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 공식 누리집이 새로 문을 열었네요.







대문입니다.







첫 글도 남겼네요. 세계적인 스타답게 국문과 영문을 함께 수록.
영어 작문 공부도 될 것 같아요. 암기식 영어공부도 필요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외국 스타나 취미를 통해 영어를 습득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친구 중에 하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일본만화를 정말 좋아했답니다. 처음에는 그림만 보다가, 답답함을 느꼈는지 일어공부를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해서 중학교 때는 일어를 마스터했으니까요. 학교 성적은 뒤에서 오락가락 했지만, 지금은 일본의 대기업에 취업이 되어 잘 나가는~~ 친구들 만나면 밥값 내는 밥값 하는 친구 중에 한사람이 되었으니까요? ^^

김연아 선수 솔직하게 글을 썼지요. 훈련하는 게 즐겁고 가끔 재미있을 때도 있다고 말해 놓고서는...
이전에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말이라고~~~
훈련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김연아 선수는 이제 선수를 뛰어 넘어, 피겨 꿈나무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메시지를 많이 남길 필요가 있습니다. 고된 훈련 과정, 갈등, 고민 스타선수로서 발돋움하기까지 과정을 많이 나누어 주시면 좋겠지요.

김연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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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기사를 검사하다가 우연찮게 재미있는 기사 하나를 발견했습니다.
동물이 아니라 세계 언어가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 내용이 담겨있군요.
자연계의 종들이 멸종하듯, 언어마져 사라져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지구를 건강하게 하게 만드는 것이 바로 다양성이니까요.

 
세계의 언어 숫자는 대략 6,700여개입니다. 그 중에서 표준중국어,영어,스페인어가
세계인구의 25%가 세가지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어야 중국인구(중화)가 워낙 많아서 그렇고
영어야 인구도 인구지만 미국의 영향력 때문이고
스페인이야  신천지 발견이라는 야망을 품고 식민지를 개척했기 때문이겠지요.
결국 언어의 소멸은 착취의 역사와 그 궤를 같이 하는 것 같습니다.


도표는 유네스코 자료입니다.
도표를 살펴보면 전체 언어의 62.7%가 살아있고,
멸종된 언어는 3.7%
빠른 시간안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는 언어가 15,5%
점차 사라질 언어가 9.4%
사라질 위기로 부터 안전하지 못한 언어가 9.6%입니다.

 
미국에서만 53개의 언어가 1950년대에 사라졌습니다.
인디언을 몰아내고 건국한 미국이기에 당연히 사라질 수 밖에 없지요.


언어는 한 국가의 정체성이면 문화입니다.
한국어도 잘 못쓰면서,  외국어만 중요시 하는 것도 문제라고 봅니다.

하지만 외국어를 많이 배울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뻔한 이야기로 들릴지 몰라도, 외국어를 배울려면 그 나라의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전제되어야 하지요.

 
그래서 영어보다, 인문학적 소양이 전제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잘아야지 외국어 실력도 향상될 수 있지요.

"언어는 지식이며 수단이며 교량이다. 그러나 언어와 언어 학습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교류와 의사전달의 편리성뿐만 아니라, 우리 밖의 다른 민족의 특별한 지식과
간접적인 경험을 가져다 준다. 즉 이것은 보다 넓은 아량, 보다 개방적인 두뇌, 새로운 사물에 대한 흥취,
더 넓은 가능성, 비교하고 감별하는 사색의 습관을 선물한다.
이것은 또한 세계의 다양성, 문화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소중이 여기는 마음을 길러준다"(왕멍) 


사라진 모든 언어에 대해 숙연해 질 수 밖에 없네요. 어학 공부 열심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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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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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항공터미널. 단순하게 비행기가 오가는 공간을 넘어 한 국가의 대문(얼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매일 수많은 사람들과 물건들이 교차하는 공간. 공항 시설은 이제 헤비급을 넘어 메머드급이 된지 오래되었지요. 한 나라의 첫 관문인 만큼 최첨단 디자인과 명품백화점에 버금가는 시설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공항터미널은 작은 도시에 버금가는 경제공동체.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공항터미널을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공항은 매일 크고 작은 '인물 메이커'들과 만나는 공간이기도 하지요. 들어오고 떠나고. 유명인사에서부터 도피인물까지 언론이 주목하는 첫 장소이기도 합니다.

