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가 말했다.

"나도 힘을 키워 훗날,

 묶인 사람에게 해방을 주고

 눈먼 사람을 보게하고,

 억눌린 사람에게 자유를주겠습니다"

 

형이 대답했다.

"먼 훗날이 아니라 '오늘 지금 이 자리'에서

 미소를 띄우는 것,

 쓰레기 하나를 줄이는 것,

 그리고 한 발 양보하는 것도 훌륭한 일이다"

 

 

정채봉 지음(1996), <간장종지>, 샘터사


 

오늘 이 자리에서

내 옆 사람을 배려하고 존중해주는 것 부터가

시민리더십의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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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간 :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

2. 희망 : 기쁜 내일을 맞을 수 있도록 도와주기

3. 이해심 : 아이 마음 헤아려 주기

4. 인격존중 : 내 것이 아닌 나와 같은 한 인격체 인정하기

5. 자녀의 친구를 아껴주는 것

6. 한계를 명확히 해주는 것

7. 유연성

8. 선한 어른들을 소개해 주는 것

9. 배우자를 사랑하는 것 : 좋은 부부관계의 모습을 보여주기

10. 훌륭한 모범을 보여주는 것 : 자녀에게 바라는 모습을 먼저 본이 되어 보여주기

 

 

 

 

[발췌 : 최성애 조벽 교수의 부모혁명 - 이민가지 않고도 우리자녀 인재로 키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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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태생적 특성상 남자는 먹을 것을 구해오고,

여자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을 자연스레 해왔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아버지에게도 양육을 요구하고 있다.

 

-양육의 동참 이것은 과연 누구를 위한 일일까?
-이 시대의 올바른 아빠상은 무엇일까?
-아버지 역할의 핵심은 무엇일까?

 

 

 

[아래:  EBS다큐프라임 '파더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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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를 가진 어머니가 그 고민을 법륜스님에게 질문했습니다. 스님의 명쾌한 답변이 어머니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

 


 

질문자

 

 “지금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가 둘 있습니다. 저는 그 아이들을 사회의 큰 일꾼으로 키우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이것이 욕심인지 여쭙니다. 그리고 아이들이 사춘기가 되니까 서서히 저와 부딪히는 문제가 생기려고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잘 자라게 될까요?”

 


 

법륜스님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어머니의 순수한 소망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욕심입니다. 욕심으로 애를 키우면 잘 클 수가 없습니다. 엄마가 욕심으로 애를 키우는데 어떻게 애가 잘 클 수 있겠습니까?


애를 잘 키우고 싶다면 스스로의 모습을 보세요. 자식은 어차피 부모를 닮습니다. 자신을 닮으면 아이들이 훌륭하게 될 수 있을지 한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사춘기 아이하고 부딪히는 수준이라면, 그 수준의 엄마 밑에서 자란 아이가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을까요?


자식을 훌륭한 성인으로 키우고 싶으면 부모가 그 모델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나부터 변해야지요. 그렇게 자신을 변화시키려면 지금부터 수행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떤 모델이 되어야 할까요? 보디사트바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보디사트바 즉, 보살이 된다는 말은 우선 부부지간에서도 남편이 뭐라 하면 ‘네 알겠습니다’ 하고 남편을 공경하는 마음을 낸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번 마음먹어도 내일이면 안 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미 남편에 대한 생각, 말투 같은 것들에 선입관이 있어서, 다시 말해 습관이 되어버려서 금방 고쳐지지 않습니다. 이것을 까르마(업식)라고 하는데, 까르마라는 게 그렇게 무섭습니다.


지금 노력해서 훌륭한 보살이 되려면, 그러니까 깨달음을 얻으려면 각고의 노력과 정진을 하셔야만 합니다. 자기 까르마를 극복해서 정말 자유와 행복의 길로 가겠다면 용맹정진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힘들고 멀게 느껴진다면, 생긴 대로 살면서 인생사에서 나타나는 모든 문제들을 있는 그대로 다 받아들이세요.


