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무개념녀'까지 등장했네요. 지난 13일 '네이트 톡톡'에 한 누리꾼이 처음 소식을 알렸지요. 글 제목은 <지하철에서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을 보고 소리지르던 여자/아래 상자글>. 이 글은 소셜네크워크 서비스인 '위키트리'에서 어제 소개되었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지하철 무개념녀를 소개했구요. 시각장애인 안내견은 성격이 참 온순하지요. 시각장애인에게 안내견은 사람보다 더 친근한 친구이기도 합니다. 생명을 책임지는 역할을 하니 얼마나 고마운 존재입니까. 그런데 왜 지하철에서 한 여성분이 소리를 지르며, 놀랬을까요. 시각장애인 안내견을 몰라서일까요? 정말 그래서일까요? 가수이자 작곡가인 정재형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예비 안내견으로 '축복'이를 기르면서 겪었던 이야기를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Jae-Hyung.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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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정재형 트위터



요즘 지하철에서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별의별 용어도 다 나오고 있지요. 설마 일부러 그러는 것은 아니겠지요. 지하철은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공장소이기도 합니다. 배려와 최소한의 에티켓이 필요한 장소입니다. 나만의 공간을 원하는 분들은 자가용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전철을 임대하시거나.


<지하철에서 시각장애인의 안내견을 보고 소리지르던 여자>


 

안녕하세요. 오늘 지하철에서 있었던 일을 톡에 써봅니다.

2011.7.13(수) 지하철 4호선 당고개 방면으로 가는 지하철에 탔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는데, 공단역쯤인가 갑자기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리는겁니다.


무개념녀 : 꺄~!!!! 악!!!!!..


저는 살인사건 일어난줄 알았습니다.ㅡㅡ 진심입니다. 얼마나 요란스럽게 소리를 지르는지 고개를 돌려 옆을 처다봤죠. 그러니 어떤 원피스 입은 여자가 소리를 지르면서 


무녀 : 개! 개! 이런 개를 들고 지하철에 타면 어찌해요!


이러고 있는겁니다. 뭐 여기까지 보면 놀랐구나 라고 생각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 개가 어떤 개냐가 문제겠죠.
시각장애인 안내견이었습니다. 그 개를 데리고 지하철을 탄 시각장애인언니. 
그 언니가 자리에 앉자 그 여자가 놀라서 소란을 피우는겁니다. 


무녀 : 뭐 이런 큰 개를 데리고 지하철을 타냐! 사람 놀라지 않느냐! 블라~ 블라~ 나불~나불~


지하철 구간마다 이어진 통로문이 요즘은 자동인데 그 자동문이 닫히면 열어서 언성을 높이더군요. 
계속 닫히면 열어서 뭐라고~뭐라고 짖어대더군요. 개보다 못했습니다. 안내견은 얌전하기라도 하지. 
제가 시각장애인 안내견이라고 말했지만 듣지도 않고 본인 할말만 하더군요. 
그러더니 자기가 앉아 있던 자리에 신문이 있었나봐요. 그 언니에게 자기 신문 내노으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무녀 : 내 신문 내놔요.


앞이 안보이는 맹인이 신문이 어디있는지 어찌 안다고.. 그 언니 주변을 손으로 훓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일어나서 바닥에 떨어진, 안내견 옆에 있던 신문을 집어서 그 무개념여자에게 줬습니다.
그러니 그 생각없는 여자. 이렇게 말하더군요.
 

무녀 : 됐어요. 더러워요. 저리치워요.


(하하.. 난 너가 더 더럽다. 이년아.)

받지도 않을꺼 왜 주어달라고 한건지. 사람 심보가 진짜 못된거 같더라구요. 전 신문을 위에 올려뒀습니다.
그 시각장애인 언니는 가만히 그 여자가 하는 말을 듣고있더라구요.
그러더니 그 여자가 시각장애를 가진 언니에게 사과를 요구합니다.


무녀 :사과하세요!

(사과는 지금 당신이 해야지. 어디서 사과를 하라는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시각장애언니는 사과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보는 승객들도 그 여자 태도를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보고있었습니다.

이런저런 소란을 피우더니 옆칸으로 넘어가더라구요. 
그.런.데!!!!이 여자의 무개념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옆칸으로 간 여자는 비상용 S.O.S 수화기로 무전을 쳐서 지하철을 세웠습니다. 
비상시에만 사용하는 무전은 화제나 기타 다른 사고가 있을 떄 사용하는 것입니다. 역무원이 놀라서 뛰어오더라구요. 그러더니 길이길이 날뛰면서 나불나불 관계자를 잡고 말하더라구요.
관계자가 시각장애인언니가 있는 자리로 확인하러 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역무원에게 말했습니다.