세계화의 첨병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공항터미널. 옛날 같으면 비행기 한번 타면 가문의 영광까지는 아니었어도 어깨에 힘을 주고 다닐 정도로 자랑을 했는데. 이제 누구나 안방구경 하듯 세계로 세계로 떠나고 있습니다.

 
영화 터미널(The Terminal, 2004). 스티븐 스필버그가 야심차게 만든 스필버그식 영화중에 대표작. 실화가 너무 흥미로워 영화를 보았습니다. 프랑스 드골공항에서 아직까지 살고 있다는 메르한 카리미 나세리. 1970년대 영국 유학중에 이란 왕정 반데 시위의 대가로 추방당지요. 여러 나라에 망명신청을 했으나 거절당하고, 어렵게 따낸 난민 확인증을 분실, 오도 가도 못하고 드골공항에서 살게 됩니다. 영화 터미널은 나세리의 기구한 운명을 각색해서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터미널에서 주인공 빅토리역을 소화해낸 톰행크스. 빅토리 또한 영화에서 만들어 낸 가상국가 ‘크라코지아’ JFK 공항 도착(뉴욕으로 가는 첫 관문)의 기쁨도 잠시 빅토리의 모국은 쿠데타가 일어나 유령국가가 되어 버립니다. 국적이 순식간에 사라져 버린 톰행크스(빅토리). 입국도 되지 않고, 텔레비전에서 방송되는 크라코지아의 쿠데타 소식에 아연 실색하는 빅토리.


                                    공항에서 미국 여행 책자로 영어 열공 중인 톰행크스

공항터미널에서 살아남기’가 시작됩니다. 영어완정정복은 가능할까 죽기 살기로 미국여행소개 책자를 통해 빅토리식 영어 공부는 시작됩니다. 영화에 등장하는 ‘재미표 조미료’를 꼽으라면 영어공부를 꼽고 싶습니다.

 
영어공부 참 힘들지요. 어학공부가 다 그렇지만, 꾸준하게 반복적으로 해야만 합니다. 중국의 대문호 왕멍도 위그르에서의 유배생활을 끝내고 복권된 뒤 미국 공항 터미널에서 영어 공부의 중요성을 인식하게 됩니다. 자신을 안내하는 주미 중국 외교관이 영어를 몰랐기 때문에 비행기를 갈아 타야하는데 헤매게 되지요. 이 때 왕멍은 영어공부를 하기로 결심합니다. 그의 나이 마흔 여섯.

 

영어를 배우는데 정답이나 왕도는 없습니다. 영어를 배우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요. 그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절박함입니다. 영화 터미널의 톰행크스(빅토리)는 아주 간단한 영어 단어만 알고 있었지요. 하지만 터미널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영어를 배워야 했습니다. 밤마다, 절박함을 안고 여행책자와 직접 현지인과 부딪히면서 영어를 배우게 됩니다. 영어를 배우려면, 어학을 배우려면 용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부끄러움이 필요 없지요.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기가 쉽지는 않지요. 절박함. 그러면 절박함은 어디에서 나와야 하나요? 성적? 유학? 이민? 아닙니다. 문화의 이해입니다. 톰행크스는 자신의 처지를 제대로 알리고 터미널에서 소통해야지만, 미국문화를 알아야지만 터미널을 빠져 나갈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영어를 공부한 것입니다.

