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정말로 고민해야 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조절할 힘이
충분한가에 대한 것입니다.

 

좋은부모가 되기위해서는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조절하고 관리하는 것을 통해
균형과 조화를 회복해야합니다.

 

억제는 겉으로는

착한부모처럼 보일지 몰라도

언제가는 폭발하여 부모자신과 자녀에게

갑작스러운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자신이 받는 스트레스를,

억압되고 있는 부정적 감정을

적절한 방법으로 조금씩 풀어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어떻게 풀어주냐구요?

그건 본인이 찾아야할 문제입니다.

사람마다, 처해진 상황마다, 주어진 역할마다

다 달라질 수 있으니까요.

시집읽기가 될 수 있고, 부모교육이 될 수 있고,

친구와의 수다가 될 수 있고, 명상이나 기도가 될 수 있습니다.

 

부모도 사람이기에

무조건 참기보다는

부모 스스로를 위로하고

감정을 조절해주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행복한 부모, 행복한 자녀 

KACE 부모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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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이에게 가장 좋은 교육 환경은 대자연이라고 생각해요.

주변 작가들을 살펴보면, 자연에서 뛰놀고 자란 사람의 감수성은

도저히 따라갈 수 없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릴 때 자연에서 뛰어놀며 자연이 주는 환경과 자극에 푹 젖는

 '습윤'을 경험한 사람은 나중에 커서 같은 사안에 대해서는

더욱 풍부한 감정을 느기며 살아간다고 믿어요.

 

삶이 더 풍부해지는거죠. 비단 글쓰기에 국한 된 일이 아니에요.

그런 의미에서 도시의 제한적인 환경에서 자라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안타깝죠

 

 

   자연을 대신할 것이 하나 있다면 그건 책이라고 생각한다.

   풍부한 간접 경험을 하는 방법, 하긴 책 읽기 외에 다른 것이 있을까?

 

 

 

아이들의 두 손은 잠시도 비어 있지 않아요.

그들은 대단한 호기심을 갖고 태어나니까요.

그 작은 손에 게임기나 휴대전화가 들리기 전에 책을 먼저 쥐어주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게 엄마 아빠의 역할 아닐까요?

 

 

| 미즈코치2012. 6 <아름다운 가치사전>의 저자 채인선 작가의 말 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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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덧 4월, 우리 곁에 봄이 성큼 다가왔습니다.

저 남쪽 지방에서는 벚꽃이 만개하고

출근길 행인들의 옷차림도

가벼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따뜻해진 날씨 탓에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이기도 하죠.

그러던 어느 날,

주문하지도 않았는데

시도 때도 없이 행복이 배달됩니다.

 

"문자 왔숑~"

 

 

 

 

#아침 띠링

 

창문으로 아침 해가 빨리 찾아옵니다.

몇 달 전과 달리 따뜻해진

날씨 탓에 출근길은 좀 더 가벼워졌습니다.

지하철에서 내려 사무실로 발길을 재촉하는데,

문자 한 통이 배달됩니다.

 

 

아이쿠, 뜬금없는 응원 문자에

나도 모르게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갑니다.

민망한 마음에 (너 왜이래, 쑥스럽게 임마!) 라는 의미로

이름을 장난스럽게 불러봅니다.

 

다시 온 문자를 보니 녀석도 부끄러운가 보네요.

문자 하나에 우정이 돈독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시간을 보니 친구는

지금쯤 도서관으로 향하고 있겠네요.

내 똑똑한 친구, 짱구가

올 봄에는 취직에 성공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사무실로 향하는 제 발걸음은 더 가벼워집니다.

 

 

 

#점심 띠링

 

카톡 왔숑~

점심을 먹고 졸음이 몰려올 어느 오후,

갑자기 뜬금없는 카톡 한 통이

핸드폰으로 들어옵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빙그레 미소가 지어지는

행복도 함께 배달되었습니다!

 

 

 

 

멀리 떨어져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우리 막내딸입니다.

혹시나 해서 열어보니,

아직 날 춥다고 어리광을 부리다가도

우리를 걱정하는 마음을 담아 보냈군요.

 

 

 역시 우리 딸, 키운 보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더 큰 사랑을 담아 전달합니다.

부모 마음은 다 그렇습니다.

사랑해, 사랑해 몇 번을 오고가도 좋은 말이지요.

 

 

#깊은 밤 띠링

 

날이 깊었습니다.

아침 점심으로 배달된 것보다

좀 더 감성적인 ‘행복’이 하나 배달됩니다.

 

 

 

 

늦은 밤, 아내가 보냈군요.

마음 한 켠이 사르륵 따뜻해집니다.

그래요, 어제만큼 오늘 더 사랑하는 남편이 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한 편으론 술 줄이라는 말이 약간의 애교 섞인 투정처럼 느껴지기 합니다.

고마워 사랑해 미안해 세 글자에 행복이 오고 갑니다.

 

 

아침, 점심 그리고 늦은 밤

누군가의 핸드폰으로 배달된 문자 한 통에,

웃음이 감동이 사랑이 피어납니다.

