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 아니니까 너무 걱정 마십시오. ^^ 오늘은 ‘절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6세기 르네상스기를 대표하는 프랑스 철학자이자 문학가인 미셸 몽테뉴. 그의 대표작인 <수상록>를 읽어보면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 우리는 굉장한 바보들이다. 우리는 말한다. ”그는 인생을 게으름 속에서 보냈다“ 또는 ”나는 오늘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라고. 무엇을 하지 않았다는 건가? 당신은 살아 있지 않는가? 삶이야말로 당신이 해야 할 일 중 가장 기본적이며 가장 빛나는 과업이다. 우리의 인간됨을 가다듬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 그것은 책을 쓰고 전쟁을 이기고 영토를 얻는 것이 아니라, 우리 행위에 질서를 부여하고 마음의 평온을 얻는 것이다. 우리의 위대하고 영광스런 일은 알맞게 사는 것이다 ”

 

생활하면서, “오늘 아무것도 못했어” 라는 말을 자주합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하루를 살았다고 자족해 보는 것은 어떨지요? 몽테뉴의 지적은 마음의 풍요를 가지자는 말입니다. 자기 분수에 맞게 살자는 것이지요. 자신에게 맞는 옷처럼, 자신에게 딱 알맞게 살자. 말은 쉬워 보이지만 참 실천하기 힘든 말이기도 합니다. 인간됨을 가다듬는 것. 촉박함을 다투는 일상에서 쉽지는 않지만, 성찰하는 자세 절제된 삶을 살아가는 것 또한 중요할 것 같습니다.


절제는 스스로의 마음에서 우러나야 합니다. 절제를 통해 무엇을 할 것인지 정리해보고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요. 세상에는 너무 많은 것들이 있습니다. 주체할 수 없지요. 다 소화도 할 수 없는, 세상 만물에 너무 연연하다 보면 욕망만 커지고, 절제의 힘이 약해져 온갖 실수와 사고가 일어납니다.

 

오늘 하루 살아있다는 것, 누군가와 대화할 수 있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단 일분이라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는 것을 행복으로 여긴다면, '오늘이 세상 모든 시간'이다는고 생각을 한다면 하루하루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마음의 평온을 외부에서 너무 얻으려 시간을 낭비하는 것보다, 내부의 마음에서 얻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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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평민 제사에는 위패를 설치한다. 그 위패에는 ‘학생의 신 學生府君’이라고 쓴다. 살아 있는 동안에도 학생이었고 죽어서도 학생인 것이다. 평생 또는 죽은 뒤까지 교육이 인간의 생사를 만들어 가는 곳이다.”(시인 고은)

 

참 좋은 말입니다. 학생 때는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지요. 학생이 싫었습니다. 아니 공부가 싫었지요.^^ 어른이 되고 나서 학생들을 보면 학생이 되고 싶습니다. 넘쳐나는 정보, 책 여건....

 

평생학생, 평생학습이라는 말이 요즘 참 더 와 닿습니다. 서울대 최재천 교수가 쓴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인생을 두 번 살아 라는 말입니다. 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한국, 평생직장개념이 사라진 너무 짧아진 정년. 60대 이후에는 삶을 설계하기 힘든 여건 등등. 하지만 자신이 어떻게 준비하고 평생학습, 학생이라는 생각을 한다면 삶이 달라지겠지요.

 

인생 2모작. 1모작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요. 은퇴 후 새로운 인생을 설계하는 시점을 2모작이라 할 수 있고. 그런데 요즘은 인생 5모작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삶을 설계할 것 인가에 따라 다르겠지요. 여러 사정으로 직장 생활을 은퇴하고 나서, 계획을 할 것이 아니라 인생 1모작 때 2모작을 준비하는 거지요. 평생 한 우물만 파고 살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오늘부터 ‘나는 학생이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생활하면 어떨까요? 스승 아닌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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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한 기획사에서 만든 동영상입니다.






짧은 동영상은 절망적인 한 해를 보낸 어느 책의 일생을 그리고 있지요.
책은 인간의 가장 귀중한 보물이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쉽게 무시되고, 함부로 다뤄지고, 버려지고 있습니다.

