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일상에도 가끔은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서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면 오늘은 도서관 탐방을 해보겠습니다~!

책삼매경에 빠진 여느 도서관의 풍경입니다.
다들 책을 열심히 읽는 풍경은 다른 도서관과 다를게 없지만. 바닥에 편하게 앉아서 책을 보는 풍경은 이색적인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이곳은 바로 경기도의 컨테이너로 만든 도서관 입니다.
경기도에서 진행한 콘테이너 도서관 프로젝트인 "내일" 의 작가 배영환씨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기도 지역 내 5개 공동체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 공간에 "내일책방" 이라는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배영환의 ´도서관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기반 시설이 미비한 산간지역이나 문화소외지구에 이동 가능한 컨테이너 도서관을 보급하는 문화운동적 프로젝트입니다.
기증받은 도서들로 가득 채워진 이 도서관은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작지만 아담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예술작가 배영환 작가는  미술과 일상, 하위문화와 경계문화를 탐색하는 작업을 그동안 진행해왔습니다.

예술이 실제 공공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기여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공공예술로써의 미술을 탐색, 실험해 오셨지요. 작가의 2001년 작업 "노숙인 수첩" 을 살펴보면 그가 고민하는 부분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스스로 노숙인을 자처하고 몇개월을 걸쳐서 노숙인들이 생활하는 방식과 그들의 문화를 체득, 체감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노숙인계층의 우리사회의 위치에 대해서 재조명하면서 동시에 실제 노숙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숙인 수첩" 을 제작, 배포하였는데요.

이 노숙인 수첩에는 노숙인들이 찾아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단, 센터, 식당, 화장실등의 정보가 수록된 지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인권선언문과 대한민국 헌법을 적어둔 것은, 노숙인들도 하나의 사람으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드러내는 방법이겠지요.





이처럼 작가가 향하고 있는 관심은, 제도권 미술이 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시작되어 실제로 사람들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친숙한 예술, 삶에 녹아드는 예술을 향합니다. 도서관 프로젝트도 이러한 맥락에서 탄생한 일이겠지요.
콘테이너를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면모뿐만 아니라, 이러한 소규모 책방을 이용,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적 자생력을 키워줍니다. 현재, 이 콘테이너 책방은 경기도 지역에 총 5군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지역에 위치한 5개의 책방~!

수원- 느리게 읽는 미술책방

시흥- 맹꽁이 책방

남양주-반디책방

양평- 배꼽마당

광주- 솔바람책방







수원의 느리게 읽는 책방~!
수원의 미술전시관 안에 있는 책방입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남양주에 위치한 반디책방!~





광주 남한산성의 솔바람 책방!



양평에 위치한 배꼽마당 책방~





시흥의 맹꽁이 책방~




 


누구나 이 공간을 지나다가 쉽게 들릴 수 있는, 그런 마을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후의 여유를 느껴 볼 수도 있구요~
주말에는 지역주민이 기획한 영화제도 열린다고 하네요.
점자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고, 점자책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중입니다.


 



경기도 광주의 솔바람 책방은 지역아이들을 위한 생태수업이 특화되어있습니다.





마을 아이들과 책방 뒷 동산으로 생태학습을 떠납니다.



도서관 안에서 도감으로만 배우는 자연이 아니라, 직접 자연으로 나가서 체험하는 열린 자연도서관인 셈이군요!
아이들과 선생님은 도서관 뒷산 나무에 새들을 위한 둥지를 지어주었습니다.
몇 주 뒤에 찾아가 본 둥지~!
우리가 달어준 인공둥지에는 누가 살까요?
박새.곤줄박이.동고비.쇠박새.흰눈썹황금새 등 여러종이 번식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이중 박새.쇠박새는 2차 번식을 하는 것을 배우고, 신기해합니다.






솔바람책방에서는 생태수업이외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시흥의 맹꽁이책방을 살펴볼까요~
마을의 주민분이 직접, 야간조명을 손수 달아주었답니다.



지역 각지에서 사연을 담은 사연과 함께 책기증도 이어지구 있구요~^^
콘테이너 책방은 일정부분 시민들이 기증하는 책들로 구성됩니다. 이 책방을 방문할 때, 기증할 책을 가지고 가면, 원하는 책과 교환도 해주고,기념벳지도 증정한다고 하네요~

오늘도, 어떤 분의 사연과 함께 책이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시에서 공식으로 운영한느 책이 들어오는 날이에요~!



