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4월 22일은 '지구의 날' 입니다. 오늘날 지구촌이 겪고 있는 환경문제는 정말 심각하지요. 하루가 아니라 매일매일이 지구의 날이 되어야 합니다. 지구의 날 동물들이 모여서 환경회의를 개최된다면, 동물들은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요? 동물뿐만 아니라, 오늘 하루 만큼이라도, 환경오염으로 지구온난화로 사라지는 동식물들을 떠올려 보았으면 합니다. 







세계 방방곡곡에서 모인 동물들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면? 
재미있는 발상에서 시작된 <세계동물환경회의>가 
그 발자국을 키워가고 있다.


어떻게 책임질래?


인간은 참 오만한 존재다. 아주 작은 벌레부터 사람 몸집 몇 십 배가 넘는 코끼리, 이름 없는 수 많은 식물까지 함께 사는 곳이 이 세상 아닌가. 그런데도 사람들은 지구가 자신들만의 것이라도 되는 양 굴고 있다. 
집을 짓겠다면서 산을 없애고 나무를 베어내 산짐승들을 몰아내는가 하면 아무 데나 댐을 만들어서 물고기들의 생명을 위협한다. 그 뿐인가. 쓰레기를 버리다 버리다 안 되니까 슬쩍 아무데나 놓고 도망간다. 바다에 흘려보내기도 하고 한적한 산골짜기에 놓아두는 것이다. 세계 어디에서나 이런 일들이 일어나다보니, 인간은 천성적으로 이기적이라는 학자들의 설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물론 누군가는 마구잡이로 나무를 베어내는 이를 붙들고 말렸을지 모른다. 그러나 돌아오는 대답은 ‘먹고 살기 힘들어’, ‘사람이 살고 봐야지’ ‘이 정도로 큰일 나지 않아’ 하는 류의 말들이었으리라. 사람들은 집과 음식과 돈을 얻으려 산과 들을 파괴했지만 그동안 동물들은 살 곳과 음식, 가족들을 모두 잃었다. 다만 말을 하지 못하는 생물이라는 이유로 그렇게 계속 잃어왔다. 얼마나 많은 동물들이 지구상에서 사라져 갔는지 모른다. 지금도 오들오들 떨면서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고 말이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사람들이 사태의 심각성을 알아챘다는 것이다. 학대하며 키우는 가축들부터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 그리고 잊을만하면 떼죽음에 몰리는 물고기들에 대한 우려도 많다. 수 십 년 동안 모른 척 해오다가 갑자기 동물보호를 부르짖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갑자기 벼락이라도 맞았나? 왜 눈에 뻔히 보이는 사실들을 지나쳐 오다가 이제야 수선스럽게 동물들을 챙기는 걸까?


그에 대한 답은 어쩌면 냉소적이고 슬프게 들릴지도 모르겠다. 관심과 우려가 이렇게 커진 것은 동물들의 피해가 이제 사람들의 생활과 직결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엔 다람쥐가 죽건 말건, 아무리 숲을 베어내도 사람들은 직접적인 피해를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이젠 막아줄 나무가 없어 매년 황사 때문에 몸살을 겪는다. 홍수 피해 역시 엄청나다. 물이 부족해서 사람이 못 살게 되어버린 지역도 속속 나오고, 온난화 때문에 이상해진 날씨로 물고기가 죽어가듯이 인간에게도 매년 재난이 이어진다. 한마디로 강 건너 불구경하듯 동물들을 보고 있다가, 자신의 옷에 불이 옮겨 붙자 호들갑을 떠는 식이다. 이제야 사람들은 조금씩 느끼고 있다. 인간과 동물은 한 배를 타고 있음을. 그 배가 기우뚱한 건 전적으로 인간의 책임이다. 그런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엉뚱한 해결방안만 내놓으면서 허둥지둥하고 있다.


동물들끼리 이야기해보자


보다 못한 동물들이 인간을 대신해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바로 세계 최초의 <동물환경회의>가 그것. 뜨인돌어린이에서 펴낸 <세계동물환경회의-지구가 큰일 났어요!>는 동물 입장에서 본 지구 환경 문제를 아이들에게 차근차근 짚어주려는 책이다.