동영상이기 때문에 사설이 길면 방해가 될 것 같아, 직접 보시고 상상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The Diary of a Disappointed Book from Studiocanoe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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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디자인관점에 세계의 학교를 소개시켜 드릴까 합니다. 유치원에서부터 평생대학까지.. 디자인. 참 중요하지요. 디자인을 이야기 할 때 대부분 너무 외형적인 측면만 보는 것 같아요. 디자인은 삶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개념입니다. 아무리 좋은 디자인도 너무 화려하거나 실용성이 떨어지면, 금방 싫증이 납니다. 그만큼 디자인은 '사람'을 위한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뜻하지요. 너무 한꺼번에 디자인에 대해서 정의 내리면, 재미가 없으니, 매번 학교를 소개할 때마다 이야기를 나누었으면 합니다. 가능한 학교 디자인에 대해 평가를 하지 않겠습니다. 사진을 보고 그냥 느꼈으면 합니다. 왜 이 학교는 이런 디자인을 선택했을까? 우리 학교에 이런 디자인을 도입해보면 어떨까? 답을 찾아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시켜 드릴 학교는 이스라엘의 한 유치원입니다.






바깥 건물 모양은 아주 단순하지요^^
화려함이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가보면!!!!!!!!!!!!!







유치원이 상상력 놀이터네요.
이 나이에는 잘 노는 것이 공부입니다.

겉만 번지르한 것 보다, 아이들이 놀고 공부하는 내부 공간이 참 중요합니다.
이스라엘 유치원의 전체 내부 색상 톤은 하늘색.
아이들에게는 색상도 참 중요하지요.

유치원과 학교마다 사정은 다르지만, 학교시설을 디자인 할 때
협업(교사,학생,학부모,전문가)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결국 공간에서 생활하는 사람은 학생이니까요?
이들을 소외시키고 일방적으로 만든 건물 디자인은 소외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 주에 찾아 뵙겠습니다.

*Photographer - Amit G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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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만 보는 바보'
제목이 재미있나요?
이 책을 읽은면 책만 보는 바보가 되지는 않는다.^^


조선 정조 때의 문인이면서 실학자인 이덕무를 화자로

홍대용, 박지원, 박제가, 유득공, 이서구, 백동수의 삶을 들려주는 책.

 

사람들은 서로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가면서,

시간이 흘러가는 길을 내기도 하고,

각자의 시간을 서로에게 나누어 주기도 한다.   (249쪽)


이 책을 통해 350여년 전의 역사 속 인물들과  나누는 시간.

책 한 권을 통해 선인들의 지혜가 책을 읽는 사람에게 아련하게 스며들었다.

완당 평전에서 읽은 유득공의 간정동회우록이나, 21도회고록과

김정희의 스승이었던 박제가에 대한 내용이 반가웠다.

내 마음 안에서 그들과 그들이 서로 회우하기도 했다. ^^


유리관 속에 들어있는 원각사지 십층석탑인 백탑의 옛모습이 그려진 것도 반가웠다.

비 오는 날 유리관 속에 들어앉은 탑을 들여다보고 왔었는데

맑은 날 다시 한번 찾아가서 그 옆에서 노닐었을 그들을 상상해보는 것은 어떨까.

 

조선시대 최고의 실학자들과 만나면서
실사구시(實事求是)에 대한 생각이 다시 한번 정리되었다.

[세한도]를 쓴 작가는 실사구시의 '實'의 뜻이 실용이기보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法'과 상응하는 뜻으로

옛것을 바로 알아서 그 우수함을 받아들인다는 의미라고 했다.

실학자들을 무조건 실용과 효율을 추구한 사람들로 단순하게 명명하기 보다는

실용과 효율은 목표에 해당하며, 궁극적인 목적은 인류의 평등에 기한다고 보여진다.

그것을 이루어나가는 방법의 첫번째가 바로 고증학일 것이다.

청나라나 서양문물의 앞선 지식을 고증학적 입장에서 분석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그 중의 하나이다.

 

부록으로 실려있는 인물과 책이 많다.

그 많은 책과 참고도서를 저자는 모두 읽었다는 것인지 놀라울 따름이다.

近思錄과 열하일기, 발해고, 북학의 정도는 더 읽어보고 싶어졌다.


나는 책 속에서 소리를 듣는다.

머나먼 북쪽 변방의 매서운 겨울바람 소리, 먼 옛날 귀뚜라미 소리가 책에서 들린다.

내가 좋아하는 시인 두보는 귀뚜라미 소리를 이렇게 표현하였다.

  '서글픈 거문고와 거세게 떨리는 피리소리

   그 곡조도 따르지 못하는 이 천진함!'  - 두보의 (귀뚜라미) 중에서

...... 책 속에는 도 사람의 목소리가 있다.