‘내 복에 밥만 먹고 살아도 다행이지 뭘.’

‘내 복에 당신 같은 남자 만난 것만 해도’

‘어떤 남자가 나 같은 여자 데려 가겠나. 고맙습니다.’

‘내 수준에 애들이 그만해도 다행이지, 그래도 너희들은 나보다 낫다.’


이렇게 받아들이면서 편안하게 생각하면 지금보다 훨씬 더 발전적인 사람이 됩니다. 자식 문제도 내가 자식에 대한 욕심을 놓으면 됩니다.


‘나 닮았으니 뭐 지가 훌륭하면 얼마나 훌륭해지겠나. 네가 살고 싶은 대로, 네 맘껏 한번 살아봐라. 잘못되면 얼마나 잘못되고, 잘되면 얼마나 잘 되겠나.’


이렇게 편안하게 생각하면서 자식한테 너무 기대하지 말고, 탁 놔 주는 게 좋습니다. 그러면 지금보다는 나아집니다.


문제는 자식을 훌륭하게 키우고는 싶은데, 그러기 위해 내가 변하려니 그건 자신 없고 힘들어서 그렇게 하기는 싫고, 마치 성불은 하고 싶은데 수행은 하기 싫고, 1등은 하고 싶은데 공부는 하기 싫고 ……, 하는 것처럼 이런 마음 속에서 늘 우왕좌왕한다는 것입니다.

 

욕심만 잔뜩 있을 뿐 노력은 안 하는 것입니다. 노력을 엄청나게 하고도 그 결과를 바라지 말라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침입니다. 그런데 노력은 하나도 안 하면서 결과는 엄청나게 바랍니다. 그래서 인생이 괴로운 것입니다. 복은 하나도 짓지 않고 복 받기는 태산같이 받으려 하고, 나쁜 짓은 수도 없이 해 놓고 재앙은 하나도 받지 않으려 하니, 이것은 인과의 법칙을 전혀 믿지 않고 무시하는 자세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인과법도 안 믿고, 나쁜 짓을 수도 없이 해 놓고 재앙은 털끝만큼도 받지 않으려 하고, 복은 털끝만큼도 짓지 않아 놓고는 복을 태산같이 받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원리적으로 그렇게 될 수가 없습니다. 될 수 없는 걸 원하니까 우리에게 닥쳐오는 것은 고통밖에 없습니다.


진정 자식이 잘되기를 바란다면 무엇보다 먼저 본인의 수행에 힘쓰세요. 그리고 지금 당장 해탈할 자신이 없거든 자식을 편안하게 바라보고 놓아주세요

 

 


 

복잡한 세상. 복잡한 문제를 아주 간단하고 명쾌하게 말씀해주시는 법륜스님.

즉문즉답이 아닌, 즉문즉설로 요즘 유명세를 타고 계시죠.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사춘기 자녀의 부모의 질문에 법륜스님은 명쾌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자식이 잘 되기를 바란다면 먼저 부모가 본이 되라'

'자식한테 너무 집착하지 말고 탁 놔주라, 그러면 자식이 더 잘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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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사람들이 모두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강자는 반드시 약자를 핍박할 것이고,

부자는 가난한 자를 업신여기며,

신분이 높은 자는 비천한 자를 경시할 것이고,

약삭빠른 자는 반드시 어리석은 자를 기만할 것이다.

 

세상의 모든 전란과 찬탈과 원한이 일어나는 까닭은

서로 사랑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단 반대하면 무엇으로 그것을 바꾸겠는가?

묵자가 말했다.

"서로 사랑하며 서로 이롭게 하는 원칙으로 그것을 바꾼다."

 

 

 

묵자(墨子) <겸애兼愛>

 


 

 

나보다는 우리를 생각하고

성장을 넘은 성숙의 시민리더십을 통해

세계의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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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정말로 고민해야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조절할 힘이
충분한가에 대한 것입니다.

