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1.25 겨울을 겨울답게, 겨울숲체험이야기
  2. 2010.07.11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 체험기?” (2)


 
겨울 숲하면, 웬지 춥고, 휑한 느낌이 들지요.
모두 비어있는듯한 외롭고 쓸쓸함이 먼저 떠오릅니다.

오늘은 겨울숲 이야기(광교숲)입니다.

"알면 사랑한다"는 이야기가 제대로 가슴에 와닿는 순간.
평상시 눈길한번 줘본적도 없는 팔각정 장을 뚫어지게 쳐다보는 모습들...
과연 뭘보고 있을까?



천장에 대롱대롱 메달린채
세상을 모두 얼리고 날려버릴듯 불어대는 살을에는 바람에 몸을 맡긴 채
겨울을 버텨내고 있는 차주머니나방번데기

이건 과연 뭘까요?


바로 우리 가까이에 만들어 놓은 나나니벌집
책과 TV로만 보아오던 벌집에 관한 생각의 틀을 완전히 깨어버리는 자그마한 벌집의 모습..
일벌들은 죽고, 여왕벌은 숲어디에선가 꿋꿋이 겨울나기를 하고 있다네요
내년에 이집으로 다시 돌아올런지...
아니면 어딘가에 또 새로운 보금자리를 이렇게 남겨놓을런지..
그리고, 그 옆에는 나란히 작은 알꼬마거미알집이 매달려있네요.


말해주지 않았다면 궁금하기조차 했을까 싶을만큼
먼지나 곰팡이려니 쳐다볼 생각도 못하지 않았을까요
이건 좀사마귀알집


이렇듯 철저한 준비속에 매서운 겨울을 살아내고 있는 모습들은 존경스럽기만 합니다.
이번엔 나무의 겨울눈 모습


이 마디 하나하나 열심히 봄을 준비하고 있더라구요
열심히 눈을 모아 관찰하는 아이들의 진지한 표정들



가끔씩은 이렇게 둘만의 이야기 속에 빠지는 게 훨씬 재미있기도 하지요..^^


나무줄기를 가득 덮은 이끼포자들의 모습


이제는 신나는 숲속놀이 시작~
가로로 넘어진채 죽어가는 나무의 변신
놀이동산 바이킹도 부럽지 않은 스릴과 재미
대부분의 아이들이 올라가 힘을 다해 흔들고 굴려도  담담히 받아주는 품넓은 겨울나무


다음은 숲속친구들과 징검다리 놀이~
놀이방법은 가족끼리 상의해서, 숲에서 필요한것과 필요없는 것 널판지에 적기
달려가서 모아놓은 널판지 중에 필요한것 골라 징검다리 연결하기
끝났을 때 필요한 것을 많이 모은 팀이 승리..
열심히 숲에서 필요한 것들을 고민하는 재형이네
좋은 아이디어 많이 떠올랐을까?


이제 메모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준비~  달려!!!
여기에 빨리 연결해 주세요~~


이제는 점수를 매겨볼 시간~
과연 숲에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은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같이 살펴보고 이야기도 나눠보고..

 
이제 드디어 마지막 클라이막스!!!
비닐로 눈썰매타기..
눈뜨자 흩날리는 눈으로 숲체험을 진행해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을 했었는데,
왠걸..
덕분에 너무나도 신난 눈썰매장이 만들어졌어요~
준비물은 두꺼운 비닐 한장이면 OK !!!


김장 비닐 버리지 말고 이럴때 제대로 활용하시길...
튼튼하고 질긴 비닐만 있으면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얼굴에 하나가득 웃음꽃이...


춥고, 손발시려서 바들바들 떨던 아이들의 이마에 땀방울이 송송
이렇게 한겨울의 숲속에 신나고 즐거운 열기가 넘쳐나는 시간이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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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요즘 체험기가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빈곤체험, 군인체험, 농민체험 등 각 종 체험 프로그램이 여름방학을 앞두고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성경 말씀대로 살아본 1년 체험기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체험 교육은 참 중요합니다. 책이나 이론이 아니라 감성으로, 다시 이성으로 환원시키는 가장 중요한 교육과정이기도 합니다.

 

미국의 저널리스트이자 작가 한 사람이 "성경대로 살아본 일 년"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이 분은 종교하고 담쌓고 사신 분이지요. 하지만 작가는 종교에 조금씩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성만으로 세상을 살기에는 너무 각박하다는 것을 느꼈지요. 종교는 우리 시대를 정의하는 이슈 중 하나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지요. 그래서 작가는 일단 무턱대고 성서의 율법대로 살아보기로 결심했다고 합니다.