이 콘테이너 책방이 놀라운 것은, 위에서 살펴 보셨듯이, 단순히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친환경적 건축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값진 것은, 이 콘테이너 책방안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책을 가져와서 이 공간을 채우고, 서로가 기증한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나눕니다. 커뮤니티의 봉사자들은 책뿐만 아니라, 그들의 지혜를 기부합니다. 교육프로그램을 커뮤니티안의 전문가가 직접 만들 수도 있고, 도서관 밖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축제, 교육 프로그램도 자생적으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놀라운 풍경들은 각각의 사이트에서도 살펴 볼 수 있지요!

이곳을 직접 찾아가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약도~


수원- 느리게 읽는 미술책방 약도






시흥- 맹꽁이 책방 약도





남양주-반디책방 약도




양평- 배꼽마당 약도





광주- 솔바람책방 약도


지금까지 가슴이 따뜻해지는 콘테이너로 만든 커뮤니티 책방 소식이었습니다.

여러분도 가끔은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하셔서 어울리는 책한권과 함께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정보/사진 출처:
수원느리게읽는 책방   http://tomorrow.ggcf.or.kr/slow/bbs/b_list.asp?b_type=notice
시흥 맹꽁이 책방  http://cafe.naver.com/maengkkongi
광주 솔바람 책방 http://tomorrow.ggcf.or.kr/solbaram/bbs/b_list.asp?b_type=notice
내일책방 공식사이트 http://tomorrow.ggc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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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유역에 사는 원주민들이 미국 석유회사(셰브런)를 상대로 승소했습니다. 소송기간만 18년. 환경소송 사상 최대 규모의 배상금 판결이 내려졌지요. 배상 금액만 9조원. 에콰도르 법원은 배상금 뿐만 아니라 원주민들에게 공식사과를 하지 않으면 배상금을 두배로 올리겠다고 선고했습니다. 셰브런사가 항소 의사를 밝혀, 쉽게 매듭지어질 것 같지 않습니다.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숲 일대는 유전 개발과 벌목으로 환경이 많이 파괴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소송은 그 의미가 남다릅니다. 이제 환경문제는 아마존과 북극, 국경을 넘어 지구촌 사람들의 생존 문제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외신을 통해 아마존 유역에 사는 원주민 사진과 동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아마존 유역에는 현대 물질문명과 접촉이 없이 사는 부족이 67개. 전세계(100개) 통틀어 67%가 아마존 유역에 있지요. 브라질 정부도 원주민의 동향만 파악하고 있을뿐, 전혀 접촉을 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 동영상은 브라질 정부의 도움으로 비영리재단(국제 원시부족 보호단체)에서 항공촬영으로 담았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서 아마존 숲으로 잠시 마음의 여행을 떠나 보시길 바랍니다. 지구온난화와 이상 기온은 이제 먼 나라,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당면한 가장 큰 문제며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나비효과. 아마존 숲의 파괴는 곧 바로 우리 삶 곳곳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까요. 한국도 최근 숲체험프로그램이나 숲유치원이 개설되고 있습니다. 스위스나 북유럽에는 숲유치원이 인기가 좋습니다. 평평한 길에서 노는 것보다 꼬불꼬불 울퉁불퉁 땅에서 아이들이 노는 것이 사고의 위험성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아마존 숲과 원시림 속에서 사는 원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일상의 숲 이루기를 기대해 봅니다.



Uncontacted Amazon Tribe: First ever aerial footage from Survival International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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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격! 명태 인터뷰 ]


지구온난화 때문에 밥상 위에서 국산 명태가 사라지고 있단다.
졸지에 환경문제를 생각해야하는 명태 입장도 당황스럽긴 마찬가지다.


 

마침내, 갈비찜의 반열에 올랐답니다


나 지금 무지 어색해. 아까부터 여기 누워있는데 상당히 부담스러운 분위기야. 뭐, 상당히 오랜만에 오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이집 사람들 지나치게 호들갑인데? 난리가 났어.
아까부터 입을 쩍 벌리고 있는 당신, 너무 놀라지 말라구. 명태가 사람 말 좀 하는 게 뭐 어떻다고 그래? 인간 중에서도 기상천외한 초능력자나 돌연변이들이 있잖아. 나 역시 명태계의 그런 인물, 아니 어물일 뿐이야. 각설하고, 내가 누워있는 전골냄비 보이지. 이 집에서 웬만큼 귀한 음식 낼 때 빼고는 좀처럼 나오지 않는 비싼 도자기 제품이야. 냄비가 놓여있는 위치도 한번 봐. 한 가운데잖아. 나를 중심으로 구이, 김치, 젓갈, 각종 반찬들이 주변에 놓여있어. 알다시피 한 번도 이랬던 적이 없다고. 그래서 아까부터 목청껏 외쳤어. “어이, 당신들 실수한 거 아냐? 이건 갈비찜 같은 요리를 놓는 자리잖아. 내가 제일 중요하단 얘기야? 이봐!”