 

좋은부모가 되기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을 통해
균형과 조화를 회복해야합니다.

 

억제는 겉으로는

착한부모처럼 보일지 몰라도

언제가는 폭발하여 부모자신과 자녀에게

갑작스러운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억압되고 있는 부정적 감정을

적절한 방법으로 조금씩 풀어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풀어주냐구요?

그건 본인이 찾아야할 문제입니다.

사람마다, 처해진 상황마다, 주어진 역할마다

다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시집읽기가 될 수 있고, 부모교육이 될 수 있고,

친구와의 수다가 될 수 있고, 명상이나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도 사람이기에

무조건 참기보다는

부모 스스로를 위로하고

감정을 조절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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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에서 시행된 '아빠자격 시험'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됐었습니다.

 

이 시험은 아버지를 테스트 하는 시험이라기 보다

'아버지의 육아 참가'를 독려하는

하나의 사회적 캠페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시행된 '아빠자격 시험' 중 몇 문제를 좀 살펴볼까요?

 


 

<문제1> "공부는 왜 해야 돼?"라고 아이가 묻는다면?

1) 학생이 공부하는게 일이지, 잔말 말고 공부해

2) 아빠도 어렸을땐 싫어했지만 지금은 그 때 공부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걸

3)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려면 폭넓은 지식을 몸에 익혀 둘 필요가 있단다

4) 하하하, 그런 어려운 건 묻지마렴

 

 

베테랑 아빠의 advise

아이들에게 의욕을 느끼게 하고, 좋은 아빠의 태도를 보이고 싶으면 2번이

가장 최선의 답입니다. 싫어하는 부분을 공감하면서

자기의 실제 느낌을 이야기하여 공부의 메리트를 전하는 거지요.

 

모처럼 상담을 해오는데 공감없는 설교가 되버리는건 최악입니다.

그리고 모르는 일은 모른다고 솔직하게 표현하는게 좋기에

정말 모를때는 4번도 나쁜 대답은 아닙니다.

 


 

<문제2> 아이가 빌려준 돈을 못 받고 있을 때

1) 못 받을 각오가 아니라면 돈은 빌려주는게 아니야

2) 뭐 그런녀석이 다있냐. 언제까지고 안 돌려줄 것 같으면 선생님께 일러버려

3) 겨우 5천원 갖고 뭘 그렇게 투덜거려. 그냥 잊어.

4) 네 판단으로 빌려준거니까 끈기를 가지고 재촉해야하는거야.

 

 베테랑 아빠의 advise

 우선은 4번이 가장 최선의 답입니다.

 "빌려주었으면 꼭 되돌려 받는거야"라고 지도를 하며

 반대로 "빌렸으면 꼭 갚아야하는거야"라고도 함께 가르쳐야합니다.

 

 정말 빌려준건지, 뺏긴건지 확실히 확인하는 일도 필요하며

 빌려주었다고 말하지만 뺏긴것 같은 생각이 들면,

 다른 대응도 필요합니다. 

 


 

<문제3> 아이가 한 모임에서 혼자만 초대받지 않은걸 알았을 때

1) 그렇게 냉정한 친구들이라면 네가 먼저 인연을 끊어버려!

2) 특별히 나쁜 뜻으로 그런건 아닐꺼야, 어쩌다 그런거지?

3) 뭔가 짚이는 일은 없니? 천천히 생각해보렴.

4) 너만 쏙 뺴놓다니, 그건 정말 열 받는구나.

 

베테랑 아빠의 advise

다만 가능하다면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주고 싶을 것입니다.

말을 걸기 어려울 때는 아이의 기분을 관찰하여 표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빠가 이해해주고 있다는 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이때는 가장 중요합니다.

이런경우 4번이 가장 최선의 답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이에게 왜 나만 빼놓은거야?라며 친구에게 항의할지,

그냥 넘어갈지는 딸이 결정할 문제입니다.

