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교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아동 무상교육 확대로 보육시설이 증가하면서

보육교사가 많이 필요하게 된 것이다.

 

 

 

 

이에 영향을 받아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에서도 계속적으로 복지정책을 확대할 확률이 높아짐에 따라

앞으로 이와 관련된 직종의 전문성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특히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은 학점은행제를 통한

온라인 수강 및 학점이수가 가능하여 비교적 쉽게 취득할 수 있어

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취득하기 좋은 자격증으로 꼽힌다.

 

하지만 보육교사는

단순한 직업으로 단정짓기에는 조금은 위험한 직업이다.

잔병치레도 많고, 한창 어른들이 보듬고 사랑해줘야 할

유아를 보살피고 가르치는 중요한 역할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보육교사는 바른 교육관과 인성함양이 중요한 직업이다.

하루가 멀다하고 방송되는 보육교사의 폭력 및 폭언문제를

보면 아이를 맡긴 부모들의 심정도 안타깝고

부정적 영향을 받았을 아이들도 걱정된다.

 

훌륭한 보육교사를 양성하여

건강한 유아를 키워내는 것 또한

‘건강한 가정만들기’의 시작이다.

 

정서상태와 뇌개발이 가장 활발히 되는 유아시기.

 

KACE는 20여년간의 부모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보육교사자격과정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KACE 원격평생교육원을 통해 보육교사 2급 자격증 과정을 운영한다.

 

부디,

사명감을 갖고 엄마와 같은 마음과 보육교사의 전문성으로

아이들의 보살펴주는 보육교사가 많아지길 바란다.

 

 

보육교사 2급자격과정

KACE 원격평생교육원 http://www.e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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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환상은 무죄다.

이는 긍정적 착각이기에

뇌세포를 긍정적으로 활성시킨다.

"나는 멋져, 잘 될거야, 내일은 기쁨이야"

 

 

좀 더 구체적으로

"나는 목소리가 좋잖아"

"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지"

"나는 웃는 모습이 예뻐 그래서 내가 웃으면 옆의 사람 기분이 좋아진대"

"나는 걸음걸이가 멋져 발걸음이 확신에 넘치는걸"

"나는 음식을 맛있게 먹잖아 그래서 식욕이 없는 사람도 나랑 밥 먹으면 식욕이 댕긴데..."

"나는 남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잖아 그래서 사람들은 힘들 때 나를 찾잖아..." 등등.

 

 

상대에게도 이러한 피드백을 계속 주면 그렇게 된다.

"당신 참 멋져"

"글도 잘 쓰네"

"생각이 깊은데"

"너랑 친구라서 참 좋아"

"당신을 알게 된 것은 행운이야"

 

 

이미지 트레이닝...

내가 되고 싶은 이미지를 연상화하여

실제인 양 그 속에 빠져있는 것.

이미 이루었다 느끼고 그 기분까지도 맛보는 것.

 

 

운동선수들이 많이 차용하는 연상법이며

Secret에서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이다.

 

 

전제되어야 할 것은 넘 허무맹랑하면 안 되고

분명히 정직한 노력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의심을 버리고 순수히 믿는 것~!

 

 

뇌는 상상한 것과 실제를 구분하지 못하기에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아기들에게 태몽의 신화를 만들어 주는 것!

이러한 근거의 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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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아침, 머리를 감다보니

제자리에 있어야 할 샴푸가 없길래

딸에게 샴푸 좀 찾아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녀석은 "샴푸가 어디~이 있노?"라며 두리번거렸습니다.

참 나... 요사이 유행하는 경상도 사투리로 유명한 개그맨은 물론이고

오리지날 부산 사람도 울고 갈 '자연산' 인토네이션이었습니다.

물칠만 해놓은 머리를 붙잡고 있던 나는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아니 저 녀석, '우찌' ‘저리’ 사투리가 자연스레 나오는 걸까?

   '지' 말로는 학교에 가면 사투리 ‘하나도’ 안 쓴다지만,

   저렇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걸 보면 믿을 수가 없단 말이야...」

 

 

부산이라고 해봐야 명절에 잠깐 빨간 날만 다녀왔고,

사투리를 따로 교습시킨 적도 없는데 말입니다.