 

나는야 ‘금태’


그러나 저 사람들은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하더군. 자기들끼리 시끄럽게 떠들고 있었거든. 대충 오가는 이야기를 간추리면 이래. 이 귀한 걸 어디서 구했냐, 있기는 있더냐, 어디 맛 좀 보자 등등. 그게 나를 두고 한 이야기라는 걸 파악하는데도 한참 걸렸어. 가장 충격적인 건 누군가 나를 ‘금태’라고 부른 순간이었지. 그 사람은 내 배 부위에 젓가락을 대면서 몹시 황송해하더군. 소심하게 살을 조금만 집어내면서 입에 가져가던데, 먹으면서 어찌나 행복해하던지. 내가 다 무안해질 지경이었다니까.


둘러보니 아이가 둘 있는 한국의 지극히 평범한 집이야. 부엌이나 밥상 차림새를 봐서는 먹는 것에 신경은 좀 쓰는 것 같아. 열 살 정도 되는 아이들이 황송해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며 “이게 그렇게 맛있는 음식이에요?” 하고 묻더군. 그러자 아까의 그 남자가 상기된 얼굴로 “그럼! 좀처럼 구할 수 없는 우리나라 생태로 만든 찌개란다.” 하고 대답했어. 아이들까지 눈을 반짝이며 나를 쳐다보는데 어색해서 원. 나는 얼굴을 쑥갓 밑에 숨긴 채 그냥 눈을 감아버렸어.


많이 먹어주셔서 고마웠어요


곰곰이 생각해봤어. 이게 대체 무슨 일일까? 내가 언제부터 한국 밥상에서 이런 몸 둘 바 모를 대접을 받게 된 걸까? 기억을 더듬어 이십여 년 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갔지. 그 때까지만 해도 강원도 거진항, 속초항 같은 곳에 오면 친구들이 정말 많았어. 우리가 한꺼번에 몰려들면 바닷물 색깔이 변한다고 사람들이 감탄할 정도였지. 어부들은 콧노래를 부르면서 주낙을 던져 우리를 우르르 잡아 실어 갔어. 사람들은 우리 때문에 정말 바빴어. 경매에 몰려든 사람들은 새벽까지 손짓하면서 거래하고, 그게 끝나면 내륙 사람들까지 동원해 가공하느라 정신없는 거야. 여러 사람 먹여 살렸지. 내 자랑 같긴 하지만 명태만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생선이 또 있어? 얼리지 않은 생물로도 먹고, 바짝 말리면 북어, 반쯤 말려서 꿴 코다리, 얼리면 동태, 얼렸다 말렸다 반복하면 황태, 우리 새끼까지 ‘노가리’로 이름 붙여서 먹잖아. 알이랑 창자도 젓갈 담가서 먹고 말이야. 한마디로 우리가 없으면 한국 사람들 밥상은 쓸쓸해져. 알지? 백과사전을 봐도 ‘명태는 한국의 대표적인 수산물’ 이라고 나온다고.


당연히 우리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고 동해안도 사랑해 왔어. 친구들이 워낙 많이 진을 치고 있어서 몸값이 좀 낮으니 아쉽긴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잖아. 그건 나름대로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동해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마 90년대 중반쯤이었지? 동해안으로 찾아오는 길이 힘들어지기 시작했어.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서 조금 설명하자면 우리는 알을 낳기 위해 좀 왔다 갔다 하거든. 어려운 말로 하면 ‘산란성 회유’지. 오호츠크해에서 지내다가 알을 낳으러 10월쯤이면 동해안으로 내려와. 그 후에 계속 머물다가 봄이 오면 다시 새끼와 함께 북으로 올라가고는 해.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수온이 10도에서 12도 정도 되다 보니 계절에 따라 살 곳을 달리 하는 거지. 수십 년 동안 변함없이 해온 일이야.


그런데 조금씩 이상한 현상이 일어났어. 분명히 동해안에 도착하려면 한참 멀었는데 바닷물 온도가 동해안 수준의 온도인 거야. 두리번거려보니 훨씬 북쪽이더군.


어라, 이상하다 싶어서 계속 가 봤지. 가까스로 강원도가 보이는 동해안에 도착했는데 친구들이 다들 도로 돌아가겠다고 아우성이야. 수온이 높아서 살 수가 없었거든. 알 낳으러 온지라 가뜩이나 신경이 예민한데 기후가 확 바뀌어 봐. 못 살지. 그래서 평소 좀 둔하고 튼튼한 친구들만 소수 제외하고는 훨씬 북쪽에 자리를 잡게 되었어.