다만 아버지로서는 딸의 편에서 딸을 응원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참고 : 아빠자격시험 | 이시하라 소이치로 지음, 박진희 옮김

 


 

 

일본과 문화차이가 있지만

아버지가 아이와 어떻게 대화를 해야하는지를

실제 생활에 적용해 시험을 본다는 것 자체가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버지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이에게는

자신을 한 없이 사랑하고, 자신을 바로 세워줄

'아버지'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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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인종을 막론하고

자식을 잘 키워내고싶은 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이다.

 

세계 각 국 부모들의 교육철학을

통해 내 아이를 잘 양육하고 있는지를

점검해보는것도 의미있는 일일 것이다.

 

 

 

 

토론과 대화중심의 유대인 교육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나라, 이스라엘.

유대인은 우리나라만큼, 아니 우리나라보다

교육열이 대단하다.

 

유대인 아버지의 99%가 직장 일을 마치면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식사를 하고,

공부문제, 친구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하고

교육하는 것을 당연한 부모의 역할로 생각한다.

 

단편적 지식과 정보를 세뇌시키기보다는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중점을 둔다.

 

우리나라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

"선생님 말 잘들어라" 가 아니라

유대인 부모들은

"질문 많이 해라"라고 말한다고 한다.

그만큼 대화와 토론을 잘 하는 힘을

키우는것에 중점을 둔다.

 

 

자연 속에서 크게하는 북유럽 교육

북유럽 부모는 아이가 7살이 되기 전에는

문자교육을 시키지 않고,

산책하고 캠핑하고 밖에서 뛰노는

'단순한 일상'을 반복하도록 힘쓴다.

 

어릴때 마음껏 놀아야 오감이 발달하고 청소년기에 제대로

공부할 힘이 발휘된다는 것이 이들의 논리이다.

 

자연에서 사물을 관찰하고 체험하면서

집중력을 친구, 가족과 자연속에서 어울리며

인내심, 탐구력, 사회력을 배우며, 부모가 아이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공감과 존중을 해주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

 

 

감수성을 발달시키는 프랑스 교육

프랑스에서는 어릴 때부터 미술 시간 비중이 크다.

유치원의 경우 80%가 미술과 관련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음악을 드으면서 그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사인펜을 이용해 관찰력과 분석력을 키우는 그림을 그리고,

색연필을 통해 명암표현을, 미술활동이 끝나면

그 작품을 왜 만들고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발표하게 하여 발표력을 키운다.

중요한 것은 '잘 그리기'가 목적이 되게 해서는 안되고

 "나만의 방법으로 나를 표현하기"에 집중하며

상상력을 존중해준다는 것이다.

 

 

의지력과 체력을 중시하는 일본교육

자연재난을 많이 겪고 경쟁력이 심한 일본은

이런 세상에서 아이가 굳건하게 잘 살아가기 위해

의지력과 체력을 가장 중요시한다.

유치원에서도 극기훈련을 하고

새벽등산이나 통나무 타기, 수영같은 체육과목을 중시한다.

그리고 한겨울에 반바지를 입혀 외출하는 것도

흔하게 볼  수 있는 풍경이다.

 

반복학습의 중국 교육

중국에서는 아이가 중국전통 시조나 성어를 암기하는 것을 당연시 하고,

삼자성어를 역은<삼자경>등의 책을 통째로 외우며

어휘력을 발달시키는 것은 지금도 매우 흔한일이다.

자녀가 일정한 성취를 이룰 때까지 격려해주는 것이

부모의 의무라고 생각하며 반복훈련과 연습을 중시힌다.

 

 

독립심을 키워주는 독일교육

독일 유치원에서는 교사가 아이들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가르치는 모습을 거의 볼 수 없다.

아이 각자가 좋아하는 장소에서 하고싶은 놀이를 하게한다.

 

아이는 흥미있는 분야에 집중하면서 자주성을 기르고

자기일은 스스로 하게 된다.

유치원에 미니 싱크대가 있어서 간식을 먹은 다음

설거지까지 직접 하는 모습이 일상적이다.

