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햇살도 따뜻해지고,
꽃들도 노랗게~ 빨갛게~ 피어
아름다움을 뽐내는 봄입니다.

초여름날씨인데

한겨울 얼음같은 오해와 갈등을 녹이지 못하고 서로 미워하는건 아닌지? 
봄 햇살처럼 따뜻하게 가족을 대하고 있는지?

아래는 4년 전 KACE부모리더십센터 주최로 열린
 '좋은부모대회'때 한 가족 발표사례입니다.
사춘기를 겪은 딸이 엄마와 아빠에게 쓴 편지인데
어떤 봄소식보다는 아름답습니다.

오늘 가족에게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부의 날...
유난히 가족을 생각나게하는 계절입니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

이렇게 엄마 아빠께 편지를 쓰려니 힘겹고 고통스러웠던 지난날들이 생각나요.
동생이 태어난 후 갑작스런 부도로 우리 가족이 시골로 이사를 가야했던 일은 제게 큰 충격이었어요.
아빠는 툭하면 술에 취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셨고, 몸이 불편한 엄마는 이런 상황을 너무나 힘겨워 하셨죠.
다시 서울로 이사를 오면서 부모님에 대한 저의 원망은 최고로 치달았던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 날 엄마가 가출을 해버렸죠.
그때는 아빠보다 엄마를 더 용서할 수 없었어요.
저는 어린 동생의 손을 잡고 거리를 방황하며, 모든 어른들을 미워했어요.
학교 때문에 어린 동생을 작은댁에 맡긴 후 매일 엄마, 아빠를 참 많이도 원망했어요.
우여곡절 끝에 엄마가 다시 집으로 오시게 되었고, 그때부터 우리 집은 전쟁의 연속이었죠.

그러던 중 엄마가 <좋은부모 프로그램>에 16주 동안 참석하신다고 하셨죠.
놀랍게도 엄마에게는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어요.
어느날 엄마가 저에게 말씀하셨죠.

"우리가 아빠를 이해해드리자"
아빠를 그렇게 미워하던 엄마가 그런 말씀을 하신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어요.

그렇게 엄마로부터 시작된 부모교육이라는 씨앗은
우리 가정의 행복이라는 탐스러운 꽃을 피워냈습니다. 
엄마는 가족의 말을 잘 들어주셨고,
공감해주고, 이해해주려 노력하는듯했어요.
그러면서도 우리가족의 미래를 위해 서로 아껴야한다며
서로 어긋나는 우리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게 했습니다.

그런 시간들이 흐른 후,
우리집은 가랑비에 옷 젖듯
대화가 많아지고, 서로의 애정을 느끼게 되면서
사랑이란걸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린 어느 집보다도 행복해요.

엄마, 아빠!
사춘기 때 방황하던 못난 딸을 믿어주시고,
기다려주셔서 감사해요.
사랑하는 엄마, 아빠 그리고 내 동생 나눔아.
모두모두 내 온 마음으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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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고 느낌있는 나무 책꽂이를 세워서 보고싶은 책들로 방 한쪽 벽을 가득 메우는 일.
누구나 꿈꾸고있는 로망이 아닐까요?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말이죠. 그러나 쉽게 구입하기엔 너무나 비싼 원목 책꽂이들. 그래서 로망을 실현시키는 일을 주저하고 계신다면... 그렇다면 좋은 팁 하나 알려드리지요. 돈 들이지 않고 책꽂이 만드는 일!!!!


   
 



이 책꽂이를 만든 Amy hunting은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이 책장을 만들었습니다. 집 근처 목공소 쓰레기통에서 가구를 만들고 남은 작은 나무 조각들과 굵은 노끈들을 모아 이 책꽂이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스웨덴의 Green furniture award에서 수상한 작품이기도 하고요. 버려진 쓰레기들을 재활용하여 멋진 책꽂이도 만들고 쓰레기도 줄인 멋진 작품!