결국 녀석의 입에 붙은 사투리는 100% 우리 부부가 쓰는 말 때문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우리 부부에게서 배운 것이 어디 '말' 뿐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갑자기 식은땀이 났습니다.

내가 그동안 별 생각없이 저질러 왔던 행동들!

그것들이 모조리 녀석의 대뇌피질 어디엔가

자리잡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녀석의 허물에 대해서는 아버지로서 100% 보증책임을 져야 한다는

깨달음의 전율이 ‘수구리고’ 있는 머리를 스쳤습니다.  

에고! 좀 더 진작에 깨달았어야 했는데....

 

 

아버지노릇은 돈벌어오는 것으로 끝날까요?

혹시 끼어드는 자동차에 욕설을 퍼부으면서,

자녀에게는 “베풀면서 살아라”고 하고있는건 아닐까요?

 

 

어찌 보면 아버지노릇은 매우 쉽습니다.

자녀가 앞으로 살아갔으면 하는 모습을

내 지금 그대로 따라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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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디 모임을 마친 후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도원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갔다.

장소 선택은 내가 했다.

 

 

일전에 남편과 함께 갔다가 문이 닫혀 있어

헛걸음질 한 경험이 있기에

언젠가 다시 가려고 마음먹고 있었던 참이었다.

다섯 명의 일행과 함께 찾아간 그 식당자리는

소설가 부부의 살림집이자 방기환 선생의

그 유명한 고전소설 <어우동>의 산실이기도 했다.

 

 

그러니까 나는 밥을 먹으러 갔다기보다는

순전히 호기심 때문에 가게 된 것이다.

보훈병원 정문 왼쪽 켠에 자리한 이 식당은

한때 ‘능소원’이라는 이름으로

방기환과 그의 아내인 소설가 임옥인 선생이

20년 넘게 살던 집이었다.

 

 

우리나라 소설가 1세대에 해당되는 이들 부부는

아내가 남편보다 14살이나 연상이었고

문단에서는 내로라하는 잉꼬부부로,

로맨티스트로 통했다니 당시로서는 상당히 파격적인 일이었다.

부부는 능소화를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자기 집 호를 능소원이라 지었고 집 주위를

능소화로 뒤덮었다고 한다.

 

 

또한 <어우동> 소설에 등장하는 기생 이름도 능소화였으니

이들 부부의 능소화 사랑이 어떠했는지는 짐작이 가고도 남았다.

장마철에 등처럼 환한 능소화가 온 집을 밝힌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작가의 집 ‘능소원’은 문인들의 사랑방으로도 유명했다.

 

 

70년대 초, 방기환은 저작권료로 받은 돈으로

당시에는 꽤나 변두리인 서울의 동쪽 끝 둔촌동에

땅 천여 평을 사서 갖가지 나무와 화초를 심고

한쪽 마당을 잔디밭으로 만들어 문우들의

세미나나 토론장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가끔씩은 문단의 가난한 후배나 제자들이

그곳에서 결혼식도 올렸단다.

그런데 동네에서 작은 공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웠던 이 집은 보훈병원을 지을 때

길을 내느라고 집 앞 절반이 잘려 나갔다.

 

 

그리고 1993년과 1995년 작가 부부가 차례로 세상을 뜬 후,

능소원은 대중음식점으로 탈바꿈했다.

 

 

처음에는 콩나물국밥집이었다가 다시

‘도원 식당’이라는 고깃집 간판을 달게 된 것이다.

나는 신혼 초부터 둔촌동에서 오래 살았기에 이렇듯

능소원의 영욕의 세월을 비교적 소상히 알 수 있었다.

전에 콩나물국밥집일 때는 몇 번 드나들었지만

고깃집으로 바뀐 후에는 이날이 처음이었다.

 

 

내가 1980년 초반부터 둔촌아파트에 살았으니

능소원의 실체를 진작에 알았더라면 오며가며 내가 좋아하는 꽃,

능소화를 실컷 보고 혹여 그들 부부와도 마주치지는 않았을까...

그곳은 우리 아이들과 일주일에 한번씩 가는 약수터길 중간에 있었기에

충분히 가능했을 것 같다.

 

 

류시화의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시 제목이 다시금 떠오른다.

식당주위는 겨울이라 삭막함이 더했고

월요일 저녁이라서 손님도 없었다.

