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CE부모리더십센터'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3.08.01 억제보다 조절을
  2. 2013.07.10 이야기 들려주는 부모
  3. 2013.05.07 쉿! 이건 비밀인데...

부모가 정말로 고민해야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조절할 힘이
충분한가에 대한 것입니다.

 

좋은부모가 되기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을 통해
균형과 조화를 회복해야합니다.

 

억제는 겉으로는

착한부모처럼 보일지 몰라도

언제가는 폭발하여 부모자신과 자녀에게

갑작스러운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억압되고 있는 부정적 감정을

적절한 방법으로 조금씩 풀어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풀어주냐구요?

그건 본인이 찾아야할 문제입니다.

사람마다, 처해진 상황마다, 주어진 역할마다

다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시집읽기가 될 수 있고, 부모교육이 될 수 있고,

친구와의 수다가 될 수 있고, 명상이나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도 사람이기에

무조건 참기보다는

부모 스스로를 위로하고

감정을 조절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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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사라지고 있다.

이야기라는 것이 잠깐 보이다

홀연히 흩어지는 연기나 안개가 아닐 터인데

이미 존재하고 있는 이야기들이 어찌 사라질 수 있겠냐마는

정확히 말한다면 이야기를 구현해줄 수 있는 스토리텔러들이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텔레비전, 컴퓨터, 모바일 등등 시각매체들이 발달하기 전에는

단연코 할머니와 부모님들이 참으로 유능한 스토리텔러들이었다.

그때 할머니들은 유아들에게 이 땅에 떠도는 온갖 이야기들을

여름날 옥수수를 먹으며, 바느질을 하며, 콩밭을 매며,

길고긴 겨울밤 화로가에서 넋두리처럼 두런두런 들려주었던 것이다.

아름답고 때로는 슬픈 이야기들을.

 

 

이야기를 듣고 그것들을 조합하여 상상으로 재구성하는 감성과,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즉각 인지하는 감성의 질은 전혀 다르다.

전자의 경우에는 이야기를 토대로 창의력이 무한대로 확대되지만

후자의 경우, 이야기가 시각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창의력이 제한되고 상실 될 수 있다.

 

 

한 마디로 유아들의 감성 뇌기능이 퇴화되는 것이다.

이는 참으로 끔찍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발췌: 조성황교수 칼럼 (한국유아신문) 中에서

전문보기: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kbabynews&logNo=10170050398

 


 

 

아이들을 재울 때

불을 켜고 책을 읽으면 아이들이 잠을 자지 않아

언제부터인가 불을 끄고

엄마인 내가 상상력을 발휘해 이야기를 꾸며

아이들에게 해주었다.

 

 

양 팔을 벌려 6살, 3살 된

두 아이의 머리를 양쪽에 안고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들을 만들어냈다.

 

 

만들어내는 이야기니 자연스레

두 아이들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매일 밤 이야기속 주인공이 되는 아이들은

잠자기 전 이야기 속 체험을 무척이나 즐거워하였다.

놀이동산 갔다가 토끼를 만나서 숨박꼭질하는 이야기,

수족관에 놀러갔다가 신기한 잠수복을 발견해

헤엄을 칠 수 있게되었고 물고기들과 친구가 되는 이야기,

꽃길을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을 달고 드라이브하는 이야기,

요리를 하다가 요리 재료들이 싸움이 나 화해를 도와주는 이야기 등

내가 생각해도 신기할 만큼

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이야기에 아이들이 흥미를 보였다.

 

 

 

 

꽃길을 드라이브한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재현하기위해 큰 아이가

다음날 장난감 자동차에 폐휴대폰으로 네이게이션을 달았다.

 

 

 

 

어떤 날은 아이들이 고쳤으면 하는 나쁜 습관을,

어떤 날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위로의 말을

이야기 속에 넣어 전해주기도 하였다.

 

 

그렇게 4개월 정도를 진행했을 무렵 어느 날,

6살짜리 큰 아이가 오늘은 자기가 이야기를 만들어 내겠다고 했다.