일반적인 가구처럼 못이나 나사를 이용해 조립하지 않고 젠가처럼 생긴 나무토막에 구멍을 뚫어 노끈으로 연결시켜 조립시켰습니다. 따라서 단 한개의 매듭으로 언제든지 책꽂이의 층 수를 늘렸다 줄일 수 있고 해체도 쉽기에 이사할 때도 어려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생활 속 아이디어!!! 남들보다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 생각한다면, 누구나 꿈꾸는 로망을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실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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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일본 다카다노바 지역의 ‘아톰화폐’  우: 미국 Arizona주의 지역화폐 'tucson traders tockens')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품을 지고 갚는 품앗이를 통해 이웃 간에 따스한 정을 주고받았지요.
현대에 도시에서도 이런 따스한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지역화폐’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이지요.

지역화폐 운동은 1983년 캐나다의 마이클 린턴이 'LETS (Local Exchange Trading System)'라는 지역화폐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전 세계로 확산되었는데요, 지역 내에서의 경제 환경을 도모해 지역경제의 자립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특정 지역에서 통용되는 화폐로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하는 체계를 가리킵니다.

대학생인 옆집 언니는 아이에게 수학을 가르쳐주고, 미용실을 하는 아이의 엄마는 선생님의 머리를 무료로 손질해주는 훈훈한 풍경.
마음 맞는 이들끼리 서로의 용역을 살 수 있는 이 현대판 품앗이는 국내총생산(GDP) 같은 통계에 잡히지는 않지만 엄연한 경제활동이지요. 해당 지역과 공동체에서 회원들끼리 통용되는 지역화폐와 현금을 적절히 섞어 상품과 서비스를 교환하는 정감 있고 합리적인 대안 화폐 시스템입니다.

또한 지역화폐는 경제적인 운동일 뿐 아니라, 대량생산-대량소비-대량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자원고갈과 환경오염의 악순환을 끊어보자는 취지로 확산되고 있는 환경을 생각한 녹색운동이기도 하구요^^

현재 영국은 400개 이상, 프랑스는 250개, 미국과 일본은 약 200개 등 세계적으로 2,500여 개의 지역화폐 제도가 있으며 점점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지역 화폐 운동을 활발히 시행하는 사례가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대전 한밭레츠 / ‘두루’로 두루두루 행복한 마을.








대전시 대덕구 법1동의 한밭레츠 (www.tjlets.or.kr)는 1999년 활동을 시작한 지역화폐 운동 조직으로
580여 가구의 회원을 가진 국내 최대의 지역화폐 조직이라 할 수 있지요.


한밭레츠는 두루라는 한밭레츠만의 화폐단위를 사용하는데요, ‘널리’ 또는 ‘두루두루’라는 뜻이 담긴 순우리말인 ‘두루’는 회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원화와 등가원칙을 적용해 1천두루= 1천원에 해당하는 값으로 정해졌습니다.

한밭레츠 회원이면 누구나 두루로 거래할 수 있고, 모든 가맹점의 거래는 30% 이상 두루를 쓰도록 되어 있다고 하네요.

한밭레츠에서는 집수리·농사일·외국어·컴퓨터 교육·자동차 정비 같은 전문기술과 함께 편지쓰기·친구 되기·아이돌보기와 같이 생활에 필요한 모든 물품과 서비스를 품앗이 품목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특히 한의원 2곳과 의원 4곳, 치과, 동물병원, 약국, 채식식당, 건강학교, 카페, 포구사, 목공예점, 컴퓨터수리점, 자전거포, 유아용품점, 학원, 인쇄소 등의 가맹점이 있어 두루 거래를 활발하게 만드는 매개체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지요.

마음을 열고 이웃과 나눌 준비가 되어있다면, 간단한 가입절차를 거쳐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송파품앗이 / 자원봉사 활동도 하고 지역 경제도 살리고..