 

 

게다가 언제 손을 봤는지 식당 입구 아치형의 철 대문은

녹이 잔뜩 슬어서 ‘여기가 정말 능소원 자리가 맞나?’ 싶었다.

능소화의 전설만큼이나 애틋한 능소원.

 

 

문학의 산실, 작가의 산실로서 이름만이라도 명맥을 이었으면 좋으련만

고깃집으로의 변신은 매우 안타까웠다.

 

 

척박했던 시절, 그래도 <어우동>이라는 고전소설이

탄생한 자리가 아니던가.

전국을 돌아다니다보면 문학작품과 관련된 명소들이 참 많다.

 

 

전남 장성에 가면 홍길동의 고향으로 알려진 홍길동 마을이 있고

강원도 봉평에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의 생가가 있다.

해마다 9월이면 메밀꽃 축제가 열려 전국의 관광객들이 몰려드는데

봉평은 문학작품을 가공해서

엄청난 관광수입을 올리는 본보기 마을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경기도 양평에 ‘소나기 마을’이 건립되었다.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에서 영감을 얻어

지은 문학 테마 파크이다.

거기에는 황순원 문학관이 있고 소설 속에 등장하는

주요 장면들을 재현해 놓았다.

소년이 소녀를 업고 건넌 징검다리, 오두막, 수수볏단 등이

소나기 마을 곳곳에 배치돼 있다.

 

 

사실 양평은 황순원 선생과는 아무런 연고가 없다.

그런데도 선생의 문학관이 양평군에 들어선 것은

작품 속에서 소녀가 양평으로 이사 간다는

 말 한 마디 때문이라고 하니

약간의 억지가 가미된 것 같기도 하다.

 

 

어쨌든 21세기는 문화의 시대, 그래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문화의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이렇게 안간 힘을 쓰는데

문학의 역사와 관련된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는 능소원은

왜 그냥 버려두는지 모르겠다.

 

 

세상이 각박할수록 스토리가 있는 공간이 절실하다.

그러니 이제라도 그 공간은 관할 구청인 강동구에서 사들여

인근의 일자산과 더불어 지역주민에게

문화와 휴식이 있는 쉼터로 만들어주면 좋겠다.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그 생각이 내내 떠나질 않았다.

 

 

고기에다 청국장까지 먹고 나니 적당한 포만감에,

노소녀(老少女)들의 눈가에는 천진한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배도 부르고 옆에는 나이 들어

세월을 함께 해준 고마운 벗들도 있었지만

나는 이상하게도 마음이 쓸쓸했다.

 

 

하긴 살면서 허허롭지 않은 날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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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가 되면

아침과 낮 일교차가 크고

새로운 날씨에 적응하느라

우리의 몸이 면역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크고작은 질병에 걸리기 쉽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봄에는

꼭 불청객 '황사'가 찾아와 더 말썽입니다.

 

 

 

환절기 질병 예방에 대해

오늘 다시한번 알아보고

가족들과 내몸을 챙겨보도록 할께요.

 

무엇보다

건강한 몸이 최고입니다. *^^*

 

 

 

감기

환절기에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게 바로 감기입니다.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환절기에는 아침, 낮, 저녁의  급격한 온도 차가

 발생하기 때문에 체온을 유지하기가 매우어렵습니다.

 

예방법

 

- 하루 2L 이상 물을 마셔준다. (단, 식사 전후 30분 이내에는 물 섭취를 줄인다.)

- 손을 자주 씻고, 양치와 가글을 자주 해준다. 코가 막히면, 소금물로 헹구어 낸다.
- 낮과 밤의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반소매의 옷을 입고, 겉에 입을 옷을 상시 준비한다.

 

 

 

 

아토피

환절기에 가장 무서운 질병은 아토피입니다.

난치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한곳이 계속 가렵고 붉어지면서 하얗게 되거나, 좁쌀같은 물집이 생기는 등

초기 증상이 보이면, 인스턴트 음식을 금하고 빨리 병원에 가서 전문의와 상담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셔야합니다.


 

예방법

 

- 집 먼지, 진드기가 있기 쉬운 카펫이나, 침구류를 모두 햇볕에 잘 말려준다.
-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하고, 샤워 후에 보습제를 충분히 바른다.

