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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3.11.06 말을 위한 기도
  3. 2013.10.25 위기가정 바로세움
  4. 2013.10.18 Only one
  5. 2013.10.02 새이웃을 만나다 - 임동욱 교수
  6. 2013.09.11 마침내 소리내어 웃다
  7. 2013.07.12 내가 가진 것?
  8. 2013.06.18 진실과 거짓
  9. 2013.06.13 무심코 던진 말이...!
  10. 2013.05.02 지구야 널 아껴줄께

 

우리에게 '말'이란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늘 상적으로 하는 말,

이 말은 어떤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실험다큐

 MBC [말의 힘]의 실험을 통해

말이 가지고 있는 신비한 힘을 함께 공유해 보아요.

 

 

 

 

 

 

 

 


제31차 지역사회교육포럼

우리말의 위기와 희망

 

2013.11.08 (금)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

 

말, 대화, 소통....

사람과 사람에 대해 관심있으신 분들의

많은참석 바랍니다.

 

문의 02-424-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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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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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시작하여

하루를 마감하여 잠을 청하는 하루동안

우리는 무수한 말을 쏟아냅니다.

 

무심코 하는 말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용기를, 기쁨을.

혹은 절망을, 상처를 주기도 합니다.

 

이해인 수녀는 말하는 것을 '씨를 뿌리는 것'에

비유하였습니다.

 

나는 오늘 어떤 말의 씨를 뿌렸을까요?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수없이 뿌려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맺기도 했을 언어의 나무.

 

내가 지닌 언어의 나무에도 멀고 가까운 이웃들이 주고 간

크고 작은 말의 열매들이주렁주렁 달렸습니다.

 

둥근 것 모난 것 밝은 것 어두운 것 향기로운 것

그 주인은 잊었어도말은 죽지 않고 살아서 나와 함께 머뭅니다.

 

살아있는 동안 참 많은 것도 같고 적은 것도 같고

그러나 말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살이

매일매일 돌같이 차고단단한 결심을 해도

슬기로운 말의 주인이 되기는 얼마나 어려운지.

 

하나의 말을 잘 탄생시키기 위하여

헤프지 않으면서 풍부하고 경박하지 않으면서

유쾌하고과장하지 않으면서 품위 있는한마디의 말을 위해때로는

진통 겪는 어둠의순간을 이겨내게 하소서.

 

 

 

 

내가 이웃에게 말을 할 때에는 하찮은 농담이라도

함부로 지껄이지 않게 도와 주시어

좀더 겸허하게 좀더 인내롭고좀더 분별 있는 사랑의 말을 하게 하소서.

 

나만의 새로운 마음, 깨어 있는 마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 언어의 집을 짓게 하시어해처럼 환히 빛나는 삶을

노래처럼 즐거운 삶을당신의 은총 속에이어가게 하소서.

 


 

 

제31차 지역사회교육포럼

- 우리말의 위기와 희망 -

 

2013. 11. 08 (금) 13:30~17:00

한국언론진흥재단 20층 국제회의장

소통, 대화, 말에 관심 있으신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문의: 이선애 부장, 최다은 간사

02-424-8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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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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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 법원에서 최근 3년간 (29-211)

살인, 강도, 성범죄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강력범죄자는 159명.

이들을 대상으로 가정환경과 학교생활 등을 통해 성장사를 조사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강력범죄자들은

부모의 이혼, 외도, 불화, 알콜중독, 정신질환 등으로

성장기에 고통을 받은 경우가 66.7%였고,

부적응 집단 따돌림 등 학교에서 문제가 있었던 경우도 67.2%였습니다.

 

 

전문가들은 행복한 가정에서, 부모의 사랑으로 성장한 사람은

살면서 분노와 화를 경험할지라도

이를 억제하고 조절할 수 있는 힘이 있는 반면

어린 시절 적절한 가정교육과 사회화 과정을 거치지 못한 이들은

순간적 분노가 노출되어 강력범죄에 이르는 경우가 많다고 말합니다.

