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찰의 시간을 가져라


핀드혼 생태공동체 마을, 이곳이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1960년 초의 일이다.

인간과 자연의 깊이 있는 관계를 꿈꾸는 마음이 모이고 모여, 황무지 같던 스코틀랜드 모래땅을 활짝 꽃피웠다. 톨레는 이곳에서 은둔 생활을 하면서 명상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다.

이기심으로 가득한 오늘날의 문명 속에서 자연과의 소원함을 당연시 여기는 사람들 사이의 단절.

관계가 점점 더 깊어져 가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는 핀드혼에서 보낸 에크하르트 톨레의 명상을 통한 통찰을 말한다.

또한 자신의 명상이 모든 인간의 삶에 꼭 필요한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의 내면과 외면 모두에는 어떤 목적이 있다.

외면의 목적은 주변 환경에 필요한 형태로 자신이 변화해 가는 것이지만

우리 내면의 목적은 항상 같다.

 이것은 우리가 무엇을 하던 현재에 그 목적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우리를 이끌어 활동하게 하고, 내면의 의식이 깨어 있기를 바란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에 살며 자신이 누구인지를 깨달았을 때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깨닫고, 운명을 따르게 된다.

그것은 현재에 살라는 말이다.

때문에 톨레의 이상은 명상을 요구한다.

즉 명상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는 통찰의 시간을 갖자는 말이다.

 

 

 


현재에 존재하라

톨레의 깊지만 단순한 가르침은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을 도왔다.

그는 내적 평화와 더 나은 삶의 수행을 찾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한다.

그 가르침의 핵심은 의식의 변화와 정신의 깨우침에 기대라는 것이다. 톨레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 느끼며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바로 이곳, 현재에 존재하라.
마음 속 밑바닥에서 울려 퍼지는 자아를 깨워라.“


이 책에는 여러 장의 톨레가 찍은 사진이 실려 있다.

핀드혼 생태공동체 마을과 세계 여러 지역의 풍경이다. 

가능하면 잡념을 버린 뒤 사진을 바라보기를 권한다.

물론 마지막 한 가닥의 생각까지 떨쳐 버리라고 강요하지는 않는다.

 

 

그보다 바라보는 일,

즉 단순히 사물을 바라보고 다가오는 느낌 그대로에 완벽하게 집중하기를 원한다.

눈 앞에 존재하는 대상 자체에 온전히 몰입하는 것이다.

그리고 바로 지금 현재에 존재하라고 말한다.

 

 


톨레는 이러한 명상이 잡념을 떨쳐버리게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자연을 인식하라고 말한다.

아무런 상념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보고, 대기의 향기를 음미하라고.

그럴 때만이 온몸의 감각이 깨어나, 자신 안의 고요함이 자연을 온전히 받아들일 것이라고.
아무런 상념 없이 인식할 때만이 비로소 자아에 눈 뜨게 되는 것이다.

모든 사물에 깃든 충만함과 신비로움, 신성함의 실재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 책에는 어떤 심오한 지식이나 흥미로운 사실, 혹은 새로운 정보가 담겨 있지 않다.

이미 톨레는 그러한 정보의 홍수 속에서 숨이 막힐 지경이라고 말한다.

본질은 정보로 얻어지는 게 아니다.


“아무리 크고 멋진 상점에서도 충만한 인생은 팔지 않는다.

 더 많은 정보를 모으고, 이를 연구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월등하게 키운다 해도,

 자신의 본질을 알아낼 수는 없다.”



모든 사람들의 고통에는 현재가 만들어 낸 고통과 과거가 만들어 낸 고통 두 가지가 존재한다.

현재의 고통을 창조하는 것을 중지하고, 과거의 고통을 풀어야 한다.

이것이 톨레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은 모든 것이다.

바로 현재에 존재하라는 것이다.

그는 모든 이들이 마음을 관찰하여 진실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대자연의 에너지를 느끼면서 말이다.

 

 

<원서>

 

<번역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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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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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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