- 면 소재의 옷을 입고, 목욕 타올의 사용을 피해, 피부 자극을 최소한으로 한다.

 

 

 

 

 

안구건조증 및 결막염

환절기와 황사로 인해 안구건조증과 결막염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휴대폰, 컴퓨터 등의 전자기기를 오랫동안 사용하는 요즘, 어느새 흔한 질병이 되었습니다.

눈물이 빨리 증발할 경우에 발생하기에, 봄보다도 건조한 가을에 더욱 조심해야 한답니다.

눈이 항상 시리고, 뻑뻑한 느낌이 들어, 자주 비비게 된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되니, 각별히 주의해주세요.


예방법

 

- 눈이 많이 건조해지는 렌즈 사용을 피하고, 안경을 착용하도록 하자.

- 과도한 컴퓨터 사용을 줄이고, 한 시간에 한 번씩 눈을 감고, 눈을 마사지해주자.
-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기 위해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인공 눈물을 수시로 넣어주자.

- 황사가 심할때는 밖에 나가는 것을 자제하고, 손을 깨끗히 닦고, 손으로 눈을 만지는 것을 자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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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인과 대화할 때는 ‘정치’ ‘종교’ 외에

주제로 삼지 말아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다.

. . .

 

핀란드 정착 초기 친하게 지내던 한 핀란드 이웃이 있었다.

하루는 그가 친한 친구가 죽었다며 슬픔에 잠겨 있었다.

슬픔을 나눠보자는 생각에 친구가 어떻게 죽게 되었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대답은 돌아오지 않았다.

문을 못 들었다고 생각한 나는 눈치 없이 재차 물었다.

이번에도 그는 대답을 얼버무렸다.

 

“그냥…, 죽었다…”고.

 

 

 

 

그제야 나는 ‘혹시 자살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후에도 핀란드 사람들로부터 ‘자살’이란 단어를 직접적으로 들어본 적은 거의 없다.

핀란드인과 교류가 잦아지며 웬만한 핀란드 가정은

그 가족 구성원이나 친척 중 자살한 사람이 한두 명씩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들에게 ‘자살’은 남의 얘기가 아니라 바로 자신과 너무 가까운,

그래서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단어였다.

   

 

핀란드는 20세기 내내 자살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가 됐다.

사람들은 핀란드가 지리적으로 극지방에 인접해 겨울에 해를 보기 어렵고,

인구 밀도가 낮아 사람들 간 교류가 부족하여 고립감을 느끼기 쉬울 것으로 생각했다.

정치적으로는 주변 열강의 침입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경제적으로 위기가 여러 번 닥쳤다는 점도 높은 자살률의 원인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딱 꼬집어 그 이유를 얘기하지는 못했다.

특히 핀란드의 산업화와 도시화가 가속화되었던 1965년부터 1990년까지

25년 동안 핀란드의 자살 사망률은 3배나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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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병원서 혈압 검사하듯 우울증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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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없이 치솟는 자살률로 국가적 위기의식까지 느낀 핀란드 정부는

1986년 세계 최초로 국가가 주도하는 거국적 ‘자살예방프로젝트’를 단행했다.

핀란드 정부는 자살을 국민 정신 건강의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도 생산노동인구를 감소시켜

국가경쟁력을 위협하는 요인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프로젝트의 1단계는 자살자 1337명의 자살 원인을 자세히 밝히는

 ‘심리적 부검(자살 전 자살자의 행동, 주변인물 심층 인터뷰 등을 통해

자살원인을 밝히는 작업)’을 실시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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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5만명 동원 자살자 ‘심리 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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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부터 1992년까지 무려 6년간 학교·병원·사회복지기관·군대·교회 등

각계 각층의 전문가 5만명이 동원되어 1337명에 대한 심리적 부검이 진행됐다.

1992년 핀란드 정부는 심리적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자살 원인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후 4년간 이 프로그램은 핀란드 전역에서 실행되었다.

 

 

핀란드 자살 예방 프로그램의 핵심은 자살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조기에 파악하여 빠르고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는 것이다.

