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은 자녀에게 이렇게 말한다.

“나중에 행복해지려면 지금 조금 더 참고 노력해야 해”

“다 너 잘되라고 하는 말이야”

 

과연 부모 말대로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현재의 행복을 희생하는 것이 가치로운 것일까?

미래도 행복해야하지만, 현재도 행복해야 하는 것 아닐까?

 

우리의 아이들은 지금도 행복하고 미래에도 행복해야 한다.

행복은 마음의 습관이다.

오늘을 행복하게 지낼 줄 아는 아이가 어른이 돼서도 행복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지 늘 연습하고 경험했기 때문에 혹 어려운 상황에 부닥치더라도

그 안에서 자기만의 행복을 찾을 줄 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행복을 찾아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가는 것이다.

아니 어떤 환경에서라도 스스로 행복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문용린 교수의 도덕칼럼 중에서

 

 

 

 

 

학교에 다녀오면 반갑게 인사해주는 엄마

피곤해 하는 아내의 어깨를 주물러주는 아빠

도란도란 이야기가 있는 가족이 함께하는 잠깐의 티타임

 

일상에서 행복을 건져내는 부모의 모습에서

아이들은 행복을 경험하고 배웁니다.

 

아이들에게 ‘행복’을 말하기 보다,

‘행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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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자가 되는 핵심비결은 '주인의식'에 있다.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해야 비로서 대상이 보이고,

영감을 연결해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 있다.

시대를 돌파하는 힘은 그렇게 만들어진다.

 

괴테의 아버지는

어린괴테가 이탈리아를 꿈 꿀 수 있도록

이탈리아 지도를 방에 붙여놨다.

 

어린괴테는 매일 지도를 보며

마치 이탈리아에 있는 듯한 느낌으로 그곳을 바라봤다.

다시 말해 어린 괴테는

마치 자신이 이탈리아라는 나라의 주인이 된 것처럼

그곳을 매일 바라본 것이다.

 


활동제안>>

 

주인의식을 기르는 사색을 시작하기에 앞서

생각의 근육을 만들어주기위해

가볍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를 앞에두고 사색하게 하는 것도 좋다

 

 

이런 질문으로 시작해보자

“니가 좋아하느는 과자를 처음 개발한 사람은 이걸 만들면서 어떤 생각을 했을까?

 

그렇게 생각을 발전시켜 나가며

 

" 만약 니가 그 사람이었다면?"

" 만약에 니가 과자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었다면?"

 

 

이런 질문을 반복해서 던지는 거다.

 

 

질문과 답을 반복하며

아이는 마치 자신이 과자를 만든 사람철럼 느껴질 것이다.

 

 

상상 속에서 자꾸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만들게 하는 것

그게 바로 주인의식을 기를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부모들의 고민이 예전보다 더 다양해지고 심화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의 저자 김종원은 이러한 고민들의 해답이 ‘인문학 교육’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인문학을 우리 삶에 적용시킬 수 있는 방법을 수십 년 동안 연구해왔다.

 

수많은 고전을 분석하고 위인들의 교육법을 연구하며 저자가 얻은 특별한 자녀교육법은

바로 ‘하루 한 줄 인문학’이다.

이 책은 아이의 내면의 힘을 탄탄하게 길러줄 ‘하루 한 줄 인문학’의 의미와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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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격한 변화와 바쁜 일상 속에서 부모되기는 쉬워도 부모다운 부모가 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는 자녀에게 인정받는 부모, 소신 있는 부모,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다양한 부모교육 특강 마련하였습니다.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나'에 대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구조분석을 통한 '참' 나와 자율성을 획득하고, 나의 삶 속에서 

성(性)에 대한 의미를 찾는 시간 마련하였습니다. 

이후 '자녀의 학습 도와주기',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의 행복찾기'

'부모-자녀간의 대화법', 'NLP활용 소통법' 등의 다양한 자녀교육이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부모교육에 관심이 있으신 분, 자녀의 학습 지도 및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원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신청 및 문의: KACE 부모리더십센터 김고은 간사(02-424-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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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년중 가장 동화같은 날을 꼽으라면,

바로 크리스마스가 아닐까?

어릴적 크리스마스는

동화책 속에 나오는 꿈 같은 풍경과

유쾌한 캐롤이 흘러나오는

무척 설레이는 날이었다.

 

 

아이들은 어릴적의 추억으로

평생을 산다.

그것이 그들의 꿈이 되고,

잔잔하고 따뜻한 행복이 된다.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카드나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준비물은 간단하다.