(사진 출처: 중앙일보 ⓒ김춘식 기자)


서울 송파구 삼전동 송파구민회관 2층의 송파구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역화폐 운동인 송파품앗이 (
www.songpavc.or.kr)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99년 자원봉사자를 중심으로 시작된 송파 품앗이의 회원 자격은 18세 이상의 송파구와 인접 지역 주민이며, 품앗이 센터에 거래할 물품과 서비스를 신고함으로써 거래를 시작합니다.

거래가 끝난 뒤에는 품앗이 센터에 거래 내역을 통보하도록 되어 있는데요, 센터는 회원의 거래 내력을 정기 소식지에 실어 모든 회원에게 알린다고 하네요.

송파품앗이에서는 물건과 서비스를 교환하기 위해 SM(송파 머니)을 단위로 하는 가상의 화폐를 사용합니다.

SM의 가치는 현금과 동일하며, 현금과 혼합해 사용할 수도 있는데, 거래내역은 자원봉사센터에 보고하고 거래자들은 각자의 통장에 +또는 -로 SM 거래액을 기록합니다.

서비스나 물건을 제공한 사람은 +로 저축을, 제공을 받은 사람은 -로 빚을 지게 되는 시스템이지요.

거래 품목도 자동차 수리, 학습 지도, 피부관리, 미용, 컴퓨터 교육과 수리, 피아노·미술 레슨, 사진 촬영, 버스 대여, 수지침 등으로 다양한 송파품앗이에서는 99년 이후 1767건의 거래가 이루어져, 현금 2432만원, 4550만 SM 등 모두 6982만원어치가 거래되었다고 하네요^^

그 밖에도 송파품앗이는 초청강연, 이웃돕기 바자회, 오카리나 공연 등의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건강히 뿌리내리고 있습니다.




경남 함안 녹색대학의 녹색화폐 ‘사랑’



지역과 괴리된 ‘섬’으로 전락한 대학을 지양하고 생명체로서의 대학을 만들자는 90년대 중반의 대안대학 운동 속에 잉태된 녹색대학 (http://www.green.ac.kr/)은 생태공동체를 지향하며 녹색문화학, 녹색살림학, 생명농업학, 생태건축학, 등 독특한 분야의 전공수업으로 유명하지요.

이러한 녹색대학의 가장 특별한 시도는 대안화폐운동이라 할 수 있는데요, 녹색대학은 야생화사업단, 천연염색염료 사업단, 생태마을사업단, 건강식품사업단 등으로 구성된 그린네트워크의 배후 지원을 받아 지역화폐(녹색화폐)를 통용시키고 있습니다.

은행도, 이자도 없는 이 녹색화폐의 액면가는 일반화폐와 1대1로 교환되며 ‘사랑(SA)’이라는 단위를 사용하는데요, 녹색대학이 조폐공사에 의뢰해 액면가 30억원 어치의 녹색화폐 20만장을 인쇄하였고, 이 돈은 실제로 위조방지 처리까지 돼 있다고 하네요.

교수와 교직원은 급여의 25%를 녹색화폐로 받고, 학생들은 등록금의 25%를 아르바이트를 해서 번 녹색화폐로 낼 수 있으며, 녹색화폐는 학교 주변에서 이미 음식 값으로 치러질 정도로 지역화폐로 싹을 틔우고 있습니다.

특히 체인형태의 유기농 녹색가게인 신시 (http://www.shinsi.com/)는 그린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전국 55개의 매장에서 녹색화폐를 통용한다고 하네요.

각 가게에 설치된 중고 생활용품 교환 코너에 물건을 가져다주면 녹색화폐를 받을 수 있고, 그 녹색화폐로 유기농산물을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꼭 돈이 아니어도, 내가 가진 물품으로, 기술과 서비스로, 서로 도우며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방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지요?

