은 600만부 이상이 팔렸고

40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었다.

권위있는 '부커상'을 수상.

로이는 부커상으로 받은 상금 3만달러를

거대한 풀뿌리 민중조직인 나르마다 바차오 안돌란(댐건설 반대운도)에

기부하고 이 저항운동에 참여했다.

 

 

 

"상상해보십시오. 대부분이 마을 사람이었지만

도시에서 온 변호사, 건축가, 기자 등까지 5000명의

민중이 입을 꼭다물고 침묵을 지키며 시내를 건너고

샛길을 따라 걷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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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안젤라 데이비스 Angela Davis

 

 

 

 

 

 

미국 앨라배마 버밍햄 출신.UCLA에서 철학 강사를 지냈지만

공산당과 블랙팬서당에 가입해 정치활동을

벌였다는 이유로 로널드 레이건 주지사에게

해고당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산타크루즈 대학의 종신교수.

대표작으로는

'여성과 문화와 정치'

그녀는 선율을 빚어내는 작곡가처럼

절제된 단어를 사용한다.

그녀의 강연장은 세계 각지에서

온 청중으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지경이다.

이런 인기 때문에 그녀는 연중 하루도 쉬지않고

강연자로 강행군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녀는 언제나 수줍은 듯한 겸손함을 잃지 않는다.

 

 

 

"감옥산업과 인종의 역할은 부인하기 어렸습니다.

당신은 방금 미국 감옥의 통계수치를 언급했지만

유럽이나 오스트레일리아의 감옥에서도 현상은 비슷합니다.

대체로 유색인과 이민자의 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쿠바의 교도소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부문은

죄목이 죄수의 직업과 관련되지 않은 경우에는

죄수가 해당분야에서 계속 일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었습니다.

교도소에서 일하는 사람들 모두가

사회에서 같은 직업으로 일할 때

받았던 임금을 그대로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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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하우나니 카이 트라스크 Haunani-Kay Trask

 

 

 

 

 

 

하와이 원주민의 권리를 주장하는

뛰어난 웅변가이자 조직가인 하우나니.

대표작으로는 '원주민의 딸'이 있다.

 

 

 

"사람들이 하와이를 지금처럼 생각한다면

내 이런 충고가 가슴에 와닿지 않을 겁니다.

여러분이 지금 계 곳에 그냥 계십시오.

여러분이 우리 땅에 온다면 그렇잖아도

고향에서 힘겹게 사는 원주민을

더 힘들게 만드는 꼴입니다.

...........

나는 저 어둔 강으로

끝없이 추락한다.

술에 취한 채 세례를 베푸는

혀들로 가득한 강에 삼켜진다.

외국 깃발과 양피지를

흔들어 대며 욕심 많은 은행가들을

정복한 땅으로

불러대는 새 성직자들

돈 때문에, 타락한 선박 때문에

성지는 사라지고

오염된 바다를 타고

들어와 퍼지는 질병들

푸르스름한 빛에

내 얼굴과

질리도록 새 하얀 별들을

가로지르는 채워지고

못질된 관들

의지할 데 없는 바람소리,

살해당한 목소리들

그 안에서 내 비명소리만 들리는구나

-팍스 아메카나:하와이1948년/하우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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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후안 곤잘레스 Juan Gonzalez

 

 

 

 

 

푸에르토리코에서 태어남.

'뉴욕데일리 뉴스'의 칼럼니스트

대표작 '제국의 수확'

'히스패닉 비즈니스'에서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의 히스패닉 중 한명으로 선정.

 

 

 

"식민주의가 겨냥하는 이런 심리효과는

푸에르트리코 인들에게 아직 팽배합니다.

오래 전 내가 '젊은 군주들'의 일원으로

활동할 때 우리는 이런 심리를

'식민지적 심성'이라 칭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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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랄프 네이더 Ralph Nader

 

 

 

 

 

 

 

미국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이자

인권변호사.

기업계와 정치계의 악행과 권력남용을

고발하는 전쟁을 계속하고 있다.

1996년 '전국 교통 및 자동차 안전법'을

통과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

 

 

 

" 덜 나쁜 쪽에 투표를 하든지,

아니면 그냥 집에 있어라!"

이런 말은 흔히 들리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말을 듣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더 많은 선택 가능성이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자동차를 사더라도 두 대만을 놓고 고릅니까?

집을 사야 할 때 두 집만을 놓고 고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미국에서는 두 집 중 한 집만을 골라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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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노암 촘스키 Noam Chomsky

 

 

 

 

 

세계적으로 알려진

행동하는 지성인중 한사람.

일흔 살이 넘었지만

많은 논문과 칼럼을 발표.

2-3년후까지 강연스케쥴이 꽉 잡혀있을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

 

 

 

"무력을 실질적으로 독점하고 있어

세계 유일한 초강대국인 미국이

"우리는 원하면 무력과 폭력을 사용할 것이다.

다치기 싫으면 길을 비켜라!"라고

공개적으로 선언하고 있으니 세계 모두가 놀랄 수밖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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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Eduardo Galeano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이자 저널리스트이며 역사학자.

