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9.12.10 차 한잔, 마음 한 모금
  2. 2014.11.04 시간
  3. 2013.12.10 인생의 즐거움을 발견하셨나요?
  4. 2012.12.10 12월이라는 종착역

 

 

찬 바람에 어깨도 움추리게 되고

미세먼지로 목이 칼칼해지는 요즘입니다.

여기저기서 감기 걸려

고생한다는 사람들의 소식도 들리네요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사람들과 혹은 혼자라도

차 한잔, 마음 한 모금 마시며 쉬어가는건 어떨까요?

 

감기에 좋은 차를 소개드려볼께요

 

 

 

꿀유자차

유자에는 피로회복, 면역력 강화에 좋은 비타민C가 레몬의

3배나 많다고 합니다. 기침, 가래 완화에 좋다고합니다.

 

 

도라지차

차로 끓으면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이 우러나와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기침완화와 가래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생강차

감기초기에 마시면 좋은 차가 생강차입니다.

기침과 가래 완화에 좋으며 대추, 레몬을 넣으면 그 효과가 배가 된다고 합니다.

 

 

오미자차

5가지 맛을 내는 열매로 기관지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목을 편안하게 해주며, 감기로 인해 목소리가 잠긴 상황에 마시면 좋습니다.

 

 

국화차

비타민이 풍부해 감기로 인해 상할 수 있는 목을  보호해준다고 합니다.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며,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하니 밤에 마시면 좋겠네요.

 

 

매실차

보통 소화에도 좋다고 많이 알고 있는 차 입니다. 매실차는 구연산, 사과산 같은 유기산이 함유되어있어 목감기와 열감기에 좋다고 합니다.

 

 

배숙

배수정과라고도 불리는 배숙은 배와 생강 통후추를 이용하여 끓여만든 음료인데요 항염효과와 기관지에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냥 아무것도 넣지 않은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차 한잔, 마음 한 모금'하면서

여유있는 연말 보내세요~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왜 이렇게 시간이 빠르지?'

무심코 잊다가 생각해낸 지금 이 순간의 시간은

우리에게 작은 충격(?)을 주기도 합니다.

그냥 평범하고 새로울것 없는 이 시간들은 모여서

어느새 내 삶을 이루고 있음을 깨달으며...

숙연해지기도 하죠.

 

 

 

 

도대체 언제부터 내 삶에 '시간'이라는 존재가 이렇게나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되었을까?

나에게 주어졌던 시간들 속에서 나는 무엇을 남겼는가?

얼마 남았을지 모를 내 시간들을 앞으로 어떻게 채워갈 것인가?

 

마치앨봄의 <도르와 함께한 인생여행>은

이러한 시간에 대해 함께 함께 생각하고, 느끼게 해주기에

새롭지은 않지만 가슴이 잔잔해지는 연말에 읽기 좋은 책입니다.

 

 

 

 

 

자기에게 남은 시간이 불행하기만한 17세의 청소년 세라,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붙잡으려는 백만장자 빅토르,

시간을 재는 죄로 흐르지 않는 시간 속에서 6000년을 갇히게 된 도르

세 삶의 인생을 보여준다.


각각 다른 시간 속에 살던 이들이 한 시간의 공간 속에서 만나게 되면서

그들은 자신들에게 주어진 진정한 시간의 의미를 알아가게 된다.

우리는 지나간 과거를 그리워하며 현재를 하찮게 여기고 미래를 불안해한다.
하지만 잊고 있던 소중함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그 가치를 더욱 소중하게 기억하게 된다.

 


"도르는 늙지 않고 숨도 쉬지 않고 존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내면은 망가졌다. 나이를 먹지 않는 것은 살아있는 것이 아니었다.

사람과 만남이 끊어지자 영혼은 말라갔다"- p97


"우리 모두 잃어버린 것을 갈망하죠.

하지만 때로 우리는 지금 무얼 가졌는지를 잊어버립니다" - p197


"이제 알겠어요? 시간이 끝이 없다면 그 무엇도 특별하지 않습니다.

