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천재 소년(로버트 네이)가 개발한 무료 어플 '버블볼(Bubble Ball)'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앱스토어에 가보면 버블볼 다운로드 숫자가 200만을 넘어섰습니다. 프로그램을 올린지 2주만에 다운로드 1위에 등극했으니까요. 특히 언론을 통해 천재 소년이야기가 보도되자, 국내에서도 버블볼에 대한 관심이 뜨겁네요. 버블볼은 휴대폰을 통해 간단하게 게임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구성도 단순하지만, 물리학 개념이 깃들어 있기에 생각을 해야 합니다. 두뇌회전에 좋은 게임이라고 볼 수 있지요. 그래픽이나 판매를 기반으로 하는 어플리게이션(응용프로그램)보다는 뒤떨어지만, 14세 소년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직접 만들었다는 것에 더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로버트 네이는 버블볼의 호응에 힘입어, 다른 게임도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기대가 됩니다.


오락은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에 부모님입장에서는 걱정도 되시겠지만, 무작정 하지말라는 말보다는 오락시간 등 적절한 통제와 자극을 통해 완급조절을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도보중이거나 사람이 많은 공공장소, 멀티태스킹(동시 작업)은 가급적 피하게 하는 것이 좋지요. 오락에 빠지다 보면, 신경이 애민해지거나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조사기관에 따르면 길을 걸으면서 휴대폰으로 오락을 하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하니까요. 오락은 현실 회피 수단이 아니라, 머리를 잠시 식히는 보조수단이 되게 끔 해야 합니다. 갑자기 버블볼 이야기 하다가 삼천포로 빠진 것 같지만.....


'버블볼' 천재 소년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른과 학생이 부담없이 할 수 있는 단순한 게임을 개발했을까? 물론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었겠지만, 로버트 네이의 실험과 도전정신만큼은 높이 살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버블볼과 비슷한 게임을 요즘의 눈높이에 맞게 변형시켰고,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요소를 집어넣었으니까요. 복잡한 게임을 휴대폰에서 할 필요는 없겠지요? 단순하면서도 물리적 판단을 요구하게 했으니까요. 교육효과도 전혀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아무튼 한국에도 로버트 네이 같은 학생이 많이 탄생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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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14세 천재 소년(로버트 네이) 이야기가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앱스토어에 어플리케이션 오락 프로그램(버블 볼)을 개발해 올려, 다운로드(200만건) 정상에 올랐다고 합니다. 대단하지요. 이 소년 이야기를 들으면서 천재에 대한 생각을 해봅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한 소년은 어려서부터 프로그램 개발에 재능을 보였다고 합니다. 만약 이 소년(?)이 인터넷이나 휴대폰 시대가 열리지 않았다면 어땠을까요? 만약 이 소년의 부모님이 오락에 대해 편견을 갖고 있거나, 소년의 관심사를 외면했다면 이런 결과가 이루어졌을까요?


선천적으로 천재성을 띄고 태어난 사람도 있겠지만, 교육에 의해 길러진 천재도 있습니다. 중국의 국보, 나라의 스승이라고 불리는 원로학자 지셴린은 ‘천재가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 “ 천재라 해도 사실은 편재(偏才). 즉 ‘특정 분야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일뿐이다. 자신에 대해 애정은 있어야겠지만, 그 애정이 지나쳐 자만심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지셴린)”

 

지셴린의 경고는 천재가 자만심에 빠져 사람들로부터 따돌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 말입니다. 천재가 오만함에 빠지면, 평범한 사람보다 못하다는 거지요.비투스에서 만약 할아버지가 없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결국 천재가 천재다움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인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천재는 천재가 아니라는 것.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한 수학자가 있었다. 심오한 숫자와 수학기호들이 그의 머릿속을 자유자재로 휘젓고 다니며 놀라운 수학적 능력을 과시했다. 남들은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해내고, 남들은 풀지 못하는 방정식 따위를 거뜬히 풀어냈다. 사람들은 그들 천재라고 불렀다. 그런데 현실 생활로 옮겨가면 그의 지능은 초등학생보다도 못했다. 돼지고기 한 근이 3.3원이면, 다섯 근이 얼마인가? 그는 이 정도 질문에도 머뭇거리며 대답하지 못했다”(다지나간다 중에서/ 지셴린)


로버트 네이가 14세 천재 거품 소년으로 머물지 말고, 미래의 마크 쥬거버그(페이스 창립자)로 거듭 태어나길 바랍니다. 요즘의 웹환경이라면 로버트 네이 같은 소년이 많이 탄생될 것 같습니다. 소년 뿐만 아니라, 제 2의 인생을 통해 할아버지 천재도.... 아이디어와 열정만 있다면, 나이를 넘어 국경을 넘어 천재에 대한 개념을 바꿀 상상력으로 활짝 펼 수 있는 일상의 천재들이 많이 탄생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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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입학 당시 로봇 영재라는 말을 들었던 한 학생이 자살했다고 한다. 대학 생활 1년. 성적비관 때문인지, 개인 사생활 때문인지 밝혀지겠지만, 너무 안타깝다. 자살한 로봇 영재는 공고를 졸업하고 입학사정관제도를 통해 카이스트에 입학했다. 주위의 기대는 컸겠지만,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꽉 짜인 공부 일정을 소화해 내어야 했을 것이다.

