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입니까?"

라고 질문하면, 86%가 인간관계라고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살면서 입맛이 없고, 우울하고,

잠이 안오는 등의 다양한 증상들을 겪게 되는데 

대부분 모든 현대인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의 원인 또한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와 갈등으로 부터 오는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우리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지켜나가야할까요?

양창순 대인관계클리닉 원장의 강의를 통해 함께 생각해봅시다.

 

 

 

 

건강하게 까칠하기 3개 조건 

 

1.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명료하고 간결게 표현하는 능력

    : 상대방의 반응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함

2.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와 수용

    : 나와 상대방의 생각이 다를 수 있음을 이해

3. 끝까지 매너 지키기

    : 모욕, 무시, 멸시 대신 상대방에게 '소중함'을 표현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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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 관계에서 나타나는 현상에는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말 끊기' 입니다.

 

 

가정에서 가족들이 어떤 결정을 내리기 위한 대화를 하거나

회사에서 회의를 할 때 보면

누군가의 말을 끝까지 듣는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물론 말을 끊는 이유는 있습니다.

바빠서, 오해하는 말이라서, 잘 모르고 하는 말이라서... 등등

하지만 이것은 '존중과 배려'의 문제입니다.

 

 

회사의 오너가 말하는데 그 말에 문제가 있더라도

부하직원이 오너의 말을 끊는 일은 없습니다.

말을 끊는건 상대방의 의견을 무시하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라면 오너는 부하직원의 말을 바로 끊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그게 바로 윗사람은 아랫사람과 소통이 된다고 생각하는데

아랫사람은 소통이 안된다고 느끼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말을 하는 사람은 우선 자신의 말이 끊기는 순간

자신의 말이 무시됐다는 인식을 하게 되고

마음의 문이 닫히게 되며, 소통 되지 않음을 느끼는 것이죠.

 

 

인디언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경청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도구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것이 바로 '인디언 스틱'이라는 겁니다.

 

 

인디언들이 부족회의를 할때에는
발어권은 '인디언 스틱'을 건네받은 단 1인이 라고 합니다. 

그는 안건에 관해 자신이 준비한 이야기를 만족할 만큼 발표하게 합니다.
그가 이갸기하는 동안 듣는 다른 사람들은 단 한마디도의 끼어들기가 허락되지 않으며,
불평도, 항의도, 변명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그 발언에 대한 '찬동'의 의미인 표정이나 몸짓만 허용될 뿐입니다.

발표가 끝나면 '인디언 스틱'은 다음 발언자에게로 건네지고,

이 같은 과정이 되풀이 됩니다.

 

이러한 회의과정은

'끝까지, 성의있게, 신중하게 듣기'를 통해

충분히 상대방의 의견을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합니다.

말하는 사람은 자신이 말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귀를 기울여 내 말을 들어준다는 경험을 함으로써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려고 한다는 느낌, 나를 존중해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회의 결과가 어떻든 큰 갈등없이, 후회와 미련 없이

그 결과를 잘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말하기보다 듣기에 초첨을 맞추고자 했던 인디언 부족장의 지혜처럼

우리도 자녀들에게, 부하직원들에게, 이웃에게

인디언스틱을 기꺼이 넘겨주고 경철할 수 있는 자세로

그들과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소통을 위해서는

잘 말해야하지만

그 전에 잘 들어야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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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개성이 중시되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살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누구나 한번쯤은 길에서, 지하철, 버스, 식당, 은행 등 공공장소 등에서
누군가 때문에 화가 나거나, 얼굴을 찌푸리게 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겁니다.

 ‘나’만 생각하기 보다는
 와 더불어 살고 있는 ‘우리’의 입장을 조금만 더 생각하는 의식.
 우리는 이것을 민주시민의식이라 하죠?
 
KACE(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시민들을 직접 만나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어떤 존중과 배려가 필요한지
그들의 경험과 제안을 들어보았습니다.

이 제안들이 우리의 모습이 되는 순간!
행복한 세상은 우리에게 한 발짝 더 다가오겠죠?

 

>> 담배 연기 정말 싫어요!!!
버스정류장에서 옆에 있는 사람이 담배피우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담배연기가 옆에 있는 저에게까지 뿜어져 나와 기침을 할 정도로 연기를 마시게 됩니다.
간접흡연이 건강에 더 안 좋다고 하던데,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본인의 기호에 의해
피우는 것이지만 저는 원치 않는 간접흡연으로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나쁩니다.
특히 아이를 데리고 다닐 때는 더욱 걱정되고 불쾌합니다.
버스정류장 같이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서는 금연해주셨으면 합니다.
(이영숙, 36세 주부)

