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7.18 결혼의 지혜
  2. 2013.05.23 자연과 책

이솝우화에는 유달리 당나귀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적당히 근면하고 적당히 어리석고 적당히 꾀를 피우려고 드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람과 상당히 유사해 보여서 그럴지도 모른다.

 

 

 

 

 

우화 중에 이런 당나귀의 이야기가 있다.

어째서 자기만 이렇게 힘든 일에 시달리면서도 아무 귀염도 받지 못하는가.

그리고 하는 일 없는 강아지는

어째서 주인의 귀여움을 받는가 하는 의문이 생긴 당나귀는

강아지는 과연 어떻게 주인을 대하는지 궁금해서 창문으로 들여다보았다.

 

 

그랬더니 강아지는 주인의 무릎에 뛰어올라

얼굴을 햝고 꼬리를 흔들며 야단법석을 쳐댔다.

그러자 주인이 헤벌쭉 웃으면서 머리를 쓰다듬고 맛있는 음식을 주는 것이었다.

 

 

옳거니, 바로 이것이 비결이로구나 하고 생각한 당나귀는

다음날 저녁에 주인이 들어오자마자 방안으로 덤벼들어

앞발을 척 주인의 무릎에 얹어놓고 힝힝거리며

주인의 얼굴을 햝고 꼬리를 흔들었다.

 

 

주인은 이 당나귀란 놈이 미쳤는가 보다고 화를 내면서

 몽둥이질을 하고 밖으로 내어몰았다.

꾀를 내어보기는 했으나 효과가 없었던 것이다.

 

 

 

 

배우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 하는 이야기들이

여성잡지를 뒤덮고 있다.

 

 

그러나 자신의 기지로가 배우자의 기질을 잘 살펴보지 않고

다른 사람이 하는대로 따라하다가 더 큰 낭패를 볼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당나귀는 우리에게 들려주고 있는 셈이다.

 

 우애령 [결혼은 결혼이다] 中에서 

 


 

 

건강한 가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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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저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 환경은 대자연이라고 생각해요.

주변 작가들을 살펴보면, 자연에서 뛰놀고 자란 사람의 감수성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릴 때 자연에서 뛰어놀며 자연이 주는 환경과 자극에 푹 젖는

 '습윤'을 경험한 사람은 나중에 커서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 풍부한 감정을 느기며 살아간다고 믿어요.

 

삶이 더 풍부해지는거죠. 비단 글쓰기에 국한 된 일이 아니에요.

그런 의미에서 도시의 제한적인 환경에서 자라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죠

 

 

   자연을 대신할 것이 하나 있다면 그건 책이라고 생각한다.

   풍부한 간접 경험을 하는 방법, 하긴 책 읽기 외에 다른 것이 있을까?

 

 

 

아이들의 두 손은 잠시도 비어 있지 않아요.

그들은 대단한 호기심을 갖고 태어나니까요.

그 작은 손에 게임기나 휴대전화가 들리기 전에 책을 먼저 쥐어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엄마 아빠의 역할 아닐까요?

 

 

| 미즈코치2012. 6 <아름다운 가치사전>의 저자 채인선 작가의 말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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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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