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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01 지옥의 묵시록, 세계 내전의 현장을 렌즈에 담다





대문호 톨스토이는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언젠가는 전쟁도 없어질 것이고 군대도 없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지도자들에 의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전쟁을 함으로써 많은 이익을 얻는 사람들입니다. 전쟁 때문에 고통을 당하면서 전쟁과 군대야말로 가장 못되고 사악한 것이라고 완전히 이해하는 순간 전쟁을 없어지는 것입니다." 철학자 몽테뉴는 '국가간의 전쟁 역시도 우리가 이웃과 다투는 것과 같은 이유로 시작되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로 그 어느 때보다 한반도에 긴장에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쟁으로 결국 가장 피해를 본는 것은 국민(민간인)들이지요. 지난 역사의 세계 대전과 수 많은 내전의 결과를 말해줍니다. 세계 반전영화의 역사에 이름을 올린 '지옥의 묵시록', 베트남전을 다룬 영화 '플래툰', '7월 4일생'을 떠올려 봅니다. 오늘은 세계 분쟁국가의 사선에서 전쟁의 참혹함을 기록한 사진을 나누어 볼까 합니다.


사진작가  Alvaro Ybarra Zavala는 세계 주요 분쟁(내전) 중인 국가를 방문 생생한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사진집 발행)했습니다. 많은 사진작가들과 전선기자들은 과거와 현재, 폭력과 파괴, 죽음이 교차하는 현장에서 사진과 기록을 남겼습니다.






작가가 내전이 계속되고 있는 세계 6개국 현장을 발로 누비며 찍은 사진들을 담아 엮어 낸 사진집 'Apocalypsis(요한묵시록)' 요한묵시록. 신약성서의 마지막 책이지요. 성서 중에 가장 난해한 책으로 꼽힙니다.
사진을 보고 있노라면 영화 베트남전쟁의 광기를 담은 프란시스 포드 코플라 감독이 연출한'지옥의 묵시록'이 떠오릅니다.





콩고강을 사이로 콩고 공화국(프랑스 식민지배)과 콩고민주공화국(벨기에 식민지배)이 있습니다.
콩고지역은 내전이 끝나다고 하지만, 자원 확보와 다양한 문제가 얽혀 아직 내전 중이지요.












찬란한 불교 유적을 갖고 있는 버마.
가택 연금 중인 아웅산 수찌 여사가 떠오릅니다.
아직도 군사 독재자과 버마의 민주화를 바라는 학생, 시민들이 탄압을 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난민들이 태국 인근에 둥지를 틀고 빈곤 속에서 버마 민주화를  갈망하고 있지요.

















이라크. 부연 설명이 필요없겠지요.
전쟁의 가장 큰 피해자는 결국 선량한 이라크 시민들... 
이라크 전쟁으로 누가 가장 큰 이익을 보았을 것 같습니까?
기업,금융, 일부 정치인들의 호주머니로 개발이익이 돌아갔지요.











아이러니한 사진입니다.







아프카니스탄. 이미 몇 번의 전쟁으로 많은 유적과 민간 시설이 다 파괴되었습니다.
지난 20년간의 전쟁으로 150만 명이 넘는 아프카니스탄인이 숨졌습니다.











파병만으로 전쟁이 종식될까요?
모든 전쟁에 반대해야 하는 합니다. 전쟁의 이름으로 얼마나 많은 것들이 사라지고 있습니까.






아프리카 수단의 주도 다르푸르(Darfur).
수단에서 내전이 시작된 것은 1983년.
아프리카계 기독교도 반군과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계 정부군이 충돌한 이후 21년 동안 200만명이 숨졌지요.
최근 발생한 다르푸르사태는 미국 대선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 이라크 내전으로
국제사회에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국제사면위원회 보고에 따르면 수단 정부의 지원을 잔자위드는 다르푸르의 흑인 마을 수백곳을 불태우고 주민을 몰아냈다.
 또 8살짜리 여자 아이를 비롯한 부녀자들을 조직적으로 성폭행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종청소입니다.
잔자위드의 만행으로 지금까지 150만명이 난민으로 전락했다고 하니..........

















남미의 콜럼비아.
50년 동안의 좌우익의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곳. 마약카르텔.
하지만 이곳에서 생태공동체(가미오따스)가 성공하기도 했습니다.







<왜 전쟁 사진을 찍는가? /James Nachtwey >

총알이 야기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 혹은 포탄의 날카로운 파편이
다른 사람의 다리를 잘라내는 광경을 직접 본다면 
누구라도 그러한 두려움과 비탄을 단 한번만이라도 전장에서 직접 느낀다면
수천명은 말할것도 없이 단 한명에게라도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전장에 가볼 수는 없으며
그런 이유로 사진사들이 전장에서 강렬하고 설득력있는 사진을 찍어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줌으로써 매스미디어의 피상적인 정보와 무관심에서 벗어나
전장에서 무슨일이 일어나는지를 알고 전쟁에 항의하도록 한다.

 
가장 나쁜 일은 사진사로서 다른 사람의 비극에서 이익을 얻는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이 생각은 늘 나를 괴롭힌다.
순수한 연민이 개인적인 욕망에 뒤덮이는걸 용납한다면
나의 영혼을 팔게 되는 것임을 알고 있으므로 매일 아침 나는 이에 대해 생각한다.

 
나는 가능한한 최대한 대상에 대해 책임을 지려고 노력한다.
외부인이 카메라를 들이대는 것은 인간애에 어긋나는 일일 수 있다.
나의 입장을 내가 정당화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존중하는 것이다.
내가 존중하는 만큼 다른 사람은 나를 받아들이고 또 그 만큼 나 자신을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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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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