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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3.16 엄태웅이 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읽어보니 (1)
1박 2일에 합류한 연기자 엄태웅이 팬카페에 2001년 쓴 글이 다시 회자되고 있습니다. 엄태웅은 동물사랑이 남다르지요. 임순례 영화감독이 대표로 있는 동물보호단체 카라( KARA )의 유기견 돕기 후원행사에도 동참하기도 했지요. 엄태웅이 쓴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도 그 따뜻한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것들........|ⓕⓡⓞⓜ。태웅 

자오 | 조회 10732 |추천 0 |2001.12.01. 12:25 


난 동물을 참 좋아합니다. 시골에서 살아서 인지 많은 동물을 키웠던것 같아요. 
개 , 고양이, 돼지, 염소, 도마뱀 , 오리, 닭, 쥐...거북이,, 
지금은 자오라는 개와 북이, 남이 라는 거북이 두마리를 키우고 있습니다. 

우리 자오는 슈나우져인데, 참 멋진녀석이지여,아주 꼴통같은 녀석인데,,, 
평소에 그렇게 푼수같은 녀석이 내가 우울할땐 아주 점잖게 내 눈을 바라보며 . 날 위로해 줍니다. 
아마 녀석이 말을 할수 있다면 " 다잘될꺼예요"" 라고 말할꺼라 난 느낍니다. 

그래서 난 자오와 하루한번 산책약속은 꼭지키려 노력하구요. 


음 ,,, 북이 와 남이 는 벌써 몇년 되었군요. 
아침까지 술을 마시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금붕어 아저씨를 만났습니다. 
문득 거북이가 키우고 싶어서 거북이를 찾았죠, 딱 네마리가 있더군요, 두마리를 샀읍니다. 

한참 걸어오다가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저네마리가 다 형제가 아닐까? 
그럼 저 거북이 형제들은 나로 인해 헤여지게 되는게 아닐까? 
생각이 여기까지 이르자 난 다시 돌아가 네마리를 다샀습니다. 

그래서 동서남북 이라고 이름을 지어 주었는데 , 
안타깝게도 동이와 서이는 죽어 버렸죠..... 


음 .... 그리고 난 냄새를 좋아합니다. 
엄마 냄새 ,사랑하는사람 냄새,어린시절 희미하게 생각나는 살던집에 냄새, 
스므살무렵 선술집앞에 아카시아 숲에서 불어오던 아카시아 향 바람냄새,,, 등등 


저는 지난 추억에 기억을 떠오릴때 냄새가 먼저 떠오릅니다. 
전생에 내가 개였을까요?^^ 



그리고 내친구들 ,, 

그리고 요즘은 이카페 그리고 여러분들 ,,, 내 생활을 행복하게 해줍니다. 
아이고 말을 하다보니 횡설수설,,,, 끝을 못네겠네요.. 

누가 날좀 말려 줘여!!!!!






동물사랑이 흠뻑 담겨있지요. 냄새도 좋아하네요. 엄마냄새... 추억의 마당에 피어오른 유년의 냄새들. 엄태웅처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주제로 글을 써보면 어떨까요? 싫어하는 것 말고 좋아하는 것들을 떠올려봅시다. 그래야지 살아있다는 것에 고마움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요? 전생에 개였을까? 엄태웅의 글이 따뜻하게 스며드는 오후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 내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일본 대지진 참사로 마음이 뒤숭숭하지요. 이럴수록 시간을 내어 명상에 잠겨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단 2분만이라도... 아니면  따뜻한 차 한잔 동료들과 나누어 마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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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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