세상살이와 사람살이에 대한 깨우침을 주는 나지막한 목소리가 있고

그늘진 신세를 한탄하는 울적한 목소리도 있다.

...... 나는 또한 그림을 보듯 책을 본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울창한 숲을, 책은 나에게 보여준다.

  '종일토록 산을 보나도 산은 싫지가 않아

   산에 터를 잡고 그곳에서 늙어가리라.

   산에 핀 꽃 다 져도 산은 그대로이고

   산골 물 흘러만 가는데 산은 마냥 한가롭구나.  - 왕안석 (종남산에서) 중에서




사람들은 서로의 삶 속에 깊숙이 들어가면서, 시간이 흘러가는 길을 내기도 하고,

각자의 시간을 서로에게 나누어 주기도 한다.  

...... 겪어보지 못한 아득한 옛일이지만 나도 모르게 눈물이 샘솟듯 흘러나오는 건,

내 안에 이미 그 시간이 스며든 까닭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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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장대비가 내려도 항아리 뚜껑이 꼭 닫쳐 있으면 물이 한방울도 안들어간다..
이슬비가  살살 내려도 항아리 뚜껑이 열려있으면 항아리에 물이 금새 가득 고인다.
이제 우리 마음의 문을 활짝열자... 금새 행복이 가득찬다..


'요즘' 시대.. 짱~짱~ 시대.
얼굴짱, 몸짱, 춤짱....그중에 제일은 배짱!
가난하고 못생긴것 절대 죄가 아니다.... 하지만 열심히 안사는것은 죄이다.


'부부가 서로 업어주기를 했답니다.'

부인.. 나 무겁지?

남편...얼굴 철판깔았지.
      
       머리 돌이지.
      
       간 ..부었지.. 어유 무거워

남편 ..나 가볍지?

부인 ..허파 바람빠졌지.
        
       양심 없지
        
       싸가지없지.. 가벼울수밖에..  ㅎㅎ


 <행복  5 계명>

1. 웃음으로 홈런을 날리자..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뒤집어 지게 열번만 웃어라.
  10번 씩만 뒤집어지면 50분 운동효과가 있답니다.
   한번 뒤집어지면서 웃을때마다우리 몸에서 기적의 호르몬이 나온다.
   엔돌핀의 5천배 효과.
   웃음요법으로 암도 치유된다는 보고서도 있고.
   작년에 KBS-TV 에서도 방영된바있다.
   자..당장 오늘부터 까르르뒤집어 지는 하루를 시작하라.


2. 도전대학 희망학생이 되어라!

    인생의 대학에  절망씨는 ..늘 되겠어? 얼굴을 찌푸리면서
    도전씨는 ...왜 안돼!  얼굴을 반짝이면서
    똑같은  세 마디는 하늘과 땅차이다.
    모든것을 긍적적으로 생각하는 희망씨..
    얼굴이 전혀 안생긴여자, 강원도 감자처럼 투박하게 생긴남자에게도 
    칭찬해줄말이 있다..넌 느낌이 좋아.
    얼굴이 까만 사람한테 다가가서 우와!...자연썬탠이 아주 섹시하게 됐구만!
    인생은 딱한번 사는것,  인생은 생방송이다. NG도 없다. 리허설도 없다. 왕복티겟도 없다
    딱 한번밖에 못사는인생. 이왕이면 즐겁게~~ 칭찬 해주고 살기에도 바쁘지 않은가?
    우리 어떤 대학생인가?  늘 투덜대는 불평대학 투덜과 학생.
    언제나 성실하게 땀흘리는 성실대학 노력학과 학생
    힘든일도 겁없이 도전하고 희망과 용기를 잃지않는 도전대학 희망학과 학생
    인생대학은 시험도 안보고 수업료도 안낸다. 정원도 없어 누구나 입학 가능하다.
    마음만 먹으면 여러학과에 다닐수 있다.
    어제는 얌체대학 빤질이 학과 였지만 마음만 먹으면 오늘은 성실대학 노력학과로 전학 할수있다.
   우리 역시 인생의 벼랑끝에서 절망대학 포기학과 였다면..
   깡다구대학 벌떡 스탠드학과, 도전대학 희망학과, 행복대학 감사학과.. 동시에 다녀보자..
   포기대학 놀자학과 학생은 제발되지말자.. 인생 대충대충 살지 뭐..
   기본 도전대학 희망학과에 다니자..
   당신곁에 밉고 싫은사람이 있다면..나지신을 위해서 미움대학을 빨리 탈출하라.
   그리고 용서대학 사랑학과로 빨리 전학가야 한다.
   오늘 나는 어떤대학생으로 살아갈까? 
   아침에 일어나 딱 일초만 생각하라.
   잠자기전에.. 나는 오늘 어쩐 대학생이었지?


