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가출하는 큰 아들, 왕따인 둘째 아들,

그리고 백수로 술만 마시는 남편.

저는 파출부를 하면서 하루하루 버티는 삶이었고,

우울증과 자살충동도 자주 찾아왔죠.

 

 

 

 

어느 날, 고 1인 큰 아들이 던진 말.

 “공부방에 나가려면 엄마가 부모교육을 받아야한데!”
아들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하루하루 먹고 살기도 바쁜데 무슨 교육이야!”

 

 

며칠 후, 우리 집에 찾아온 KACE멘토 선생님.
엉성한 살림살이가 창피해 가시라고 했건만,

사오신 사과를 내밀며 미소를 짓습니다. 

멘토 선생님과의 짧은 대화,

제 안에 있던 감정들이 쏟아져 나와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어요. 

 

 

그 이후로 선생님은 1년 동안 삶의 가치,

엄마의 역할, 가정의 소중함, 가족의 사명에 대해 가르쳐 주셨고,

큰 아들과의 화해하고, 둘째 아들의 우울증과 왕따에 대한 해결을 해 주셨어요.

 

 

 

 

 


제가 미래에 대해 꿈을 품고,

다정해지는 엄마가 되어가자 큰 아들의 가출도 멈추었고,
둘째는 말이 많아지기 시작했죠.

3년 후, 선생님의 도움으로 아빠는 알콜중독 치료를 받게 되었고,
큰 아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학교에 입학했습니다.

 

 

선생님 도움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겠죠. 

선생님은 막막한 제 삶에 찾아와

가슴으로 함께 아파해주는 따뜻한 가족이었으며,

가정의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미래를 계획할 수 있도록 도와준 전문가셨죠.

 

 

 

우리 아들은 어서 취업을 해서

자기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합니다.
아직도 비닐하우스촌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는 지금 ‘희망과 꿈’이 있기에 더 이상 불행하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멘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아이를 내 아이처럼"

위기가정과 따뜻한 손잡기 - 홈빌더 운동

 

 

아이들은 지금, 약하고 상처받는 존재에 불과하지만

언젠가는 아름다운 나비가 되어 날아오를 것입니다.

 

 

KACE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상처난 가족들의 가슴에 희망을 채우고

무너진 가정을 다시 세워

우리 아이를 내 아이처럼 돌보는

'홈빌더 운동'을 추진하려합니다.

 

 

이 운동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많은 분들의 응원과 후원입니다.

후원은 단순히 돈을 내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것입니다.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은

잘사는 사람이 많아지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소외 당하는 사람이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홈빌더 운동에 함께 참여하여

우리 아이들이 사회와 이웃으로부터 소외당하지 않고, 

 절망의 삶에서 희망의 삶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당신의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세요.

 


 

홈빌더 운동 문의: 02-424-8377

 

www.kace.or.kr

K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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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말'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늘 상적으로 하는 말,

이 말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실험다큐

 MBC [말의 힘]의 실험을 통해

말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힘을 함께 공유해 보아요.

 

 

 

 

 

 

 

 


제31차 지역사회교육포럼

우리말의 위기와 희망

 

2013.11.08 (금)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

 

말, 대화, 소통....

사람과 사람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참석 바랍니다.

 

문의 02-424-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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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은 이래서 안돼!"

 

 

 

나 또한 한국 사람이면서, 이런 말을 쉽게 내뱉습니다.

 

 

이기적이고, 물질만 밝히고, 여유없는 누군가의 모습과 행동.

 

 

어쩌면 나를 보는 것 같아 그 모습이 더 보기 싫고,

내가 아닌 누군가로 몰아야 조금은 홀가분해질것 같아

자주 하는 말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한국 사람은

그렇지 않습니다.

 

 

단점을 장점으로 바꾸는 긍정의 힘,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윤리의식,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는 지혜로움이 있습니다.

 

우리 조상들을 보면 알수 있죠.

이어령 교수가 강의 때 하시는 말을 요약해보겠습니다!!!

 

 

 


 

한국어는 모음 하나만 바꾸면 부정이 긍정이 되지요.

씨레기(표준어는 시래기)국이 그렇습니다.

세계 어느나라도 비틀어 말라 빠진 야채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그냥 버리는 것이지요.

하지만 한국은 그 쓰레기를 씨레기로 만듭니다.

 

부정을 긍정으로 바꿔

그 어떤 음식보다 비타민이 풍부한

요리를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누룽지도 마찬가지지요.

밥이 타버렸다는 그 '부정'을 누룽지라는

 '긍정'의 문화로 만들어 냅니다.

 

 

6.25때 미군이 들어왔을 때도

무질서한 한국인을 보며 미군은 경멸을 던졌습니다.

 

 

하지만 얼마 후 그 경멸은 존경으로 바뀌었지요.