 
>> 종량제 봉투는 기본 아닌가요???
다세대주택에 살고 있는데, 건물 입구 바로 옆이 쓰레기 버리는 곳입니다.
그런데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 넣지 않은 채 버리는 사람도 있고,
봉투도 잘 묶지 않아 쓰레기가 이리저리 뒹굴러 다니기도 합니다.
언젠가는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대충 버려 음식찌꺼기로 인해
길거리에 고약한 냄새를 풍기기도 했습니다.
쓰레기는 쓰레기이기 때문에 더욱 잘 버리고 잘 관리되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물론
그 건물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으니까요.
서로가 조금씩 배려한다면 좋은 이웃이 될 것 같습니다.
(김이수, 46세)


>> 아직도 노상방뇨???
공부하고 집에 가고 있는데,
술에 취해서 벽에 노상방뇨를 하고 계신 아저씨를 봤습니다.
밤길에 몸도 못 가눌 정도로 만취한 아저씨를 만나면 무섭기도 하지만,
제가 매일 지나다니는 길을 더럽힌다는게 기분 나빴습니다.
술 마시는 건 자유지만,
함께 사는 동네를 더럽히는 행동은 삼가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박미라, 23세 대학생)

 

>>어리다고 무조건 반말하시면 곤란해요
 촉박해 빠르게 길을 지나가다 뛰어오는 아주머니랑 부딪혔습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말을 하려는 순간, 그 아주머니는 다짜고짜 화를 내셨습니다.
“바빠 죽겠는데 뭐야? 넌 미안하단 말도 안하니? 앞으로 똑바로 다녀!”

물론 저도 빠르게 걸었지만 갑자기 뛰어나오신 아주머니도 잘못하셨는데
사과도 안하신 채 반말로 말씀하시는데, 울컥 화가 나더라구요.
나이가 어린 사람이면 모르는 사람에게도 무조건 반말하시고,
상황과 관계없이 소리 지르시는 어른들을 보면 우리나라 시민의식수준이 낮다는 생각이듭니다.
어른이라면 나이가 어린 사람도 존중해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김보라, 19살 고등학생)

 

>>지하철 매너 좀 지킵시다!!!
요즘 지하철을 면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이 넘쳐나요.
주위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진한 스킨십을 하는 젊은 남녀들,
다리를 쩍 벌리고 앉아서 옆 사람을 불편하게 만드는 남자들,
쩌렁쩌렁 큰 소리로 전화통화 하는 사람,
또 며칠 전에는 휴대폰TV를 크게 틀어놓고 하하하 웃으면서 보는 대학생도 봤어요.

지하철에 있는 내내 불편하고 시끄러워서 당장이라도 내리고 싶을 정도였지요.
혹시 싸움이라도 될까봐 말은 못 했지만,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지하철 같은 공공장소에서는 내 감정이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감정에도 신경 썼으면 좋겠어요.
(김순애, 45세)

 

>>옆 사람 좀 생각해주세요~
가다보면 아무데나 침 뱉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같이 길을 지나가는 사람으로서 기분이 좋지 않아요.
또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을 타면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데
옆에 앉아있는 사람에게도 들릴 정도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는 사람이 많습니다.
옆에 앉아 있으면 머리가 아플 정도로 시끄럽습니다.
스마트폰, PMP, MP3등의 사용이 많아지는 요즘,
나의 즐거움을 챙기기 전에 사소하지만 남을 배려하는 의식을 먼저 챙겼으면 합니다.
(신미경, 28세 회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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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요?

디자인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까요? 

 

카이스트 배상민 교수는 디자인이란,

세상의 문제를 찾아내고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이라고 말합니다.

 

배상민 교수가 사는 이유,

Dream. Design, Donate 

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공유해보겠습니다.

 

 

 

 


 

당신이 가지고 있는 색과 향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나눔을 실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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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국어학, 사회학, 윤리학 관점으로 되짚고,

‘올바른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의 사례를 공유하

 

 

 

 

 

 

 

제31차 지역사회교육포럼 우리말의 위기와 희망이 지난 8일(금) 14시에 한국언론진흥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KACE(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차광은 회장)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점점 변질되어 가는 ‘말 문화’를 바로 잡고 소통의 부재로 드러나는 사회문제를 해결하기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기조강연을 맡은 민현식 국립국어원장은 <우리말의 위기와 희망>이라는 주제로 말과 글의 파괴가 심하고 여야, 지역, 남녀, 세대, 계층, 노사의 소통장애가 심각한 오늘날의 사회를 인식하여야하며, 이를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언어예절, 경청의 대화, 논리적 언어훈련을 통해서 말의 위기를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김중백 경희대 사회학과 교수는 교류와 소통의 도구이자 인성의 전달 통로가 되어야할 언어가 오히려 세대 사이의 벽을 만들고 청소년들을 방황하게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언어가 가지고 있는 사회학적 함의를 고려해서 우리의 언어생활을 개선해나가야한다고 말했다. 임상수 경인교육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간의 심리와 온라인의 특성을 분석하며, 익명적 세상으로 착각할 수 있는 사이버 세상에서 나타나는 언어의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며, 자유 뒤에는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데 이에 대해 발생하는 사회문제는 국가적으로 법률, 기술, 교육의 여러 측면에서 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고 말하다.

