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교육이야기가 아닙니다.^^
상상력이야기 입니다. 아, 상상력 키우기도 교육에서 가장 중요하지요!





?

이동식 사무실입니다.
설명이 필요없으니, 사진으로 감상하셔도^^
재료는 스티로폼.





자 이제, 근무 혹은 공부 시간





사무실을 만들어 보지요.





의자 준비 완료.





20초 안에 사무실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업무 준비 끝.
자 이제 차 한 잔 마시면서...





재미있나요?

공간이 좁은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유용할 듯 합니다.


* 디자인은>>tim vin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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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독일에 있는 돼지박물관과 돼지(가축)에 대해 선입견을 지워준 존 로빈스 이야기입니다.

 
세계 최대의 아이스크림 회사 배스킨-라빈스의 상속자였던 존 로빈스이 쓴 '육식 건강을 망치고 세상을 망친다'. 책 제목만 보고 언뜻 채식주의자들이 좋아할 책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육류'라는 키워드로 패스트푸드의 천국, 미국이라는 나라의 현실을 제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입니다.이 책은 미국 거대 육류가공회사의 수많은 압력과 협박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중에 하나가 되었다. 책이 발표된 몇 년 후, 미국 육류 소비량이 18% 줄어드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하니까요.

 
책에는 미국 육류산업은 문제점뿐만 아니라 생명(동물)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다양한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돌고래에서 부터 닭, 비버, 돼지 등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인간을 살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물들의 가슴 뭉클한 이야기들.

 
"오늘날 식용으로 사육되는 동물들의 삶은 더 나은 생활방식을 꿈꾸는 우리의 희망과 첨예한 모순관계에 있다. 이 동물들에게 가해지는 일의 의미를 완전히 이해하자면, 동물들이란 게 실제로는 어떤 생물인지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가 동물이라고 부르는 이들의 본질과 그들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를 돌아보는 것에서 이야기를 시작하고자 한다. 그것들은 나를 놀라게 했듯이 여러분도 놀라게 만들 것이다....."(존 로빈슨)

 
오늘 이야기 중심은 돼지박물관입니다. 그런데 왜 존 로빈슨 이야기를 꺼 냈는가 궁금하시지요. 육식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존 로빈슨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동물에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도 이러한데, 사람은 어떠한가요? 교육은 나이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다름을 인정하면서 보내는 따뜻한 시선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이제 독일 슈트트가르트에 있는 돼지 박물관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돼지박물관은 도살장을 개조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곳에는 3,000여개가 넘은 다양한 돼지상(캐릭터 조각)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하네요.
지금 학생들이 보고 있는 것은 돼지 캘린더 입니다. 날자별로 돼지의 성장상태를 볼 수 있지요.





정말 돼지들이 많지요.^^
25개의 전시룸에 돼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테마공간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야생돼지 전시관입니다.

돼지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다복,다산, 길상, 길조, 퐁요.....
나쁜 해석도 많지만... 그 해석은 인간이 만들었기에..
이 곳 다녀오면 돼지 꿈 꿀 것 같습니다.^^





다양한 돼지 마굿간(돼지 집)을 미니어처로 제작, 박스룸에 전시해 놓았습니다.





호기심 가득...





우~와 아이들에게 최고 인기
돼지 인형 총집합





돼지의 신화와 만날 수 있는 돼지이야기 룸^^





세계 돼지 저금통을 다 모여라.....