 

 

가정은 한 사람이 성장하면서 최초의 사랑을 경험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쌓아가는 매우 중요한 곳입니다.

무너진 가정에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아이가 성장하기는 힘듭니다.

 

 

우리는 어항 속 물고기와 같습니다.

한 마리의 물고기가 병에 걸리면 다른 물고기도 함께 병에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위기가정을 세우는 일,

이것은 더 이상 남의 일이 아닙니다.

이웃들과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나의 일입니다.

 

 

더 이상 늦출 수 없습니다.

 

 


KACE 위기가정 바로세움 프로젝트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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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누구나 소중합니다.

각자의 색과 향으로 피어나기에

이 세상은 풍요롭고, 아름다울 수 있는거겠죠. 

 

하지만 세상의 성공이라는 잣대로

우리는 자신만의 색과 향을 사랑하기보다는

잘난 꽃들과 비교하면서 좌절하고, 절망하고, 시기합니다.

 

Best one이되 되기보다는 Only one이 되라!

오늘은 개그맨에서 소통테인먼트로 활동하고 있는

오종철씨의 강의 들으면서

나의 색과 향을 되찾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충분히 가치있고,

아름답습니다.

 

 

 

 

 

 

 


 

한 사람이 소중하다"

www.kace.or.kr 지역사회교육운동 44년 K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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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다

 

 

 

 

함께 웃다

 

 

 

 

 

 

 

위기에 처한 가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가 잘 추진되도록 헌신의 노력을 기울이는 ‘위기가정 바로세움 프로젝트’ 운영위원장 한국교통대학교 임동욱 교수. 그는 시를 사랑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며, 아는 것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참 지식인이다. 우리 삶에 중요한 가치관, 그리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 만들기’를 위한 희망의 이야기를 그와 함께 나누어 보았다.

 

 

 

 

• 교수님의 젊은 시절은 어땠나요?

우리 때는 취업에 대한 큰 걱정이 없어서 그랬는지, 대학에 추억과 낭만이 가득했어요. 친구들과 술 마시며 인생에 대한 이야기, 삶에 대한 고민을 나누면서 내 생각을 정리해나가던 시기였죠. 책 읽는 것을 좋아해서 시나 철학 같은 인문학을 가까이 했는데, 특히 전혜린이라는 법학자가 쓴 수필집의 한 구절은 아직도 강하게 남아 있어요.

 

자기 자신을 한없이 아끼고 사랑하면서도

동시에 자신의 추나 악을 볼 수 있는

지성의 눈동자도 감지 말아주렴.

사랑하는 동생 채린아. 

-전혜린의 수필집 중에서

 

이런 책들의 영향 때문인지 내 자신을 사랑하면서도, 끊임없이 스스로를 비판적으로 성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쑥스럽지만 그렇게 인간의 자유와 행복을 꿈꾸는 젊은 시절을 보냈죠.

 

 

• KACE와의 만남은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현재 KACE의 차광은 회장과는 오랜 지인입니다. 1998년 즈음 당시 성남협의회 회장으로 있었는데, 만나면 늘 KACE 이야기를 했습니다. 흔히 하는 말로 돈 생기는 일도 아닌데, 큰 애정과 기쁨으로 지역사회 교육운동을 하는 모습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KACE에 익숙해졌습니다. 저는 재산보다 시산(時産)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나이 들수록 무의미하고 쓸데없는 일은 버리고 귀중한 일에 집중하려고 노력하죠. 제가 KACE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고, 이사로 활동하는 것은 지역사회교육운동이 시간을 투자할 만큼 가치 있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 교수님에게 KACE는 어떤 곳인가요?