 
로봇 교육이란 완벽을 지향하는 교육이 아니다. 로봇을 만드는 것과 로봇 교육은 다르다. 로봇 교육은 로봇처럼 틀에 짜인 시나리오에 따라 이루어지는 교육. 로봇은 단 한 번 만에 완벽하게 만들어 낼 수 없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야 한다. 로봇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공학적 이해와 설계도 필요하지만 창의력이나 디자인 등 여러 요인이 함께 녹아들어져야 한다. 하지만 획일적인 시험이나 창의력을 발휘할 수 없는 로봇 교육은 지양되어야 한다.

 
숨쉬기가 버거울 정도로 공부를 해야 하는 대학생활은 어떨까? 물론 카이스트 학교 문화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한 때 방송 연속극에 소개된 내용 수준 정도. 가끔 언론에 보도되는 기사 정도니. 자세한 사정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미루어 짐작할 수는 있다. 카이스트가 쉽게 아무나 들어 갈 수 있는 대학인가. 물론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 세계적인 로봇전문가나 과학자들은 하루아침에 대가의 반열에 오른 것은 아니다. 치열하게 공부를 하고 고민했을 것이다. 하지만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다시 공부의 신이 되어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서보면 왠지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유는 무얼까.

 
카이스트를 탓하거나 겨냥한 이야기가 아니다. 한국 사회에 획일적이고 천편일률적인 로봇 만들기 인재 만들기 문화가 만연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짚어 살펴 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 밖에 모르는 꽉 막힌 천재보다는 천재가 아니더라도 실패와 좌절을 통해 넘어졌다가 다시 일으켜 세울 수 있는 오뚜기 교육이 필요한 것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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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본 교육이야기


천재를 주제로 만든 영화는 꽤 많습니다. 천재 음악가를 소재로 한 영화나 천재 수학가의 삶을 다룬 영화도 인기를 누렸지요. 오늘 소개시켜 들릴 영화는 스위스영화 비투스. 천재 소년의 이름이자 영화제목이기도 합니다. 제천음악영화제에서 선을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영화는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에 천재성을 가진 비투스가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영화 비투스에서는 천재소년(비투스)과 할아버지, 비행기가 이야기를 풀어가는 핵심 인물이자 소재입니다.

 
비투스와 할아버지(목수)는 둘도 없는 친구사이. 비투스는 할아버지는 서로의 고민을 털어 놓을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 동네 어른들은 학교와 달리 삶의 지혜를 가르쳐 주는 스승들이었지요. 근대화, 핵가족으로 마을이 사라지고 아이들의 스승도 시나브로 사라졌습니다. 비투스의 아버지는 보청기 개발자이자 디자이너입니다. 어느 날 기회를 잘 만나 회사의 책임 중역으로 발탁되지요. 천재 비투스의 어머니. 영화를 통해 천재 어머니들이 겪는 갈등과 어려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자나 깨나 자식 생각에 골몰에 골몰을 거듭하지요. 천재 비투스는 하루하루가 다르게 성장하지만 가정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아니 부모님들과 친구, 선생들이 적응하지 못하지요. 천재를 알아볼 수 있는, 아니 가르칠 수 있는 문화가 아직 마련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비투스는 점점 고독(?)에 빠지고 어느 날 할아버지와 함께 만든 하늘을 날수 있는 날개옷을 걸치고 창문에서 뛰어 내립니다. 당연 날 수가 없었지요. 바닥으로 바로 곤두박질칩니다. 비투스는 부상을 입은 이후 천재성이 사라집니다. 비투스 부모님들은 속이 터져나갑니다. 천재적인 면모를 찾아볼 수 없었으니까요.

 

그런 와중에 비투스 아버지는 회사 합병으로 해고위기에 직면하고, 비투스 가족은 안으로 밖으로 어려운 상황에 빠집니다. 비투스는 모두를 속이고 있었지요. 평범한 비투스가 아니었습니다. 평범한 세계에 머물고 싶어 했으니까요. 할아벚만 알고 있는 비밀이 되었지요. 비투스는 비밀리에 가족을 위해 주식투자(선물 등)로 돈 벌기에 나섭니다. 할아버지를 설득 연금까지 털어 주식투자를 합니다. 주식에도 천재성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큰돈을 벌게 됩니다. 비투스는 돈을 벌자 할아버지의 꿈을 이루어지게 해줍니다. 하늘을 날고 싶은 꿈. 할아버지는 비행기 시뮬레이터 기기를 구입하고 비행기를 타기 위해 연습을 거듭합니다. 드디어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나는 할아버지. 그렇지만 꿈을 이루는 순간, 꿈을 앗아가 버리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할아버지가 비행기 사고로 숨지게 되니까요.