3. 시간은 돈이다..

   고무줄시간을 만들어라..
   남보다 10분더 노력하면 내인생을 바꾼다


4. 셔터문을 회전문으로 바꿔라.  

    혼자만 들어가는 셔터문을  행복하게 살기위해.. 누구나 들어오는 회전문으로 빨리 바꿔라
    재미있는 이야기,웃음은 마음을 열게 하는데는 1등이다
    침묵은 금이 아니고.. 노폐물만 쌓이고 병만 생긴다.. 
    남의 힘든 이야기를 들으면서 같이 눈물 흘려주고 같이 아파해주고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한다.


5. 머피와 이혼하고 샐리와 결혼하라.

   초 긍적적으로 생각하고..
   웃고 살것인가?  짜증내며 살것인가?
    이것은 모두 우리의 선택이다.. 
   나의 인생은 전적으로 나의 선택이다!
   선택엔 책임이 기본옵션...
   이제부터는 오돌토돌한 책임감을 가지고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자... 초초긍정적으로.
   파릇파릇한 인생의 7대 특징.


하나,눈을 크게뜬다. 만사가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 책을 친구처럼 끼고 산다. 책이 없으면 어찌살꼬!

. 기회만 있으면 사람을 만난다. 사람처럼 신기한 여행지는 없어.

. 돈은 필요조건일 뿐이지 행복조건은 아니다. 돈은 나의 하인! 야, 돈 내앞에 무릎꿇어!

다섯. 매사에 감사한다. 두팔 두다리가 있는 것만도 기적이야..눈 코 귀 입 제자리에 있으니
감사하지..

여섯 일찍 일어나고 늦게잔다. 흐르는 시간이 아쉬워...

일곱.내가 왜 사나? 따위의 쓰잘데 없는 생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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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폭력 대화법을 배워야 한다(학생,교사, 학부모)

 

자라온 성장배경과 세대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다들 선생님한테 맞거나, 벌주는 모습을 당하거나 본 기억이 있을 것 같다. 최근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이 학생을 때리는 동영상이 공개되자, 다시 체벌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필자가 학교(70년대 초)에 다닐 때는 체벌이 심했을 때다. 맞는 게 일상다반사였다고 할까? 선생한테 벌 받고, 선배한테 벌 받고 이중고를 겪었다. 아침마다 학교 교문 앞에서 완장 찬 이른바 규율 선생(체육, 교련 선생)과 선배들에게 복장에서부터, 하나하나 점검을 받아야 했다. 운이 없으면 벌이었다. 벌의 종류도 참 다양했던 것 같다. 그당시 대부분 체육선생들은  ROTC 출신이 많았다. 그렇다 보니, 군대식 얼 차례가 적용되었다. 빰 맞는 것은 부지기수, 별의 별 벌칙이 다 적용되었다. 분명 폭력이었지만, 학생들은 규칙을 어기면  당연 맞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했다. 폭력에 길들여진 것이다.  집단체벌도 심했다. 한 학생이 자신의 소지품이라도 분실했을 경우, 범인(?)이 잡힐 때까지 함께 벌을 받았으니까. 그뿐이랴?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에 외국 체벌 현황 자료가 있는지 검색해보니 2002년도 자료가 있어서 살펴보았다. 한국의 경우 대법원 판례를 보면 '교육상 필요가 있는 경우 교정이 불가능해 보이는 경우‘ 제한적 체벌을 허용하고 있다. 나라마다 체벌에 대한 법적용과 기준은 다르다. 최근 영국에서는 불량학생에 대한 체벌을 대폭 허용하기로 했다고 한다. 불량학생이라는 기준이 참 모호하지만. 그렇다면 불량선생은 누가 체벌해야 하는가? 불량학부모는? 사람마다 체벌에 대한 생각이 다르겠지만, 모든 폭력은 근절되어야 한다. 체벌을 없앨 수는 없겠지만, 체벌의 범위를 분명하게 할 필요가 있다. 도를 넘어선 체벌은 폭력이다. 물론 폭력은 물리적 폭력만 의미하지 않는다. 말의 폭력 또한 마찬가지. <소유냐 존재냐>의 저자이자 독일출신의 사회심리학자 에리히 프롬은 체벌을 권력에 빗대어 표현했다. 공공연하게 드러나는 권력과 숨겨져 있는 권력. 드러나는 권력은 강압적인 조치다. 규칙을 어겼으니 너는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 숨겨져 있는 권력은 물리적으로 때리는 것이 아니라, 교육자 자신이 괴로운 표정을 지으면서 학생(어린이)들에게 부적응자로 멸시하는 것. 체벌은 두 가지가 존재하는 셈이다.