KACE에 올 때면 늘 기분이 좋아요. 매일 저녁 일기를 쓰는데, KACE에 오면 늘 괜찮은 일기거리가 생깁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건강한 시민사회를 만들어 가기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임원, 실무자, 프로그램지도자, 학습자, 회원 들을 보면서 ‘이곳은 진짜 시민운동을 하는 곳이구나’, ‘사람냄새 나는 곳이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 KACE 활동 중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지난 2012년 11월에 개최한 지역사회교육포럼 ‘사람과 사람, 인간문양의 근원을 찾아서’가 감명 깊었습니다. 제가 ‘시를 통한 삶의 치유’라는 주제로 인문학적 삶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죠. 어떤 행사에서는 저에게 주어진 시간이 부담스러울 때가 있는데, 이 포럼에서는 ‘내게 시간이 더 주어졌으면 좋겠다’ 하는 욕심이 날 정도로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느낌이 들어 좋았습니다. 이런 경험을 통해 KACE가 더 가치 높은 삶을 위해 노력하는 공동체라는 생각이 확고해집니다.

 

 

• 현재 ‘위기가정 바로세움’ 프로젝트를 맡아서 준비하고 계신데, 간단한 사업소개와 준비하는 동안의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위기가정 바로세움’은 위기에 처한 가정의 ‘가족’들에게 필요한 개별맞춤 교육과 상담을 통해 자립적으로 건강한 가정을 만들어 가도록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많은 사람의 자금후원과 재능기부가 있어야만 추진할 수 있는 사업이죠.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는 양극화가 심하고, 자본의 논리가 지배하는 곳입니다. 우선 우리 의식 속에서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것을 상징화하는 좋은 캠페인이 될 것 같아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에 처한 가정을 도와주는 것이 결국 내 가정을 지키는 일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이 공감하고, 이를 위해 실천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대부분 범죄자들은 불운한 가정환경 속에서 사람들의 무관심과 비난을 받고 자랐습니다. 과거 그들이 부득이하게 위기에 닥친 가정에서 자랐을지라도 이웃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이웃의 소중함을 깨달은 그들은 또 다른 누군가의 좋은이웃이 되고자 했을지 모를 일입니다. 위기에 처한 어떤 가정을 돕는 것은 어쩌면 내 아이가, 내 가족이 입을 피해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기에 결국 나와 내 가정을 위한 일입니다. 사람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그가 처한 어려움과 무관심이 문제를 일으키게 하는 경우가 많으니까요.

 

어떤 사람이든 자신이 힘들게 번 돈이 가장 가치 있게 쓰이길 바랄 겁니다. 자금후원이나 열정으로 재능기부를 해주는 사람들의 마음으로 이 프로젝트가 잘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내 가정도 지키기 힘든 세상 속에서 우리는 왜 이웃을 돌아봐야 할까요?

로버트 브라우닝의 연극을 본 적 있나요? 실크 공장에서 일하는 가난하지만 순진한 소녀 피파(Pippa)가 1년에 하루뿐인 휴가 날 아침 희망 속에서 잠에서 깨어나 마을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삶을 부러워하며 그들의 창가 옆에서 마음 속 기쁨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러나 정작 피파가 부러워하는 이들은 실제로는 각자 극심한 고통 속에 있었으며, 오히려 이들을 구원한 것은 피파의 노래였습니다.

 

인생은 누구에게나 녹록하지 않으며, 대부분의 가정은 삶속에서 다양한 위기를 겪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위기와는 차원이 다른, 도움 없이는 절대 해결될 수 없는 위기를 겪는 이웃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깜깜한 망망대해에서 작은 나무토막에 의지해 공포를 견디는 그들에게 작은 반딧불을 비춰주는 일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웃으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 아닌가요? 돈이 없어서 나누지 못하는 게 아니라, 마음이 없어 나누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열어 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나이 들수록 견디기 힘든 게 외로움이라 합니다. 누군가는 외로움의 무게가 죽음보다 열 배는 무겁다고 했습니다. 사람살이는 결국 사람입니다. 자신이 가진 재산의 숫자 단위보다는 자신을 알아주는 사람의 숫자가 중요합니다. 자신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뜻이 맞는 벗들과 함께 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이 있을까요? KACE와 함께 많은 사람들이 ‘위기가정 바로 세우는 일’에 동참하기 바랍니다.

