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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2.09 설탕 없이 살 수 있을까?
  2. 2010.07.10 잠은 보약, 대한민국 남녀수면 탐구생활?



설탕 없이… 살 수 있을까?’ 주부들에게 이 질문은 ‘설탕 없이 맛있는 음식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의미나 마찬가지다. 설탕이 건강에 해롭다는 걸 알면서도 부엌에서 과감히 설탕 통을 치우지 못하는 그 심정을 알기에, 설탕 없이 요리할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보았다. 비록 설탕처럼 강렬하지는 않을지라도 소박하고 담백한 본연의 단맛으로 가족의 건강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자, 이제 자신 있게 설탕에게 굿바이를 외치자. 

 

 

 

재료만으로 단맛 내기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의 어머니 세대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설탕 없이도 미각을 만족시키며 살았던 시절이 분명히 존재한다. 그러니 설탕과 이별하는 게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얘기다.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는 방법은 재료 자체에서 단맛을 찾아내는 것. 상대적으로 단맛이 약하긴 하겠지만 훨씬 건강한 방법이라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다.  


 

각종 요리에 다양하게 쓰이는 양파는 그냥 먹으면 휘발성 물질 때문에 매운맛이 느껴지지만, 볶거나 굽는 등 열을 가해 조리하면 단맛이 강해진다. 따라서 양파를 채 썰거나 다져서 넣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단맛을 낼 수가 있다. 요리를 만들 때 양파를 갈아서 약간 첨가하는 것도 좋다.

 

 

 

 

양파와 마찬가지로 양배추도 단맛이 많은 채소이다.

양파와 같이 휘발성분이 있기는 하지만 씹으면 씹을수록 단맛이 살아난다.

샐러드에 양배추를 썰어 넣으면 드레싱의 설탕 양을 줄일 수 있다.

 

 


 

단호박은 이름처럼 단맛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삶거나 쪄서 바로 먹어도 된다.

삶은 단호박을 으깨서 샐러드를 만들어 먹거나, 다른 음식을 만들 때 설탕 대신 넣을 수도 있다.

쿠키나 케이크를 만들 때 단호박으로 단맛을 조절하는 것도 유용한 방법이다.

깨끗하게 씻은 대추는 물에 넣고 약한 불에서 푹 끓인 뒤 단맛을 내는 용도로 활용하기도 한다.

 

 

대추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단맛이 우러나오기 때문이다.

대추 삶은 물에 꿀을 약간 섞어 건강 음료로 마셔도 좋다.

단맛을 가진 먹을거리 중에는 무도 있다.

 

국이나 찌개를 끓일 때 무를 먼저 넣어 맛을 충분히 우려내면

담백하면서도 단맛을 맛볼 수 있다. 무를 갈아서 요리에 넣어도 좋다.

 

 

 

 

 


 

각종 과일 역시 단맛이 풍부하기 때문에 따로 설탕이 필요 없는 훌륭한 식품이다. 조리법에 따라 으깨서 과육만 사용하거나, 즙을 짜서 넣기도 하고, 곱게 갈아 넣을 수도 있다. 샐러드나 탕수육 소스를 만들 때 설탕 대신 당분이 많은 과일을 활용하면 좋다. 배와 홍시는 김치를 담글 때 단맛을 내는데 쓰는데, 특히 전라도에서는 잘 익은 홍시의 껍질과 씨를 체에 거른 후 즙을 김치 양념과 함께 버무려 사용한다. 음식에 설탕 대신 사과나 딸기를 갈아 넣어도 된다.

 

 

 


 

유자청
비타민C 함유량이 많은 유자는 맛이 떫고 신맛이 강해 유자청을 만들어 이용하곤 한다. 깨끗이 씻은 유자를 잘게 저며 꿀에 재워두면 유자청이 된다. 감기 치료와 예방뿐 아니라 음식의 소화력을 높여줘 요리할 때 활용도가 높다. 

●활용방법 : 초고추장을 만들거나 고기를 양념에 재울 때 설탕 대신 넣으면 단맛과 함께 은은한 향을 선사한다. 특히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매실청
매실은 심장병, 고혈압, 저혈압 등을 다스리는 데 좋은 식품이다. 그러나 신맛이 강하므로 그냥 먹기보단 꿀과 1 : 1 비율로 섞어 2~3개월간 숙성시켜서 매실청을 만들면 단맛과 새콤한 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활용방법 : 생선요리나 고기요리에 설탕 대용으로 그만이다. 각종 소스나 드레싱에 넣으면 당도는 줄면서 향긋함이 더해져 입맛을 돋운다.