종이와 물감, 가위, 풀...

그리고 손과 발만 있으면 된다.

 

 

 

 

 

손과 발을 움직이고,

눈으로 색과 모양을 고르고,

뇌를 자극하는 활동에

부모가 재미있는 스토리를 더해주면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준비를

온몸으로 하게 된다.

 

 

 

 

손과 발을 이용해

루돌프 카드를 만들었다.

무척 큰 대형카드!

초록색 손을 동크랗게 붙이고

리본을 달았을 뿐인데

멋진 크리스마스 리스가 완성되었다.

 

 

 

 

 

 

 

 

 

 

 

 

 

 

손과 발은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가 되고!

 

 

 

 

 

 

크리스마스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매우 즐거운 축제이다.

 

 

 

이 기회에

가족들의 손과 발을 만지며 스킨십하고

서로의 창의력을 칭찬해주는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길....!

 

 

 

 

Merry Christmas!

 

 

 

 

[사진 및 활동제안 출처: http://heymommychocolatemilk.blogspot.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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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주말만이라도 챙기자.

Friend란 Friday와 end가 결합한 단어이다.

아무리 친한 친구도 금요일로 끝내야 한다.

 

2. 집중과 몰입이 답이다.

짧은 시간이라도 가족에게만 집중하자.

 

3. 재미있어야 지속된다.

단 한 두 번의 가족 이벤트가 되지 않으려면

재미가 답이다.

 

4.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먹거리가 답이다.

행복은 뜻밖에도 뱃속 깊이로부터 시작된다.

 

5. 기록, 기록, 기록으로 가족사를 써라.

추억만큼 소중한 자산도 없다.

기록이 쉬워진 세상이다.

 

6. 촌수를 늘리면 더 즐겁다.

삼촌, 고모, 이모가 사라져 간다.

가끔은 이웃을 초대해보자.

 

7. 힐링캠프가 되게 하자.

서로 비방하지 말자, 탓도 버리자,

모이면 무조건 토닥거려주자,

모두들 힘들었다.

 

8. 좀 더 불편해지자.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집안에 들어갈 수 없을때 우리는 기다렸다.

 

9. 강박을 버려야 산다.

가족들 중 누군가 함께 하지 못했다고 비난하지 말라

규칙보다 중요한 것은 서로의 마음이다.

 

10. 나만의 저녁을 찾아라.

나와 우리 가족만의 저녁을 만들자.

 

[송길원(목사) 글 / e부모약 4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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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아버지 라면, 저녁은 어머니이다.

저녁이 있는 푸근한 삶, 안식과 위로가 넘치는 저녁있는 삶을 만들고

나아가 삶이 있는 저녁을 만들어가는 송길원 목사의 행복 비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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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에게 잘 알려진

부활의 김태원.

 

그는 지난해

아들이 마음의 병이

있다는 고백을하고

이로인해  아내와 아이들이

필리핀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한 월간지에

나온 그녀의 인터뷰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깨닫게 해준다.

 

 

 

[여성조선 6월호 일부 발췌]

 

 


필리핀에서 생활하면서 제가 딱 느낀 게 '내 마음대로 안 되는 게 있구나.'였어요.

저도 자신감이 충만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뭐든지 마음먹으면 할 수 있다. 내가 안 해서 못 하는 거지.'

그런 마인드였거든요.

 

그런데 아들은 제 맘대로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신의 힘을 믿게 되었어요.

인간의 힘으로 안 되는 부분을 받아들이게 됐습니다.

필리핀이 저를 구원한 거예요

 

 

처음에는 오직 우현이의 교육을 위해 선택한 곳인데,

살면 살수록 필리핀 교육의 장점을 많이 느낀다.

 

 

필리핀은 아픈 우현이가

사람들의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는 점이 제일 좋았어요.

우현이와 비슷한 아이들의 특징은 항상 머리 냄새를 맡거나 뽀뽀를 많이 하는 거거든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이가 그런 행동을 하면 곁눈질로 보지만,

필리핀에서는 오히려 환하게 인사를 받아줘요. 그런 열린 분위기가 좋았어요


 

우현이가 태어난 지 1년 정도 됐을 때부터 정상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보통 이런 경우에 아이들은 천재 아니면 자폐라고 하더라고요.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심한 자폐가 아니라는 거였지만, 많이 놀랐죠.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는 확률이 많은 자폐였어요

 


가장 힘든 건 아이가 자폐라는 사실을 받아들이는 거였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부분의 부모들은 심한 충격을 받는다.

