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색을 좋아 하시나요?
성장하면서, 누구나 한번쯤 질문을 받아 보셨을 겁니다.
꽃말이 있듯, 색마다 뜻과 이야기가 있지요.
예를들어 붉은 색은 정열을, 여러 나라의 국기 마다 색깔에 의미가 있듯... 

인터넷 사용인구가 20억에 가깝습니다.
15년만의 일입니다. 엄청나지요.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찾아 웹사이트를 방문합니다.
여러분이 자주 방문하는 사이트의 색깔(주색깔, 포인트 색상)은 무슨 색일까요?




*출처:http://www.colourlovers.com/


사람들이 많이 찾는 사이트(100개)를 색깔별로 분류시켜 놓았습니다.
한 눈으로 살펴 볼수 있는 인포그래픽(Information graphics).
인포그래픽은 복잡한 자료나 정보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압축해서 보여주는 뉴스그래픽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한 눈으로 보는 '우리 조직의 연도별 인력 추이' 등
자녀들이 인포그래픽을 하다보면 자료를 수집 분석, 종합하는 사고능력을 길러 줄 수 있지요.

여러분들이 자주 가는 사이트의 색상을 머리에 떠올려 보세요?
색깔마케팅이라는 말도 있지요.
저 사이트 하면 구성보다 색깔이 먼저 떠 오를 때가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쓰는 트위터도 마찬가지.
지저귀는 새가 떠오르고 하늘이 떠오르고...........창공의 색상이 떠오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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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하다보면, 시공간이 개념이 사라집니다. 알게 모르게 동시성을 체험하지요. 몸은 컴퓨터 모니터를 보고 있는 방에 있지만, 생각과 마음은 세계 곳곳을 누빕니다.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 기사를 읽으면서, 프랑스 루브르박물관을 구경합니다.  이런 느낌을 인터넷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걸까요? 아닙니다. 오래 전 문학작품에도 인터넷에서 느끼는 동시성을 보여 준 작품이 있답니다.


 프랑스의 시인 상드라드가 남긴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 프랑스 잔의 산문(La prose du Transsibérien et de la Petite Jehanne de France>.  여행기와 연가를 담은 독특한 작품입니다.

 
세계 문학사에 길이 남을 산문시. 작품에는 작가가 1904년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타고 여행을 하면서 느낀 이야기와 애인을 그리는 내용이 섞여 담겨있지요.

 




 세상에서 가장 페이지 수가 작은 시집입니다.
 작가는 이 시집을 내면서 '동시성을 표방한 최초의 책'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동시성(물리학적개념): 동시성(simultaneity)은 적어도 한개의 기준계에서 같은 시간에 두개의 사건이 발생하는 성질을 말한다. 동시성의 상대성이란 동시성이란 것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관찰자에 따라 변한다는 개념이다.(위키백과)

 





책을 펼치먄 아름다운 색상이 담긴 추상화 한 폭에 산문시가 담겨있습니다.
상단에는 여행경로가 지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한 장에 모스크바에서 하얼빈까지 느낀 상황(여행기)들이 다 담겨있습니다.
요즘이야 그림이 들어 간 삽화시와 동시성을 표현한 작품들이 흔했지만,
그 당시에는 획기적인 작품이었습니다. 거리감이 없이 고대와 현대의 여러 공간들이 한꺼번에 묘사되어있습니다.

기하학적 얼룩 문양이 글을 향기를 자아내고 있는 수작이라고 할까요.

이 시가 발표 되고, 10년 후에 세계 문학사의 획을 긋는 제임슨 조이스의 <율리시스>가 나옵니다.
율리시스는 한 남자 주인공의 시각으로 여러 도시의 삶이 동시 도발적으로 전개되지요. 영화처럼.

작가의 동시성 작품을 보면서,
미국 액션 드라마 <24시>가 떠오릅니다. 이 드라마는 하루 동안에 수 만가지 일들이 벌어지는 백악관과 첩보기관을 둘러싼  수사물입니다. 미드 24시는 24편을 보여주고 시즌을 마감합니다. 하지만 하루를 구성한 드라마 24시는 일주일에 한 편만 볼수있지요.? 물론 녹화를 해서 24시간 꼭박 밤을 세우면서 볼수는 있습니다.

이미지와 느낌, 연상, 갑자기 멈추거나 생략된 리듬이 전달하는 충격 효과 등이 뒤섞여 동시에 자아내고 있는 상드라드의 산문시.  기회가 되면 여러 장소를 경유하는 긴 여행을 다녀온 다음, 한 장에 담아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 내 마음
한 순간은 에페소스 신전의 불꽃이 되었다가
 다은 순간엔 모스크바 붉은 광장에서 뉘엿뉘엿 지는 해가 되네"(산문시 중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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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전세계 인터넷 사용자 17억명을 넘겼습니다.
10년 사이의 일입니다. 비약적인 발전규모지요.


최근 한 언론에서 '블로그 하는 학생'이야기를 다룬 적이 있습니다.
이 친구는 전국 방방 곡곡을 돌아다니면서 맛집을 소개하고 있지요.
예전에 '블로그하면 서울대 갈 수 있다'는 글을 썼는데, 이 학생을 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학도 가지 전에 전문 1인 기자가 탄생 된 것입니다.

인터넷의 발전이 좋은 결과만 준 것은 아닙니다. 정신없이 쏟아지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사람들은 집중력을 잃고 있습니다. 좋은 측면도 있지만 비판적인 시각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 전 세계적으로 1초에 하나씩 블로그가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잘 사용하면 장점이 단점보다 크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관심 분야의 정보를
정리해 놓을 수 있고, 어학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도 기를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한국의 현실은 블로그 사용자수(1,000만 명을 넘겼지만) 중에
10대와 20대 사용자 수가 가장 적습니다. 


오늘은 인터넷 블로그 이야기 아닙니다. 칠판 블로거이야기 입니다.
먼 나라 라이베리아(서아프리카) 이야기입니다. 외국의 한 UCC사이트에서
동영상을 보고 너무 재미있어(?) 공유할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잘아시겠지만  IT분야가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어 있습니다.
한국이야 쉽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블로그에 글을 쓰지만
대다수 남반구(개발도상국)의 나라 사람들은 그렇지 못하지요..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세계가 돌아가는 정보는 둘째치고 자국의 소식도
귀동냥으로 밖에 들을 수 밖에  없습니다.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사는 한 아저씨(Alfred Sirleaf)는 매일 'Daily News'를
발행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화제를 불러일으킨 이유는
우리처럼 매일 포스팅(블로그 글쓰기)을 통해 정보를 공유, 소통하는 것이 아니라
칠판에 소식을 업그레이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칠판뉴스 앞에 선 편집인 알프레드 서리프씨.

 

칠판에 정보를 쓰는 행위가 바로 블로깅입니다. 아날로그판 블로깅이랄까?
세계에 하나뿐인 '칠판 뉴스'입니다. 아마 이분이 인터넷이 발달된  곳에 사셨다면
파워블로그가 되었을 것입니다.

 라이베리아에서 이제 이분을 모르며 간첩이라고 하네요 -.-;;
독자수도 1000명이 넘는답니다. 이 곳 칠판까지 올수 없는 휴대폰소지자에게
휴대폰메일로 발송한다고 하네요.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
그나마 아프리카는 핸드폰 보급률은 나은 편이니까요.

뜻이 있으면 길이 보이고 열립니다.
정보 나눔 복덕방을 운영하고 계시는 서리프 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동영상으로 알프레드 서리프 씨를 만나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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