 

언어는 지식이며 수단이며 교량이다. 교류와 의사전달의 편리성을 넘어 새로운 사물에 대한 흥취, 비교하고 감별하는 사색의 습관을 줍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배움은 없다고 왕멍은 말했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소통하겠다는 생각, 언어를 배우는 기쁨, 언어를 통해서 새로운 눈을 뜰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저는 그 중에서 하나를 꼽으라면 언어를 배우는 취지를 먼저 이해하고, 절박함을 가지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를 배우는, 영어와 관련된 책자는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각오만 한다면. 영화 속의 톰행크스 처럼 여행책자 하나로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한국에도 영어에 익숙한 많은 외국인들이 있지 않습니까. 돈 들이지도 않고 용감한 자세만 있다면 영어를 배울 수 있지 않을까요? 아울러 영어공부와 함께 미국 역사를 공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한나라의 문화를 알게 되면 영어 공부도 더 쉬워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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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사람 중에 한 사람인 왕멍. 노벨문학상 후보에 4번이나 거명된, 살아있는 전설로 불립니다. 왕멍은 정치적 탄압을 받으면서도 복권 될 때까지 어학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입니다. 16년간 중국의 자치구 위구르 지역에 유배당하면서, 왕멍은 위그르 언어를 완벽하게 배우지요. 사면이 된 이후부터 영어공부를 시작합니다. 그의 나이 마흔여섯.

 
왕멍은 나이가 들면 외국어를 배울 수 없다는 이론을 비웃습니다. 중국이 공산주의가 되고 나서부터는 영어를 배울 수 없었던 왕멍은 46세 때 미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런데 왕멍은 난감했습니다. 자신을 안내한 중국 영사관 직원도 영어를 잘 몰랐으니까요. 이 때 왕멍은 결심을 하게됩니다. 하루에 영어 단어 30개 씩을 암기하기로. 배움이야말로 아직 젊다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왕멍. ‘둔한 새가 먼저 난다’는 중국 속담이 있습니다. 둔하기 때문에 남보다 더 열심히 배우면 먼저 날고 높이 날게 된다는 의미지요.

 
왕멍은 언어만큼 중요한 배움은 없다고 말합니다. “인류의 모든 사상, 지성, 각성, 감정 활동 내지 감각적 반사는 모두 언어와 떼어놓을 수 없다. 사상의 가장 정밀하고 미세한 부분, 감정의 가장 미묘한 부분, 도리의 가장 심오한 부분, 깨달음의 가장 오묘한 부분은 모두 원문 속에만 깃들어 있다(왕멍)”.

 
왕멍은 중국문학이 아주 훌륭해서, 또는 모국어인 중국어를 너무 사랑해서 외국어를 배우지 않겠다는 사람들에게 황당무지라고 질타합니다. 외국어와 모국어는 서로 배척하는 것이 상부상조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국어가 고향이라면 외국어는 마치 세계와 같다고 말합니다.

 
왕멍은 언어를 배우려면 잘 배워야 한다고 오히려 강조합니다.말과 문자를 잘 읽혀야지 자국의 문화를 널리 알리 수 있고, 편견이나 오해를 줄일 수 있다고. 왕멍은 위그르에서 생활할 때 언어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영어를 배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지요.

 
언어는 지식이며 수단이며 교량이다. 교류와 의사전달의 편리성을 넘어 새로운 사물에 대한 흥취, 비교하고 감별하는 사색의 습관을 줍니다. 언어를 배우는 것보다 더 중요한 배움은 없다고 왕멍은 말합니다. 기계적인 영어공부가 아니라, 영어를 향유 하라고....

 
배움에는 왕도가 없다고 합니다. 평생학습, 언제나 학생이다는 자세가 중요하지요. 자녀분들에게 왕멍의 이야기를 전해주면 어떨까요. 성정을 위해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의 지평을 높이기 위해 영어와 다른 외국어를 배워야 한다고.....

 

  * 왕멍 소개(아래 더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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