 

비투스는 결국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를 인수하게 됩니다. 비투스는 천재 사업가(포브스지가 선정한 10대 사업가) 카메론 존슨(미국)을 모델로 만들어진 영화이기도 합니다 비투스가 평범한 아이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밝힌 할아버지의 유언장을 읽는 비투스의 부모님들은 비투스의 정체(속인 사실)를 알게 됩니다. 다시 영화의 첫 장면이 오버랩 되면서 비투스는 피아노 렛슨의 대모(대가)를 찾아 가고 천재성을 마음껏 발휘하기 위해 또 다른 날개를 펼치면서 마무리됩니다.

 
맺는말: 천재란?

영화 비투스를 보면서, 우리시대의 천재들을 떠올려 봅니다. 자신의 딸, 아들이 천재로 태어난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싫어할 부모 없겠지요. 선천적으로 천재성을 띄고 태어난 사람도 있겠지만, 교육에 의해 길러진 천재도 있습니다. 중국의 국보, 나라의 스승이라고 불리는 원로학자 지셴린은 ‘천재가 두렵다고’ 말했습니다. 왜 그런 말을 했을까요? “ 천재라 해도 사실은 편재(偏才). 즉 ‘특정 분야에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사람‘일뿐이다. 자신에 대해 애정은 있어야겠지만, 그 애정이 지나쳐 자만심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지셴린)”

 

지셴린의 경고는 천재가 자만심에 빠져 사람들로부터 따돌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한 말입니다. 천재가 오만함에 빠지면, 평범한 사람보다 못하다는 거지요.비투스에서 만약 할아버지가 없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결국 천재가 천재다움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타인과 조화를 이루지 못한 천재는 천재가 아니라는 것. 우물 안 개구리가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 한 수학자가 있었다. 심오한 숫자와 수학기호들이 그의 머릿속을 자유자재로 휘젓고 다니며 놀라운 수학적 능력을 과시했다. 남들은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발견해내고, 남들은 풀지 못하는 방정식 따위를 거뜬히 풀어냈다. 사람들은 그들 천재라고 불렀다. 그런데 현실 생활로 옮겨가면 그의 지능은 초등학생보다도 못했다. 돼지고기 한 근이 3.3원이면, 다섯 근이 얼마인가? 그는 이 정도 질문에도 머뭇거리며 대답하지 못했다”(다지나간다 중에서/ 지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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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저녁 뉴스 '나이트라인'에 국제광고제를 휩쓴 광고 기획자 이재석씨가 출연했습니다. 뉴스 자막에 '루저'에서 '광고천재'가 흘러 나왔지요. 방송 내용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SBS에 항의를 했습니다. SBS 측도 신중치 못했다면 공식 사과했습니다.

 

루저 발언 논란은 처음이 아니지요. KBS '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한 여자 대학생이 ’키가 180cm 이하 남자는 루저‘다라고 발언하는 바람에 곤욕을 치렀습니다. 세상에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습니다. SBS 루저 파동을 보면서 성공의 의미를 생각해보았습니다. 이재석씨가 광고천재로 불리게 된 이유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간판 일을 하면서도 끝까지 자기가 추구하고자 목표를 실현시켜 나갔습니다. 이름이 알려지면서, 젊은 나이지만 돈과 명예를 찾기 보다는 비영리단체의 공익광고를 무료로 기획해주었지요. 하루아침에 광고천재라는 말이 달라붙은 것은 아닙니다.

 

성공은 갑자기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천부적인 소질, 근면함, 기회가 있어야지 가능합니다.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재능으로 이루어진다고 흔히 말합니다. 이 말도 조금 문제가 있지요. 오히려 천재는 70%의 노력과 30%의 재능으로 이루어진다고 말하는 것이 맞습니다. 재능 없이 근면하다고 해서 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없지요. 또한 기회가 있어야 합니다. 만약 이재석씨가 뉴욕에서 공부를 하고, 기회를 잡지 못했다면 오늘날의 이재석씨도 없었을 겁니다.

 

이렇듯 한 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상황들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단순하게 ‘루저에서 광고천재까지’라고 표현하면 이재석씨가 밟아온 내적인 과정은 무시되고 지방대학과 간판일 등 외적인 것만 돌출되는 거지요.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을 루저로 만들어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또한 ‘천재’라는 표현도 방송에서 쓸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천재는 편재이지요. 특정분야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는 사람입니다. 너무 부추기면 천재는 자만심에 빠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최고의 전문가가 되는 것이 좋지요. 전문가에서 나아가 지성인이 되는 것이 더 중요한 것 아닐까요?

 

한국사회는 연고주의가 심한 편이지요. 아무리 교육개혁을 이야기 한들, 잘못된 말 한마디 한마디가 인생을 설계하고 청년들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교육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기 전에, 문화의 변화(패러다임)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인식의 전환, 고정관념의 틀을 깰 수 있는 인식의 저변확대에 언론이 한 가운데 서야 하는 이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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