 

오미자청

잘 익은 오미자 열매를 꿀과 배합하여 발효시킨 후 체에 거르면 선홍빛의 오미자청이 완성된다.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이 어우러져 건강한 식탁을 지켜준다. 차갑게 해서 먹어야 떫은맛이 덜하고 먹기 편하다. 
●활용방법 : 시원한 물에 타서 마시면 건강 음료가 된다. 또 요리에 새콤달콤한 맛을 내야 할 때 설탕과 식초 대신 활용하면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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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인간이 잠을 안자고 산다는 건 밥을 먹지 않고 사는 것만큼이나 불가능한 일이에요. 하지만 요즘엔 밤잠 못 자고 사는 사람들이 여기저기 넘쳐 나요. 잠을 줄이면 성공한다는 주문에 걸린 사람들처럼 누가 누가 덜 자나 내기라도 하려는가 봐요. 반대로 잠을 자고 싶어도 매일 밤 하얀 고통에 몸부림치는 사람들도 있어요. 어쨌건 잠이 말썽이에요. 잠에 울고 웃는 대한민국 남녀의 수면생활, 많이 알수록 더 유쾌해지는 수면생활을 본격적으로 탐구해 보도록 하겠어요.

 

 

1
달콤한 잠을 자려거든


불면환자들은 수면장애 상태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하지만 수면 욕구와 기호가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인 요령은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수면의 약속》은 수면의학의 대가가 쓴 책답게 수면의 원리부터 중요성을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책이에요. ‘수면 빚’이라는 표현을 사용해서 우리 몸에 쌓인 수면부족은 어떻게든 갚게 되어 있다는 주장이 설득력 있게 다가와요. 실제로 잠을 잘 자기 위한 방법과 잘 깨어 있기 위한 방법, 수면의 성향이 연령변화에 따라 어떻게 바뀌는지 등이 친절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이 책의 조언대로 수면습관을 바꾸면 조만간 수면장애를 극복할 수 있을지도 모를 일이에요.
 

수면의 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60초 숙면 프로그램, 진짜 잘 자는 법》도 읽어 두도록 해요. 얼마나 잤느냐보다 질적으로 뛰어난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는 저자의 주장은 별 다섯 개를 주고도 남음이라고 생각해요. 60초 안에 익힐 수 있는 자기관리 접근법과 훈련들을 실천한다면 수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으리라 기대해요. ‘양 한 마리, 양 두 마리’ 심상을 이용한 이완요법이나, 불면증에 대처하는 문제해결기법도 터득할 수 있어요.
틈틈이 인터넷 카페에 방문하는 것도 잊지 않아요. 같은 처지의 불면증 환자들은 어떻게 극복하고 있는지 정보를 공유하면서 다시 한번 파이팅을 외쳐요. ‘불면증 없는 나라’, ‘잠잘자기운동본부’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카페들에선 기대 이상으로 실속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대한수면학회’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불면증에 대한 각종 정보와 수면을 위한 십계명, 수면위생법 등을 확인할 수 있어요. 방문한 김에 전문가에게 온라인 상담을 받을 기회도 놓치지 않도록 해요. ‘대한수면연구학회’ 홈페이지에서는 클릭 몇 번으로 주간졸림증과 불면증 자가진단이 가능해요. 수면상담 코너도 운영 중이고, 학회 회원들이 운영하는 전국의 수면클리닉을 검색해 볼 수도 있어요. 수면에 대해 꽤 알차게 정보를 정리해 놓은 ‘이브자리수면환경연구소’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수면에 관한 최신 뉴스도 접할 수 있을 뿐더러 수면유형•수면진단 테스트로 쾌면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이에요.