 

 

 

 

새이웃을 만나다 | 한국교통대학교 임동욱 교수

새이웃 381호 60p~6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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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이야말로 고달픈 인생의 안식처요,

모든 싸움이 자취를 감추고 사랑이 싹트는 곳이요,

큰 사람이 작아지고 작은 사람이 커지는 곳이다.

 

 H.G.웰즈

 


 

 

부모교육 강사로서의 자격을 취득한 다음해인

2006년 2월9일부터 KACE의 권유로 봉사를 시작했다.

어느 지역의 공부방 중학생들을 만나 그들의 마음을 보듬어 주며

그들이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었다.

 

 

 

 점차적으로 알게 된 이 아이들은  대부분 한 부모, 이혼부모, 맞벌이 부모,

알콜중독 부모 등의 자녀들로 일명 ‘위기가정의 자녀’들이었다.

어쩐지 가슴 한 켠이 아팠다.

 

 

학생들과 마주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레 그들의 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나는 망설임 없이 이 학생들의 부모들에게

 ‘부모교육’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부모교육의 시작은 강제적이었다.

부모교육에 참여하는 부모의 자녀에 한해서만 공부방에

들어 올 기회를 주겠다는 억지를 부리며,

부모들의 교육 참석을 유도했다.

 

 

부모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은 삶에 지쳐있었고, 오랫동안 위축되어있어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조차 힘들어했으며,

소리 내어 웃는 것도 어색해보였다.

 

 

첫 수업은 「부모자녀 대화법」을 하였는데 참석한 부모들이

자신들의 속 이야기를 하려고 하지 않아

정말 힘들게 진행되었다. 부모교육 수업은

강의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강사와 학습자들이 서로 대화하고

실생활에 적용해 가면서 진행되는 수업이라 걱정이 되었다.

이 수업을 과연 잘 이끌어 갈 수 있을까?

 

 

수업내용은 대체로 자녀에게 초점을 맞추어

‘부모역할을 어떻게 하는 것이 잘하는 것인가?’에 대한 내용인데  

많은 부모들은 부모역할에 대해 고민하기에

우선 심리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지쳐있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슷한 또래의 자녀들을 키우며 겪는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함께 걱정해 줌으로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고 했다.

 

 

그래서 ‘부모역할에 대한 강의’에서

‘부모들의 삶의 어려움을 편하게 하소연하고,

부모 자신을 위한, 스스로를 위로하는

집단상담의 형태로 수업방식을 바꾸었다.

 

 

자기자랑하기, 자기칭찬 100가지 써오기, 가족에게 칭찬받아오기,

당연하지게임(서로 칭찬하면서 그 칭찬에 당연하지를 외치는 게임), 강점찾기,

감사일기 등등 여러 방법으로 자존감 올려주기 수업을 하였다.

효과는 100%였다.

 

 

학부모들의 표정이 밝아지고 자신들의 생각이나 의견을

소신껏 말하는 분위기가 조성 되었다.

만남의 횟수가 늘어가면서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고,

소리 내어 웃는 횟수도 점점 늘어갔다.

 

 

어느 날, 교육에 참석한 부모들에게

“부모교육 후 무엇이 달라졌어요?”하고 물었다.

한 아버지는 전에는 자식은 부모가 시키는 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무조건 명령하거나 말을 안 들으면 혼내거나 화를 냈는데

이제는 ‘왜 그랬느냐’고 자녀에게 먼저 묻는다고 했다.

 

 

한 어머니는 아이에게 공부만 잘하라고 했는데

지금은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믿고,

밀어주려고 한다고 했다.

다른 어머니는 새 학기에 선생님과 상담할 때 전에는 주눅이 들어서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고, 선생님 앞에서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을 잘 표현 못했고

억울해도 참았는데 지금은 하고 싶은 말을 조리있게 할 수 있고,

아이에 대해 진지하게 상담을 하고 오게 되었다고 했다.