심한 경우 자살을 시도하거나 아이를 시설에 맡기기도 한다.

그 정도로 큰 충격이다.

현주 씨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병원에 데리고 갔다.

당시에는 아이들을 위한 병동이 없어서 우현이는 성인 병동에 입원을 했다.

아이가 27개월 무렵, 굉장히 우울하고 힘든 시기였다.

현실을 받아들인 엄마나 힘들어하는 아빠나, 고통의 시간을 보내는 건 마찬가지였다.

김태원이 아이를 받아들인 시간은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우리 우현이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아이예요.

가끔은 혼자 울기도 하고요.

요즘 우현이 소식은 즐거운 뉴스만 있어요.

우리 아들이 요즘 혼자 자요!(웃음) 두 달 됐어요.

이제 서서히 독립을 시작한 거죠

 


아이가 독방을 쓰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늘어났다.

 

 

어느 날 이렇게 지켜봤더니

우리 우현이가 여자 사진을 들여다보고 있더라고요!

아직 나이가 어려서 야동 같은 건 못 찾으니까 심각한 수위는 아니고요.

포털 사이트에 들어가면 메인 화면에 야한 사진들 나오고 그렇잖아요.

여자가 짧은 치마 입고 엎드려 있거나 그런 거요.

 


우현이의 나이가 벌써 열세 살인 만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아이가 이만큼 자랐구나.'라고 느낄 수 있어서 감격스러운 마음이 더 크다고 한다.

아무리 생각해도 우현이는 가족에게 온 귀한 선물임에 틀림없다고 한다.

 

 

산전, 수전, 공중전을 다 겪은 김태원의 아내.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든 종교적인 신앙심에 있어서든,

그녀는 자신의 중심이 확고한 사람이었다.


엄마가 흔들리면 온 집안이 다 흔들리는 거예요.

사실 우리는 마흔 살이 넘으면 모두가 방황을 해요.

다 똑같아요.

하지만 가족이 제자리를 지키는 것, 내 자리를 지키는 것,

그 기준만 가지고 살면 가족 간의 문제가 아무리 많아도

별 탈 없이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빠는 아빠로서, 남편은 남편으로서, 엄마는 엄마로서.

자리를 지키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 못 살 일이 없겠죠.

웬만하면, 참을 수 있다면,

사랑했던 순간들 생각하면서 살면 돼요.

착해지려고 노력하면서 살면 되지 않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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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학과 새학기를 앞둔 2월의 끝자락. 소아정신과 의사 서천석씨가 자신의 트위터 남긴 글이 인상적이네요. " 새학년 맞이하는 부모님들. 다른 아이를 보지 마세요. 다른 부모의 말은 듣지 마세요. 심지어 자기 아이도 보지 마세요. 차라리 자기를 보세요. 자신이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올해 뭘 발전시킬지 생각하세요. 그럼 분명 좋은 부모가 되실 거예요 " 


자녀가 아니라 자신을 바라보는 시간.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해서는 자녀들에게 기대하는 것보다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하고 성찰하는 시간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끔 부모님들은 자신의 자녀와 다른 사람의 자녀들을 비교해서 바로보거나 말을 할 때가 많지요. 적절한 비교와 비유는 자녀들에게 자극도 되겠지만, 과유불급. 지나치면 부족하것보다 못할 때가 많습니다. 


3월을 앞둔 오늘 하루. 입학과 새로운 학기를 시작하는 자녀들을 위해 부모입장에서 자신이 어떤 부모가 되고 싶은지, 뭘 발전시킬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계획을 세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잘 성장하기를 바라신다면 부모 입장에서도 어떤 변화와 자세가 필요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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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천. 역경을 극복한 위대한 영혼이라고 불린다. 궁형을 당하고도 중국 3000년 역사를 기술한 사마천. 기전체사관의 전형을 이루었던 사마천이 고난을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된 역사서를 쓰게 된 배경에는 그의 아버지가 있다. 사마천의 아버지 이름은 사마담. 사마천은 어렸을 때 싸움과 놀이를 좋아했다. 하지만 사마담에게 들은 사마씨의 내력을 듣게되면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학문과 역사에 눈 뜨게 된다. 사마담은 한 무제 때 태사령직에 있어지만, 관직에 머무르지 않고 밭을 갈며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사마담은 춘추전국시대 때의 다양한 유파를 섭렵하기를 망설이지 않았다. 학문이 높으면 자신 보다 어린 사람이라도 스승으로 모셨다. 사람들은 조롱했지만 사마담은 개의치 않았다. 그 뜻이 곧고 이루고자 함이 의지가 강했기 때문이다. 