 

《수면의 약속》_윌리엄C. 디멘트 저, 김태 역, 넥서스BOOKS

 

불면증 없는 나라
잠잘자기운동본부
대한수면학회
대한수면연구학회
이브자리수면환경연구소

 

《60초 숙면 프로그램, 진짜 잘 자는 법》

 


2
잠 안 자는 아이를 둔 엄마 편


《아가야, 제발 잠 좀 자라!>는 누가 내 마음을 들여다 본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제목부터 강하게 끌려요. 독일에서 오랫동안 아동심리학 상담을 했다는 저자가 전문가의 시각으로 아이들의 수면장애 문제를 다루고 있어요. 잠을 자지 않고 끊임없이 울어대는 아이 때문에 인내심이 바닥 난 엄마라면 한번 읽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은 안전하다고 느껴야 잠을 잔다는 말에 밑줄도 쫙 그어 보아요. 흔들어주기, 쓰다듬기, 마사지, 노래하기 등 각종 방법으로 아이를 재울 방법들도 소개되어 있어요. 제대로만 배우면 밤마다 벌어지는 아이와의 실랑이를 해피엔딩으로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아요.


초보 엄마라면 《아이들의 잠, 일찍 재울수록 건강하고 똑똑하다》를 필독 리스트에 포함시켜야 해요. 신생아부터 생후 36개월까지 개월별로 아이들의 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수록돼 있기 때문이에요. 생후 3개월이면 잘 자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고 하니, 우리 아이도 어서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해요.


아이들의 울음, 수면, 훈육은 엄마들이 육아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에요. 이 세 가지에 관한 문제점들을 속 시원히 해결해 준다는 《아기 건강, 잠》 역시 초보 엄마를 육아전쟁에서 구해 주기 위해 출간되었어요. 아기 언어 배우기, 건강한 잠을 재우는 비결 등이 엄마의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것이에요. 아이 때문에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기 일쑤였지만, 이제 쌔근쌔근 자는 아기 곁에서 함께 달콤한 잠을 잘 날도 머지않았어요.

 

《아가야, 제발 잠 좀 자라!》_ 이리나 프레코프 저, 이미옥 역, 예영커뮤니케이션

 

《아이들의 잠, 일찍 재울수록 건강하고 똑똑하다》_ 마크 웨이스블러스 저, 김지현 역, 아이북

 


《아기 건강, 잠》_ 베리 브래즐턴 저, 노혜숙 역, 세종서적

 


3
잠과 꿈에 대한 호기심 많은 어린이 편


어린이들은 호기심이 강해서 웬만한 단편적인 대답은 성에 차지 않아요. 잠이 왜 중요한지, 잠을 자는 동안 우리 몸에는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알고 싶은 게 바로 새나라 어린이들의 왕성한 호기심이에요. 그걸 채워주려면 《황금교실-잠과 두뇌》나 《잠의 비밀을 풀다》 같은 학습서들을 활용하는 편이 좋을 것이에요. 《황금교실》은 잠, 꿈, 두뇌를 다루는데 만화로 되어 있어 공부하기 싫은 어린이들도 쉽게 빠져들 수 있어요. 《잠의 비밀을 풀다》는 잠을 연구하는 드르렁 박사가 등장해 어린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켜요.
 

《개구쟁이 아치2 : 잠이 안 와》는 밤늦게까지 놀고 싶어 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동화책이에요. 아무리 애를 써도 잠이 오지 않는 아기 고양이 아치가 친구를 찾아 헤매지만 결국 밤에 노는 건 재미없고 힘든 일이란 걸 깨닫게 되는 과정을 재치 있게 그렸어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역시 아치처럼 자기의 실수를 깨닫고 한 뼘 더 자라게 될 것이에요.


그런가 하면, 어린이들이 그림을 통해 지식과 정보, 생각을 얻을 수 있게 해주는 독특한 형태의 백과사전도 있어요.《콜콜 쿨쿨 드러렁, 잠(따뜻한 그림백과3)》은 딱딱하고 무거운 백과사전이 아니라 이야기책처럼 일정한 흐름을 가지고 한 장 한 장 그림으로 보여주는 게 특징이에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친근한 그림이 아이들의 생각을 쑥쑥 키워 주기에 부족함이 없어 보여요.     

 

《황금교실-잠과 두뇌》_ 김지현 저, 삼성출판사


《잠의 비밀을 풀다》_ 이노우에 쇼우지로ㆍ김대수 저, 안미연 역, 웅진주니어
 

《개구쟁이 아치2 : 잠이 안 와》_ 기요노 사치코 저, 고향옥 역, 비룡소
 

《콜콜 쿨쿨 드르렁, 잠(따뜻한 그림백과3)》_ 재미난책보 저, 어린이아현



글:윤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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