 

멱살 잡힌 물고기의 하소연 “더워서 왔다니까.” 


가끔 그 친구들에게 연락이 오는데, 점점 살기가 팍팍하다고 우는 소리야. 저번에는 남해안에 살던 놈들이 올라왔다며 기겁을 하더라고. 한반도 주변에 살던 물고기들이 다 우왕좌왕하고 있나 봐. 성격 급한 친구가 남해안에서 올라온 처음 보는 놈 하나를 멱살 잡고 물어봤다더군. “너희 여기 왜 왔어?” 그랬더니 역시나 ‘더워서 못 살겠어서 올라왔다’고 대답했다는 거야. 그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친구는 아무 말도 못했다고 하던데? 동병상련이지. 후우, 말하다 보니 한숨만 나오네. 솔직히 사는 지역만 조금씩 북쪽으로 올라가는 거라면 그다지 큰 문제는 아닐 수도 있어. 그렇지만 전반적으로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는 게 사실이거든. 플랑크톤이나 독성해파리도 늘어나서 바다 속이 심란해. 적조현상이네 백화 현상이네 얼마나 말이 많은지. 나도 속 편하게 여기 누워있을 처지가 아니야.

 

명란은 꿈도 꾸지 마세요


이십년 전만 해도 우리 친구들이 동해안에서만 2만 톤 잡혔어. 그런데 올해는 어떤 줄 알아? 15톤이나 될까 몰라. 0.1퍼센트지. 1000분의 1이란 말이야. 계속 줄어들고 있는 건 물론이고. 지금 시장에 깔려 있는 모든 명태 종류를 다 들춰 봐. 걔네들 우리랑 전혀 말이 안 통해. 러시아나 중국에서 왔거든. 국산 황태라고 이름 붙여 파는 것들도 수입 동태를 물에 녹여서 푼 다음에 만든 게 많아. 명란은 아예 꿈도 꾸지 마. 국산 명란의 맛을 아는 일본 사람들이 싹쓸이하듯 가져가고 남는 게 거의 없거든. 그 탱탱하고 풍부한 맛을 보려면 투자 꽤나 해야 할 거야. 구할 수 있을지나 모르겠지만. 마트에서 대충 장보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느끼지 못할 수도 있어. 북어나 명태, 동태 자체가 없어지는 건 아니니까. 다만 국산이 없을 뿐이지. 그러나 과연 괜찮을까?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한살림>이 무언지 알 거야. 이십년 동안 국내 농산물 생산자들과 소비자들을 연결하면서 바른 식생활을 이끌어 온 단체잖아. 수산물이나 축산물 역시 마찬가지고. 제 아무리 공정무역이나 유기농을 거친 먹을거리라 할지라도 외국 제품은 다루진 않아. 멋진 철학을 고수하고 있지. 그런데 이 한살림에서도 명태 때문에 고민에 빠졌을 정도라니까. 국산 명태는 구하기가 너무나 힘든데, 러시아나 중국이나 캐나다 명태를 다루는 건 어불성설이잖아. 뭐? 명태는 취급하지 않으면 되지 않냐고? 어허. 쉽게 이야기하네. 당신, 북어구이와 북어국, 생태찌개, 동태찌개, 명란젓, 창란젓, 노가리 안주가 모조리 사라진단 말이야. 한국 사람에게 명태를 먹지 말라는 건 가혹하지. 단순히 맛있는 것을 먹지 못하는 문제가 아님은 분명해. 그래도 뭐랄까, 강 건너 불구경하듯이 지구온난화 문제를 보아 온 사람들에게는 이게 작은 각성이 될 거야. 생태계는 하나의 큰 고리야. 바다가 이 난리인데 땅이라고 제대로 돌아갈 리 있겠나.

