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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09 초등학생 소설가 탄생, 어떤 소설일까? (2)

 






초등학교(광주 남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박한얼 학생이 쓴 소설 <바이달린>. 표제작 바이달린과 두 편의 소설(나의 작은 나무 동굴에서, 화분)이 담겼습니다. 특히 바이달린은 초등학생이 썼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슬픈 이야기와 희망의 노래가 공존하고 있지요. 바이달린은 바이올린과 주인공 달이의 이름을 합쳐놓은 합성어입니다. 어려운 환경(어머니 교통사고 등) 속에서 가족의 희생과 도움으로 주인공 달이가 예술가(바이올린 연주자)가 되기까지 과정이 담겨있습니다. 달이의 아버지가 암에 걸렸지만, 달이의 바이올린 공부를 위해 수술도 포기하고 임종합니다.달이에게는 남은 것은 바이올린. 바이올린이 가족과 회후하는 길이니까요.  


초등학생이 소설집을 냈다는 소식은 다른 그 어떤 소식은 보다 반가웠습니다. 누구나 소설을 쓸 수 있는 시대가 열려서 그런것 만은 아닙니다. 글을 쓰는 것은 참 중요합니다. 자식이 쌓은 지식과 경험과 상상력을 표현하는 능력. 외국의 경우 학생들을 평가할 때 에세이 쓰기 능력을 높게 평가해 줍니다. 연세대가 2012년부터 도입하는 <창의인재 전형 신설 입학사정관제 전형 확대> 방침을 살펴보면  전형 확대 중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내신이나 수능 성적을 완전 배제한 면접만으로 뽑는 창의인재 전형. 1시간 동안의 면접을 통해 30명을 뽑는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창의적인 학생을 뽑겠다는 것이지요. 교내 활동실적, 자기소개서, 에세이 등 시험 점수 외적인 능력을 기준으로 삼는다 하니 환영할 만 일입니다.  그중에서 에세이도 비중있게 다루어진다고 합니다. 글쓰기 능력이 중요하다는 의중이 담겨있습니다.



소설가가 되기 위해서는 신문사에서 주관하는 신춘문예나 문학상에 당선되거나 수상한다고 소설가 자격증을 주는 것은 아니지요. 요즘 같이 인터넷이 발달된 사회에서는 누구나 재능만 있다면 꽃피울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바이달린을 쓴 박한얼 학생이 너 많이 등장하면 좋겠지요. 소설가가 되라는 것은 아니지만, 글을 쓰다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어렸을 때 부터 키워내는 것이 필요하니까요. 소설 형식이나 양식에 구애 받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쓰게 하는 교육문화 또한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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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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