사실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서 자연과 흙을 만나기도 전에 텔레비전 광고나 소비문화에 먼저 익숙해진다. 강아지 고양이보다 기업의 로고를 먼저 기억한다. 온 세상에는 물건이 넘쳐나고 그걸 가질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환경문제를 알리는 데는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나 예쁜 그림과 재미있는 동물들이 등장하는 ‘환경회의’는 충분히 관심을 끌 수단이다.


동물환경회의에는 7마리의 동물들이 참가한다. 인도에서 온 호랑이 토라지, 미국에서 온 독수리 왓시, 일본의 너구리 탓구, 브라질의 악어 와니르, 영국에서 온 토끼 라비 박사, 아프리카에서 온 코끼리 조우마마, 그리고 이 회의의 대표이자 진행을 맡은 독일의 고슴도치 해리. 오대양육대주 곳곳에서 온 이들은 서로 자신들 나라 문제를 나누고 환경에 대한 해결책을 구하려고 한다.


그런데 역시 문화도 다르고 자라온 나라도 다른지라, 연신 투닥 거리기만 한다. 비교적 자연친화적으로 살고 있는 인도의 토라지나 아프리카의 조우마마는 미국과 일본 대표들의 낭비에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밀림이 더 파괴될까봐 늘 조마조마한 와니르도 다 선진국들 탓이라며 화를 낸다. 그 와중에 미국 대표 왓시는 ‘좋은 게 좋은 거’라면서 자긴 쓰고 싶은 대로 다 쓰고 살겠단다. 이러니 회의가 제대로 진행될 리 없다.


그래도 동물들은 서로 조금씩 이해해가면서 여러 의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일회용 나무젓가락, 재활용, 자동차, 온난화 문제를 하나하나 따져가면서 말이다. 다양한 쓰임새를 지닌 재활용 유리병과 물병처럼 갖고 다닐 수 있는 개인 컵처럼 발명품까지 생각해낸다. 첫 회의지만 얻은 게 참 많다!


회의 마지막에서 동물들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 인터넷으로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을 더 모아 보는 건 어떨까?” 그리고 정말로 웹사이트가 생겼다. 접속해보면 7마리이던 동물대표들도 이제 서른 마리로 부쩍 늘었다. 생각해볼 과제도 늘었는데 숲, 쓰레기, 자동차, 자원, 식생활, 산과 바다, 동물까지 모두 7가지 묶음이다. 예를 들어 내가 식생활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사과껍질을 버리지 않고 있다면, 그 활용 요령을 올려 정보를 나눈다. 그러면 다른 사람들이 그에 대해 평가하기도 하고 감사의 말을 올리는 식이다. 혹은 그냥 일기처럼 자동차에 대한 생각을 적기도 한다. 환경을 걱정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모여서 두런두런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상당히 부러운 일이다.

 





매달 깊이 있는 주제를 하나씩 엮어서 내는 <환경회의신문>코너와 비정기적으로 각 나라에 대한 보고서인 <국제리포트>도 알찬 내용이 많다. 한국에 관한 보고서도 올라와 있다. 
일본어로만 되어 있는 게 아쉽기는 하지만, 번역프로그램을 돌려서라도 분위기 정도는 맛보기를 권한다.
 

좋은 생각 있으면 올려주세요 동물환경회의 www.i-debut.jp/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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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백만 번 외쳐도, 그들이 직접 해결하려는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는 일.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느끼기 시작한 지구인들은 최근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알리는데 부단히 노력하고 있죠. 하지만 사람들의 즉각적인 행동을 유발시키기엔 아직 역부족입니다. 어제 방송된 MBC 무한도전 나비효과 편에서는 지구온난화 문제를 재미있는 시각으로 다루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환경문제나 지구온난화문제는 무거운 주제지요. 현실 상황에서는 화급을 다투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그런 측면에서 무한도전은 몰디브호텔과 북극얼음호텔을 한 건물에 배치시켜, 서로의 행동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덥다고 에어컨을 주구장창 틀어대면, 북극의 얼음이 녹고, 녹은 얼음물은 다시 몰디브 호텔을 침수 시키니까요. 지구온난화 환경문제를 다룬 다큐멘터리는 많이 제작되었지요. <불편한 진실>과 안성기가 내래이터로 참여한 <북극의 눈물>이 떠오릅니다. 이제 지구온난화 문제는 어른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습니다. 미래세대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특히나 자극적인 것을 좋아하는 10대 청소년들에겐 환경 친화적 생활은 무미건조하고, 지루한 이야기로 들릴 뿐이죠. 하지만 이 블로그, 남다른 아이디어로 청소년들의 환경의식과 책임감을 마구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지구온난화를 고민하는 청소년 커뮤니티 블로그, 펭귄아미 penguin army. 덴마크 코펜하겐의 대학생들이 만든 프로젝트입니다.