 

 

또 다른 어머니는 전에는 자신이 화가 나는 것은

무조건 남편 탓으로 돌렸는데

자신에게도 고칠 점이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화내기에 앞서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을 표현할 수 있게 되어서 속이 덜 답답하고 화도 덜 난다고 했다.

 

 

이처럼 다양한 의견들이 있었지만

청개구리센터 부모교육에 참여한 모든 부모들의 교육 후

달라진 공통점이 있었다.

그것은 자신들이 ‘귀한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솔직히 고백하건데, 나 또한 KACE의 강사로서 반강제적으로 봉사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지금은 즐거운 마음으로 매 달 부모들을 지금도 만나고 있다.

즐겁지 않았다면 어떻게 7년째 이 봉사를 계속 할 수 있었겠는가?

정말 신기한건,

이러한 나눔은 아주 자연스럽게 번져 나간다는 것이다.

 

 

나의 이런 봉사가 나의 조카, 딸, 아들,

딸의 친구들에게도 번져 공부방 학생들을 가르쳤다.

 

 

이런저런 이유로 우리의 가정들은 위기를 맞게 된다.

이것은 눈감으면 잊을 수 있는 일도, 부정한다고 없어지는 일도 아니다.

 

 

내 건강이 허락하는 한 어쩔 수 없는 위기를 겪고,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절망 속에서 살고 있는 학부모를 만나

그들에게 희망을 주는 작은 빛이 되고 싶다.

 

 

이것은 나의 사명이기도 하지만 나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나에게 봉사하는 삶의 기회를 준 KACE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박정희 | KACE 부모교육지도자

 


 

 

위기가정은 우리가 함께 안아줘야할

우리의 이웃입니다.

KACE부모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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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is no time to think of what you do not have.

Think of what you can do with that there is

 

지금 없는 것에 대해 생각할 때가 아니다.

지금 있는 것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할 때이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개그맨 이경규씨가 힐링캠프 촬영현장 인터뷰에서

"얼마 전 미국에서 온 닉 부이치치라는 분을 통해 삶을 긍정적으로 살아야겠구나 느꼈다.

손발이 다 없는데도 불구하고 해맑게 웃고 얘기한다.

 나는 손발이 다 있지만 짜증내고 열 받아 하는데

그 분 모습 보면서 생각을 바꿔야겠구나 싶었다"고

팔다리가 없는 해표지증을 갖고 태어난 닉 부이치치에 대해 말했다.

 

이경규는 인터뷰에서 "같이 사진을 찍었다.

안 좋은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사진을 본다.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30년 동안 만나본 분 중

가장 임팩트가 강했고 나에게 충격적이었고 존경스러웠다.

최고의 인물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참고: 뉴스엔 http://www.newsen.com/news_view.php?uid=201307101529270310 )

 


 

당신이 무엇을 가졌는지를 따지는 것보다

당신이 무엇을 하고싶고,

지금 그것을 향해 노력할 마음이 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당신의 환경보다 당신의 의지가 더 중요합니다.

당신의 가능성은 당신의 마음에 달려있습니다.

 

 

좋은시민, 행복한 지역사회

KACE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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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 때 거짓이 진실을 만났을 때

"왜 당신은 그렇게 피곤해 보이시오?"하고 물었다.

진실은,

"요즘은 나에게 일자리를 주는 사람도 없어서 배고프답니다"라고 대답했다.

 

 

거짓이 말했다.

"당신이 나처럼 배불리 먹지 못할 이유가 어디 있소!

  내가 배불리 먹는 방법을 가르쳐 줄테니 나를 따라오시오.

  그러나 한 가지만 약속합시다.

  나하고 함께 있는 동안만은 나에게 불리한 말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그래서 진실은 거짓이 말하는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그는 너무나 배가 고팠다.

먹지 않으면 기절 할 것 같았다.