'재미있는 돼지이야기'라는 책이 있지요.
돼지의 역사에서 부터, 신화, 세계의 돼지, 돼지 상식, 돼지 축제와 문화 등
돼지에 대한 모든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재미있는 박물관 현장 탐방은 자녀들의 상식과 상상력을 살 찌우는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이번 주말에는 자녀들과 인근에 있는 박물관에 다녀오심이 어떨지~~~

돼지를 통해서 배울 것이 많지요^^
오늘 하루 복 많이 받으시고 누리세요~~~~~

독일 돼지박물관에서 보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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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치료. 미술을 통해 사람의 마음과 생각을 열 수 있게 하는 대안치료법입니다.
사람들 마다 저마다 좋아하는 색이 있지요?
어떤 색을 좋아하시나요? 이런 질문 다들 한 번 씩 받아 보았을 겁니다.
적성검사나 인사평가 세부 질문사항 항목에도 색을 묻지요.
색상 마다 색상을 뜻하는 말이 있습니다. 꽃말이 있듯이...
하지만 정답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색을 간직한다는 것이 중요하지요.
하늘색은 사실 없습니다. 하늘은 천차만별의 색을 간직하고 있지요.
보는 사람의 시점이나 마음에 따라 색은 다르게 보입니다.

색세상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세상은 색으로 뒤덮혀 있습니다.
하지만 차분하게 색을 관조하는 시간은 줄어 들고 있지요.
색 하나로 사람의 마음을 넓고 깊게 만들어 낼 수 있답니다.

일본의 한 디자이너(ryohei yoshiyuki)가 하늘 시계를 선 보였습니다.
시계에는 숫자도 없고, 시간바늘도 없답니다. 하늘이 열리고(푸른색 계열), 닫히는(검정색 계열)
색만 표시되어 있습니다.





과연 몇시 일까요?
오전 9시?






색배열표가 시간배열표가 되었네요.






테두리가 나무라서 더 정감있게 보입니다.






퇴근 할 시간이 나가오네요?
비오는 날이나, 하루종일 백야인 지역에서는?

상상력.
시계는 숫자가 있어야 한다는, 시계바늘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뛰어넘는..

어린이들은 상상력의 원천이지요.
가끔은 엉뚱한 말로 들리는 이야기를 외면하지 마세요.
자녀 분들 어릴 때 미술관에 자주 데리고 가 주세요.
그림 설명보다, 혼자서 그림을 느끼게 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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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만들기 학교(Tinkering School)’는 8세에서 17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손과 도구가 ‘상상력의 원천‘이다는 것을 실현시키고 있는 곳입니다. 도구나 공구를 가지고 무엇인가를 만들고 놀면서, 아이들은 집중력을 키우고 창의력을 키우게 되는 것이지요. 만들기 학교가 설립되면서 세계 각지에서 이와 비슷한 학교가 세워집니다. 유럽의 대부분의 학교 커리큘럼을 살펴보면 손을 활용해서 만드는, 예를 들어 목공 수업 같은 교육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암기식 교육보다는 육체와 건강을 조화롭게 하는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들기 학교에서 아이들은 막대기와 망치 같은 위험한 물건들을 손에 들 수 있지만, 어느 누구도 른 친구들을 상처 입힐 것이라는 걱정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들기 학교에는 정해진 커리큘럼도 없습니다. 물론 시험도 없고요. 특정한 것을 가르치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만들기 학교에서 아이들은 많은 것과 마주하게 됩니다. 목재, 못, 밧줄, 바퀴 등 진짜 공구들 이지요. 아이들은 자유롭게 6일을 보내게 됩니다. 만들기 학교는 가능한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을 줍니다. 학교의 목표는 아이들이 이곳에 왔을 때 보다 물건들을 만드는 방법에 대한 감각을 익히고, 장난을 치는 와중에 사물에 대한 깊은 깨달음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아이들 스스로 세우는 모든 프로젝트들은 어른들이 이해랄 수 없을 정도로 엉터리 같지만, 아이들 스스로 잘못을 찾는 과정을 겪게 되지요.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을 이해하게 됩니다. 프로젝트는 달콤한 성공으로, 즐거운 실패로 끝나기도 하지만요. 아이들은 낙서와 스케치로부터 일을 시작합니다. 때론 제대로 된 계획을 세웁니다. 그냥 무작정 조립부터 시작합니다. 조립하는 것이 여기서 가장 중요합니다. 실제로 일을 하면서 아이들은 문제에 깊이 그리고 완전히 집중하게 되는 거지요. 성공은 실행하는 그 자체에 있습니다. 실패를 해도 축하를 해주고, 그 이유를 분석해줍니다.