나: 시각장애인 안내견이에요. 그 여자가 혼자 난리치는거니까 그냥 출발하세요.


그 역무원도 제 말 듣고 안내견을 보더니 두말없이 돌아가서 여자에게 설명하더라구요. 하지만 씨알도 안먹히는 모습이었습니다. 조금 뒤 지하철은 다시 출발했지만 한,두 정거장 뒤에 방송으로 "그냥 출발하죠" 라는 말이 들리더군요. 계속 다른칸으로 가서 소란을 피웠나봅니다. 곧 이어 다른 방송도 하더라구요. 비상용SOS는 긴급상황에만 사용하는거라고. 역무원들도 어이없었나봅니다.

그 시각장애인 언니는 어딘가에 전화해서 자기잘못이냐구 물어보더라구요. 정말 그런 사과받을 일을 당하고도 아무 대처도 할 수 없는 모습이 안타까웠습니다. 

그렇게 사태가 진정되고 지하철을 타고가는데 그 시각장애인 언니는 푹 쳐진 모습으로 앉아있더라구요.
뭐라 위로의 말을 건내고 싶어서 그 언니에게 "그 여자가 개념이 없던거다. 언니 잘못없고 그 여자가 장애인석에 앉아있는 것부터가 잘못이다. 처져있지말아" 라고 말해주고 저는 제가 내릴 역에서 내렸습니다.


생각해보니까 그 여자 멀쩡해서 노약자,장애인,임산부석에 앉아있었습니다.
시각장애인이 안내견 데리고 장애인석에 앉아가는게 사과해야 할 일입니까?
공공장소에서 소리지르고, 지하철 세우고 개념이 없어도 한참 없더군요.
제가 용기가 없어서 그 무개념녀에게 뭐라고 크게 말못한게 지금와서 후회되더라구요.ㅜㅜ
아무쪼록 그 시각장애인 언니가 이 일로 크게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http://pann.nate.com/talk/312048970 
 




지하철에서 이런 분(지하철 무개념녀)을 보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무개념으로 응대? 
지하철이 지옥철이라는 오명을 벗는 날이 언제 올까요?
마음의 눈을 감은 사람들... 시각장애인보다 더 큰 장애지요? 
멀쩡한 분이 노약자석에 앉아서, 시각장애인견도 몰라보는 세상.
무개념녀라는 말을 들어도, 과분합니다. 


우리나라 안내견 숫자는 200여마리. 시각장애인은 22만 여명.
안내견은 더 많아져야 합니다. 


 이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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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지난 6일 다음 아고라에 <지하철 매너손 ㅠ> 제목의 글이 공개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글을 읽고 찬, 반 논쟁을 벌이고 있네요. 지하철을 흔히 지옥철이라고 부릅니다. 지하철에서 일어나는 일상의 풍경들이 애사롭지 않지요. 폭행사건 뿐만 아니라, 성추행과 인격 비하 발언장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지하철 패륜남, 패륜녀라는 말도 일상다반사 용어가 되었습니다. 고령화시대, 특히 어르신들이 지하철을 많이 애용합니다. 다들 신경이 애민해지고 날카로울 때는 양보보다는 짜증이 더 나지요. 할아버지가 다리를 꼬고 앉지 마라고 청년에게 말했다가, 된통 욕설을 듣는 사회. 아니 지하철. 특히 지하철 성추행(폭행)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서울시의회 이상묵 의원이 지하철 성추행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3년간 총 1천5백46건의 성 관련 범죄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노선별로 보면 2호선이 907건으로 가장 많습니다.




이러니 특히 여성들에게는 지하철이 아니라 지옥철이지요. 아고라에 지하철 매너손이라는 글을 쓴 여성분은 " 오늘 아침에도 지하철을 탔는데 남성들에게 둘러싸이게 됐다... 옆에 할아버지는 제 엉덩이 옆을 툭툭 치셨고 뒤헤 회사원 아저씨의 손도 제 엉덩이가 닿은만한 곳에 위치에 있었다" 고충을 피력했습니다. 지하철 진동 때문에 본의 아니게 실수를 할 수 도 있겠지요. 하지만 " 남자들이 억울한 성희롱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손을 올리고 있는 감사하겠다. 남자들 기도하는 손 어려운가요?" 글을 끝맺자, 많은 남성분들이 다 변태는 아니다, 사람들이 가득차 숨쉬고도 힘든데 어떻게 손을 올리고만 있을수 있겠는가 등 다양한 의견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외국 지하철도 한국과 큰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마음같아서는 화장실처럼 지하철 객차도 남자와 여자를 분리하고 싶지만, 쉽지 않겠지요.-.-;; 심정같으면 가위손맨을 지하철에 배치하고 싶네요. 아무튼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지하철은 서민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공간입니다. 특히 서울에 직장을 두고 경기권에서 생활하시는 분들 중에 지하철을 이용 출퇴근 하는 사람들은 하루 평균 2시간 넘게 지하철에서 보내니까요. 그런만큰 지하철을 좀 쾌적하고 따뜻한 공간으로 탈바꿈시켜야 되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성분이 오죽 답답하고 힘들었으면 아고라에 글을 쓰셨겠습니까? 역지사지.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좋을 듯 합니다. 이 분이 모든 남성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것은 아니니까요. 아무튼 지하철 성추행이 사라질 수 있도록 시당국과 경찰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지하철 매너손을 통해 해결책을 찾아 보는 것도 필요할 듯합니다. 지하철 성추행을 감시하는 CCTV확충도 필요할 것이고, 지하철 적자 운운을 떠나 지하철이 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 가는 길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환경개선을 했으면 합니다. 아울러 지하철 성추행범에게는 지금보다 더 엄격하게 법을 적용시킬 필요도 있겠지요.