이래서 정직은 거짓과 동행하게 되고,

거짓은 시내에서 가장 좋은 식당의 일등석으로 진실을 안내했다.

 

 

"웨이터! 이 식당에서 제일 좋은 요리와 술을 가져와요"

거짓은 이렇게 주문하여,

두 사람은 온종일 배가 터지게 먹고 마셨다.

 

드디어 더 이상 먹을 수 없게 되자,

거짓은 주먹으로 식탁을 치며, 지배인을 불러댔다.

즉각 달려왔다.

 

 

"뭐 이따위 식당이 있어?"

거짓은 쏴붙였다.

"내가 웨이터에게 금화를 준 지 벌써 한 시간이 넘었는데,

 왜 거스름돈을 안 가져와!"

 

 

지배인은 웨이터를 불렀으나,

 "나는 이 손님한테서 단돈 한푼도 안 받았는데요"하고 말했다.

"뭣이 어째고 어째?"

거짓이 소리치는 바람에 식당 손님들이 일제히 눈을 돌렸다.

 

 

"나는 이런 치사스런 식당을 못 믿겠어.

 선량하고 법을 지키는 시민이 밥먹으려고 왔는데,

 열심히 번 돈을 강도질 해?

 너는 날 속여 넘길지 모르나 난 다시는 이곳에 안 온다!"

 

 

이렇게 말한 거짓은 또 금화 한 닢을 지배인에게 던지며,

"이번에는 거스름돈을 가져와야해 해!"하고 노려보았다.

 

 

그러나 지배인은 식당이 받을 악평을 두려워하여 그 금화를 받지 않았다.

그리고 거짓이 먼젓번에 주었다는 금화에서 거스름돈을 계산하여

거짓에게 갖다 주었다.

 

 

그리고는 웨이터를 데리고 가더니 "더러운 놈"이라고 눈을 흘겼다.

그리고 "너 같은 놈은 내쫓겠다"고 말했다.

웨이터가 "한 푼도 그 사람한테서 받은 일이 없다"고 아무리 사정해봐도

지배인은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아! 진실은 어디 숨어있나요?

 당신까지도 선량하게 일하는 사람들을 저버리시나요?"

웨이터는 탄식했다.

 

 

"나는 여기있네"

진실이 신음하는 소리로 말했다.

"배고파서 판단을 그르쳤네. 그러나 거짓과 약속한게 있어 입을 다무네"

 

 

그들이 거리에 나오자, 거짓은 껄껄 웃으면서 진실의 어깨를 치고 말했다.

"이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만하지?"

"내가 참 잘 꾸며냈지?"

 

 

그러나 진실은 옆으로 비켜섰다.

"너 같이 하려면, 차라리 굶는 편이 좋다"

 

 

이렇게 되어 진실과 거짓은 각자 딴길로 가고,

그 후는 함께 길 가는 일이 없었다.

 

 

발췌 :  William J. Bennett / 1994  The book of Virtues

----------------------------------------------------------------------------------------

 

 

 

'당신의 삶의 가치는 무엇입니까?' 라고 물을 때,

많은 사람들은 대답합니다.

자유, 행복, 보람, 나눔, 평화...

 

하지만 우리는 이런 가치들을 얻기위해

물질적인가치와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게 되고

우리의 도덕심과 윤리의식을 버리기 쉽습니다.

 

학식높고, 명예높은 많은 분들이

그동안 많은 노력으로 힘겹게 쌓아올린 것들을

돈 몇푼에 무너지는 것을 볼때

얼마나 안타까운지요.

 

눈에 보이는 명예욕을 쫓다가

그동안 성실히 인생과 맺어온 인간관계를

잃어버리는 것을 볼 때 

얼마나 슬픈지요. 

 

우리의 도덕심과 윤리의식은

우리의 자유, 행복, 보람, 나눔, 평화로 이어집니다.

 

우리 자녀에게, 혹은 내 스스로가

도덕심과 윤리의식을 갖춰야할 이유입니다.