 

아이들이 특히나 어려운 문제나 난관에 부딪히면, 아주 흥미로운 행동을 보인다고 합니다. 시간과 과정을 통해서 깊은 통찰력이 생겨나고, 그들을 좌절하게 했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만들어낸다고 하니....

 

심지어 아무데나 굴러다니는 한낱 비닐봉지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튼튼한 다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스스로 놀란다고 하니 참 괜찮은 학교지요^^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인간의 자연스러운 호기심과 창조성을 유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놀이와 공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과정을 통해 스스로의 특성과 재주를 발견할 수 있으니까요. 지능 쑥쑥 높아질 수 있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이런 만들기 학교에 방학 때 잠시 보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어른도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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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는 비영리 재단입니다.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의 영문 이니셜 앞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이지요. 이 단체는 1984년에 세워져, 명실상부한 아이디어의 보고, 상상력을 키우는 마중물이 되었습니다. 테드에서 하는 일 중, 가장 의미 있는 것을 꼽으라면 세계 석학들과 사상가들의 생각과 만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바쁜 일이 있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테드 사이트에 들어가 그동안 세계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는 지식인의 강의를 꼭 듣는답니다. 기술, 오락, 디자인 부문만이 아니라, 세계의 다양한 이슈에 대해 견해를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강사이트에 공개된 동영상 강의 자료는 500건이 넘는답니다. 강연자료는 무료로 공개되어 있지요, 지금까지 천오백만이 넘는 사람들이 1억 번 이상 조회를 거쳤다고 하니 대단하지요. 강연 내용 중에 한글자막이 나오기 동영상만 236개가 넘습니다. 영어에 자신 없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십시오. 자꾸 듣다보면 영어실력도 쑥쑥~~

 


오늘 소개 시켜 들릴 강의는 로라 트라이스 박사는 3분짜리 짧은 강의를 담은 동영상입니다. 지금까지 세 번 정도 들은 것 같네요. 내용은 감사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요즘 어떠세요. 감사하다는 말을 자주하시나요? 칭찬은 사람을 춤추게 한다고 하지요? 감사하다는 말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감사하다는 말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만 그런가요?

 


로라 트라이스 박사는 세계를 변화시키는 진원지는 가족이며, 집 앞마당이라고 말합니다. 가족 사이에 서로 감사하다는 표현을 자주 쓰면 가족에 평화가 온다고, 그리고 감사를 요구하라고 말합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감사라는 말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감사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으니까요. 감사한다는 말 한마디가 더 나아간다면 세계 평화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3분에 담긴 로라 트라이스 박사의 마법 같은 감사와 만나세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녀와 함께 주말에 주제를 선정해서 강연하나씩 듣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어떨까요? 정말 감사하고 싶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내용들이 너무 많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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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조두순 사건으로 불리는 김수철 사건. 김길태 사건이 일어 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흉악무도한 아동성폭행 사건이 또 일어났습니다. 뿐만 아닙니다. 한국 사회에 도덕적 해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개인의 책임도 책임이지만, 사회적 책임은 없는지 돌이켜 보아야 합니다.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의 가정 환경배경은 다르지만, 이런 일이 벌어진 이유 중에 하나는 가정교육과 사회 환경이 문제가 아닐까요. 제도적 장치를 구비하고 법을 만들고, 사전예방교육을 실시하더라도, 근원적 처방을 내릴 수 없습니다.