대표작

'수탈된 대지:라틴아메리카 500년사'

 

 

 

매스미디어는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현실에 가면을 이루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변화를 회피하는 데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는다.

오히려 변화를 회피하는 데 도움을 준다.

민주적 참여에도 도움을 주지 못한다.

오히려 무관심과 체념과 이기주의를 부추긴다.

매스미디어는 창조성을 자극하지 못한다.

그저 소비자를 만들어낼 뿐이다.

 

달리 말하면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으로 정의됩니다.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사람은 존재조차 않습니다.

존재할 권리는 무엇을 살 수 있느냐에 따라 좌우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것으로 정의됩니다.

나는 자선을 믿지 않습니다.

연대를 믿을 뿐입니다.

자선은 수직적이어서 굴욕감을 줄 수 있습니다.

위에서 아래로 가는 것이니까요.

반면에 연대는 수평적입니다.

연대는 타인을 존중하고 타인에게 배우려는 정신입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배웠고,

지금도 배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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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테일러 브랜치 Taylor Branch

 

 

 

 

 

'물을 가르다'로 풀리처상을 수상.

브랜치는 마틴 루터 킹에 온통 사로 잡혀 지낸다.

그는 킹목사의 사사로운 약점까지

세밀하게 캐내지만 그 역사적인 인물을 경외한다.

 

 

 

"킹목사는 흑인이 정상적인 삶을 살고

개리 쿠퍼처럼 행동하기를 원한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흑인이 미국에서

가르치고자 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미국의 가치가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

가르치는 사람이 되고자 한다면

비폭력을 수단으로 사용해야만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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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에크발 아흐마드 Eqbal Ahmad

 

 

1934년 인도에서 태어남.

1971년 헨리키신저를 납치하려했다는

조작된 죄목으로 기소되기도 했다.

아흐마드는 대부분의 시간을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보낸다.

파키스탄의 가장 오래된 영자신문인 '새벽'에

주간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그는 카슈미르 지방과 핵무기에 관련해서

인도와의 갈등을 세소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미국 공작원들은 무슬림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프카니스탄의 지하드에 참여할 전사를 모집했습니다.

지하드가 국제 무장투쟁으로 확대된 현상은

10세기 이후로 무슬림 세계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다.

우습게도 미국의 지원 아래

범이슬람적인 자하드가 되살아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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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반다나 시바 Vandana Shiva

 

 

 

인도에서 태어남.

양자이론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음

제3세계에서 환경, 여성인권, 지속가능한 발전을 주제로

가장 웅변적이고 열정적인 목소리를 내는

행동주의자 중 한명이다,

1993년에는 대안 노벨상으로 알려진

'[바른생활상'을 수상.

시바는 인도를 비롯한 세계각지에서

숲의 남벌, 대규모 댐의 건설, 양식업의 산업화

다국적 농기업의 침입에 저항하는 풀뿌리 조직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 마을에서는 이장이 벌목을 주도했는데,

벌목에 반대하는 시위는 이장 부인인

바슈니 데비가 주도하는 기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대단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여자들은 "벌목은 숲의 파괴일 뿐이다, 누가 도끼를 들었냐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이 나무들과 함께 살고 싶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에코페미니즘은 생태적인 페미니즘과 극단적으로

관료화 되어버린 페미니즘과 구분해 주는

적절한 용어입니다.

나는 관료화된 페미니즘을 가부장적 구조를

띈다고 비난한 적이 있습니다.

 

 

생각과 행동은 언제나 지역적이고 국가적이고

동시에 세계적이어야 합니다.

 

 

현재의 세계화를 대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지역적인 것을 되살려내도 국가적인 것을 회복시키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주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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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하워드 진 Howard Zinn

 

 

 

 

 

 

행동주의 학자의 모델.

'미국 민중저항사'는 지금까지

50만부 이상이 팔렸다.

최근에는 커튼공장에서 일하는 엘살바도를 출신의

여성노동자들을 위한 시위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체포되기도 했다.

진보 운동진영에서 가장 사랑 받는 인물 중의 한사람.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입니다.

모두가 그런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풍부한 자원이 있지만

그 자원이 허튼 곳에 낭비되고 있습니다.

소수의 손에 넘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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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벤 바그디키언 Ben Bagdikian

 

 

퓰리처상을 비롯해서

미국 언론계의 권위 있는 상을 거의 모두 수상했다.

위싱턴포스트지에서 일할 때

'펜타콘 페이퍼(베트남 전쟁에 관한 비밀문서)'를 폭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주요 작품

'언론 독점'

 

 

 

"언론인에게는 유명인사가 되는 것이

최악일 수 있습니다.

타락으로 가는 지름길이거든요.

자기파멸을 재촉할 수도 있는 길입니다.

정직한 언론인이라면 끊임없이 관찰하고

귀담아 듣고 배워야 합니다,

하지만 유명인사가 되는 순간부터

관찰자가 아니라 관찰의 대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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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의 양심 20인 세상의 진실을 말하다(시대의 창)에서

내용을 발췌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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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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