 

 

"좋은시민, 행복한 지역사회"

KACE 시민리더십센터 www.kac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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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군가 내가 무심코 하는 말에

가슴에 상처가 되고

상처난 가슴으로 평생을 살아간다고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우리는 사람들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동안

많은 부분 '말'로서 소통하기에

의도적든, 의도적이지 않든

누군가에게 '말'이라는 칼로 

다른 사람의 가슴에 상처를 낼 수 있습니다.

 

바꿔 말하면

나 또한 누군가의 '말'로 인해

상처받을 수 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나와 상대방이 서로 상생(win-win)할 수 있는

소통을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비폭력 대화>이론을 통해

우리가 매일 내뱉는 '말'에 대해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은 일상생활에서 습관처럼 남을 평가한다.

평가하는 말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준다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성인은 아이에 비해 선입견이 많아서

대화할 때 관찰보다는 평가를 하게 된다.

평가는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대화의 진전을 막고

진정한 의사소통을 방해한다.

 

 

어떤 자극이 있을 경우 그것을 관찰한 후에는

우선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들여다봐야 한다.

수업에서는 각자에게 느낌말과 욕구 목록이 적힌 카드를 나눠준 후

특정 상황에서 자신의 느낌과 욕구를 말하게 했다.

그러나 놀랍게 많은 사람들은

내 욕구가 무엇인지,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몰라 한다.

 

 

마음을 열고 의사소통 하려면

서로의 욕구를 동등하게 존중해야 하지만

내 욕구부터 살펴봐야 한다.

 

 

내 욕구를 돌보지 않으면 무의식적으로 남한테 내 욕구를 돌봐달라고 강요하게 된다.

내 욕구가 수용되는 경험을 축적해야

나한테 중요한 것, 필요한 것이 뭔지 알 수 있다

 

 

하지만 욕구와 욕망은 구별해야 한다.

욕구는 채워지면 사라지지만 욕망은 끊임없이 추구하게 되어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내 느낌과 욕구를 돌보는 것은 타인을 공감하는 능력과도 직결된다.

누군가를 공감하기 힘들거나 하기 싫을 때

자신의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자기공감'이 안 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에게 공감하기 위해서는 자기공감이 우선이다.

대화를 할 때 어떤 해결책을 제시하려 하지 말고,

상대방이 자신을 충분히 표현하고 이해받았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서로의 욕구를 이해해서 마음과 마음이 연결된 후

긍정적이고 구체적인 언어로 부탁을 하면 비로소 비폭력대화가 완성된다.

 

 

 

이러한 비폭력대화는

쉽지는 않지만 노력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습관이 되는 순간 마음이 편안해지고,

인간관계가 훨씬 수월해진다.

소통이 된다는 것은 상대방과 내가 승-승한다는 것이다.

상대방보다 내가 우월하다는 생각은

소통의 가장 큰 적이다.

 

 

참고: 노컷뉴스(2013-02-20 ) '폭력언어'는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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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en mind, Eco life

 

 

4월에는 지구를 생각하는 행사가 많습니다. 

익히 잘 알고 있듯 국가가 지정한 4월 5일 식목일뿐 아니라

4월 22일은 민간에서 만든 지구의 날이기도 합니다.

 

특히 지구의 날은 유엔에서 지정한 세계환경의 날과 달리

지구환경오염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순수 민간운동에서 이를 제정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올해 지구의 날을 맞아 도심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습니다.

일례로 스타벅스 코리아는 서울시와 함께  올해 서울광장에서 지구의 날 기념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열고,

사용한 일회용 컵 10개 이상을 모아온 선착순 1,000명에게

텀블러를 무료로 제공해서 장사진을 이루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식목일, 지구의 날 등 환경 지키기 위해 지정된 날 외에도

푸른 지구를 위해 자연을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삶을 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혹시 이런 일들은 어렵고 귀찮은데다,

심지어 그것은 내 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신 것은 아닌지요?