 

이성이 잠들면 괴물이 눈뜬다는 말이 있지요. 가정이 잠들면 괴물이 눈 뜰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교육의 중요합니다. 가정은 제 1의 학교라 불립니다. 하지만 요즘 같이 각박하고 빠른 사회에서 가족공동체는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맞벌이부부 증가 대화단절 등 가정이 그 기능을 다하고 있는지 돌아다보아야 합니다. 마을공동체가 없어진 것도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예전에는 마을공동체의 힘이 있었습니다. 어른들이 있었고, 동네 선생들이 있었지요. 하지만 이제 시나브로 동네공동체는 사라졌습니다.

 

그렇기에 자녀교육이 아니라 부모교육이 중요합니다. 부모도 공부하는 마음으로 자녀를 보아야 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 하나는 ‘고등어를 금하노라’ 독일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엄마의 눈으로 담은 가족이야기입니다. 한국인 엄마(52)와 독일인 아빠(49) 사이에 아들(21)과 딸(18)을 둔 괴짜 가족의 식탁으로 초대받아 책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이 가족의 화두는 ‘자유’와 ‘환경’입니다. 절약과 근면은 독일인들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검약이 몸에 배인 살림 왕 엄마, 돈보다 출세보다 직업인 전문인으로 살고 싶은 물리학 박사 출신의 아빠, 엄마 아빠의 정신을 이어 받은 대학생 아들, 유일하게 사치를 하면서 자유를 추구하는 고등학생 딸이 벌이는 논쟁의 장에 빠져보면, 가정교육이 얼마나 중요하다는 것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결국 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내 삶의 주인이라는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길을 갈 수 있게끔 서로 격려하고 존중하는 삶이 바로 큰 가르침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많이 가진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지요. 김수철 사건이 시사해 주는 것은 사회 환경과 문화입니다. 소외현상이 괴물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성의 길러주는 곳이 가족이며 학교이지요.



독일교육과 한 괴짜가족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국가의 경쟁력은 경쟁이 아니라 협동과 배려, 도덕적 가치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독일과 한국은 역사적, 문화적 배경이 다릅니다. 하지만 한국 사회와 나 자신을 반추해 돌아다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내가 자유로운 만큼 내 아이도 자유롭게, 아이가 배우는 만큼 나도 배우고, 돈이 아니라 시간의 소중함과 가치가 중요하다는 것을....

 

너무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것은 아닌지, 물질적 풍요만 추구하는 것은 아닌지, 배려가 사라지고 독선만 횡행하는 사회에서, 나만 잘살면 된다는 사회적 무관심이 김수철을 탄생하게 만든 것은 아닌지, 조금 다른 시각에서 살펴보았습니다.

 


 다음뷰 베스트에 선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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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목적이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라고 정의내린 영국 정치철학자 제러미 벤담(Jeremy Bentham, 1748~ 1832). 벤담은 원형 교도소 파놉티곤을 남겼습니다. 물론 벤담의 상상력은 그 당시 실현되지 않았지만, 후대에 다 이루어졌지요. 어디서든 감시할 수 있는 체제 감옥,학교, 병원과 공공시설에 적용되었습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 미셀푸코의 역작 '감시와 처벌'도 파놉티곤 모델에 영감 받은바가 큽니다.

 
벤담은 사람들을 감시해서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안 것 이지요. 이렇듯 공공시설은 상상력을 억제할 수 도 있고, 상상력을 만들어 낼 수도 있습니다. 디자인은 설계하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의 도덕과 자유를 누리고 만끽할 수 있게 만들기도 하지만, 욕망과 폭력의 장소로 변모시키기도 합니다. 교육문화가 잘 정착된 유럽의 초등학교는 대부분 디자인 교육을 중요시 여기지요. 사물을 보는 관점을 넓힐 수 있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학교시설 또한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게끔 디자인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 외국의 한 도시에서 공공건축가와 디자이너들이 삭막한 도시를 재미있고 활기차게 업그레이드 시켜 화제를 모았습니다. 기사를 읽어보니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했다고 합니다. 물론 어른들도... 어른 또한 평생 학생이니까요.