도를 넘어선 물리적 체벌도 문제지만 말의 폭력, 멸시 또한 체벌이다. 예전에는 휴대폰(동영상)도 CCTV도 없었다. 맞으면 그뿐. 맞아도 내가 잘못했으니 맞았지 시인하거나 혹은 폭력을 묵인했다. 하지만 요즘 시대는 어떤가. 체벌로써 아이들을 바꾼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인격적으로 무시하는 말의 폭력과 폭행은 폭력을 키울 뿐이다. 맞는 사람이 때려 본다고, 폭력은 다른 사람에게 전가될 수 있다. 폭력바이러스가 퍼져 나갈 수 있다.

 

한국도 이제 체벌(벌)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 필요하다. 매번 사건이 발생할 때 마다 법적 대응 혹은 폭력교사 처벌 등 이야기가 나오는 것 보다는, 세부적으로 체벌의 항목을 마련해야 한다. 아니면 체벌을 아예 없애버리던지. 아울러 학생뿐만 아니라 선생 학부모들도 비폭력 대화법을 배워야 한다. 비폭력 대화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교육과 훈련을 받아야 가능하다. 어느 한 쪽의 교육만으로는 폭력은 근절되지 않는다. 체벌의 관점을 넓게 크게 보아야 한다.


<외국의 체벌 규제 현황>


*출처: 교육과학기술부



체벌도 역사적, 사회적 관점에서 연구해야 한다. 왜 체벌이 나왔고, 체벌이 폭력적 양상을 띄게 된 배경도 살펴보아야 한다. 그 다음에 어느 한편의 교육이 아니라, 쌍방향 비폭력 교육, 대화법을 학습 받아야 한다. 학생도 마찬가지지만, 선생이나 학부모도 완전한 인간이 아니다. 한편에만 전달하는 일반적 교육이 더 문제가 아닐까? 이번에 초등학교에서 폭력을 행사한 교사도 처벌을 받아야 하겠지만, 왜 폭력교사가 탄생되었는가라는 물음에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 해결의 실마리또한 교육(비폭력대화법과 인권교육)과 학습으로 풀어야 한다. 교사도, 학부모도 '나는 학생이다'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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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들은 현재 중학교 2학년 남학생입니다.

현재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님께 좋은 예가 될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봅니다.

 

제 아들은 2학년 초만 해도 책상에 앉아 있는 시간보다 친구들과 뛰어노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학교에서도 왠만한 아이들이나 선생님은 이름만 들어도 까불대는 녀석이라고 정평이 나 있습니다.

그런데 몇 달 전부터, 갑자기 공부에 열을 내더니, 외고를 가겠다고 의지에 불타고 있습니다.

놀기만 하던 아이가 공부를 갑자기 하자니 얼마나 힘이 들겠습니까.

옆에서 지켜보는 저는 차라리 나랑 놀자며 유혹하며 달래줍니다.

 

영어는 초등 3학년부터 집에서 제일 가까운 학원을 다니다가

6학년이 되면서 제법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을 선택해서 다녔는데 열심히 했습니다.

다른 학원은 전혀 다녀 본 적이 없으며,

중학교 1학년을 앞 둔 1월에 수학 전문학원을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4 주 전에 저 몰래 외고 준비반에 시험을 치고 반 배정을 받았습니다.

어제는 학원에서 외고 설명회를 한다기에, 아들 친구 어머니와 다녀왔습니다.

설명회를 듣고나니, 마치 고3 수험 준비를 이야기하는 것 같아서 기가 막혔습니다.

너무 힘들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했더니, 아들은 심장박동수가 빨라진다며 의지를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아들의 성적이 최상위권도 아닙니다.

1학년 때는 전교 30% 끝자락이었는데, 이번 시험에야 겨우 7% 정도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외고를 갈 수 있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그러나, 한 달, 두 달 변해가는 아이를 보면서 저는 행복합니다.

앞으로 아이가 살아갈 남은 세월을 생각해보면, 외고를 못간들 어떻겠습니까.