서울시에서도 품앗이 화폐인 S(Seoul)-머니(가칭)를 시범 도입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데요, 더 많은 도시의 사람들이 품앗이 화폐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바람직하고 긍정적이지만, 규모가 커지면서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남을 돕고 그 대가로 남의 도움을 받아 서로 돕는 나눔의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 맞게 제도적인 준비와 전문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품을 나눠 서로 돕는 지역 화폐 제도가 건강히 뿌리 내려 더 정감 있고 더 살 맛 나는 도시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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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의 가정에는 대화가 필요합니다.
현재 가족구성원이 어떤 감정상태인지, 무슨고민이 있고, 무슨일을 앞두고 있는지, 어떤것들을 필요로 하는지 등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가족으로서의 의무와 권리를 누리며 사랑과 정을 나눌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세상은 가족의 대화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아버지들은 야근을 밥먹듯이 하시고, 엄마들도 대부분 맞벌이를 하시고, 아이들은 빡빡한 학교일정에 과외, 학원 등으로 서로 한 식탁에 앉아 밥 한번 먹기도 힘듭니다.
특히 스마트폰이란 놈이 사람들 손에 들려지면서 이제는 사람이 앞에 있어도 각자 자기 휴대폰을 보며 킥킥대는 그런 시대가 되었죠.^^

이런 상황에... 한 엄마가 상담실을 찾았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딸을 두었는데 요즘들어 말할때 마다 볼멘소리로 대꾸하고 짜증을 자주 낸다고합니다.
알수 없는 이상하고 문법에도 맞지 않는 단어를 자꾸 써서 주의를 주면 엄마하고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아예 입을 다물어 버린다고 합니다. 이 엄마는 아이와 대화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고민을 해결 간단한 TIP! 

좀 더 아이와 가까이 하고 많은 대화를 나누고 싶은데 아이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입까지 다물어버리니 무척 속이 상하시겠네요.
요즘은 초등생들도 인터넷에 많이 노출되다보니 외계어라고 부르는 단어를 사용하여 부모들을 당황하게 합니다. 정말 얄미울 땐 ‘너도 시집가서 꼭 너 같은 애 하나 낳아서 키워봐라’ 고 말하고 싶은데 차마 말로 할 수는 없고 아이가 커갈수록 부모의 역할이 힘들기만 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제가 어렸을 때도 친구들을 만나면 늘 하는 이야기가 ‘우리 엄마는 어쩜 그렇게 말이 안 통하니?’하는 것이었습니다. 시간은 흘렀어도 부모가 자녀의 세계를 이해하기란 역시 쉬운 일이 아닌가 봅니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은 자아정체성에 혼란을 느끼게 되고 그런 자기들을 수용해주지 못하는 부모, 세상에 대해 적대감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사춘기 시기에는 욕도 많이 하게 되고 사사건건이 불만을 표시하게 되죠. 크는 과정이라고, 부모를 의지하던 어린아이에서 혼자 결정하고 책임져야하는 어른이 되는 과정이라고 받아들여주세요. 이때의 아이들에게 옳고 그름이나 부모들의 훈계보다 또래 문화가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느끼기 전에는 부모님의 말씀은 그냥 잔소리에 지나지 않죠.
지금 따님에게 필요한 것은 부모님의 명령과 직접적인 개입이 아닌 스스로 선택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일입니다. 또, 어머니가 알아들을 수 없는 단어로 이야기 할 때는 나무라기보다 ‘요즘 너희들은 참 기고발하구나’ 라는 말로 따님을 인정해주세요. 그리고 나서 그 단어가 어떤 뜻인지 묻고 아이들의 문화를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인다면 따님도 그전 보다 마음을 열고 어머니와 대화하지 않을까요?

