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과 피자는 무슨 관계일까요? 생각하기 나름이지요. 오늘 한 블로거가 촬영한 지하철 사진을 보았습니다. 사진에 담긴 이 시는 저도 지하철에서 읽어 본 기억이 나서 기뼜습니다.




*사진출처: http://zzzangpa1.blog.me



수학시간과 피자라.
피자는 갓 구워냈을 때 풍기는 냄새가 너무 좋지요.
특히 피자 둘레에 있는 밀가루빵이 참 고소하지요. 물론 피자마다 다르지만
둘레빵에 치즈가 들어있으면... 갑자기 침이 도네요.


피자. 세명이서 나누어 먹으면 하하~~
수학보다 나누기보다, 피자 나누어 먹는 맛을 누가 따라 가겠습니까.
피자는 나누어 먹어야 제 맛이지요.

지하철 유리 플랫폼이나 구내에는 요즘 시가 많이 걸려있습니다.
어쩔때는 너무 많은 광고판에 정신이 혼란스럽지만,
넉넉한 시간대에 지하철을 기다릴 때는 시 읽는 맛도 솔솔하답니다.

문화라는 것은 일상의 소소함에서 묻어 나야지요.
시를 읽고, 수학을 생각하고
빈틈 없는 공식보다는 피자의 넉넉한 세상과 만날 수 있으니까요.

피자는 먹기 쉽게 나뉘어있지만,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서 고루 고루 나누어 먹을 수 있습니다.
피자 한 판이 9조각이라 해서 세 명이 세 조각씩 먹으라는 법은 없습니다.
조각을 다시 짜르면, 다서명이 고루 나누어 먹을 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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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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