 

투발루 국민과 한국 명태의 공통점


말을 많이 했더니 피곤하네. 이제 좀 쉬어야겠…… 그런데 저거 좀 봐. TV를 보라고. ‘기후난민’이라는 말 나오는 거 들었어? 투발루라는 나라에 대해 알고 있는지 모르겠네. 남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나라인데 지구온난화 때문에 해수면이 계속 상승해서 나라가 조금씩 물에 잠기고 있거든. 이 나라 사람들이 딱 우리 꼴이야. 아무런 죄도 없는데 기후 변화 때문에 졸지에 이리저리 옮겨 다녀야 하거든. 살던 곳이 물에 잠기고, 돌이킬 수 있다는 희망도 없어. 결국 난민이 되어 뉴질랜드나 인근 나라로 이주하고 있는데 난민을 잘 받아주는 분위기도 아니잖아. 국제법과 UN도 환경파괴의 속도를 미처 따라잡지 못하는지라, 이런 사람들을 난민으로 인정해주지도 않아. 세계 언론과 뜻있는 단체들이 계속 ‘환경난민’ ‘기후난민’이라는 용어와 실태에 대해 정리하며 들이대지만 미적지근하기만 해. 자기들은 딱히 아쉬운 게 없다 이거지. 사실 이 작고 개발되지 않은 나라들은 지구온난화를 조장하지 않았어. 책임은 물 펑펑 쓰고 차 몇 대씩 굴리며 석유 펑펑 쓴 선진국들에게 있지. 그런데 피해는 이렇게 작은 나라를 먼저 강타하고 있어. 내가 보기에는 2005년에 일어난 허리케인 카트리나도 한 맥락인데 발뺌만 할 뿐이지 뭐. 더 큰 피해가 발등에 떨어져야만 정신을 차리려나?

 

처음엔 국산 명태, 그 다음은?

장담하건대 나도 내가 동해안과 영원히 함께 할 줄 알았어. 의심하지 않았지. 그곳 어부들도 마찬가지였을 거야. 이젠 누가 알겠어? 우리 친구들은 벌써부터 멸종을 두려워하고 있어.
어느 나라도 누구도 안전하지 않아. 동물도 식물도 산도 바다도 모조리 말이야. 시계를 거꾸로 돌리려는 피나는 노력과 자각이 없는 이상 우리는 절망으로 가는 한 배를 타게 될 거야. 나는, 사람들이 단순히 ‘요즘 국산 명태 먹기 힘드네’ 정도의 불편함을 느끼는 단계에서 깨달아주었으면 좋겠어. 동해안과 서해안 마을들이 가라앉아 환경난민이 이 땅에 생기기 전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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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말연시 한 해를 정리하는 사업평가와 내년도 사업계획 짜느라 다를 분주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회사에 돈 벌어 주는 일곱 가지 방법'.

제목이 너무 회사입장만 생각하는 느낌이 드십니까. 당신에게 좋은 일이 나에게도 좋은 일입니다. 상생이라는 것이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서 강요되면 안 되지요. 자발적 문화가 중요합니다. 회사에 돈 벌어 주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든, 회사든 공동체에서 함께 실천해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지요. 환경도 살리고 회사에 도움이 되는 그 어느 때보다 일상의 실천이 필요할 때입니다.

 

 

7

1. 개인 근무 환경을 살펴라!

 

 

컴퓨터 전력만 줄여도 전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니 컴퓨터 수명도 줄일 수 가 있습니다.

점심시간, 외근, 퇴근시 컴퓨터와 전원을 확인하는 작은 습관과 관심이 필요 할 때입니다.

 

2. 사무 도구함을 일괄적으로 관리

 

 

사무 공간에는 많은 소모품들이  개인 서랍에 잠자고 있습니다. 이리 저리 사람의 손을 타는 소모품들. 막상 찾을려면 보이지 않고, 콜콜 어디서 잠자고 있는 모르고 쉽게 다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정된 장소에 걸이대를 만들어 보관하다면 아무래도 소모품경비를 줄일 수 있겠지요.

 

3.개인용 머그컵 사용하기

 

 

일회용 컵사용을 줄이기. 실천하기가 쉽지 않지요. 선언을 하면 됩니다. 운영경비 규정에 아예 일회용 컵 구입을 금지시키면 됩니다. 컵도 손님용 컵을 제외하고는 개인이 하나씩 구비하면 되지요. 개인 컵은 개인이 담당. 누가 대신 씻어 줄 필요도 없습니다.

 

4. IT는 폼이 아니다.

 

 

복사기. 회의 자료로 몇십 부씩 복사할 때가 있습니다. 가능한 이메일이나 PDF로 자료를 회람하는 습관이 필요한데, 쉽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회의자료를 꼭 프린트해서 복사를 해야지만 회의가 잘 되는 걸까요?

 

 5. 사무공간 꾸미기

 

 

사무공간을 잘 꾸미는 것도 회사 살림의 지혜입니다. 회사 건물인 경우, 건축할 때 부터 에너지 친화건물(그린빌딩)으로 지어지면 좋겠지요. 회사 소유의 건물이 아니더라도 냉난방관리 등 전력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6. 컴퓨터 교체주기를 길게..