이 시기에는 자녀들과 관계가 나빠지거나 멀어지지 않도록 적절한 거리에서 관심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령과 개입은 절제 하되, 엄마가 너를 믿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세요. 따님이 중요한 순간에 스스로 대화를 시도 할 수 있도록 부모의 현명한 기다림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 도움: 조향숙 | KACE 부모교육 전문 지도자, 부모&자녀 상담실 상담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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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기자 출신인 조정민 목사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 보스는 남을 희생해 나의 성공을 추구하고, 리더는 나를 헌신해 남의 인생을 꽃 피웁니다. 그러니... 리더 곁에는 남고 싶고, 보스 곁은 떠나고 싶습니다". 보스와 리더의 차이점을 간결하게 표현했네요. 리더십교육. 리더는 일방적으로 어느 한편이나 자신에 의해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이루어지는 겁니다. 이루어진다는 것은 사람들이 리더를 자발적으로 인정해주는 겁니다. 그렇기에 리더십에 대한 바른 상을 만들고 꾸준하게 리더십 교육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습니다.보스가 20세기까지의 패러다임이었다면 리더는 21세기 지향되어야 할 모델이지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에 조사에 따르면 제주지역이 리더십 지수가 가장 높은 걸로 나타났습니다. 시민리더십 교육문화가 잘 발달된다면 굳이 대학을 졸업하지 않아도, 사회 각 분야에서 사람들이 재능과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리더와 리더십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아직 한국사회에서는 그 뿌리가 깊게 내리지 못했습니다. 리더십은 넓게는 인간을 위한 인간이 되기 위한 교육입니다. 대화와 소통의 교육이기도 합니다. 리더가 많이 길러져야지 사회가 보다 균형잡히고 인간다워질 수 있습니다. 


" 남이 나를 높인 것이 권위가 되고, 내가 나를 높인 것이 권위주의가 됩니다. 권위는 신뢰를 낳고 권위주의는 불신을 낳으니... 권위는 세워져야 하고, 권위주의는 무너져야 합니다"(조정민 트위터)


리더의 권위는 세워지는 겁니다. 내가 나를 높인 것은 보스가 되고 권위주의가 됩니다. 한국 사회 리더와 보스, 권위와 권위주의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민교육, 시민리더십의 토양이 이루어져 한국 사회에 보다 많은 리더들이 탄생되어 사회 변화를 이끌어 나갔으면 합니다. 내 안의 보스, 내 안의 권위주의는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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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김은혜 교수가 학교측이 내린 파면결정에 불복했네요.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김은혜 교수의 폭력과 비리 파장 소식을 들으면서, 가르침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봅니다. 가르침이란 무엇일까요? 참 어렵습니다. 배우기도 어렵지만 가르친다는 것 또한 고귀하면서 어려운 일이지요. " 가르침은 학습될 수 없는 예술 "이라고 합니다. 가르치는 사람마다 개인적으로 가르침의 기준과 가이드라인은 다를 수 있습니다. 원칙은 없지요. 또 한 편에서는 '가르침은 과학'이다라고 말합니다. 


예술과 과학. 양립될 것 같지만 상호보완적이지요. 중용. 어느 한 곳에 치우치지 않는 교육. 예술이면서 과학인 가르침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합니다. 의례적이라는 말로 잘못된 원칙이 합리화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르침은 참 힘듭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는 기업과 학교를 살펴보면 전통이 있지요. 기업과 학교가 전통을 지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좋게 평가되는 이유는 전통 때문만은 아닙니다. 현재에 맞게 전통을 재해석해서 변화에 발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르침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우의 수가 항상 같지는 않겠지만, 같은 시나리오 원칙에 따라 수업이 변함없이 이루어진다면, 배우는 사람은 힘들겠지요. "내가 이렇게 배우고 가르쳐왔기에 너희들도 이렇게 배워야 해". 좋은 전통과 계승하고 나쁜 관행을 버려야 하는 것이 교육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지향아닐까요? 가르침은 폭력이 아닙니다. 그 어떤 폭력도 지향되어야 합니다. 훈육과 폭력을 구분해야지요. 예술을 가르치고 배우는 사람들은 더 가르침은 예술이다, 라는 명제를 되새겨야 합니다.