▲ 펭귄아미 프로젝트를 만든 주역들.


재미와 환경을 동시에 생각하는 녹색주의 라이프 스타일을 블로그에 홍보하면서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그에 따른 책임감을 인식시켜줍니다, 이산화탄소 중립파티를 열거나 환경 친화 도구를 선물하고, 짜릿한 해프닝과 거리예술, 동영상, 블로그같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이벤트를 이용해서 그들의 호응을 유도하는 것이죠. 또한 도구를 선물하는 일은 그들의 손으로 직접 문제를 해결하게 합니다,



▲ 펭귄아미 친환경 도구 세트와, 블로그.


 우린 당신의 돈이 아니라 행동을 원한다!


바로 이 블로그의 공식 슬로건입니다. 공식적인 후원자가 되어주기 보다, 평상시 생활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이죠. 사실 청소년들은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없다고 표현하기보다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막대한 정보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모른다는 것이 더 정확한 표현일 것 같네요.


우리의 미래, 대한민국 꿈나무들을 지속가능한 녹색 삶으로 인도하는 일, 이젠 좀 더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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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도훈님


 

배추와 각 종 채소류 값이 폭등했습니다. 이상 기후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안적인 측면에서 도시에서 텃밭가꾸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에서 시나브로 텃밭가꾸기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미국의 환경운동가 콜린베번의 체험기 <노 임팩트맨>이 떠오릅니다.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1년 프로젝트. 마당에 텃밭을 가꾸고 가족들과 함께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기를 체험하지요.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한 농부가 들려주는 텃밭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면서, 한국 사회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합니다.




농부가 들려주는 텃밭이야기

1. 텃밭선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논은 멀리있어도 되는데 밭은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밭은 매일 가서 가꿔야 하기에 교통이 편리한 곳이 좋다. 농사는 흙을 살리는게 핵심으로 좋은자재, 좋은 종자가 있더라도 흙이 좋아야 잘된다.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집 주위에서 하는 텃밭들이 대부분 잘자란다. 문전옥답(門前沃畓)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라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버리고 오줌도 이곳에 누고 쌀뜰물도 아무대나 버리지 않고 밭에 뿌려 퇴비로 잘 이용해 땅이 비옥해 질수 밖에 없단다.

흙은 색이 검고 모래가 절반정도 되는 땅이 좋다. 손으로 뭉쳤을때 너무 잘 뭉쳐지지 않으며 뭉친것을 손으로 뚝 쳤을때 무너지는 흙이 좋다. 전체적으로 배수가 잘 되면서 잘 가물지 않은 땅이 좋다.텃밭을 여럿이 분양 받아 같이 지을때는 한쪽으로 몰아서 짓는것이 좋다. 그래야 옆에 있는 사람이 화학농약을 뿌리더라도 전체적인 피해는 막을 수 있다.

2. 퇴비는 어떻게 주나요?


직접 만들수 없을때는 노란색, 파란색 부대 퇴비를 많이 사용하는데 닭똥, 소똥, 음식물을 이용해 공장에서 만들어진 퇴비다. 특히 이러한 퇴비는 유기 함량은 높은데 식물이 잘 자라는 질소(N)함량이 적고 인산이 많이 들어 갈 수 있어 참고사항을 잘 읽어 보고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질소: 농작물을 자라가 하고, 인산: 조직을 치밀하게 하며, 가리: 뼈대를 튼튼히 한다.) 항상제를 많이 사용하는 닭의 똥으로 많든 퇴비는 흙속에도 항생제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흙살림에서 나오는 친환경퇴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3. 물

빗물 또한 농사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다.
비가 중요한 이유는 빗물 속에 질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천둥번개가 치는 날이면 번개에 의해 빗물속에 질소가 많이 들어가므로 더욱 좋다고 한다.
수돗물 보다는 고무통, 흙을 파서 모아둔 빗물을 사용하면 좋다.
산에 있는 나무는 비료를 주지 않았는데 잘자라는 이유중에 빗물을 먹고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4. 필요한 농사 기구

호미, 삽, 물조루, 제초기, 세모괭이 등이 있고 피복자재로는 비닐 신문지, 볏집, 왕겨 등이 있다.
도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농기구를 사용하면 된다.