 

중학생이 되면 집안이 넉넉하여도

최소안의 용돈만을 주고, 아르바이트로

나머지 용돈을 충당하게 하며

18세가 되면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진로결정 또한 아이 스스로 하며

부모나 교사가 간섭하는 일은 드물다.

굳이 대학입학을 강요하지 않으며

대학에 입학하더라도 등록금 및 생활비는 아이 스스로 해결한다.

 

 

참고 : 미즈코치 (2013.08) 세계의 교육법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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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들의 회복탄력성이 다른 사람들보다 특히 높은 데는

몇가지 요소가 작용한다.

 

유전적 요소도 있지만 학습적요소가 매우 크다.

사람들은 회복탄력성이 높아지도록 자기 자신을 훈련시킬 수 있다.

 

 

 

비밀 #1  단호한 현실수용

회복탄력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을 때 회피하려 하지 않고 고개를 꼿꼿이 든 채로 문제를 직시한다. 그리고 생존을 위해 어떤 일을 감수해야 하든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비밀 #2  ‘인생은 의미로 가득차 있다’는 깊은 믿음

우리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가치들 중 가장 내면 깊은 곳의 가치는 영적인 것일 경우가 많다. 자애롭고 관대한 신이든 우주적 에너지이든 자신보다 더 거대한 존재와 진정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느낌은 최선의 삶을 살도록 힘을 북돋운다.

 

비밀 #3  상황에 독창적으로 순간 대처하는 비범한 능력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은 혁신의 대가들이다. 그들은 풍요로운 상상력을 아낌없이 발취하고 다른 사람들이 미처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세부사항들에 관심을 가진다. 또한 최선의 결과를 얻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끌어 모은다.

 

- 조앤 보리센코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의 비밀’ 중에서 -


 

 

회복탄력성은 일종의 반사작용입니다.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이해할 것인지에 대해

한 개인의 정신과 영혼에 아로새겨져 있는 삶의 방식입니다.

 

회복탄력성이 높은 사람들과 회사들은 현실에 의연하게 대처합니다.

절망에 싸여 울부짖기 보다는 고난에서 의미를 찾으려 애쓰고,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더라도 대책을 강구합니다.

 

| 다이앤 코투 

 

 

| e부모에게 약이되는 이야기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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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원하거든 죽음을 준비하라.

Si vis vitam, para mortem (라틴어)

 

 

 

죽음은

먼 이야기, 남의 이야기, 나와 상관없는 이야기로

굳이 상상하고 싶지 않은 어둡고 암울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죽음은 내가 직면하게 될 인간의 마지막 숙제임은 분명하다. 

 

 

부정한다고 해결되는건 없다.

죽음에 대해 막연하게 두려워하기 보다는

출생, 결혼과 같이 삶의 과정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후회없는 죽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지혜가 아닌가?

 

 

 

죽음은 혼자 떠나야 하며 누구나 꼭 맞이하는 일이며

빈 몸으로 태어나 빈 몸으로 갈 수 밖다. 

 

 

언젠가는 혼자 떠나야 하기에

주변 사람들과 좀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싶은 소망을 하게되며,

빈 몸으로 떠나야 하기에 가진 것을 나눌 수 있는 여유를 찾을 수 있다.

 

 

죽음을 준비한다는 것은

'죽음을 기다리는 준비'가 아니라

내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삶의 가치를 찾는 과정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할지 모르겠다.

 

 

 

아래는 <모리가 함께한 화요일>을 읽고 죽음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쓴 한 기자의  글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저자 미치 앨봄이 루게릭병으로 죽어가는 스승 모리 슈워츠 교수와

매주 화요일마다 10여 차례 만나 나눈 대화의 기록이다.

브랜다이스 대학 사회학 교수였던 모리 슈워츠는 평생을 교단에서 보냈으며,

마지막 숨을 거두는 날까지 사람들에게 '죽음의 기술'을 가르쳤다.