그리고 행복이 자라납니다.

 

 

내가 소중하다면, 주변도 둘러보세요.

오늘도 우리가 이렇게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주변의 친구와 가족

그리고 함께 걸어가는 삶의 동료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주변을 살뜰히 살피는 일상은 어렵지 않습니다.

이렇게 뜬금없는 문자 하나로 행복을 전송해보세요.

 

오늘도 여러분의 행복가득 일상을 늘 응원합니다. 새 봄이니까요.

 

 

 

※ 위의 문자들은 KACE시민리더십센터

    2013 시민리더십 캠페인 3월 이벤트 당선작으로

    아름다운 행복이야기로 재구성하였습니다.

 

www.facebook.com/kace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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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 한 비영리 기관을 방문한 자리에서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아이는 사춘기 엄마는 성장기’ 2남 1녀를 둔 엄마와 장남이 함께 쓴 책입니다. 부제는 사춘기, 내 아이와 마음이 통하는 비폭력 대화. 대화는 소통의 꽃이라 불립니다. 모든 일이 대화로 풀리며, 끝납니다. 하지만 잘못된 대화는 서로에게 상처가 되며, 폭력을 부릅니다. 말 자체가 폭력이 될 수 있지요. 대화 자체가 없는 문화는 더 위험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가장 많이 언급 되는 단어 들을 꼽으라면, 소외, 고독, 우울, 화, 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서문을 쓴 주성민 이사장은 자녀들에게 존댓말을 쓴다고 합니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요.

 

예전에 강호동의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안철수 교수. 안철수 씨는 그 때 인상적인 말을 많이 했지만 그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으라면 안철수 씨 어머니의 존댓말. 아들이 아이였을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한 번도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모님들 입장에서 보면 참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대화의 첫 단추는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자세에서 시작되는 것은 아닐까요. 이 책을 쓴 엄마와 아들이 주고받은 대화(글)를 읽어 보면서 나는 과연 대화할 때 어떠했는가를 돌이켜 보니, 부끄러워집니다.

 

이 책을 쓴 엄마(이윤정)는 이야기 합니다. 대화 문화는 하루에 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연습을 통해서 습득된다고, “ 서로 존중하는 대화는 가정에서 시작해서 직장, 공동체 등에 이르기까지 갈등을 해결하고 질서를 유지하고 화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이고 민주적인 방법일 뿐 아니라 지금 우리 사회에 절실한 시대적 요청입니다” 가정은 제 1학교라고 부릅니다. 그만큼 자녀들이 부모로부터 배우는(영향 받는) 것이 크기 때문입니다. 자녀들은 독립할 때까지 부모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습니다. 요즘 청소년에게 가장 부족한 것은 사랑과 연민이라고 합니다. 고독감과 우울증에 빠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대화부족이거나, 말의 폭력으로 상처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마음의 문이 닫히면 쉽게 열기가 힘들지요.

 

아이들은 부모에게 배우고, 부모는 아이들에게 배웁니다. 아이들 교육 못지않게 부모교육 또한 너무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떠합니까. 어른들도 한 때 아이들이었지요. 환경은 달랐지만, 비슷한 고민을 하고 갈등을 일으키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어른이 되면 잊어버리지요. 요즘 아이들이 자라라는 환경은 너무나 다릅니다. ‘차이’를 인정할 줄 알아야지 마음이 문이 열리고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비폭력 대화법은 현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가장 필요합니다.

 

비폭력대화에서 ‘공감’은 다른 사람이 무엇을 관찰하고 느끼고 무엇을 필요로 하고 부탁하는지 귀 기울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선입관이나 판단도 떨처 버려야지 공감은 가능합니다, 공감이란 무언가를 하려고 하지 않고 그냥 그곳에 그 사람과 함께 있는 것,

 

안철수 교수도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존댓말을 썼다고 합니다. 군대에서도 군의관으로 근무할 때도 사병에게 반말이 나오지 않아서 “이것 좀 해줄래요” 정도. 부부싸움도 존댓말. 이런 배경에는 안철수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안철수 어머님은 언제나 아들에게 존댓말을 썼다고 합니다. 하루는 학교를 지각, 택시를 타고 학교로 가는데, 그의 어머님께서는 “학교 잘 다녀오십시오”라고 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택시 기사아저씨가 나중에 혹시 형수님 되시는가 물을 정도였다고 하니……. 안철수 씨는 직원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위아래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역할분담만 있다는 것. 그의 존댓말과 겸손은 오늘날 안철수를 있게 했다면 과언일까요? 존댓말이 아니라 남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미국의 인기앵커이자 미국역대 두 번째 갑부인 앤더슨 쿠퍼는 말했습니다. “ 인간이 되는게 먼저다‘라고.

 

모든 것이 순식간에 이루어지거나 바꾸지 않겠지요. 노력하는 자세와 변해보겠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다음이 학습입니다. 사춘기 자녀들 둔 부모님들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부모님들이 비폭력대화의 문을 열어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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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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