 

 

IT엔지니어나 고성능의 컴퓨터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사무직원들은 굳이 컴퓨터를 일괄적으로 교체할 필요가 있을까요? 워드프로세스나 인터넷 사용이 대부분일 터인데, 컴퓨터 교체주기가 너무 빠르지 않나요?

 

7. 재택 근무

 

 

 

서울로 출근하는 사람들의 평균 출퇴근 시간(왕복)이 두시간이 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것입니다. 집도 훌륭한 사무공간이 될 수 있습니다.  한 주에 하루씩 재택근무를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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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말씀드린 내용들은 잘 알고 있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새로운 것보다 과거에 이야기가 되었던 좋은 생각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 저도 말만 환경 환경하지만 일곱가지 사례하고는 담쌏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제부터라도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볼까합니다. 회사도 회사지만 가정에서도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살리는 일들이 참 많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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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펼쳐진 푸른 하늘과 솜사탕처럼 뭉게 뭉게 피어났다가 사라지는 구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상쾌해집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밤이 되면,
서울 하늘에는 그저 까만 공간만 남습니다.

서울만 벗어나도 볼 수 있는 그 수많은 별들은 다 어디로 간걸까요?




서울 밤거리를 밝히는 수많은 네온 사인과 가로등, 그리고 건물에서 새어나오는 빛들은
이른바 '빛공해(Light pollution)'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빛공해들이 모여서 어두운 밤하늘을 밝히고, 밝아진 밤하늘 속에서 별빛이 자취를 감추게 된 것이죠.


밤 시간의 위성사진입니다. 수도권과 대도시가 유독 밝은게 보이시나요?
한반도에서도 수도권과 대도시들을 중심으로 유독 밝은 빛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빛공해는 소음공해나 대기오염, 수질오염만큼이나, 대도시가 만들어내는 심각한 공해 중의 하나입니다.

블로거는, 대도시에서 보는 밤하늘과 시골에서 보는 밤하늘이 얼마나 다른지, 한장의 이미지로 보여줬습니다.




아마 서울의 밤하늘은 9번, Inner City Sky쯤에 해당되겠죠?

그런데 이런 빛공해가 빼앗아간 것은 별빛 뿐만이 아닙니다.
빛공해는 자연 생태계와 인간의 육체에도 큰 위협이 됩니다.
그리고 빛을 밝히는 것 자체가 에너지 낭비의 큰 원인이기도 하고, 이는 곧 CO2 배출을 의미합니다.

이런 빛공해를 고칠 수 있다면 한층 더 평화로운 밤시간을 보낼 수 있음은 물론,
다시금 서울에서도 가을의 청명한 하늘과 함께, 별이 가득한 밤하늘을 보게 될 수 있겠죠?



Joshua Tree Under the Milky Way from Henry Jun Wah Lee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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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디자인은 어떤 사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또 그것을 잊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사고가 일어난지 많은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BP사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 발생한지 6개월이 넘었지만, 사고로 인한 피해를 예측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엄청난 유독성(비소, 수은 등) 슬러지(산업폐기물)가 유출되었다고 하니까요. BP사에서 지급해야 할  피해보상금 20억 달러가 넘어 설 것 같습니다. 지금은 드러나지 않지만 잠재적인 피햬도 고려한다면.......



'happiness brussels'이라는 디자인 그룹이 만든 포스터는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는 말로,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마스크를 쓰고 판화작업을 해야 할 정도니...
판화 작업 형태(양식)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이 작업은 실크스크린 작업. 사람의 손길이 정성이 담겨야만 제대로 된 작품을 만들어 내지요.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 포스터는 소재가 조금 독특합니다.
멕시코만에 흘러든 기름을 직접 거둬 일종의 잉크로 사용했습니다.
기름으로 물감을 만들고, 포스터 틀을 짜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200부의 포스터는 한부에 150유로로 판매됩니다.
포스터를 판매한 수익은 멕시코만의 기름 유출 피해 복구 활동을 하는
CRCL(Coalition to Restore Coastal Louisiana)라는 비영리단체에 기부됩니다.





이 포스터를 보면 절대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건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다시는 이런 사고가 나지 않아야겠지요.
태안 앞 바다를 떠올려 봅시다. 그 상처를 어떻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OIL & WATER DO NOT MIX from Happiness Brussels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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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괴산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이도훈님


 

배추와 각 종 채소류 값이 폭등했습니다. 이상 기후 등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안적인 측면에서 도시에서 텃밭가꾸기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캐나다, 유럽에서 시나브로 텃밭가꾸기 운동이 이루어지고 있지요. 미국의 환경운동가 콜린베번의 체험기 <노 임팩트맨>이 떠오릅니다.  뉴욕 한복판에서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고 살아남기 1년 프로젝트. 마당에 텃밭을 가꾸고 가족들과 함께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기를 체험하지요.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한 농부가 들려주는 텃밭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면서, 한국 사회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합니다.