 

 

이야기는 스승의 가르침을 잊은 채 명성과 돈에만 몰두하는 삶을 살고 있던 30대 후반의 미치가

어느 날 우연히 TV쇼에서 루게릭병 판정을 받은 모리 교수의 모습을 발견하는데서 시작된다.

이를 계기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된 미치는 그때부터 매주 화요일이면 스승 모리를 찾아

'삶과 죽음'에 대한 가르침을 듣고 기록한다.

 

 

모리 교수는 죽음과 후회, 자기연민, 나이 드는 데 대한 두려움에서부터

가족, 사랑의 지속, 결혼, 용서, 사랑에 이르는 주제에 대해 제자와 대화를 나누며

마지막 사랑을 쏟아붓는다.

 

 

이 수업은 너무나도 담담하다. 어려운 주제들이지만 딱딱한 훈화도 이론도 필요치 않다.

조용조용히 자신이 살아오면서 겪었던 체험들과 깨달음을 이야기할 뿐이다.

병이 목까지 차올라 갈 때까지 그는 죽음과 맞서지 않고 생(生)의 또 다른 의미로 담담히 받아들인다.

그리고 1995년 11월 4일, 모리 교수는 모두가 자신의 곁을 떠난 사이 조용히 세상과 작별을 고한다.

 

 

△생각해 볼 문제

1.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인생의 미래다.

죽음 이후의 미래는 없다. 그러나 우리가 죽고 난 다음에도 우리는 영원히 남아 기억된다. 결국 인간의 미래란 죽음 이후의 딴세상이 아니라 우리가 세상에 남겨둔 과거가 되는 셈이다. 따라서 아름다운 미래는 아름다운 과거, 충실한 과거가 있을 때에야 가능하다. 아름다운 미래, 충실한 미래를 위해 우리는 오늘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2. 죽음은 타인에게 해당될 때에는 보편적 섭리로 여겨지지만

   막상 본인에게 닥치면 절대적 사건이 된다.

우리는 대부분 죽는다는 사실을 알지만, 자신이 죽는다는 것을 잊고 산다. 우리가 죽어야만 하는 운명을 알고 있지만 평소에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삶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자.

 

3. 모리 교수는 의미 없이 생활하느라 바쁘게 뛰어다니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말하고 있다.

지금 내가 인생의 전부인양 매달리는 것 중에 사실 의미 없는 것은 어떤 것이 있을까. 내게 큰 의미가 있지만 부모님은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는 일은 어떤 게 있을까. 내게 별 의미가 없어 보이지만 부모님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뭘까?

 

 

△죽음의 자각

모리 교수가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해 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했던 것은 결국 '죽음을 자각하는 법'이었다. 어떻게 죽어야 할지 배우게 되면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배울 수 있다는 것.

 

이는 '인간은 누구나 죽는다'는 것을 아는 것과는 사뭇 다른 의미다. 많은 사람은 언젠가는 죽음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남의 일, 나에게는 당분간 일어나지 않을 먼 일로 여기기 때문이다.

 

모리 교수는 "매일 어깨 위에 작은 새를 올려놓고 그 새에게 '오늘이 그 날인가? 나는 준비가 되었나? 내가 해야 할 일들을 다 제대로 하고 있나? 내가 원하는 그런 사람으로 살고 있나?'를 물어보라"고 이야기했다.

 

하지만 '죽음의 자각'만으로는 삶이 축복으로 변하지 않는다. 삶을 지탱해주는 '가치'가 올바로 서 있지 않다면 자칫 '어차피 죽을 인생'이라는 자포자기로 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모리 교수는 '사랑, 가족, 만남, 감정' 등을 말했다. 그가 마지막까지 강조했던 아포리즘(격언)은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하리'였다. 이 말은 결국 무의미한 것들을 좇느라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내팽개쳐버린 '영혼'의 문제를 다시 되돌아보라는 소중한 가르침이다.

 

 

 

발췌: 2005년 10월 25일 매일신문  |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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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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