▲이웃나라 일본에서는 지하철 성추행을 막기 위해 캠페인 차원에서 2001년부터 러쉬 아워 시간에
여성 전용 객차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복 경찰도 대폭 늘렸구요.
특히 성추행범에 대한 벌금과 형량을 대폭 늘렸지요.
캠페인을 넘어 지속적으로 여성 전용 객차를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오해를 받지 않으려면 손을 올리고 기도하는 손으로 만들 수는 없을 것 같고, 지하철 안에서 일어나는 일들에대해 외면하지 말고 약자의 편에 서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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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지하철이 '폭행철'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한, 두 사건이 아니었지요. 최근 지하철에서 할머니가 한 아이의 머리를 만졌다고, 아이의 엄마가 할머니에게 욕을하며 폭행을 가했습니다.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지하철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있던 20대 청년이 80대 할아버지가 불편하다고 말을 하자, 청년이 할어버지에게 폭언을 퍼붓는 동영상이 또 인터넷 한 게시판에 또 올라왔네요. 지하철 막말남. 왜 이런 일이 빈번하게 발생할까요. 전자의 경우는 보는 시각에 따라 의견을 달리 할 수 있지요. 외국 같은 경우에 정도의 수위는 다르지만 아동의 머리나 신체를 만질 경우, 법으로 처벌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의 경우는 조금 다르지요. 특히 나이 지긋하신 할머니가 아이를 보고 귀여워서 머리를 만졌다고, 처벌한다는 것은 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국과 한국은 사회문화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한국에서 남에게 손가락 질을 하게되면, 남을 흉보는 행동이라고 상대편이 기분 나빠할 수 있겠지만, 어떤 사람을 가르치거나 물건을 가르칠 때도 손가락 질을 할 수 있지요. 베트남에서 손가락 질을 하면 '널 죽이겠다'라는 뜻으로 여길 수도 있습니다.아이 머리를 만진 할머니께서 아동 머리를 만지는 것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시겠습니까. 어른들이 어린이를 칭찬하거나 귀여워 할 때 "요녀석 귀엽구나"라고 말을 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으니까요. 할머니가 아동에게 머리를 만졌다고 성폭력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미국식대로 처벌하는 것이 맞는걸까요?


 *지하철 할머니 폭행사건 소식을 듣고 한 커뮤티티 사이트(맘스홀릭)에 올라온 사진


물론 한편으로, 할머니에게 폭행을 가한 아이의 엄마 심정도 이해가 전혀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할머니에게 폭핵을 가한 것은 분명 잘못입니다. 할머니에게 대화로 잘 설득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 또 다른 측면에서 아이의 위생 보호 측면에서 할머니가 머리를 만진 것이 기분나빴다면, 할머니의 손이 더러운 것일까요. 지하철 공기 상태가 더러울까요. 후자의 경우(할아버지 폭언폭행)는 20대 청년이 분명 잘못했습니다. 나 혼자 편하다는 생각. 남이 불편하건 말건. 누가 딴죽걸지 않으면 마냥 지하철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휴대폰 통화를 하거나, 껌을 궤종시계 돌아가는리처럼 크게 쉽거나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지적을 하지만, 괜히 지적했다가 해를 당할까 두렵거나 귀찮아 외면하는 경우가 많지요. 아시다시피 한국은 고령화시대가 활짝 열렸지요. 지하철을 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시간 구분없이 지하철에 어르신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른신들이 불편하다고 생각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현실을 제대로 보고, 고령화시대를 맞아 최소한의 '인간에 대한 예의'에 대해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도덕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나이가 들고 어른은 다시 아이(행동,마음 등)가 되고, 아이는 내일의 노인이 된다고 서로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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