호미


농사지을때 피복자재로 비닐을 쓰는 이유는 풀을 막고, 땅이 빨리 건조되는 가뭄을 막고, 보온으로 조기 수확하기 위해 많이 쓴다. 비닐이 없다면 볏집, 왕겨를 이용하면 똑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왕겨로 세수할때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버리지 말고 모아서 발효제를 넣어 주면 퇴비로도 이용하고 피복자재로도 이용할 수 있어 아주 유용히 쓰인다. 이것도 구하기 힘들다면 신문지를 이용해도 된다. 신문지도 잘 만 이용한다면 3~4개월은 거뜬이 이용할 수 있단다.



5. 어떤 작물을 심을까?


텃밭에서는 기르기 쉽고 달콤한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잎채소, 과채소를 많이 재배할 것이다.
채소를 심을 때는 절대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
상추 3포기 심으면 한가족이 먹기 바쁘다고 한다.
5포기 안쪽으로 심으며 한가지 종류만 심지 말고 다양한 입채소를 5포기씩 심는다.

열매를 맺는 채소로는 대표적으로 가지, 오이, 토마토를 하면 좋을 것이다.

가지 2포기, 고추4~5포기, 오이, 호박, 수박, 참외는
가지 : 자라며 커서 억센 잎은 잘 잘라줘야 한다.(노세된 것은 잘 잘라줘야)
오이 : 3잎이 나고 다음 잎이 나오면 아래 잎들은 잘라준다.(오래된 잎은 노균병이 잘 걸림)
토마토 : 높이 1.5m 지주를 이용해 엉성하게 묶어서 기르고 밑의 잎들은 잘 잘라 주고 어느정도 크면 아랫쪽 2~3잎은 따 준다. 토마토가 맺히면 빛을 잘 비칠수 있게 잘 잘라준다. 곁순이 많이 나오므로 큰 줄기를 제외하고는 곁순은 잘 따준다.

3월 20일 ~ 4월 초 : 감자, 배추, 완두콩, 상추 등 잎채소
4월 하순 ~ 4월 초 : 고추
5월 20일쯤 : 수수, 고구마
6월~7월 : 수확이 끝난 채소는 뽑아내고 배추, 무 등 김장채소, 잡곡(콩류)류를 심으면 된다.
 한살림에서 나오는 모든 콩은 심으면 바로 나는 콩들로 한봉지 사서 여럿이 이용해도 좋다.


6. 밭은 어떻게 만들까?


둥근 두둑 : 넓이 60cm, 높이 20~25cm, 뿌리채소, 과채소를 위주로 배수가 잘 되야 하는 품목을 심는다.
평 두둑 : 넓이(아래 150cm, 위쪽 120cm) 높이 15~20m, 주로 잎채소를 심고 배수가 안되어도 되는 작물을 심는다.

좋은정보 : 두둑 사이에 열무를 심으면 좋다. 솎아내서 먹기에 좋다. ^^

 텃밭농사를 처음 짓는다면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1년의 경험은 다음해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농사를 지을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며 주위 사람들의 의견들이 참 많을 것이다. 모르면 참고를 많이 해야 한다. 하지만 주위의 의견에 휘둘리다 보면 자신의 텃밭은 갈팡질팡 하지 못하고 헤맬 경우가 많다. 농사를 지을때 농사에 대한 자신의 원칙을 확실히 세우고 그 원칙에 맞게 적용하다 보면 어느새 그 노력은 좋은 결실로 맺어 질 것이다.