농부가 들려주는 텃밭이야기

1. 텃밭선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


“논은 멀리있어도 되는데 밭은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있다. 밭은 매일 가서 가꿔야 하기에 교통이 편리한 곳이 좋다. 농사는 흙을 살리는게 핵심으로 좋은자재, 좋은 종자가 있더라도 흙이 좋아야 잘된다.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집 주위에서 하는 텃밭들이 대부분 잘자란다. 문전옥답(門前沃畓)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라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를 바로 버리고 오줌도 이곳에 누고 쌀뜰물도 아무대나 버리지 않고 밭에 뿌려 퇴비로 잘 이용해 땅이 비옥해 질수 밖에 없단다.

흙은 색이 검고 모래가 절반정도 되는 땅이 좋다. 손으로 뭉쳤을때 너무 잘 뭉쳐지지 않으며 뭉친것을 손으로 뚝 쳤을때 무너지는 흙이 좋다. 전체적으로 배수가 잘 되면서 잘 가물지 않은 땅이 좋다.텃밭을 여럿이 분양 받아 같이 지을때는 한쪽으로 몰아서 짓는것이 좋다. 그래야 옆에 있는 사람이 화학농약을 뿌리더라도 전체적인 피해는 막을 수 있다.

2. 퇴비는 어떻게 주나요?


직접 만들수 없을때는 노란색, 파란색 부대 퇴비를 많이 사용하는데 닭똥, 소똥, 음식물을 이용해 공장에서 만들어진 퇴비다. 특히 이러한 퇴비는 유기 함량은 높은데 식물이 잘 자라는 질소(N)함량이 적고 인산이 많이 들어 갈 수 있어 참고사항을 잘 읽어 보고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질소: 농작물을 자라가 하고, 인산: 조직을 치밀하게 하며, 가리: 뼈대를 튼튼히 한다.) 항상제를 많이 사용하는 닭의 똥으로 많든 퇴비는 흙속에도 항생제가 포함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흙살림에서 나오는 친환경퇴비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3. 물

빗물 또한 농사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다.
비가 중요한 이유는 빗물 속에 질소가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천둥번개가 치는 날이면 번개에 의해 빗물속에 질소가 많이 들어가므로 더욱 좋다고 한다.
수돗물 보다는 고무통, 흙을 파서 모아둔 빗물을 사용하면 좋다.
산에 있는 나무는 비료를 주지 않았는데 잘자라는 이유중에 빗물을 먹고 크기 때문이기도 하다.


4. 필요한 농사 기구

호미, 삽, 물조루, 제초기, 세모괭이 등이 있고 피복자재로는 비닐 신문지, 볏집, 왕겨 등이 있다.
도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농기구를 사용하면 된다.


호미


농사지을때 피복자재로 비닐을 쓰는 이유는 풀을 막고, 땅이 빨리 건조되는 가뭄을 막고, 보온으로 조기 수확하기 위해 많이 쓴다. 비닐이 없다면 볏집, 왕겨를 이용하면 똑같은 효과를 줄 수 있다. 특히 왕겨로 세수할때 이용하는 사람이 많은데 버리지 말고 모아서 발효제를 넣어 주면 퇴비로도 이용하고 피복자재로도 이용할 수 있어 아주 유용히 쓰인다. 이것도 구하기 힘들다면 신문지를 이용해도 된다. 신문지도 잘 만 이용한다면 3~4개월은 거뜬이 이용할 수 있단다.



5. 어떤 작물을 심을까?


텃밭에서는 기르기 쉽고 달콤한 수확의 즐거움을 느낄수 있는 잎채소, 과채소를 많이 재배할 것이다.
채소를 심을 때는 절대 욕심을 부리면 안된다.
상추 3포기 심으면 한가족이 먹기 바쁘다고 한다.
5포기 안쪽으로 심으며 한가지 종류만 심지 말고 다양한 입채소를 5포기씩 심는다.

열매를 맺는 채소로는 대표적으로 가지, 오이, 토마토를 하면 좋을 것이다.