 

 

심리적 부검 결과에 따르면 자살자의 3분의 2 이상이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병원 기록에 따르면 이 중 불과 15%만이 우울증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었고

나머지 대부분의 자살자는 자신이 우울증인지도 모른 채,

아니면 알더라도 적절한 치료 한번 받아보지 못하고 생애를 비극적으로 마무리했다.

 

 

핀란드 정부는 보건소나 일반 병원에서 정신과 환자가 아닌

일반 외래 환자라도 우울증이나 자살 충동 여부를 혈압이나

 혈당 검사처럼 주기적으로 체크하도록 했다.

잠재적 우울증 환자를 적극적으로 발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자살자들은 대부분 자살 전 가족이나 친지들에게

자살과 관련된 암시나 신호를 여러 번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 예방 프로젝트를 이끈 마일라 우파넨 박사는

“만일 주변에서 그런 신호를 좀 더 주의력 깊게 읽어낸다면

사전에 자살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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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과 공감대 형성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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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프로그램에서 의학적 치료만큼 강조점을 둔 것은

 ‘사회와의 접촉’이었다.

우파넨 박사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사회와의 접촉을 통한

소속감과 공감대 형성이 자살을 막는 데 아주 중요한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외롭고 공허함을 느끼던 사람들이 사회와의 접촉을 통해

‘내 편이 있다’는 감정을 느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핀란드의 대표작가 아르토 파실린나의 소설

‘기발한 자살 여행’에는 버스를 타고 단체로

자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들은 단체 생활을 통한 서로간의 교류를 통해 삶의 의지를 찾게 되고

어느새 ‘죽음’은 ‘삶’으로 바뀐다.

 

 

 이 작가는 자살 연구학자는 아니었지만 무엇이든지(비록 자살여행일지라도)

 ‘함께’ 해 나갈 때 사람들이 삶의 의지를 되찾게 된다는 것을 이미 꿰뚫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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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언론 보도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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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자살 예방 프로그램에서 중요시한 것은 언론의 자살 관련 보도 자제였다.

핀란드 자살 예방 프로젝트 위원회의 한 보고서를 보면

“자살은 마치 잔잔한 물 속에 돌을 던지는 것과 같다”고 쓰여 있다.

 

 

한 사람의 자살은 큰 파문을 일으키며 주변을 흔들고 때로는 사회 전체도 흔든다.

더구나 자살자가 유명인일 경우에 그 파문은 더 크고 멀리 간다.

 

 

핀란드 언론기관도 자살 예방 프로그램에 협조하여,

이때부터 동반 자살 충동을 일으키거나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자살 관련 기사를 자제하고 있다.

핀란드 언론은 개인적 죽음과 관련된 보도에서 ‘자살’이란 단어를 사용하지 않으며

 자살과 관련된 구체적인 방법도 보도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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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프로젝트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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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부터 1997년까지 10년 이상 지속됐던 핀란드의 자살 예방 프로젝트는

상당히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1990년 10만명당 30명이던 핀란드의 자살률은 해마다 떨어져

2005년에는 10만명당 18명, 2008년에는 16.7명으로까지 떨어졌다.

세계 3위까지 올라갔던 자살국 순위도 13위로까지 떨어져

서유럽의 프랑스나 오스트리아와 비슷한 수준이 되어 핀란드는‘자살공화국’이란 오명을 벗게 되었다.

 

그러나 핀란드 내부에서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는 의견이 많다.

2007년 통계를 보면 자살은 여전히 핀란드인의 전체 사인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핀란드 청소년의 높은 자살률은 자살 예방 프로젝트에도 불구하고 줄어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요즘 신문 논평에는 1990년대 말에 종결된 자살 예방 프로젝트를

다시 부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자주 개진되고 있으며

어떤 학자는 이제 심리적 부검을 1000명대가 아닌 10만명 정도로 늘려서

더 자세히 자살의 원인을 분석해야만 자살률을 확실하게 잡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출처] Asia, World / 헬싱키 = 이보영 통신원

 

 

#

우리에게도 더 이상 자살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물질과 성공 지향적인 삶을 잠시 내려놓고

사람과 사람이 관계맺고, 교류하면서

서로의 가치로운 삶을 응원해 줍시다.

 

우리는 성공하기 위해 사는것이 아니라

인간답게, 가치롭게, 행복하게 살기위해 사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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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이 다가오니 A선배가 생각난다.