 

 

하지만 이는 거창하고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생각의 전환을 해보세요~지구사랑은 일상 속에서 개인 컵과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등의

작은 실천부터 시작합니다.

 

일례로 우리나라에서 연간 1회용 컵 사용량은 얼마나 될까요?

 

자원순환연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집계결과 연간 150여 억 개에 이른다고 하네요.

또한 이 150여 억 개의 종이컵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는

16만 톤 정도이며 이를 생산하기 위해서 50cm이상 나무 1500만 그루를 잘라내야 합니다.

 

 

이러한 통계수치에서도 알 수 있듯 1회용 컵, 비닐봉지 등을 사용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우리 지구가 계속 푸른빛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요?

 

 

                 [KACE시민리더십센터 ‘Green mind, Eco life-생활사진 공모전’ 출품작]

 

위 사진은 지난 4월, 푸른 지구를 지키는 시민리더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KACE시민리더십센터가 실시한 생활사진 공모전에 응모해주신 20명의 일상 속 실천 모습입니다.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계시는 개인 컵과 장바구니 사용 인증샷을 올리는 이벤트였는데요, 본의 아니게 예쁜 텀블러, 예쁜 에코백 자랑대회가 된 것 같네요.

 

우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개인 컵과 장바구니(에코백)을 사용하고 계신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사연에 또 한번 감동했는데요. 학원에서 옆의 학생이 같은 텀블러를 사용해서 신기해서 함께 찍어 올려주신 분, 생일 선물로 받은 핑크색 개인 컵을 자랑하며 보내주신 분, 의류회사에서 쇼핑백 대신 나눠주는 천 가방을 장바구니로 사용하고 계신다는 분까지 사연도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들이 행복한 지구를 위해 개인 컵과 텀블러를 사용하셨으면 합니다.

 

        [크리스피 크림 다회용 컵 사용 권장 이벤트]

 

 

지구를 지킨다는 것만으로는 잘 체감이 안 되신다고요? 개인 컵과 장바구니를 쓰면 주머니도 두둑해집니다.

흔히 길에서 발견할 수 있는 스타벅스, 카페베네 등 커피전문점에서는 환경보호정책의 일환으로 텀블러를 가져오면

가격을 할인해주고 있습니다.

 

도넛 전문점인 크리스피 크림에서도 일회용 컵을 되가지고 오는 고객에게는 회수 수량만큼 ‘그린 포인트 카드’에

도장을 찍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습니다. 지구도 지키고, 주머니도 지키고 일석이조겠죠?

 

혹시 개인컵이나 장바구니를 안 가지고 오셨다면 다른 방법으로도 지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코스트코 홀세일의 자율 포장대]

 

 

재활용 쓰레기를 쌓아놓은 것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회원제 할인마트인 코스트코 홀세일에서는 비닐봉지를 판매하지 않고 매장 내에서 발생한 남은 박스를 활용해,

구매한 물건을 포장할 수 있는 자율 포장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혹시 장바구니를 안 가져가셨다면 비닐봉지 대신

박스를 활용해 보세요.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일회용 컵을 사용하셨다고 하더라도 이렇게 활용하면 됩니다.

혹여 식목일에 나무 한 그루 못 심으셨다면, 예쁜 꽃 모종 하나 사서 가족들과 함께 심어보면 어떨까요?

 

                                      [일회용 컵에 심어진 꽃 모종]

 

 

아니면 아래 사진과 같이 모종을 일회용 컵에 심고, 하나의 줄에 엮어 도심 속 텃밭으로 활용하는 뿐 아니라

귀퉁이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인테리어 효과도 낼 수 있습니다.

 

 

   

살펴본 것처럼,

 지구를 지키는 일은 아주 작은 노력과 실천에서 시작합니다.

앞으로도 자연을 보호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시민 여러분의 일상을 응원합니다.

 

 

 

KACE시민리더십센터 페이스북: www.facebook.com/kace1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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