자기들이 버린 맥주병을 재활용해서집을 만들고

사람을 죽이는 포탄을 녹여 사랑의 종을 만들어 교회로 가져가고

총알자국이 남은 헬멧을 두레박으로 바꿔  

생명수를 길어 나르는 것을 본것입니다.

 

 

그것이 대한민국이요

그 나라가 우리나라입니다.

희망의 대한민국!!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흰구름이 피어 오른
수평선 저 넘어로
그대와 단둘이서 가보았으면
하얀 돛단배 타고
물새를 앞 세우고
아무도 살지 않는
작은 섬을 찾아서
아담하게 집을 짛어
그대와 단둘이
행복의 보금자리 마련 했으면.


저녁 노을 곱게 물든
수평선 저 넘어로
그대와 단둘이서 가보았으면
갈매기 사공삼아
별빛을 등대 삼아
늘 푸른 나무들이
무성한 섬 찾아서
꽃을 심고 새도 길러
맑은 샘 파놓고
그대와 단둘이서 살아 봤으면.


'단둘이 가보았으면' 노래 가사입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돛단배는 사람이 타고 갈 수 있는 돛단배가 아니라
희망을 실어 보내는 작은 돛단배이야기 입니다.



누군가 강에 돛단배를 띄었습니다. 따라가 볼까요.

 



이름모를 풀꽃이 함초롬하게, 더없이 소박한 돛단배에 얹혀 있습니다.





무인도를 표류할 것 같이 생긴 돛단배도 있구요.




지난 가을의 낙엽이 돛이 되고, 햇빛에 그을린 알로에 잎사귀가 배가 되었습니다.



무척이나 시적인 모양의 돛단배들 이지요?
누가 무엇을 위해 이 많은 돛단배들을 띄운걸까요?


이 아름다운 작업들은  Lenny라는 아티스트의 취미생활에 가까운
돛단배 만들어서 띄우기" 작업이라는 군요.

강가를 거닐거나 호수를 지날 때마다, 주변의 나무부스러기, 낙엽, 꽃잎 등으로
돛단배들을 만들곤 한답니다..


최근, 여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남녀노소, 학생, 변호사, 돛단배 전문 디자이너,
예술과 아무관련없는 일에 종사하는 분들, 마법사, 즐기고 싶은 모든 이들과 함께하는 프로젝트가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Little Drifters Project>

1. '자연'재료- 나뭇가지, 낙엽, 베리, 들국화, 솔방울, 깃털 등등 만을 모아서

2. 조그만 돛단배를 만드세요!

3. 다음주 토요일 1시에 Trout 호수 공원으로 카메라를 들고 출동!

4. 돛단배를 물에 띄우고 살짝 손가락으로 민 다음, 찰칵!

5. 그곳에 모인 분들과 얘기도 나누시고, 즐거운 피크닉 되시길

6. email로  "LITTLE DRIFTERS"프로젝트팀에 사진 보내시는 거 있지 마시구요.

7. 선물 있습니다!

*밴쿠버 거주민이 아니시라구요? 걱정마세요~! 근처 호수나 강에서 여러분만의 돛단배 피크닉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약속된 날짜에 Trout 호수에 모인 사람들이 저마다의 돛단배를 띄워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으로 나와서, 피크닉을 즐기면서 자연속 재료들을 모읍니다.

그 재료들을 이용해서 자신만의 돛단배를 만드는 거죠.






다 만들었으면, 이제는 물에 띄어야 할 시간~



호수에는 우리가 만든 자연 돛단배들이 물결을 수놓습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직접 띄운 돛단배 사진을 찍고, LITTLE DRIFTERS 팀에 메일로 이 사진들을 보내왔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만든 돛단배 잠깐 구경해보실까요.




Heather Kew / The Saanich Peninsula Flotilla


Sarah Blum / Maryland


Sarah Blum / Maryland


Eva Lebeuf / Park Skaryszewski, Warsaw


Tyler P / Maryland


Emma / Hiltingbury Lakes, Southampton, England


Kelly Gratton / Saint Johns Pond, Delafield


Sean Wesley Gill / Maryland


So Choi / Cupertino, California


Alana Gregory / Vancouver


Alana Gregory / Vancouver


Brian Deputy / Harrison Bay, Tennessee


Andres Miramontes / Parque Santa Monica, Mexico


Gosha Sukhanov / Saint-Petersburg, Russia





Jenny Villarreal


David Sankey / Rosedale Lake, Pennington, New Jersey



캐나다와 미국 내 다른 주 뿐만 아니라, 러시아,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등등
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세계 곳곳의 지역에서 답장이 온 것을 볼 수 가 있네요.

한 사람의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해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기는 프로젝트로 발전했습니다.
우리도 멀리갈게 아니라, 우리의 주변에 있는 강에 우리의 돛단배를 띄어보는 건 어떨까요?
물길을 따라서 그 돛단배는 흐르고 흘러서, 누군가의 마음에 새로운 물결파장으로 다가갈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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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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