20여년 전 A가 훈련병 시절 이야기다.

당시 충남 논산훈련소에는 고된 하루를 마치고 나면,

야식으로 '보름달'이라는 카스테라가 나왔다.

비닐포장에 토끼가 그려져 있던 그 빵이 얼마나 맛나던지!


그런데 어느날 폭설로 그만 '빵'트럭이 끊겨 버렸다.

그날 밤 내무반에선 대한민국의 군수시스템,

훈련소의 무사안일주의, 그리고 기상청에 대한 격한 성토가 이어졌다.

하지만 어쩌랴?

결국 분루를 삼키며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당시 이미 결혼해서 아들까지 두었던 A는 잠들기 전이면

천정을 수놓던 아내와 아들 얼굴은 간데 없고,

보름달만 내내 아른거렸다고 회상했다.



이 이야기는 자기 배고플 땐 아버지와 남편 노릇도

뒷전일 수 있다는 '불편한 진실'을 내비치고 있다.

그래서일까?

요사이 서점에는 '좋은 아빠' 지침서가 넘쳐난다.

그런데 정작 당사자인 아빠의 고민을 담고 있는 책은 별로 없다.

그저 "닥치고 좋은 아빠 해!"라는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아버지노릇에 대한 성찰이 빠진 채

몇 가지 스킬만으로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다는 발상은

역설적으로 '나쁜' 아버지를 양산할 지도 모른다.



현관문 밖의 치열한 하루 경쟁을 마치고 돌아와

보글보글 된장찌개 앞에서 오순도순 힐링을 받고 싶은 아버지들에게

이런 레시피들은 또 하나의 스트레스이자 노동이기 때문이다.
노동으로 인식되는 이상, 아버지 노릇은 피하고 싶어진다.

그러다 보니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희생정신과 의무감으로 각오를 다져야 한다.

이래서는 '자연산' 좋은 아버지가 되기 어렵다. 이제 발상을 바꿔보자.

좋은 아버지의 '좋음'이 누구에게 좋은지 따져보자는 것이다.



자식만을 위해 아버지는 희생해야 한다는 접근법이라면

'노 땡큐'다. 그런 식의 아버지노릇은 하기도 싫고 결과도 시원찮으니 말이다.

직장 다니는 아내 대신 딸을 돌보기 위해 교사 B는 육아휴직을 했고

지금 즐겁게 집에서 애보고 있다.

제일 행복한 사람은 B다. 그 다음이 딸이고 아내다.

인간은 유희적 존재(Homo Ludens)이고 공자님도

'즐기는 사람(樂之者)은 못당한다'고 했으니,

B야말로 최고의 아버지이다.


그러므로 좋은 아버지가 되려면

'아버지노릇을 어떻게 즐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아버지노릇을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알아야' 한다.

뭘? 자녀의 존재를! 자녀가 기쁠 때

그리고 화날 때의 표정을, 자녀를 포옹했을 때

어떤 느낌인지를. 요새 자녀의 고민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이런저런 요령은 그 이후 문제이다.


 


구한말 테니스를 치는 걸 본 대한제국의 고관 왈,

"아니 저렇게 힘든 걸, 아랫 것들 시키지"라고 했다는

일화도 있지 않은가! 모르는데 어떻게 재미를 느끼고 즐길 수 있겠는가.

모르니까 기껏 한다는 대화가 맨날 "밥 먹었냐", "오늘 별 일 없었냐" 수준에 머물고 만다.


얼마전 서점에서 젊은 부부의 대화를 듣게 됐다.

아내가 "와! 이 책, 당신이 꼭 읽어봐야 되겠다"고 하자,

남편은 "왜 이러셔. 내가 그런 책을 볼 사람인가?

그런 책을 쓰거나 최소한 감수해야 할 사람이지!"



여기까지 듣고는 흠. 이 사람, 꽤 소신남이군.

게다가 센스도 있고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곧 아내의 "웃기는 소리하고 있네"가 들려왔다.

순간 씁쓸했다. 하지만 기억하자. 웃기는 소리 하는 아버지,

아버지 노릇을 즐기는 남자들이 대한민국에 넘쳐야 함을.