 

 

 

실제 올바른 소통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각 분야의 사례발표에서는 이남옥 서울부부가족치료연구소 소장이 ‘대화로 행복을 찾은 별별 가족이야기’와 우현숙 분당 야탑고 교사의 ‘선플운동으로 존중과 배려를 가르치는 교실’의 실제 사례를 통해 우리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소통의 중요성과 이를 위한 노력의 과정을 공유하였다. 또한 홍성민 경기대 장신구금속디자인학과 교수는 ‘자연이 전하는 말, 사랑’의 사례를 통해 ‘말’로 인해 인간 삶의 질은 달라지며, 개인을 넘어 한 사회의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 중요한 요인임을 강조하였다.

 

 

이번 포럼에 참석한 사람들은 “우리가 더불어 행복한 삶을 만들어가는데 ‘말’은 매우 중요한 도구라는 것을 다시 깨달았다며, 이를 위한 체계적인 국어교육, 윤리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 말은 쉽게 바뀌기 힘든 우리의 문화이기에 위기와 희망을 잘 분별하여 긍정적 문화로 끌어내기 위한 국가적 노력이 필요하다” ,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보듬고, 서로를 품음으로써 존중과 배려의 ‘소통의 문화’가 되길 바라며, 이를 위해서는 생활에서 어떠한 실천을 해야하는지 등에 대한 대안 교육이 필요하다” 는 등의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역사회교육포럼은 1983년부터 매해 개최해 오는 토론의 장으로 KACE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사회교육운동의 방향과 철학을 수립하고자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현장실천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사회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교육의 과제를 찾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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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

삶의 지혜와 감동 2013. 8. 30. 11:47

탐스슈즈의 CEO, 블레이크 마이코스키.

그는 자신의 저서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이고, 어떤 소명을 가졌는지에 대해

 인상적인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다면

 경력이 많든 적든, 학위가 몇개나 되든,

 인맥이 넓든 좁든 성공할 수 있다.

 

 훌륭한 이야기는 경계를 초월하고, 장벽을 부수며, 문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이는 창업을 할 때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선택을 내려야 할 때에도 결정적 역할을 한다.'

 

 

 

아프리카 여행중에 맨발로 뛰어다니는 아이들에게 신발을 선물해주고싶어 

그는 '탐스'라는 신발을 만들고 1개를 판매할때마다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1개의 신발을 선물한다. 

 

 

작은 상가 신발가게부터 시작해

오늘날의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시키기까지

그는 '스토리'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말하는 착한 마음. 매력적인 스토리는 무엇인가?

 

 

블레이크가 말하는 스토리의 힘을 싣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가능한 모든 이들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어라.

   2. 이야기 파트너를 찾아라.

   3. 온라인상의 당신 이야기를 신중히 관리하라.

   4. 당신의 이야기를 좋아해줄 영향력 있는 사람을 찾아라.(커넥터)

   5. 특정 대상을 겨냥하라.

 


 

오늘 당신은 어떤 이야기를 품고있으며,

어떻게 그들과 그 이야기를 승화시키려고 하는가?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는 많은 이야기의 힘을 통해 소비하고, 기부하고, 행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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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가 말했다.

"나도 힘을 키워 훗날,

 묶인 사람에게 해방을 주고

 눈먼 사람을 보게하고,

 억눌린 사람에게 자유를주겠습니다"

 

형이 대답했다.

"먼 훗날이 아니라 '오늘 지금 이 자리'에서

 미소를 띄우는 것,

 쓰레기 하나를 줄이는 것,

 그리고 한 발 양보하는 것도 훌륭한 일이다"

 

 

정채봉 지음(1996), <간장종지>, 샘터사


 

오늘 이 자리에서

내 옆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것 부터가

시민리더십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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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람들이 모두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강자는 반드시 약자를 핍박할 것이고,

부자는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며,

신분이 높은 자는 비천한 자를 경시할 것이고,

약삭빠른 자는 반드시 어리석은 자를 기만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전란과 찬탈과 원한이 일어나는 까닭은

서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반대하면 무엇으로 그것을 바꾸겠는가?

묵자가 말했다.

"서로 사랑하며 서로 이롭게 하는 원칙으로 그것을 바꾼다."

