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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16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지 말자

너무 생각을 많이 하면

행동하기가 싫어진다.

강의를 할 때도 너무 '잘해야지~'하고

벼르면 오히려 버벅거리게 된다.

 

 

 

회의시간에도 마찬가지다.

오늘 내 의견을 윗사람에게 어필하기위해

너무 고민하면서 준비하면 오히려 긴장이 가중되면서

말이 유연하게 나오지 않는다.

 

 

오랜만에 동창회에 나갈 때도

다른 아이들보다 내가 후지면 어쩌지?

누구가 나와서 뽐내면 눈꼴사나워 어찌 견뎌낼까?

등등 생각을 많이 하다보면

동창회에 가기도 전에

기분이 다운되고 가기가 싫어진다.

 

 

너무 신중함은 두려움에서 온다.

이는 최악의 상태를 소급하는 일이고

현재를 즐기지 못하는 단초가 된다.

 

 

강박적 생각의 예로~

 

여름 휴가를 떠났다.

휴가 차량에 교통체증을 견디며

휴가지 가까이에 도착했을 즈음

느닷없이 부인이

 " 여보 큰일 났어.  아침에 당신 반바지 주름 펴느라 다림질하고 코드를 뽑지 않고 왔어. 

   어머 우리 집 불났으면 어떡해. 여보 빨리 돌아가자"

 

다음 해

부인이  "여보  다리미 꼽아놓고 왔어"

남편  "작년에도 가 봤는데 괜찮았잖아?"

부인  "아냐. 작년에 그랬기에 오늘은 꼭 뽑아야지 했는데

          아이가 갑자기 수영모자 찾아달라는 바람에 그 애 방에 가면서

          깜박 뽑지를 않고 그냥 왔단 말야..."

 

 

 

 

 

올해

부인 " 여보 어쩜 좋아 다리미 안 뺐어. 이번엔 진짜야. 우리 집 다 탔어...

          어째. 지금 가도 이미 다 탔을 텐데"

남편 : 걱정하지 마! 다리미 여깄어~!! ㅆㅆ~

 

 

생각을 너무 깊이 하는 것~

이 또한 내 안의 두려움에 빙의된 모습이다.

 

 

툴툴 털어버리는 연습...

머리를 비워야

그 빈 곳에 창조적 에너지가 자리한다..

 

 

이 또한 긍정의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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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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