중학교 2학년 학창시절에, 스스로 학업에 도전을 하고 실패와 성공을 번갈아 체험할 수 있다면

언젠가는 자아실현의 꿈을 꾸고 실천해가며 인생의 참 맛을 배우고 말 것으로 보여서 저는 행복합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의 시작

아들은 초등 6년 동안 성적이 학급 평균을 넘겨 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4학년 때 국어를 100점 받아 본 경험이 100점의 전부인 것으로 기억합니다.

성적표를 받아올 때마다 아이는 죄송하다며 울었습니다.

저는 단 한번도 성적에 대해 질책하거나 실망한 적이 없습니다.

 

왜냐면,

성적표에 나와있는 다른 아이들의 성적이, 그 아이 자신만의 진정한 수치가 아님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중·고등학교에 가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단순 암기로 이루어진 이해력으로는 학습이 어려우며

반드시 자기주도적 이해력과 사고력만이 진짜 실력인 것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학습 이론에는 만 15세 전·후가 되면 자기정체성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자기주도적 학습을 여러 각도로 시도해보는 시기가 온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 이전에는 자신감끈기 있는 사고습관을 훈련해야 합니다.

 

너무 어려서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 문제를 쉽게 푸는 방법만 익히기 때문에

스스로 도전하고 실패의  쓴 경험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다보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해야할 시기가 되었을 때,

끈기가 부족하여 깊이 있는 사고력에 도달하기 어렵습니다.

 

제 아들은 성격이 매우 급한 편인데

수학문제 하나를 푸는데 30분을 고민하다가 답을 찾지 못해, 얼굴이 시뻘개져서 울부짖은 적도 있습니다.

그러다 잠시 후 다시 안정을 찾고 오기를 가지며 책상에 앉아 다시 답을 찾기 시작하여

드디어 답을 해결했을 때 환희에 벅차서 날뛰는 모습도 보았습니다.

바로, 그 순간 순간들이 모여서 오늘이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실패한 경험과 혼자서 그것을 이겨낸 경험이 없으면 자기주도적 학습으로 가기가 어렵습니다.

 

 

초등학생이 갖추어야 할 항목

초등 시기에는 음악, 미술과 같은 예체능이나 영어 학습 정도만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 학년 교과과정의 기본 개념만 명확하게 이해하면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열심히 책을 읽히는 것이 진리라는 것을 부모님께서 믿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헛된 광고나, 이웃 어머니의 신빙성 없는 유언비어에 불안한 부모님이라면

아이를 학습에 몰아부치지 말고, 학습에 관련한 좋은 책을 읽으시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초등학교 시기에는 논술이라는 함정에 절대 빠지지 마시기 바랍니다.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장점이 한 두 가지는 있습니다.

제 아들은 적성평가 결과에서 정열성이 상위 3%이며, 지배성, 주도성이 높았습니다.

대신 자아통제성이 매우 낮아서 문제가 많은 학생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아들은 자신의 장점을 놀기에만 집중했으며, 게임을 할 때는 손에 물집이 잡힐 정도로 몰입했습니다.

저는 게임에는 전혀 통제를 하지 않았고, 인터넷 게임은 비밀번호로 부모가 있을 때만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핸드폰은 절대로 사주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아이가 자기만의 장점을, 부모가 원하지 않는 방향에 집중하여도 칭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이런 말을 자주 했습니다. 당연히, 제 스스로 믿음을 가진 후에 한 말이었습니다.

"놀 때도 머리를 써야 하지? 그것도 좋은 거야. 그게 결국은 나중에 너가 원하는 것을 할 때 도움이 될거야."

"너는 정열성이 뛰어나서 언젠가는 성공하고 말거야!"

물론, 사소한 일로 꾸짖은 적도 많습니다. 그러나 칭찬과 꾸짖음의 중간길을 지키려고 무던히 애를 썼습니다.

그 중간길을 교육이론에서는 황금길이라고 표현합니다.

 

 

글을 마치면서

책은 어떻게 읽히는 것이 좋은지 가까운 날에 다시 한번 글을 올리겠습니다.

예체능이나 영어는 부모님이 가르치기 어려워 학원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독서는 학원을 보내므로 오히려 역효과가 나기 훨씬 쉬운 영역입니다.

부모님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가장 훌륭한 교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서관련 학원을 보내더라도 부모님의 보조역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까운 날에 각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독서교육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제가 수술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1시간 이상을 앉아 있을 수 없는 형편인 것을 양해바랍니다.