아이는 자기가 지하철을 탔는데 길을 잃은 토끼를 만나

자기가 길을 가르쳐 주고, 그 사이에 배가 고픈 토끼에게

당근을 사주는 이야기를 엄마와 동생에게 해주었다.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고, 뿌듯해하는 아이를 보니

어쩐지 기특하기도 하고 감동스러워 가슴이 뭉클하였다.

그러면서 엄마가 해주는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다며,

아이는 내 품에서 계속 조잘대다 잠이 들었다.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 유아들의 세상에도 점령한 요즘,

어쩌면 아이들은 예전 우리네 할머니들이 해주던

옛날이야기가 더 신기한 체험이고,

매체에서 느끼지 못한 엄마의 사랑을 함께 느끼는 것에

목말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오늘도

아이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해줄까 고민을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이야기를 통해

가장 따뜻한 소통을 한다.

 

 

| 글 : KACE 회원홍보 이선애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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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비밀인데...

우리엄마가 너무 속상해 하실 지도 몰라.

난 이 세상에서 우리 아빠가 최고로 좋다.

 

 

엄마가 말하기를 우리 아빠는 밥 먹는걸 최고로 좋아한다지만

그래도 밥보다 나를 훨씬 좋아하는 것 같아.

우리 아빠는 곰돌이 푸우를 닮았어.

생긴 것처럼 행동도 우습고 재밌지.

 

 

내가 5살 땐 아빠도 5살처럼 놀아주고

내가 초등학생이 되니 아빠도 초등학생이 된 것 같아.

우리는 참 잘 통하는 단짝 친구 같은 느낌이야.

 

 

내가 화나는 일이 있을 때도

웃긴 표정이나 행동으로 웃음이 터지게 해서 금방 풀어지게 만들어.

우리 아빠가 쓰고 있는 안경은

내 마음까지 볼 수 있는 요술 안경인가 봐.

우리 아빠는 내 속상한 마음을 알고

나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자고 하지.

 

 

내가 먼저 말도 하지 않았는데

어떻게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겠어.

아마도 아빠가 쓰고 있는 안경으로

내 마음까지 볼 수 있는 것 같아.

 

 

우리 아빠는 힘도 무지무지 세다.

우리 집 보물들이라며

나와 동생들까지 세 명을 번쩍 들어 안아 주신다.

 

 

가끔 싫다고 하는 엄마까지 업어주기도 해.

엄마는 싫다고 하지만 그렇게 싫지만은 않은 것 같아.

나는 우리 아빠가 안나주고 업어 주는 게 좋아.

가끔 뽀뽀를 하기도 하지.

그런데 아빠에게 따가운 수염 때문에 무섭기도 해.

 

 

우리 아빠는 아주 가끔 호랑이로 변신하기도 한다.

우리 아빠가 호랑이가 되었을 때는

아주 무서워지기도 해.

손목을 잡고 내 눈을 바라보며 혼 낼 때도 있어.

그럴 땐 내가 아주 잘못 했구나 느껴.

 

 

우리 아빠는 우리 엄마가 힘들 때 잘 도와줘.

우리 아빠는 주로 설거지,

빨래 널기를 잘 도와줘.

온 집안을 쓱싹쓱싹 깨끗하게 청소기를 돌리지.

 

 

부끄럽지만 나도 이 다음에

우리 아빠 같은 자상한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

나는 아빠의 딸인 게 너무너무 좋아.

 

 

아빠도 내가 그렇게 생각 하는걸 아실까?

오늘밤 꿈에 뿅!

나타나서 말씀드려야지.

내가 얼마나 아빠를 사랑하는지를!

 

 

 

-제1회 아버지 땡큐 콘서트 행복상 수상작

 (대청초등학교 2학년 조연우)

 

 


  가정은 미리 누려보는 천국입니다.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가족만큼이나

  큰 선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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