 

 

 

묵자(墨子) <겸애兼愛>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고

성장을 넘은 성숙의 시민리더십을 통해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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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삶의 지혜와 감동 2013. 6. 27. 11:55

방향을 바꿔

두드리지 않으면

돌지 않는 선풍기

달그락 달그락

힘에 겨운 소리

 

고민 끝에내일

새것으로 바꾸기로 했다

사십 년 동안

부드러운 바람 보내 줘 고마워

 

푹 쉬렴

 

 

 

 

| 시바타 도요 지음

   1911년에 태어나 93세부터 시를 쓰기 시작한 평범한 할머니.


생각해보면 고마운 사람, 고마운 물건들이 많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이웃과 함께 나눈다면

더욱더 풍요로운 삶이 되겠죠?

 

짜증내기 쉬운 더운 여름날,

선풍기가 더없이 고마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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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 mind, Eco life

 

 

4월에는 지구를 생각하는 행사가 많습니다. 

익히 잘 알고 있듯 국가가 지정한 4월 5일 식목일뿐 아니라

4월 22일은 민간에서 만든 지구의 날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구의 날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환경의 날과 달리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순수 민간운동에서 이를 제정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일례로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울시와 함께  올해 서울광장에서 지구의 날 기념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열고,

사용한 일회용 컵 10개 이상을 모아온 선착순 1,000명에게

텀블러를 무료로 제공해서 장사진을 이루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식목일, 지구의 날 등 환경 지키기 위해 지정된 날 외에도

푸른 지구를 위해 자연을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런 일들은 어렵고 귀찮은데다,

심지어 그것은 내 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하지만 이는 거창하고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생각의 전환을 해보세요~지구사랑은 일상 속에서 개인 컵과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합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서 연간 1회용 컵 사용량은 얼마나 될까요?

 

자원순환연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집계결과 연간 150여 억 개에 이른다고 하네요.

또한 이 150여 억 개의 종이컵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16만 톤 정도이며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 50cm이상 나무 1500만 그루를 잘라내야 합니다.

 

 

이러한 통계수치에서도 알 수 있듯 1회용 컵, 비닐봉지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우리 지구가 계속 푸른빛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KACE시민리더십센터 ‘Green mind, Eco life-생활사진 공모전’ 출품작]

 

위 사진은 지난 4월, 푸른 지구를 지키는 시민리더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KACE시민리더십센터가 실시한 생활사진 공모전에 응모해주신 20명의 일상 속 실천 모습입니다.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개인 컵과 장바구니 사용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였는데요, 본의 아니게 예쁜 텀블러, 예쁜 에코백 자랑대회가 된 것 같네요.

 

우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개인 컵과 장바구니(에코백)을 사용하고 계신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연에 또 한번 감동했는데요. 학원에서 옆의 학생이 같은 텀블러를 사용해서 신기해서 함께 찍어 올려주신 분, 생일 선물로 받은 핑크색 개인 컵을 자랑하며 보내주신 분, 의류회사에서 쇼핑백 대신 나눠주는 천 가방을 장바구니로 사용하고 계신다는 분까지 사연도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지구를 위해 개인 컵과 텀블러를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크리스피 크림 다회용 컵 사용 권장 이벤트]

 

 

지구를 지킨다는 것만으로는 잘 체감이 안 되신다고요? 개인 컵과 장바구니를 쓰면 주머니도 두둑해집니다.

흔히 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스타벅스, 카페베네 등 커피전문점에서는 환경보호정책의 일환으로 텀블러를 가져오면

가격을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도넛 전문점인 크리스피 크림에서도 일회용 컵을 되가지고 오는 고객에게는 회수 수량만큼 ‘그린 포인트 카드’에

도장을 찍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구도 지키고, 주머니도 지키고 일석이조겠죠?

 

혹시 개인컵이나 장바구니를 안 가지고 오셨다면 다른 방법으로도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홀세일의 자율 포장대]

 

 

재활용 쓰레기를 쌓아놓은 것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회원제 할인마트인 코스트코 홀세일에서는 비닐봉지를 판매하지 않고 매장 내에서 발생한 남은 박스를 활용해,

구매한 물건을 포장할 수 있는 자율 포장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혹시 장바구니를 안 가져가셨다면 비닐봉지 대신

박스를 활용해 보세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일회용 컵을 사용하셨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활용하면 됩니다.

혹여 식목일에 나무 한 그루 못 심으셨다면, 예쁜 꽃 모종 하나 사서 가족들과 함께 심어보면 어떨까요?

 

                                      [일회용 컵에 심어진 꽃 모종]

 

 

아니면 아래 사진과 같이 모종을 일회용 컵에 심고, 하나의 줄에 엮어 도심 속 텃밭으로 활용하는 뿐 아니라

귀퉁이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살펴본 것처럼,

 지구를 지키는 일은 아주 작은 노력과 실천에서 시작합니다.

앞으로도 자연을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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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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