 

위의 글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예를 든 글이므로

이 글을 읽으시는 부모님의 교육관과 대비하여 깊이 있게 생각하다보면

각 가정마다 적합한 학습교육관이 생기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좋은 사례가 있으면 답글로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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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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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의 킨들에서 시작된 전자책의 관심이, 최근 애플의 아이패드 열풍으로 더욱더 고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런 전자책의 등장은 수천년의 역사를 가진 종이책을 과연 세상에서 사라져버리게 할 것인가에 대한 논란도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Futurama(퓨처라마)라는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 생각납니다. 5가지 시리즈 중, Mars university편을 보면 2999년의 주인공들이 우주에서 가장 많은 책을 가지고있다는 웡 도서관을 방문합니다. 그런데 그 곳에서 볼 수 있었던건 소설과 비소설로 분류된 씨디 단 두 장이 전부였습니다. 애니메이션의 한 장면이였지만, 조금은 충격적이면서도 앞으로 만나게 될 우리사회의 모습같았습니다. 아니, 이미 시작된 것이죠.





아이패드가 등장하면서 시드니 한 레스토랑에서는 종이 메뉴판 대신 아이패드로 메뉴를 고르게 합니다. 식당에 들어온 손님은 자리에 앉자마자 아이패드를 꺼내들고, 웨이터의 도움도 없이 선명한 사진과 자세한 음식 설명을 읽어보며, 자신의 메뉴를 선택합니다.





한 일본 남성이 아이패드로 마술쇼도 선보이는 재미있는 동영상도 있네요.
 




앞으로의 등장하게 될 전자잡지의 모습도 담아봅니다.




세계적인 출판사 펭귄이 아이패드에 내놓을 교육용 책의 데모도 한번 감상해보세요.



억소리가 날 정도로 놀랍습니다.이것이 과연 책이라 할 수 있을런지도 의문이네요. 과연 전자책의 미래는 어떠할 것이며, 종이책은 정말 사라져, 앞으로 역사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존재가 되어 버리는 것일까요???







 

전자책은 우선 편리합니다. 가방에 많은 책을 넣어 힘들이지 않고도, 가볍게 한 손에 쥐어 휴대하기 좋고, 나무를 베어 만든 종이에 인쇄되지 않기에 친환경적이기도 하네요. 서점에 가지않고, 배송되기를 기다리지 않고, 보고싶은 마음이 든 즉시 한 번의 터치로 쉽게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출판, 유통비가 들지 않기에, 종이책보다 저렴하기까지 하네요.



하지만, 많은 이들이 주장하는 종이책이 주는 만족감. 일반적인 독서가라면,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줄도 치고, 메모도 하고, 한 쪽 모서리를 접어 다시금 돌아와서 찾아보기 쉽게하기도 합니다. 또 종이책은 인내심을 가지고 작가가 의도한 흐름을 느끼며 책장을 넘기는 재미도 있고, 한 권, 한 권 소장해 나가는 기쁨도 줍니다. 이렇듯 종이책을 읽는 일은 다양한 감각을 만족시키는 일이지요.


그만큼 책은 감성적 매체이고, 개인이 가진 차이가 심하기에, 쉽게 종이책의 시장을 내다보긴 힘든일입니다. 하지만 시대의 변화는 그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는 일이죠. 인터넷이 처음 등장했을 때, 극장, 텔레비젼, 라디오가 사라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의 모습은? 또 LP에서 Mp3로, 비디오 테이프에서 DVD로, 필름카메라가 디지털카메라로 변하였지만, 여전히 누군가는 필름 카메라와 LP를 고집하며 아날로그를 존재시킵니다. 책은 다른 경우가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말이죠.



그런데 우리나라 출판 시장에서 학습서, 실용서가 차지하는 비중이 참 크다고 합니다. 겨우 사진 몇 장이 들어간 요리책과 동영상으로 요리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전자책이 있다면? 화면을 캡쳐해서 만든 컴퓨터 프로그램 책과 동영상으로 전체 과정을 설명한 전자책이 있다면? 무거운 토익책과 한 손에 들리는 가벼운 전자책이 있다면??? 무엇을 고르실 건가요???




참 어렵네요, 아날로그 책과 전자책 사이에서의 고민. 하지만 그 매체가 무엇이든, 어떤 컨텐츠, 그리고 얼마나 좋은 컨텐츠를 접하는지가 더 중요한 문제겠죠?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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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호흡 강연장에서...