김은혜 교수도 억울한 부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우선 자신이 잘못한 것에 대한 사과를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정말 잘못이 하나도 없었는가요? 서울대 교수로 임명되기 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을 것 같습니다. 쉽게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아쉽겠지요. 하지만, 성찰하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김인혜 교수 뿐만 아닙니다. 언론에 공개되지 않은 비슷한 사례도 많을 겁니다. 이번 사태를 서울대 국한시켜서 볼 것 아니라, 가르침에 대한 편견과 나쁜 관행이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은 아닌지 돌이켜 볼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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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사 CEO 스티븐 잡스가 췌장암 재발로 6주를 넘기기가 힘들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미루어 짐작건대 병세가 악화되어 보입니다. 췌장암은 수술을 해도 5년을 넘기기가 힘들다고 하지요. 스티븐 잡스는 췌장암 수술이후 3년 동안 공백을 가졌다가, 애플사로 복귀해서 이른바 '아이(아이폰, 아이패드 등)'시리즈로 부활합니다. 오늘 스티븐 잡스가 여론의 우려를 털어내고 오바마 초청 간담회에 참석할 것인지 세계 언론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그만큼 IT업계를 쥐락펴락하는 인물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누구나 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죽음의 그늘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 인간이지요. 죽음을 다룬 소설이나 영화가 참 많지요. 그만큼 인간에게 있어 탄생 못지않게 죽음은 인생에 있어서 마침표이자, 넘어 서지 못할 최후의 보루입니다. 죽기 전에 해야할 일. 이런 주제의 글과 관련 서적도 많습니다. 내가 만약 6주나 5년 밖에 살지 못한다면 무엇을 해야할까요. 췌장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랜디 포시가 쓴 <마지막 강의>가 떠오릅니다.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가르친 교수가 학교를 떠나면서 마지막으로 학생과 동료교수에게 던진 말 한마디 한마디가 생생하게 다가섭니다. 미국 카네기멜론대학에서는 '마지막 강의 시리즈'가 있습니다. 강의에 선정된 교수들이 자신의 인생 궤적을 학생들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해주는 인생 수업. 랜디 포시는 마지막 강의를 통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해줍니다."만약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 것을 안다면 나는 어떤 지혜를 나누어줄 수 있을까?"


한국은 유언(유서)문화가 아직 보편화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유언장을 쓰는 연습을 많이하지요. 하루 하루가 인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산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요? 죽음은 절망의 늪이기도 하지만 희망을 길어 올리는 마중물이라면 죽음을 대하는 태도는 다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성인이 아닌 이상 죽음 앞에 선다면 고통스럽고 엄청난 두려움이 엄습하겠지만, 누구나 결국 죽음에 처하니까요. 내가 죽기 전에 해야할 일을 적어 본다면 무엇을 남길 수 있을까요. 무엇을 할까요. 강의를 한다면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요. 죽음 앞에 초연해 질 수는 없지만 돌연듯 죽음은 찾아 올 수 있기에, 평상시에 그런 느낌과 자세로 살아간다면 세상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죽음의 기로에 서있는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분들에게 끝까지 희망을 잃지 말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살면서 보고 느낀 지혜를 나누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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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동무들에게


돋는 해와 지는 해를 반드시 보기로 합시다.

어른들에게는 물론이고 당신들끼리도 서로 존대하기로 합시다.

뒷간이나 담벽에 글씨를 쓰거나 그림 같은 것을 버리지 말기로 합시다.

꽃이나 풀을 꺾지 말고 동물을 사랑하기로 합시다.

전차나 기차에서는 어른들에게 자리를 사양하기로 합시다.

입을 꼭 다물고 몸을 바르게 가지기로 합시다.

 

 

 


 

 

어른들에게

 

어린이를 내려다보지 마시고 치어다 보아 주시오.

어린이에게 경어를 쓰시되 늘 보드랍게 하여 주시오.

이발이나 목욕 같은 것을 때맞춰 하도록 하여 주시오.

잠자는 것과 운동하는 것을 충분히 하게 하여 주시오.

산보와 원족 같은 것을 가끔가끔 시켜 주시오.

어린이를 책망하실 때는 쉽게 성만 내지 마시고 자세자세 타일러 주시오.

어린이들이 서로 모여 즐겁게 놀만한 놀이터와 기관 같은 것을 지어 주시오.