 

 

 

[출처: 한국일보 오피니언리더 2013. 2. 28]

김혜준 | KACE아버지다움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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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는 다른 말로 부모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가정에

부모는 있지만 부부는 없는 경우가 많다.

 

 

 

 

자녀를 낳아 키우는 부모 역할에만 초점을 맞추고

부부생활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요즘 엄마들의 하루 일과를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남편이 아침 일찍 출근하는 경우,

아침 식사를 차려서 함께 먹기보다는

혼자 출근하게 하고 인사도 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아이가 학교에 가기 전에는 밥상을 차려서 함께 먹는다.

아이를 데리고 학원에 돌아다니기 위해 차량을 사용하는 것도 엄마다.

남편이 어쩌다 일찍 퇴근하면 아이들 공부에 방해된다고

안방에만 머물게 하거나 아예 늦게 들어오라고 종용한다.

 

 

시험기간에는 말할 것도 없다.

밤11시며 새벽1시며 학원에서 공부하는 아이를 위해 간식 준비하랴,

차 태우고 다니랴 정신이 없다.

남편이 일찍 들어오는 것이 귀찮을 정도다.

그러니 자연 부부관계, 부부간의 대화 등은 뒷전이기 십상이다.

 

 

가정 생활에서 모든 것의 우선순위는 자녀 교육이며 성적이다.

자녀교육이 가정사의 최우선순위가 되다보니

웃지 못할 일이 많이 생긴다.

 

 

우리 시대 아빠들의 목소리는 갈수록 작아질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기만 하면 부부관계는 회복이 될까?

하숙생처럼 떠돌았던 아빠가 다시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만약 아이가 제대로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면 어떻게 될까.

훗날로 미룬 '부부의 자리'는 언제까지나 회복되기는 어려울 수도있다.

마음의 끈이란 항상 관심을 기울이고 노력해야만 연결되는 예민한 성격을 지녔다.

몇 년이고 방치해두었다가 어느날

"이제부터 우리 관계를 다시 회복하는 거야"라고 선언한다고 해서

 다시 생겨나는 그런것이 아니다.

 

 

길고 긴 인생, 함께 끝까지 갈 사람은 자식이 아니라 배우지다.

배우자와 함께 즐기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노후일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나 배우자를 존중하고 마음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일이다.

 

 

오종남의 [은퇴후 30년을 준비하라] 中에서

 

 

가족은 물론 아버지 스스로의 행복을 위해 변화를 만들어갑니다.

아버지가 먼저 노력해야하고, 일터와 지역사회 그리고 정책이 달라져야 합니다.

이제 아버지가 앞장서는 가족과 지역사회의 행복 불리기에

아버지다움연구소가 앞장 서겠습니다.   김혜준 KACE아버지다움 연구소 소장

 

|주요사업|

아버지교육 전문가 양성, 아버지교육 프로그램 보급, 아버지 학습동아리,

캠프, 연구조사 및 이벤트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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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 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매일 새소리를 듣고 싶다.

산에서 바다에서 정원에서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지저귐으로

 

봄을 제일 먼저 느끼게 되는 나는

바쁘고 힘든 삶의 무게에도

짓눌리지 않고 가볍게 날아다닐 수 있는

자유의 은빛 날개 하나 내 영혼에 달아주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조금은 들뜨게 되는 마음도 너무 걱정하지 말고

더욱 기쁘고 명랑하게 노래하는 새가 되고 싶다.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

 

 

 

- 이해인 '고운 새는 어디에 숨었을까'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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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밖에 나가려면 코트를 거쳐야하지만

한 낮의 따사로운 햇살은

사뭇 한 겨울과는 다르네요.

 

 

곧 있으면

개나리 진달래 예쁘게 피어나고

살랑이는 봄 바람에

벚꽃이 흩날리는

아름다운 봄이 찾아오겠죠?

 

 

봄 나들이 떠나기전에

먼저 아이들과

봄과 관련된 동화책을 읽어보는건 어떨까요?

 

 

자연의 신비

기다림

희망

아름다움

친구

.

.

.

 

그 안에는

우리의 삶에서

소중한 것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와

설레이는 봄을 기다리며..

동화책을 읽어볼까요?

 

 

<추천책>

비야 안녕!

 

 

꽃마중

 

겨울눈아 봄꽃들아

 

봄을 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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