상실도 희생도 없다면 우리는 그 무엇에도 감사할 수 없습니다" -p265


"동굴에서 지내던 시간에 관해 이야기할 순간이 오자

도르는 그의 손을 빅토르의 눈에 대고 아내, 아이들, 친구들 없이 홀로 같혀있던

수세기의 외로움을 보기했다. 두번째 인생? 열번째 인생? 천번째 인생?

그것이 뭐라고? 어차피 그건 그의 인생이 아니었다 -p.297

 
시간이란 것이 존재감을 키우면서 걱정없던 시절은 서서히 사라지고

그 자리에 불해잉 자리잡는다. 시간과 함께 불행이 태어난다.

아니면 불행 때문에 시간에 집착하는 것일지도 모른겠다.

어쨌든 시간과 불행이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만은 분명하다 -p.322


 

지금 이순간이 가치로운 이유는...

그 순간 소중한 누군가와 함께, 내가 존재하고 있음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뜻함이 필요한 요즘, 이 책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누구에게나 한번 뿐인 '삶'에 대한 이야기이기에

자연스레 마음을 열고 나를 성찰하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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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

평소 공부하려면 몸이 꼬이고, 지금 당장 공부를 할 수 없는 이유들이 자꾸 생각납니다..

하지만 데드라인, 시험 기간이 다가온다면 상황은 달라지죠.

 

 

이처럼 일이나 학습의 속도를 높이는데 ‘데드라인’이 큰 역할을 하듯,

때로는 삶의 밀도를 높이기 위한 ‘삶의 데드라인’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지금 이순간의 소중함을 상기할 때

각자의 죽음을 상상해보는 것이 아닐까요?

 

 

목에 밧줄을 감은 채 딪고 있던 양동이(bucket)를

걷어차 보리기 전에 하고싶은 일,

그것을 미리 적어보는 것을 버킷리스(bucket list)라고 합니다.

 

 

앞만보고 열심히 살아왔지만

어느날 문득, 내가 가고있는 목적지에 대한 의구심과 공허한 마음이 듭니다.

'내가 가는 길이 맞는걸까?' 하구요. 

중요한 것은 목적지에 얼마나 빨리 도달하느냐가 아니라

그 목적지가 내가 진정 원하는 곳이냐 라는 것 아닐까요?

 

 

어느새 2013년 달력이 달랑 한 장 남았습니다.

남을 의식한 인생,

남이 성공적이라 생각해 줄 것 같은 가까 인생 말고

나를 깊이 들여다보고

내가 원하는 인생을 계획해 볼까요?

 


 

 

포스코패밀리가 선정한 BEST 버킷리스트 25

 

 


 

 

영화 <버킷리스트>

   

 

 

영화 <버킷리스트>에는

한 노인이 암으로 죽기 전에 주머니 속에

자신이 죽기 전까지 경험하고 싶은 리스트를 넣어놓고

실제로 그 목록들을 하나씩 이뤄가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주인공의 명언이 나오죠. 

"인생의 즐거움을 발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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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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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달려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 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 없이

정신없이 또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남겨 버린다.

지치지도 않고 주춤거리지도 않고

시간은 또 흘러 마음에 담은 일기장을 한 쪽 두 쪽 펼쳐 보게 한다.

 

 

만남과 이별을 되풀이 하는 인생

하나를 얻으면 다른 하나를 잃어버리는 삶이라지만

무엇을 얻었는가 보다 무엇을 잃어 버렸는가를 먼저 생각하며

인생을 그려놓는 일기장에 버려야 하는 것을 기록하려고 한다.

 

 

살아야 한다는 것. 살아 있다는 것.

두 가지 모두 중요하겠지만 둘 중 하나를 간직해야 한다면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소중히 여기고 싶다.

많은 시간을 잊고 살았지만

분명한 것은 버려야 할 것이 더 많다는 것을 꼭 기억하고 싶다.

 

 

하나 둘 생각해 본다.

버려야 할 것들에 대하여

나는 12월을 보내면서 무엇을 버려야 할까.

 

 

Posted by 에듀앤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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