대우주의 뇌신경의 말초는 늙은이에게 있지 아니하고

젊은이에게 있지 아니하고 오직 어린이들에게만 있는 것을 늘 생각하여 주시오.


우리들의 희망은 오직 한 가지 어린이를 잘 키우는 데 있을 뿐입니다.

다 같이 내일을 살리기 위하여 이 몇 가지를 실행합시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더 새로운 사람입니다.

 

 

 ‘어린 동무들에게’와 ‘어른들에게’는 동학운동을 하던 김기전, 방정환 등이 1923년 5월 1일 어린이날을 선포하며 발표한 <어린이날 선언문>에 있는 내용입니다. 80여 년 전에 쓴 이 당부의 말들이 여전히 새겨들어야 할 것들 뿐입니다.

 

 

 

 

 

 

 

 

 

사진을 찍은 강재훈 님은 이십 년 가까이 오지의 작은 학교들을 찾아가 사진에 담아왔습니다. 빠르고 큰 것만을 좇는 세태에 결국은 남아나지 않으리라는 걱정 때문이었을 겁니다. 그가 찾아갔던 작은 학교들은 이미 대부분 문을 닫았습니다. 특집에 실린 사진들은 학고재에서 나온 그의 사진집《들꽃피는 학교, 분교》와 가각본에서 펴낸《산골분교운동회》에 실린 것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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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과 입학철을 앞두고,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의 공부비법이 하나, 둘 언론을 통해 공개되고 있습니다. “나의 소원은 통일이 아니라 공부 잘하는 것?” 누구인들 공부 잘 하고 싶지 않겠습니까? 공부를 재미로 하는 사람이 가장 부럽지요. 재미있게 공부한다.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공부이야기 하면 머리 쥐 내리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공부를 뒤늦게 시작한 만학도를 만나보면 대부분 공부가 재미있다고 이야기 하는 분들이 많지요. 여러 사정으로 학업 시기를 놓쳤기에 더 공부에 대한 애착이 많겠지요. 요즘 공부는 때가 없습니다. 평생 해야 하니까요. 자신의 하고 있는 분야의 실력을 계속 발휘하기 위해서는 각고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공부의 신들이 이야기 하는 공부비법을 통해 공부이야기를 나누어 볼까 합니다.

1
올해 서울대에 합격한 쌍둥이 형제는 '자기주도 학습법'과 '오답노트작성'을 꼽았습니다. 자기주도 학습법. 참 좋은 말이지요. 공부를 스스로 알아서 한다면 무슨 걱정을 하겠습니까. 이런 자식을 둔 부모님은 참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선척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하는 학생들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모두가 자기주도학습법을 터득한다면 좋겠지만, 공부할 수 있는 길을 주위분들이 만들어 주어야 지요. 어떤 학생에게는 호랑이 학습법이 필요할 수 도 있습니다. 독려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다면, 자기 도취에 빠져 헛 공부를 할 수 있으니까요. 오답노트작성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실수를 돌아 볼 수 있으니까요. 틀린문제를 기록하고 점검한다면 같은 실수를 하지 않겠지요. 틀린 문제 또 틀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2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소개된 이진 학생.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돌보면서 힘든 아르바이트까지 하면 서 서울대 간호학과에 합격했지요. 이진 학생의 공부법은 '3불'. 메모장을 들고 다니면서 틈틈히 공부하기에 공부를 오래 안한다. 어려운 문제를 먼저 풀어 안정감을 주는 쉽게 안 한다. 학원 대신에 학교 선생을 공략하는 학원에 안 간다. 안 한다가 결국 공부를 잘하게 만든 비법이 되었습니다. 이진 학생이 자신의 여건과 환경에 맞게 공부비법을 개발했다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3
 KBS 2TV ‘VJ특공대’에서 소개한 17세 최초로 서울대에 합격한 김건 학생. 이 학생은 방학을 이용한 선행학습을 공부비법으로 꼽았습니다. 또 하나는 기본공식을 철저하게 외웠다고 합니다.“수학 문제를 풀 때 답이 물론 중요하지만 답을 구하는 풀이과정, 증명 과정은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하나하나 완벽하게 정리를 해야지 문제를 제대로 푼 것” 김건 학생의 부모님 또한 호랑이 부모님을 자임하지 않고 아들을 편안하게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의 아버지는 매일 그를 안아주었다고 합니다. 스킨십자녀교육법. 사랑한다는 말과 격려의 말 한마디는 자녀를 춤추게 만들 수 있습니다. 김건 학생의 어머니는 공부보다 밥 먹는 것이 중요하다면 건강을 챙겨주었다고 합니다. 외국의 조사에 따르면, 아침밥을 먹은 학생이 먹지 않은 학생보다 두뇌활동이 더 활발하다고 합니다. 이런 관심과 배려가 있었기에 김건 학생은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이루어 낼 수 있었겠지요.