뇌는 몸과 연결되어있다고 합니다.  뇌는 빅 브레인(Big Brain)이고, 몸은 리틀 브레인(Little Brain)입니다.옛말에도 배는 따뜻하게 머리는 시원하게 하라고 하지요. 우리몸은 뜨거운 불기운이 아래로 내려가고 차가운 물기운이 위로 올라가는 상태가 될때 건강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현대인들은 불기운이 위로 올라가고 물기운이 아래로 내려가는 일이 많지요. 열받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그야말로 화를 이기지 못해 생기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화가 우리 몸 뿐 아니라 주변사람들까지 영향이 가지요.


엄마는 아이의 피드백  즉,거울이라고 합니다. 엄마의 표정으로 엄마가 웃고 있는지, 화내고 있는지, 힘든지 아이가 금방 알아 차리고, 아이의 감정도 엄마의 얼굴에 따라 많이 달라집니다. 엄마가 표정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도 없앨 수도 있다고 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자기의 웃는 얼굴을 상상해 보라고 하면 그리 쉽게 떠오르질 않는다고 합니다. 우리가 웃을 일이 그만큼 줄어들었다는 이야기지요.


제일 쉽게 웃을 수 있는 방법은 김치, 치즈 하면서 이가 12개 정도 보이면 성공입니다.
표정뿐 아니라 말에 대해서도 느낄 수가 있습니다.

긍정의 말로는 
포기하지 않을거야
미안해, 고마워
나는 소중한 사람이야
내가 남에게 도움되는것이 기뻐

반대로 부정의 말
귀찮아
노력해도 안돼
너 때문이야
내가 하지 말라고 했지....

어떠세요 긍정의 말보다 부정의 말에 더 익숙하신가요? 긍정의 말이 좋은 결과와 행복을 가져오고요 부정의 말은 의욕상실등 많은 악영향을 끼칩니다. 그러나 부정의 말보다 더 무서운 것은 무관심이라고 합니다.

엄마는 전문직입니다. 아이와 식구들을 위해 건강도 육아도 살림도 이런저런 모든 일들을 여자가 아닌 엄마라는 이유로 해낼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나도 많지요. 아이들은 무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하늘아래 울타리 보다 엄마울타리에서 아이들을 바라봅니다.  아이들은 동기유발, 칭찬, 능력이 있어라는 긍정의 말에 무한한 가능성을 이룰수 있다고 합니다. 자기주도적인 아이, 즉 자기성찰을 잘 할 수 있는 아이라고 합니다. 자기성찰은 타고나지 않습니다. 훈련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이가 엄마에게 이야기를 하면, "엄마 저 00하고 싶어요"   "니가 00하고 싶구나, 왜 하고 싶어?"  " 니가 그렇게 하고 싶으면 하자" "너도 도움이 되고, 남에게도 도움이 되는지 생각해 봤니?" "그럼 00해보렴"

1. 이렇게 아이에게 아이의 기분상태를 되물어주고(예:니가 유치원 가기 싶구나-아이의 기분을 인정해주는것) 엄마의 의견보다는 아이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2. 일상에서 행복찾기
예: 엄마는 00해서 행복했어   너는 뭐가 행복했어?
감정조절을 위해서 엄마도 수련을 해야겠지요. 눈을 감고요 자기 자신의 얼굴을 떠올리고 눈을 바라봅니다.
자세 넘 좋아요 Good!

 "  내 자신에게 그동안 열심히 살았어. 힘들었지. 000야 고마워. 사랑해 "  자기를 위로도 해보고요.
   (그런데 연습을 안해봐서 속으로 하지 입 밖으로 이야기 하기는 그리 쉬지 않더라고요)

화가 났을때 화를 덜 내게 하는 방법
1. 항문에 힘을 준다.- 우리의 뇌는 한가지 정보처리만을 처리할수 있다. 항문에 힘을 주면 뇌는 웃는다. 의식적으로 5번을  하면 자연적으로 화가 덜 나게 된다.

2. 엄마 화 났어. 아주 많이 속상해. - 아이에게 엄마의 상태를 설명해 주면 아이도 인정하게 된다.

3. 화가 났을때 아이를 만나기 바로전 예방법은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몸을 흔들어 줍니다. 이것을 예방차원에
    서 아이를 만나기전에 화를 다스려서 아이에게 화내는 강도가 훨씬 약해지겠지요.


오늘 내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고 좋은 기운도 함께 가져갑니다.이 좋은 기운 모아모아 우리 소중한 식구들에게도 나눠줘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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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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