 

미국인의 45 ~ 50%까지가 기독교 근본주의자들이라고 합니다. '성경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어떻게 될까?' 라는 논리적 결론에 도달한 작가는 성경의 모든 내용을 가감 없이 문자 그대로 따라보기로 했습니다.

 

작가는 맨 먼저 성경을 방안 한 가득 모았습니다. 작가는 여러 가지 버전의 성경을 읽어 내려갔고 700개가 넘은 율법이 적힌 상당히 긴 목록을 작성, 율법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작가는 예를 들어, 성경은 합성섬유로 된 옷을 입지 말라고 나와 있어서 작가가 가진 모든 합성 섬유 옷을 모두 버리기도 했다고 하네요. 아토피 자녀들 둔 부모들에게는 좋을 것 같습니다.^^

 

작가는 아주 힘들었다고 고백합니다. “저는 굉장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삶이 바뀌었거든요. 정말 믿기 어려운 놀라운 도전이었습니다. 특별히 쉽지 않았던 두 가지 타입의 율법이 있었습니다. 첫째는, 우리가 매일 저지르는 작은 죄들을 피하는 것이었습니다. 일 년 동안 뭔가를 죽이지 않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남의 험담을 하지 않고 남의 것을 탐내지 않고 거짓말을 하지 않는 건 어려웠습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뉴욕에 살고 있고 제 직업은 기자입니다. 즉, 하루에 75, 80퍼센트는 율법에 반하는 일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작가는 일 년 동안 배운 가장 커다란 교훈 중에 좀 더 나은 사람인 척하며 지내는 동안 실지로 조금이나마 나은 사람이 되었다는 말합니다. 저는 늘 "생각을 바꿔야 행동을 바꿀 수 있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실지로는 그 반대의 방식으로 접근할 수도 있다는 거죠. 행동을 바꿈으로써 마음가짐도 바뀐다는 겁니다. 만약 여러분이 좀 더 동정심이 많은 사람이 되기를 원한다면 아픈 이들이 있는 병원을 방문하십시오. 그럼 조금 더 인정 많은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일에 대해서 기부를 한다면 그 일과 정서적으로 더 관여하게 되는 거죠. 이것이 인지 심리학이라는 겁니다. 인지부조화*라는 걸 아실 테죠. 제가 경험한 건 그것이었습니다.(*자기모순을 없애기 위해 행동이나 태도를 바꾸는 것) 성경은 실제로 인지심리학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아주 기초적인 인지심리학이죠. 웃으면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죠. 아시다시피 이 말은 사실입니다.

 

작가가 일 년간 배운 것 중 몇 가지 새겨 둘만 한 교훈을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감사할지어다.' 작가는 기도를 했습니다. 불가지론자(신의 존재 진위는 알 수 없다고 하는 관점)들이 보기엔 감사기도를 올리는 것이 이상하게 보이 겠지요. 하지만 작가는 매일 매일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세상을 보는 관점이 바뀌기 시작한 것이지요.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고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매일 일어나는 수백가지 자잘한 일들에 대해 감사하게 여겨지고 잘 풀리지 않는 서너 가지 정도의 일에 대해선 신경을 끄게 된 것이지요. 작가는 감사하는 마음이 행복에 이르는 열쇠라고 깨닫게 된 것이지요.

 

두 번째는 '경배할 지어다'. 신이 존재하든 하지 않든 신성함이라는 것에는 무언가 중요하고 아름다운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겁니다. 의식들도 신성할 수 있고, 안식일 또한 신성한 것이라는 것을. 안식일을 지켰다는 것은 일 년 동안 가장 대단한 일 중 하나였다고 작가는 고백합니다.. 작가가 일 중독자였는데 안식일을 하루 가짐으로써 자신의 삶은 크게 변화시킨 것이지요.

 

세 번째는 '고정관념을 갖지 말지어다.' 다양한 종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던 거지요. 마지막으로 작가는 골라서 선택할 필요가 있다는 걸 배웠다고 합니다. 성경의 모든 율법을 따르려고 했지만 보기 좋게 실패했으니까요. 전체를 따라하기라 불가능 한다는 것을 알았으니까요. 성서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나 적절히 골라서 선택하게 됩니다. 요점은 올바른 것을 선택해야 한다는 거죠. '카페테리아 종교' (입맛대로 믿는 종교)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근본주의자들이 폄하하는 자세이죠. 그들은 이것이 그저 뷔페식 종교라고, 사람들이 믿고 싶은 것만 골라서 믿는다고 비난합니다. 하지만 작가는 "입맛대로 고르는 게 뭐가 어때서?"라고 반박합니다. 즉, 성경에 나와 있는 배려라든가 인내, 이웃사랑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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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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