>>안동시 장학회 누리집 http://www.ascholarship.or.kr/

많은 공부비법이 소개되고 있고, 관련 서적도 많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 맞는 공부비법을 채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따라한다고 좋을 수는 없습니다. 사상의학처럼 자신의 몸과 정신에 맞은 공부비법을 발견하고 개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안동시장학회에서는 대학교에 입학한 6명 학생들의 수기를 자료실에 올려놓았습니다. 체험기를 읽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님들도 꼭 읽어보면 좋겠지요. 공부는 학생 혼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 충고가 필요하지요. 부모님들도 공부해야합니다. 버럭 버럭 공부 못한다고 화를 내서는 안 되지요. 


이번 겨울 방학 때 학생들의 공부비법과 체험수기를 읽고 공부비법 맵(지도)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일단 모든 자료를 정리해서 모아둔 다음, 자녀의 성격과 환경에 맞게 스스로 자신만의 공부비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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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새해맞이 국정연설을 가졌습니다. 백악관 공식 누리집에 방문해보니, 연설 동영상 자료가 올라와 있네요. 미국에서는 특히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백악관에서도 대통령 취임사 못지않게 신경을 많이 쓰지요.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문을 읽어보니 한국이 여러 차례 언급되어있습니다. 알려지다시피 오바마 대통령는 한국 교육에 관심이 많지요. 교육 정책 성공사례로 한국을 빼놓지 않고 소개하고 있을 정도니까요.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민망할 정도로. 오바마 대통령은 "부모 다음으로 아이들의 성공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존재가 교사다. 한국에서는 교사가 국가건설자(nation builder)로 불린다"라고 말했습니다. 연설을 듣기 위해 미국회의사당을 채운 상·하원 의원과 관계자들이 기립박수로 화답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의 달인이라고 불리지요. 하지만 취임 이후 인기가 많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꿈과 현실의 괴리 때문이었을까요? 하지만 점차 대통령 경선 당시의 연설 실력을 회복하고 있지요. 진정성이 묻어났기 때문일까요. 의료개혁이후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분야는 교육입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요. 완벽한 교육정책이라는 것을 있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제도가 완벽하더라도 그 제도를 믿고 받아들이고, 함께 이루고자 하는 꿈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교사는 국가건설자입니다. 틀린 말이 아니지요. 하지만 한국 사회의 교육가의 위치와 환경을 생각해 보면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신뢰도 많이 무너졌습니다. 핀란드의 교육혁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는 교사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가장 컸습니다. 교사를 믿기에,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 학교공동체를 위해 헌신할 수 있었지요. 교사에 대한 많은 권한과 배려는 책임감으로 자연스럽게 귀결되었습니다.


오바마의 연설을 들으면서 학생이 선생을 신뢰하고, 선생은 자발적으로 교육문화를 바꾸어 나갈 수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 졌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영어공부를 위해 밤낮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오바마의 연설이나 해외 유명 지도자들의 연설문을 자주 접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은 정치적 성향을 떠나, 명문에 가깝습니다. 수 십 차례 수정과 토론을 통해 완성된다고 합니다. 연설 하나로 국민들이 감동을 받고, 대통령에 대한 믿음을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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