집안 벽지^^





피곤하시지요. 잠시 쉬었다 가십시오. 문제는 공기 때문에 걱정이 되지만^^





외부의 시선을 피해 쉬고 싶으시면 ^^ 혼자만의 사색공간





타잔 침대. 흔들 흔들 , 아이가 즐거워 합니다.





친구들끼리 함께....도시 정원






여러 명이 앉아 쉴 수 있는 의자 등 받침대가 인상적입니다.





스트레스 받아서 고함 지르고 싶은 분들. 외쳐보세요!!!





재미있지요. 도시가 활발해질 것 같아요.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밀집을 모아 모아..
도시에서 자연을 만끽






길을 걷다가 잠시 쉬고 싶을 때!!






아기자기 도심 곳곳에 쉼터를!!!





웬 요리사?





노상카페... 자전거타고 온 사람은 할인!!!




자동차 주차금지!!!


콘크리트 아스팔트 도시에 상상력의 날개를 펼 수 있다면...
자녀들의 상상력이 무럭 무럭 자라겠지요?



다음에는 외국의 창의적인 학교시설을 소개해 시켜 드릴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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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크아트 [Junk Art] . 용도가 다 되어 폐기되거나 아무렇게나 버려진 폐품들을 활용해 예술작품으로 재창조해 낸 작가들. 미술사의 맥락에서는 현대적 의미의 정크아트 출발점을 로버트 라우션버그(Robert Rauschenberg)의 오브제를 이용한 콤바인 회화로 보고 있습니다.

 
이제 정크아트는 친환경, 재활용, 그린, 에코라는 이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외국에는 정크아트만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누리집(사이트)도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환경이나 생태를 다루는 누리집 또한 예술분야를 꼭 포함시켜 소개하고 있으니까요. 미국에서는 최근 그 어느 때보다 환경문제를 다루는 교육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하고 있지요.

예를 들어 태양광 장난감 자동차 대회를 개최한다든지, 재활용 DIY(do-it-yourself) 를 가르치는 기관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가르치고, 재생에너지와 공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서입니다.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어렸을 때 손을 많이 사용하는 창작과정의 중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뇌의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까요. 집중력 훈련의 과정이기도 합니다.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태양광 미니자동차 대회(CA Solar Grand Prix). 이 대회에는 중,고등 과정 학생 300명이 직접 만든 태양광미니자동차를 만들어, 대회에 참여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고 합니다. 세계 주요 자동차 회사들이 전기자동차와 태양광자동차 개발에 전력을 다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 만큼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온난화 시대와 화석연료 고갈 등 지구촌이 당면한 현실 문제를 풀 수 있는 중요한 키워드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멀리서 보면 점묘화 같습니다.





확대해 보겠습니다.



 



휴대폰입니다. 미국에서 매일 버려지는 휴대폰은 426,000 개 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폐 휴대폰이 탄생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중국에는 폐휴대폰을 처리하는 도시가 있을 정도이니까요. 폐휴대폰 처리 과정은 환경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만든 작가는 크리스 조단 (Chris Jordan). 변호사 출신이기도 합니다. 크리스 조단은 환경 문제를 통계화 시켜, 사진 작업을 하는 세계적인 작가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 시켜 드릴 작가는 미국에서 폐기되는 전자, 전기 제품(텔레비전, 휴대폰, 각 종 전자 부품)과 쓰레기를 재활용해서 로봇을 만들고 있는 정크아티스트(Andrea Petrachi) 입니다.







일반 로봇 장난감(신제품) 보다 더 멋져보입니다.^^






잘만 할용하다면 세상에 버릴 것이 없습니다.
독일에서는 어린이들에게 목공 작업을 의무적으로 가르치고 있는 학교가 많습니다.
손을 많이 사용하게 하는 거지요.

자라나는 아이들이 재활용아트에 대해서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루어지면 좋을 듯 합니다.


<재활용 로봇 슬라이드 쇼로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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