가지 2포기, 고추4~5포기, 오이, 호박, 수박, 참외는
가지 : 자라며 커서 억센 잎은 잘 잘라줘야 한다.(노세된 것은 잘 잘라줘야)
오이 : 3잎이 나고 다음 잎이 나오면 아래 잎들은 잘라준다.(오래된 잎은 노균병이 잘 걸림)
토마토 : 높이 1.5m 지주를 이용해 엉성하게 묶어서 기르고 밑의 잎들은 잘 잘라 주고 어느정도 크면 아랫쪽 2~3잎은 따 준다. 토마토가 맺히면 빛을 잘 비칠수 있게 잘 잘라준다. 곁순이 많이 나오므로 큰 줄기를 제외하고는 곁순은 잘 따준다.

3월 20일 ~ 4월 초 : 감자, 배추, 완두콩, 상추 등 잎채소
4월 하순 ~ 4월 초 : 고추
5월 20일쯤 : 수수, 고구마
6월~7월 : 수확이 끝난 채소는 뽑아내고 배추, 무 등 김장채소, 잡곡(콩류)류를 심으면 된다.
 한살림에서 나오는 모든 콩은 심으면 바로 나는 콩들로 한봉지 사서 여럿이 이용해도 좋다.


6. 밭은 어떻게 만들까?


둥근 두둑 : 넓이 60cm, 높이 20~25cm, 뿌리채소, 과채소를 위주로 배수가 잘 되야 하는 품목을 심는다.
평 두둑 : 넓이(아래 150cm, 위쪽 120cm) 높이 15~20m, 주로 잎채소를 심고 배수가 안되어도 되는 작물을 심는다.

좋은정보 : 두둑 사이에 열무를 심으면 좋다. 솎아내서 먹기에 좋다. ^^

 텃밭농사를 처음 짓는다면 어려움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1년의 경험은 다음해 농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 말고 노력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다. 농사를 지을때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며 주위 사람들의 의견들이 참 많을 것이다. 모르면 참고를 많이 해야 한다. 하지만 주위의 의견에 휘둘리다 보면 자신의 텃밭은 갈팡질팡 하지 못하고 헤맬 경우가 많다. 농사를 지을때 농사에 대한 자신의 원칙을 확실히 세우고 그 원칙에 맞게 적용하다 보면 어느새 그 노력은 좋은 결실로 맺어 질 것이다.

농사는 나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나의 노력이 10%라면 하늘의 도움은 90%에 이른다고 한다. 3월에는 전국적으로 비와 눈이 많이 내렸고 구름이 가득해 햇빛이 나오지 않는 날이 많이 있었다. 햇빛이 있어야 모든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는데 해가 없어 올해 농사가 큰 걱정이다. 이렇듯 텃밭농사로 농작물을 길러 보면 농사의 어려움을 알게되고 혼자만의 노력만으로는 좋은 결실을 맺지 못함을 몸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만물이 도움을 주고 협력해야 우리가 바라는 결실을 이룰수 있다. 농사 경험은 우리에게 욕심 부리지 말고 살라, 그리고 끊임 없이 노력하라는 뜻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시간일 테다.

재미난 농사엔 한번 풍덩 빠져보지 않겠어요?



 

 분당 새마을연수원 입구에 있는 텃밭입니다.
 오른쪽에 쌓여 있는 더미 보이죠. 바로 퇴비 입니다.. ^^
 곧 밭에 뿌려질 퇴비지요. 농장 주인분이 친절하게도 농사 시작전 뿌려준다네요.


강의 끝나고 텃밭상태를 확인하는 중~

흙을 설명하고 있는 이도훈 생산자님.




텃밭 5평 아주 작은 밭이죠.
생산자 분들이 보면 우스운 밭일지 모르나
텃밭농사를 처음 시도하는 분들은 쉽지 않다고 하네요.
잘기름 농작물로 밥먹는 그날을 위해 힘 좀 써보겠습니다.



미국의 한 비영리단체(terreform)에서 뉴욕시를 바꾸어 놓았네요? 물론 가상 다지인입니다. ^^
보기만 해도 즐겁네요. 도시의 콘크리트를 걷어 텃밭과 공원으로 만드는 것은 불가능 할까요?





삭막 버전 1




이렇게 바꾸었습니다.^^





삭막 버전 2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도시농업.
미국의 경제봉쇄정책으로 쿠바는 도시농업이라는 자구책을 강구하지요.
몇 년 동안 쿠바인들의 영양실조가 대단했지요.
하지만 도시농업으로 이겨냈습니다.





삭막 버전3





* 인터넷에서 텃밭가꾸기 정보를 검색해보면, 좋은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작은 공간에서도 마음만 먹으면 채소를 길러 먹을 수 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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