농사는 나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나의 노력이 10%라면 하늘의 도움은 90%에 이른다고 한다. 3월에는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많이 내렸고 구름이 가득해 햇빛이 나오지 않는 날이 많이 있었다. 햇빛이 있어야 모든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데 해가 없어 올해 농사가 큰 걱정이다. 이렇듯 텃밭농사로 농작물을 길러 보면 농사의 어려움을 알게되고 혼자만의 노력만으로는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함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만물이 도움을 주고 협력해야 우리가 바라는 결실을 이룰수 있다. 농사 경험은 우리에게 욕심 부리지 말고 살라, 그리고 끊임 없이 노력하라는 뜻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시간일 테다.

재미난 농사엔 한번 풍덩 빠져보지 않겠어요?



 

 분당 새마을연수원 입구에 있는 텃밭입니다.
 오른쪽에 쌓여 있는 더미 보이죠. 바로 퇴비 입니다.. ^^
 곧 밭에 뿌려질 퇴비지요. 농장 주인분이 친절하게도 농사 시작전 뿌려준다네요.


강의 끝나고 텃밭상태를 확인하는 중~

흙을 설명하고 있는 이도훈 생산자님.




텃밭 5평 아주 작은 밭이죠.
생산자 분들이 보면 우스운 밭일지 모르나
텃밭농사를 처음 시도하는 분들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잘기름 농작물로 밥먹는 그날을 위해 힘 좀 써보겠습니다.



미국의 한 비영리단체(terreform)에서 뉴욕시를 바꾸어 놓았네요? 물론 가상 다지인입니다. ^^
보기만 해도 즐겁네요. 도시의 콘크리트를 걷어 텃밭과 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할까요?





삭막 버전 1




이렇게 바꾸었습니다.^^





삭막 버전 2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도시농업.
미국의 경제봉쇄정책으로 쿠바는 도시농업이라는 자구책을 강구하지요.
몇 년 동안 쿠바인들의 영양실조가 대단했지요.
하지만 도시농업으로 이겨냈습니다.





삭막 버전3





* 인터넷에서 텃밭가꾸기 정보를 검색해보면, 좋은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채소를 길러 먹을 수 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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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한테 담장을 하얗게 칠하라는 벌을 받은 톰.

보기좋은 꾀를 써서 지나가는 친구들에게 이일을 시키지요.






흐뭇한 표정의 톰.

하지만  그건 몰랐나봐요. 담장을 칠하라고 유도할 것이 아니라 지붕을 칠하라고 시켰을 것을...





하얀색 지붕은 빛을 반사시켜서 건물이 더워지는 것을 막습니다.

미국의 있는 건물들 중 냉방이 필요한 건물에 한해서 모든 건물에 하얀색 지붕을 칠한다면, 연간 얼마나 절약될까요? 그 액수가 무려 연간 735 백만 달러! 우리돈으로 9천억원!!!




건물들이 열을 머금고 내뿜지 않아서 발생되는 열섬현상 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반사재질로 만들거나 하얗게 칠한 지붕은 우리의 탄소배출량을 급감 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지붕이 하얗게 칠해져서 열을 흡수하지 않는다면, 지구표면의 온도도 그만큼 줄어드는 셈이지요. 만약 그 만큼의 열을 줄이기 위해서 필요한 탄소감소량을 계산해보니 도시의 백만명이 넘는 인구가 반사재질, 하얀색 지붕의 건물을 사용할 경우 1.2 기가톤의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효과와 맞먹는다고 합니다. 이건 도로위의 3억대의 자동차가 줄어드는 효과라고 하네요!!


폴리이모!
이제는 톰한테 지붕을 칠하라고 시켜야 할 때 인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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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그린피스




오늘은 빙하이야기입니다. 

북극 그린란드에 현존하는 양대 빙하 중 하나인 Petermann 빙하.
8월 5일 나사가 공개한 동영상 자료를 보면 빙하가 갈라져
약 260km²의 대형 빙하얼음이 생겨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빙하섬은 맨하튼 4개를 합친 만큼의 크기라고 합니다.
두께는 약 160m,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높이의 반 정도에 달하다고 하니 엄청난 크기지요. 
전문가에 말에 따르면, 북극지역에서 약 50년 만에 나타난 최대 빙하분열이라고 합니다.

빙하분열이 지구온난화 때문인지 추가 조사가 이루어져야 알겠지만,
어떻게 보아야 할지, 걱정이 되네요.







<ice land>라고 표기되어있는 빙하가 이번에 갈라진 빙하섬입니다.
나사에서 제공한 동영상 자료를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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