사마천은 이런 아버지의 유지를 받들어 학문을 게을리 하지 않았고, 아버지의 길을 이어 <사기>를 집필할 수 있었다. 사마천이 동네 친구들과 전쟁놀이를 할 때, 사마담은 직접 달려가 야단을 치려했지만, 사마천의 모친은 말겼다. 몽둥이를 들고 싸움질만 하고 공부를 게을리 하냐고 따져 물을려 할 때 사마천의 어머니는 자신의 남편(사마담)에게 말했다. " 아이가 말썽을 피우는 거야 좋을리 없지만, 자식을 어떻게 가르쳐야 좋을지 아시는 분이 몽둥이를 들어서야 되나요. 천이도 열 살이 다 되었으니 차근차근 말씀하시면 다 알아 들을 겁니다" 사마담은 아내의 말을 들고 들었던 몽둥이를 내렸다. 아내의 말에 공감했기 때문이다. 사마담은 사마천에게 일방적인 지시가 아니라 이해를 돕기 위해 대화를 시작했다. 사마천은 아버지의 말씀에 감탄을 받아 자신의 걸어가야 할 길을 체득했다. 만약 사마담이 몽둥이 사마천을 다스렸다면 아마 사마천은 사기를 집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렇듯, 자식 교육은 조화이자 배려. 존중이다. 뛰어난 잠재능력이 있음에도 한 때의 충격으로 다른 길을 걸을 수 있다. 그렇기에 관찰과 대화가 중요한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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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계 예일대 법대 교수(에이미 추아)가 쓴 책 한권이 미국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책 제목은 <호랑이 엄마의 군가(Battle Hymn of the Tiger Mother)>. 자신의 두 딸을 키우면서 느낀 경험이 오롯이 담겨있다고 하네요. 부제는 '왜 중국인 엄마들이 우월한가?'. 책 발간을 앞두고 호랑이 엄마의 교육이야기가 미국 사회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논쟁까지는 아니어도 에이미 추아교수의 자녀교육법과 관련된 찬반논란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오바마 대통령 취임 이후 교육개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지요.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을 비롯 일본과 중국의 교육제도와 문화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사회에서는 동양식 교육문화가 쉽게 받아들이기가 힘들겠지요. 에이미 추아 교수의 책과 관련된 인터뷰기사를 읽어보면, 호랑이 엄마의 군가를 자녀교육법에 대한 이론서가 아니라 수필집(교육에세이)에 가깝다고 보면 좋을 듯 합니다. 자녀교육법. 정답은 없겠지요. 저마다 교육을 바라보는 환경과 문화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엄격한 호랑이 엄마교육법이 좋은지, 하나, 하나 챙기고 지적하는 참새엄마교육법이 좋은 것인지, 자녀의 자발적 문화를 존중해주는 방목형교육법이 좋은지는 부모가 상황에 따라 취사 선택을 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듯 합니다.


한국이나 일본, 중국은 차이가 있지만 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만큼은 똑 같습니다. 그 열정의 폭이 조금씩 달리해서 교육문화에 녹아 있지요. 호랑이 자녀교육법 이야기를 듣고 떠오른 생각은 엄격함과 정도, 원칙이 우선 떠오릅니다. 한 때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호랑이 선생님>하면 어떤 이미지가 생각나시나요? 호랑이 처럼 무섭지만, 마음은 따뜻한 선생님? 그렇다면 호랑이 엄마는 어떤 엄마일까요? 자녀에 대해 당근과 채찍을 적절하게 구사하는 교육법일까요? 책에는 강압적 교육법 사례가 등장합니다. 예를들어 음악(악기) 교육을 시키면서, 잘 못하면 인형을 구세군에 기부해버리겠다고 협박까지 하니까요. 자녀들에게 협박성 욕도 많이 합니다. 이런 사례들이 미국(서양)인들의 정서에는 쉽게 다가서지 않겠지요. 'A-'가 아니라 'A+'가 될 때까지. 어렸을 때 자유나 선택권이 제약될 수 있지만, 그 과정을 이겨내면 더 많은 자유와 선택이 주어질 수 있다는 내용은 간단하게 외면할 수 없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호랑이 엄마의 군가>는 추아 교수가 말했듯이 "내 책은 경험담일 뿐 육아전문서적은 아니다. (중국식과 서구식) 두 가지 육아 패러다임의 장점만을 취합한 형태가 가능하리라 생각하지만 나 자신은 거기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자녀에 가장 적합한 교육법은 무엇일까요? 쉽지 않지요. 아무튼 추아 교수의 책을 통해 자녀교육법에 대해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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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세대. 미국 사회를 기준으로 표현한 말이지만, 일반적으로 통용되기도 합니다. 2차 대전 뒤 1946년에서 1964년에 출생한 세대를 흔히 베이비붐 세대라고 부르지요. 이 세대는 텔레비전에 영향을 많이 받은 세대입니다. 그 다음이 X세대. 1965년부터 1977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입니다. 이 세대는 교육을 가장 잘 받은 세대입니다. 이 세대는 텔레비전이나 컴퓨터 등 모든 매체를 두루두루 섭렵하고 이용하는 세대입니다. 이후 베이비붐 세대에 의해 탄생된 세대를 Y세대라 부릅니다.

 

규모는 부모세대인 베이비붐세대와 맞먹지요. 개봉을 앞둔 영화 ‘소셜 네트워크(The Social Network)’ 소셜 네트워크는 ‘페이스 북(Facebook)’ 창립자 마크 주커버그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창립 신화를 담고 있습니다. 2008년 포브스 선정 세계의 억만장자(15억 달러)에 뽑힌 마크 주커버그, 자수성가형 억만장자 중 최연소 기록을 세웠습니다. 마크 주거버그는 이른바 Y세대입니다. 인터넷을 가장 잘 사용하는 세대입니다. 기업들은 Y세대를 겨냥하지 않으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하지요. 물론 사업 분야 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Y세대는 N세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돈 탭스콧이 개념화 시킨 N세대는 넷 세대(NET GENERATION). 이들은 21세기 정보사회의 중추 세력입니다. 마크 주커버그는 그런 세대를 총칭, 대변하는 인물이라고 생각해도 좋을 듯합니다.

 

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녀들 중에 대부분은 Y세대, 즉 N세대. 이 세대의 성향을 잘 파악해야지만 소통이 잘 되겠지요?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까지는 아니어도 자녀세대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지만, 자녀들에게 왕땅 당하지 않고 사랑 받을 수 있습니다. 예전과는 다르니까요. IT의 신화를 쓴 빌게이츠와 스티븐잡스는 베이비붐세대입니다. 둘 다 55년생이지요. 이 두 사람은 어쩌면 X세대와 Y세대의 흐름을 읽었기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인자를 갖고 있었던 거지요.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를 디자인했기 때문입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출세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만의 카리스마를 만들어 내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전 세계 5억 이상이 사용하는 페이스북을 설립한 마크 주커버그는 조금 다릅니다. N 세대 입장에서 N 세대의 흐름을 제대로 읽었지요.

 

N세대는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세대입니다. 가상사회가 삶의 중요한 무대입니다. < N세대의 무서운 아이들>을 통해 N세대 문화의 특징을 이야기한 돈 탭스콧의 글을 살펴보면, 자녀들 교육(대화와 소통)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N세대의 10가지 특징>

1. 간섭을 싫어하는 강한 독립심을 갖고 있다.

2. 인터넷을 통해서 남에게 자신을 보여준다.

3. 사회적으로 배타적이 아닌 포용적 성향을 가진다.

4. 그들이 인터넷 밖에서 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폭넓은 사고와 의견을 인터넷을 통해서 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5. 새로운 것을 숨쉬며 끊임없이 더 나은 것을 추구한다.

6. 어른들의 생각보다 훨씬 더 성숙하다고 생각한다.

7. 사물의 가려진 안쪽을 보려고 한다.

8. 모든 것이 빠르게 움직이기를 바란다.

9. 전파매체에 예상치 못한 많은 영역들이 남아있고 이것을 상업주의가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한다.

10. 인터넷에서 보고 들은 것에 대해 끊임없이 검증 받지 않으면 안 된다.

 

N세대 여러분, N세대 자녀들 둔 부모님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곧이 고대로 받아들일 수 없지만, 느낌이 다가서는 내용도 있을 듯합니다.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베이붐 세대와 N세대의 소통과 대화를 위해서 좋겠지요. 최근 신문구독률이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N세대들이 인터넷정보에 더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하는 결과이지요. 마크 주커버그와 N세대를 알아야 교육이 보입니다.!!!!!!!

 





* 참고 및 내용 부분 발췌 자료: 미래교양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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